진짜 몰라서 묻는거니 타박마시고 알려주세요.
저희도 4kg씩 사서 먹어요. 저희는 귀찮아서 봉지째 온거 한 쪽?씩 잘라서 먹는데요.
한꺼번에 썰면 안되는건 몰랐어요.
그 글에 가위되면 물생기고 맛없다 하셨는데... 그게 잘라서인가요? 아니면 가위라서 그런건가요?
칼도 안되는거죠? 자르면 물생긴다. 이 뜻이죠?
그 글 중간에 김치도 안 먹어봤나.. 라는 글보고... 나는 참 모르는구나 싶었네요.
진짜 몰라서 묻는거니 타박마시고 알려주세요.
저희도 4kg씩 사서 먹어요. 저희는 귀찮아서 봉지째 온거 한 쪽?씩 잘라서 먹는데요.
한꺼번에 썰면 안되는건 몰랐어요.
그 글에 가위되면 물생기고 맛없다 하셨는데... 그게 잘라서인가요? 아니면 가위라서 그런건가요?
칼도 안되는거죠? 자르면 물생긴다. 이 뜻이죠?
그 글 중간에 김치도 안 먹어봤나.. 라는 글보고... 나는 참 모르는구나 싶었네요.
집에서 김장할때생각해보면 김치 양념하고 겉잎으로싸서 그대로 보관하지 이걸 조각내서 잘라서 보관하지않잖아요? 그얘기
채소는 잘라서 단면이 노출되면 채소 안에 머금고 있던 수분이 밖으로 흘러나와서 그럴 거예요.
그건 아니구요
그냥 한번 담은거면 뒤적이지않고 익히는게
맛보존 ?혹은 잘익히는 비결이예요
그럼 동치미도 잘라서 담근거보다 무우 통째로 담근게 더 맛있는 건가요?
자꾸 손대고 가위되면 외부 공기 유입되고 세균도 번식할 수 있고 그러니 발효에 안좋을 것 같아요.
음식은 쇠가 닿으면 맛이 떨어지긴 해요
김치를 쭉쭉 찢어먹는게 맛있고
믹서기보다 확독에 양념을 가는게 맛있는 이유
자꾸 손대고 가위대면 외부 공기 유입되고 세균도 번식할 수 있고 그러니 발효에 안좋을 것 같아요.
지나가던 과학 강사가..
식물세포를 자르면 세포질(대부분 물)이 흘러 나오죠.
극단적인 비교로
같은 배추 한장을 그대로 둔것과 다져둔것 중 어느것에서 물이 많이 생길까요.
또 갓담근 김치는 아직 삼투압이 충분히 작용하기 전이라 김치내의 물이 많은 상태니 자르면 물이 많아지는 현상은 있겠죠.
그러나 삼투압이 충분히 일어나게 시간이 더 지난다면(익히면) 그냥둔 김치나 썰어둔 김치나 생기는 물의 양은 큰차이 없어요.
채소에 쇠붙이가 닿으면 맛이 변해요
그래서 총각무김치나 동치미 담글때 무 자르지 않고 통째로 간해서 담가요
봄동겉절이 할때도 칼로 자르기보다는 손으로 그냥 뚝뚝 끊어 담는게 맛있구요 그런데 이것도 음식을 자꾸 해봐야 알수있는거라서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알 확률이 더 많긴하죠
대문글의 남편은 그건 모르고 그냥 와이프 편하라고 한것 같은데 욕먹을 일인지..
상식 아닌가요? 식재료는 특히 야채 채소는 최대한 상처가 없어야 영양소나 고유의 액체가 잘 보존되죠. 그리고 칼로 잘려진 부분은 신선도가 아무래도 떨어지고요. 그래서 먹기 직전 잘라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밥상에서 김치를 북북 찢어 바로 먹는게 괜히 맛있는게 아니에요
김치를 2~3일 정도 먹을 만큼만 잘라놓지
일주일치 이상 먹을 양을 잘라놓으면 맛이 없더라구요
ㄴ 맞아요 심지어 포기김치 숙성된건데도 미리잘라놓은거면 일주일만 지나도 맛이 없어져요
저도 엊그제 김치 글 보면서 어릴적 생각나요
지금 90바라보는 아버지가
김치 칼댈수록 맛떨어진다
손으로 찍찍 찢어 먹는게 맛있지~~
하셨는데
제가 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맛있는 김치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썰어놓으면 물이 생기고 그래서 맛이 없어지는거군요.
제 생각엔 물이 나와서 맛있어 지는건가? 싶기도 해서요.
한국사람 아니라 생각하실까봐 한국사람 맞습니다.
아버지가 신장이 나빠서 김치, 장아찌 이런거 안먹고 자랐어요.
가위 칼을 여쭤본건 칼이 날카롭고 가위는 그렇지 않아 맛이 없는건가 싶은 생각도 했거든요
그러고 보니 김치 말고 고기를 대입하니 느낌이 빡 오네요.
저도 김치안좋아하지만 그래도 한국인이라그런지 조금먹더라도 김치가있긴해요 라면먹을때는 있어야해서요 아무리 김치안좋아해도 김치볶음밥이랑 찌개는 좋아해서요. 김치는 포기채 보관된거 꺼내서 썰은거가 젤맛있더라고요. 썰어놓으면 몇일만지나도 뭔가 새거아닌 헌거?같은 맛이나요
저도 김치안좋아하지만 그래도 한국인이라그런지 조금먹더라도 김치가있긴해요 라면먹을때는 있어야해서요 아무리 김치안좋아해도 김치볶음밥이랑 찌개는 좋아하고요. 김치는 포기채 보관된거 꺼내서 썰은거가 젤맛있더라고요. 썰어놓으면 몇일만지나도 뭔가 새거아닌 헌거?같은 맛이나요
음식은 쇠가 닿으면 맛이 떨어지긴 해요
김치를 쭉쭉 찢어먹는게 맛있고
믹서기보다 확독에 양념을 가는게 맛있는 이유
쇠가 닿는다는 게 과학적으로는 어떤 원리일까요?
예민하지 않아서리 그냥 가위김치도 맛나게 먹어요
도마에 잘라서 먹지 원래 가위질도 안 해요. 사실 식탁 위에 가위는 식당영업장에서 편리성 때문에 쓰는 거죠. 품위 있게 먹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김치 손으로세로로 찢어 먹는 것도 옛날 양반들 입장에서 보면 하면 안 되는 일이예요. 양반 따지던 저희 할머니 절대 김치 함부로 찢고 그러지 않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20343 | 웨딩홀 홀서빙알바 어떤가요? 5 | 알바 | 2023/10/05 | 2,185 |
1520342 | 코다리김밥 4 | 김밥 | 2023/10/05 | 1,548 |
1520341 | 기도해주신데요 기도해주신대요 6 | ?? | 2023/10/05 | 1,907 |
1520340 | 저만 많이 춥나요? 5 | .. | 2023/10/05 | 1,480 |
1520339 | 김행, 디시인사이드발 주가조작 당시 '쩐주' 회사 대주주였다 16 | ... | 2023/10/05 | 1,680 |
1520338 | 국가검진 1 | 항목 | 2023/10/05 | 479 |
1520337 | 무선청소기 물걸레 키트 자주 쓰게 되나요?? 5 | ㅇㅇ | 2023/10/05 | 862 |
1520336 | 비행기가 예정시간보다 늦게 떠서 차가 끊겼어요 13 | Fly | 2023/10/05 | 3,514 |
1520335 | 다들 일년마다 정기검진 받으시나요. 15 | 병원시러 | 2023/10/05 | 3,214 |
1520334 | 박완서 소설 보면 인간의 이중성이 잘 드러나요. 8 | 음 | 2023/10/05 | 4,488 |
1520333 | 나가는게 너무 싫어요 17 | ## | 2023/10/05 | 4,033 |
1520332 | 상견니 보고 허광한 팬됬어요 14 | ........ | 2023/10/05 | 2,161 |
1520331 | 너무 친절한 것이 불편한 나 15 | G라리 | 2023/10/05 | 3,594 |
1520330 | 국가건강검진 질문이요. 2 | 궁금 | 2023/10/05 | 1,214 |
1520329 | 보험설계사한테 주민번호 주고 조회하면.. 1 | ... | 2023/10/05 | 1,469 |
1520328 | 요즘 부모의 등골브레이커는 입셍로랑 쿠션과 아이패드인가봐요? 64 | 등골 | 2023/10/05 | 19,305 |
1520327 | 고등학교 배정 2 | .. | 2023/10/05 | 630 |
1520326 | 나쏠 라방 10 | ... | 2023/10/05 | 3,129 |
1520325 | 무서워서 보일러를 못 틀겠어요. 14 | 폭탄 | 2023/10/05 | 4,280 |
1520324 | 이력서요. 떨어짐 연락이 아예 없나요? 2 | ..... | 2023/10/05 | 645 |
1520323 | 중1 pt시켜도 될까요 8 | 명랑합니다 | 2023/10/05 | 803 |
1520322 | 영식과 현숙은 방송시작하며 헤어진거같죠? 15 | 흠흠 | 2023/10/05 | 5,944 |
1520321 | 폴스부띠끄 아시는 분? 2 | ... | 2023/10/05 | 712 |
1520320 | 노후에 서울이 병원 가까워 좋다잖아요 12 | ... | 2023/10/05 | 3,820 |
1520319 | 자식한테 용돈을 왜 받고 싶나요? 41 | ㅗ | 2023/10/05 | 5,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