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 수시 접수하는 기간부터 접수 후 지금까지 마음을 못잡는거 같아요
교과4개 점공 등수 보더니 가망없다 생각하는지 수능까지 마음 잡고 가야할텐데 걱정이네요.
물론 그 전에도 열심히 한 아이는 아닌데요.
10시쯤 와서 새벽까지 폰 하다 늦게 일어나는 이 생활 지켜보기도 지치네요ㅜ
주말 아침 깨우다 보니 이 생활 올 해로 끝내고 싶네요.
고3 아들 수시 접수하는 기간부터 접수 후 지금까지 마음을 못잡는거 같아요
교과4개 점공 등수 보더니 가망없다 생각하는지 수능까지 마음 잡고 가야할텐데 걱정이네요.
물론 그 전에도 열심히 한 아이는 아닌데요.
10시쯤 와서 새벽까지 폰 하다 늦게 일어나는 이 생활 지켜보기도 지치네요ㅜ
주말 아침 깨우다 보니 이 생활 올 해로 끝내고 싶네요.
저흰 모고가 훨씬 잘 나오는 편이라 컨설팅에서 교과쓰지 말라고 해서 학종만 썼는데 애가 개학한 후부터 지금까지 대학붙은 애처럼 굴고 있어요. 저만 속터져요
수시 지원부 터 정시까지 공부 안되더군요
매일 앞으로 들어와서 심란해요
어디있다 이제 슬금슬금 들러왕ㅅ
작년에 입시를 치룬 엄마입니다
결과는 아무도 몰라요
지금 수시 쓴 애들은 정시 애들보다 더 방황하더라구요
이미 합격한줄 아는 아이
이미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아이
원서 잘못썼다고 매일 후회하는 아이
불안해서 현실도피용으로 게임이나 스마트폰만 붙잡고 시간 보내는 아이....
결과는 예상하고 많이 달랐어요
수능에 전념할수 있게 아이를 많이 다독여주세요
고3 아들아~~~
50일만 참으렴
결과는 신도 모른단다 ^^
애들 둘 모고보다 수능이 잘 안나왔어요.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우습게 보던 최저 못맞춰 떨어지는애들 수두룩 합니다. 숨어있는 나홀로 반수생들 9월 모의 다 보지 않아요. 상위권들이죠. 모고 성적에 안심하면 등급은 당연히 내려갑니다.
수능대박 드물어요.
그러니 정시러들 끝까지 마음놓지 말고 최선 다하시길요.
지금 맘을 다잡아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ㅜㅜ
현역이 수능 잘 보기 어렵다지만 제 딸은 매달 꾸준히 올라서 수능에 커리어하이 찍었었어요. 저는 늘 불안불안했는데 담샘이 땡땡이는 태산같이 든든하다 하시더니 그렇더라구요.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단단히 맘 먹고 가라고 격려해주세요.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사람이 할 일은 다 해놓고 기다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