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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리에서 생긴 일 조인성vs소지섭

이수정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23-09-24 00:21:51

이거 정말 너무 한거 아닌가요????

 

정말 죄송합니다

 

2004년도에 개인적으로 나름 힘들고 바빠서

이 드라마 못 봤습니다

 

인제사 40 넘고 보는데

 

재벌 2세 조인성이랑 가난한 옆집남자 소지섭이랑 이게

 

당최 사람이 사람에게 이렇게 가혹하게 양자택일 하게 만

 

들어도 되는건가요???

 

정말 애 둘 낳고 남편이랑도 사이

안 좋고 이 드라마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IP : 121.160.xxx.2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24 12:30 AM (39.118.xxx.91)

    조인성이 저때 훨씬 잘생겼죠ㅋㅋ

  • 2. ..
    '23.9.24 12:38 AM (73.195.xxx.124)

    저도 안 본 드라마입니다만 2004년이면 20년전이군요.
    흔한 말로 강산이 두번 변한 세월이니 사회상도 많이 바뀌었을라나요

  • 3. ㅎㅎㅎ
    '23.9.24 12:40 AM (124.53.xxx.169)

    하지만 별이 아무리 빛난다 한들 ..
    냉수한잔 드세요.

  • 4. ..
    '23.9.24 12:50 AM (175.119.xxx.68)

    현주씨랑 나온 유리구두는 괜찮았는데
    소지섭은 전 매력 모르겠어요
    눈이 꺼벙해 보여서요

    발리는 조인성이죠
    소지섭이 수정이한테 뽀뽀했다고 몰래 담벼락서 보고 있던 재민이 넘어갈려 하는거 세상 불쌍한 장면

  • 5. ...
    '23.9.24 12:53 AM (39.7.xxx.149)

    전 소지섭이 훨씬 멋있었어요.
    절제된 인욱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이드라마로 소지섭 인기 치솟았지 않나요?

  • 6. 이수정
    '23.9.24 1:05 AM (121.160.xxx.222)

    20년 된 드라마인데 맞는데요
    정말 어디
    하나 빠진데 없이
    다들 멋지고……….

    저도 나이만 먹엇지 똑같은데 ㅠㅠㅠㅠㅠ
    근데 재벌2세면 못생기든가 해야지
    재벌 2세에 조인성 이면 너무 밸런스 안맞는거 아닌가요???
    그 얘기 하고 싶어섴ㅋㅋㅋ

    인성오빠 지섭오빠 행복하네요 ㅎㅎㅎ
    현실도피 ㅎㅎㅎ

  • 7. ㅋㅋㅋ
    '23.9.24 1:06 AM (58.237.xxx.75)

    저도 그때 인욱이였어요ㅠㅠ
    근데 이 드라마로 조인성만 핫해지고 소지섭은 크게 이슈가 안됐죠ㅠㅠ 그 후에 미안하다사랑한다로 빵빵 떴어요~~

  • 8. 저도
    '23.9.24 1:07 AM (122.43.xxx.65)

    그 드라마 아직 안 봤는데요
    짤로 돌아다니는 조인성 우는거 생각나서 ㅋㅋ
    여기까지하갰습미다

  • 9.
    '23.9.24 1:08 AM (122.37.xxx.12)

    그 드라마 방영당시 소지섭 손가락에 미쳐서 완전 소지섭에 빠졌지만 캐릭터 상으로 봤을때 조인상이 맡은 재민이 역이 워낙 매력적이어서 조인성 윈이었어요 전반적으로는..
    오죽하면 소지섭이 발리 끝나고 나는 주연감이 아닌가? 생활연기(서부주연이나 조연)를 해야하나 갈등했는데 미안하다 사랑한다 찍고 자신감 얻었다고 했던걸 본 기억이 나네요

  • 10. 777
    '23.9.24 1:09 AM (175.199.xxx.58)

    수정이가 마지막에 사랑한건 조인성이죠

  • 11. 연기짱
    '23.9.24 1:12 AM (220.83.xxx.33)

    다들 연기가 대단했죠.

    게다가 하나같이 개연성이 있어 신데렐라 스토리 같으면서도 아닌...

    조인성 연기야 여기서 거의 미쳤다 싶을 정도로 잘했고..

    -침흘리며 자다 일어난거라든지, 우는 장면, 아버지에게 매달리는 장면등등..

    마지막 소지섭 죽어서 멍한 눈빛에 연기 정말 잘 한다 싶더라고요.

    ****

    전 김수미 대사 몇개 적고 갈게요....

    "애가 차고와도 너무 차고와아아...."

    "애가 깊어도 너무 깊어서 안개 같아..."

    두개가 너무 웃겨서 기억에 남네요.

  • 12. 이수정
    '23.9.24 1:29 AM (121.160.xxx.222)

    우오와아아아

    댓글님들 정말 맞아요 찰떡표현들

    요거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Sbs 로긴만하면 무료에요

    계긎사회에 대한 이데올로기에 과한 이야기지 신데렐라 얘긴 아니에요

  • 13. 이수정
    '23.9.24 1:42 AM (121.160.xxx.222)

    나는 하지원보다 어리고 남편은 조인성보다 어린데
    여러분~~~~ 인생이 이렇습니다

  • 14.
    '23.9.24 1:52 AM (122.37.xxx.12)

    수정이는 처음부터 조인성 좋아했어요 6회에선가 조인성형이 소지섭 매장에 데려가 옷 싹 갈아입히고 난 후 회사에서 소지섭이랑 하지원이랑 복도에서 부딪혀서 소지섭이 서류 주워주고 하는데도 하지원은 소지섭이 옷 바뀐걸 몰라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면 대번에 알죠
    9회에선가 조인성이랑 박예진 김수미 셋이 조인성집에 있는데 하지원이 조상배에 관한 얘기를 듣는 답시고 조인성네 집에 왔다가 박예진은 기분나빠하며 나가고 김수미한테 따귀맞나 그러는데 조인성이 김수미 밀치고 하지원 손끌다시피 잡고 엘베를 같이 타는데 하지원이 조인성 손 뿌리치지 않고 계속 잡혀 있는척 잡고 있어요
    이런식으로 작가가 하지원도 조인성을 좋아한다는걸 아주 살짝살짝 보여줘요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케이블에서 재방해주는거 보고 알겠더라구요
    하지원 대사 그대로구나
    처음엔 비빌 언덕으로 생각했고 그다음엔 호기심이었는데 나중에는 마음까지 다 줘버렸어요
    마음만은 주지 않으려했는데 호기심이 생겼을때부터 마음은 이미 열리고 있었던거죠

  • 15. 이수정
    '23.9.24 2:20 AM (211.234.xxx.147)

    조이선 소지섭인데 마음이 안열리면 사람이아니유
    AI유
    제가 그래서 뱔런스 안맞다고 한거쥬
    최소 조인성 역엔 우현님 이라도 맡아줘야
    콧방귀 낌서 돈에 흔들리든가 말든가 하쥬??

  • 16. 저도
    '23.9.24 3:26 AM (217.149.xxx.215)

    이 드라마 한참 뒤에 봤는데
    작가가 누군지 글을 참 잘 썼어요.
    게다가 사회학과 철학에 대한 이해가 대단한 작품이었죠.
    배우들은 사실 그냥 코메디 연기였고
    별 매력도 못 느꼈어요.

    작품 자체가 대단했죠.

  • 17. 저도
    '23.9.24 3:28 AM (217.149.xxx.215)

    그리고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노래방 도우미하면서 친구한테 다 베푸는
    여주 친구가 진정한 주인공.

    나머지는 전부 남들 착취하는 인간들.

  • 18. 재민아
    '23.9.24 5:28 AM (122.46.xxx.146)

    다른건 다 참겠는데
    니가 화내는것도 참겠는데
    니가 나를 외면하는건 못참겠어
    그러니까 기다려
    아무데도 가지말고 기다려
    다 버리고 데리러 올게

    아직도 재민이만한 캐릭터가 없어요 ㅠㅠ
    부부작가인데 글을 너무 잘 씀
    다른 드라마들도 재밌고 수준이 높아요

  • 19. 원글님
    '23.9.24 8:01 AM (58.239.xxx.59)

    인생이 이렇습니다 ~~ 원글님의 통달한 한마디가 페부를 찌르네요

    아직까지 발리만한 드라마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후로 물론 수많은 로코가 나왔지만요
    등장인물 세명의 심리묘사 기가막힌 밀당 조연들연기도 너무 좋았고요 김수미씨와 영주어머니등
    조인성은 그뒤로 여러작품에서 좋은연기 보여주었지만 저한테는 여전히 발리에서의 재민이로밖에 안보이네요 정말 너무 잘어울리고 찰떡이었어요 언제봐도 보고 또봐도 재밌는 발리... 명작입니다

  • 20. ......
    '23.9.24 8:08 AM (70.175.xxx.60)

    조인성과 김수미님 연기가 넘 재미있었죠.
    조인성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 21. 말도마요.
    '23.9.24 8:44 A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그때 발리의 정재민에게 빠져서 겨우겨우 탈출하는데 7넌넘게 걸렸네요. 조인성이 그후에도 이거저거 다른 캐릭 맡았지만 이만한 찰떡캐릭이 없었죠. 저도 족히 5번은 넘게 봤어요. 누가 뭐래도 제겐 인생 드라마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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