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족발을 먹다가 고추 조각을 한 점 먹었는데, 갑자기 명치가 불타오르듯 쓰린 거예요.
그러다 갑자기 체한듯 속이 꽉 막힌 느낌이 들더니 앞이 아득해지면서 어질어질 하더니 앉아있질 못하겠더라고요. 이러다 쓰러지겠다 싶어서 누우려 했는데, 트림도 좀 나오고 방귀도 나오는 거예요. 화장실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신을 부여잡고 억지로 화장실을 가서 큰 볼일을 보고나니 정신이 맑아지더라고요. 그 순간은 딱 이러다 죽지 싶은 생각이 들었구요.
그후로 며칠간은 속이 더부룩했는데, 이런건 무슨 증상일까요?
내시경을 해봐야 하는지, 걱정도 되고 이런 증상을 경험한건 난생 처음이라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