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발각되자 남편한테 성범죄로 말한건지..
A씨는 숨지기 이틀 전인 13일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증거자료를 제출하겠다며 다음달 5일로 출석 일정을 조율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변호인측에게 "아이들을 지자체에 장애인 등록을 할 때 피해 여성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피해 여성과는 불륜사이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범죄 사실 알려지면 죽어버리겠다" 암시
성범죄 신고는 피해 여성의 남편이 한 것으로 전해졌고 A씨는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굉장히 심적 압박이 크다'는 이야기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말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