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때 집에서만 있다보니 그동안 미뤄뒀던 상견니를 드디어 다 봤네요
원래 상견니는 사실 넷플 너의시간속으로 보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상견니 다 보고 너의시간속으로 보는데 너무 재미가 없네요 .
리메이크란게 한계가 있다 싶네요. 제가 본 너의 시간속으로는 응답하라 시리즈 + 예쁘게 만든 드라마 느낌이네요. 작가와 감독이 상견니팬이었음 이렇게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고 OST 도 진짜 마음에 안들어요 . (더 할말 많지만 재밌게 본 분도 계실테니 그만할께요)
넷플 오리지널 드라마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큰 기대는 안했기때문에 여하튼 안효섭팬심으로 끝까지 보려고는 합니다. (어비스도 참고 봤었으니 이 정도는 뭐..안효섭팬으로서 얘기하자면 어비스때 안효섭이 진짜 멋지고,, 홍천기때 김유정과의 캐미 좋았음. 홍천기가 OST 가 참 좋았었죠)
여하튼 상견니 작가 드라마 감독 여주남주 모두 완벽하네요
오래도록 기억할 드라마를 알게되서 기쁜데 이미 유행한번 지나가서 얘기할 사람이 없네요
저는 이 드라마에서 나온 여러 허광한 모습 중 리쯔웨이로 나온 학창시절 모습이 가장 좋아요. 특히 뒷부분에 황위쉬안 어디 갔냐고 모쥔제랑 얘기할 때.. 그 장면.
K 드라마보고 한국 오는 사람들 이해 안갔는데
드라마 보다보니 대만이 그렇게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혹시 82에도 좋아하던 분 계실까 해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