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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몇년 살다온분이 워킹홀리데이 효과 없다고

조회수 : 4,144
작성일 : 2023-09-21 16:08:22

지인이 남편 직장때문에

해외 몇년 있다가  왔어요

2년정도 같은데..

애들이 원래도 공부 잘 했고

영어도 많이 늘어서 왔구요

다시 한국와서 학교 졸업하고요

지금은 해외에 자리 잡고 사는 자녀도 있어요

 

그 지인하고 자녀 얘기하다가

우리집 애들 워킹홀리데이라도 나갔다오면

견문이라도 넓히고 좋을것같은데..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지인이 

한인들끼리만 어울려서 효과 없다고 하네요

그건 들어서 알고 있는데

기회가 있고

본인이 의지만 생기면

나가는게 좋은게 아닌가싶은데

지인은 왜 나가지 않는게 좋다고 할까요

IP : 180.83.xxx.22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23.9.21 4:11 PM (125.178.xxx.170)

    정말 사람마다 달라요.
    나가서 정착 잘 하고 있는 사람
    또 좋은 경험이었다는 사람들 다수예요.

    가만 생각해 봐도
    살면서 몇 년 외국생활 경험하고 오는 게
    인생에서 나쁠 리 없잖아요.

  • 2. .....
    '23.9.21 4:1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영어 못하면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일에 배정되서 영어를 더더욱 안 쓰고 중노동만 하다와요.
    견문이 넓어질 시간도 없어요. 입다물고 힘든 일 하다가 쓰러져 자는....
    아마도 그 얘기일거에요.
    물론 영어수업 받아야 하지만, 그정도는 한국에서도 가능하고, 그걸로 실력 늘지 않고요

  • 3. ....
    '23.9.21 4:13 PM (58.142.xxx.24)

    효과를 지인이 왜 평가하죠?
    워킹홀리데이 나간 사람들이 몇명인데 모두
    다 효과없다고 어떻게 단정지어요
    개개인마다 다르죠

  • 4. ..
    '23.9.21 4:16 PM (112.186.xxx.56) - 삭제된댓글

    제가 나이들어보니 똑같은사람 1도 없던데
    저런 일반화 하는 사람 소리가 젤 듣기 싫습디다
    참고로 울 아들 군대다녀와 지금 호주 워홀중..ㅋ
    안왔으면 후회할뻔했다고. 고생도하고 친구도 사귀고
    3개월밖에 안됐는데 영어 거의 다들린다고 뻥을 치지 않나.ㅋㅋㅋㅋ물론 적응 못해서 한국 들어오는 애들도 있다고..
    근데 중요한건 강요하진 말아야

  • 5. 어학연수
    '23.9.21 4:19 PM (121.168.xxx.184)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이랑 다르죠.
    우리나라 일하러 온 외국인들이 한국말 하는 정도는 할 수 있게 되겠죠.
    영어를 잘해서 가면 그나마 말을 좀 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몸만 쓰는 곳으로 가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경우가 반은 되겠죠. 그 안에서 영어가 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한국에서 알바하며 영어학원 다니는 게 더 영어는 늘거에요~.

  • 6. @@
    '23.9.21 4:22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어디서 봤는데 호주 워홀 가서 영어늘리려 갔다가 탄광에 일 배정 받아서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한마디도 못하고 중노동만 하고 왔다고...
    그리고 워홀가선 영어 안느는개 맞아요.미국이나 캐나다 커뮤니티 컬리지가 오히려 늡니다.
    어드미션 받으면 비자도 나오는건가요?
    비자 때문에 호주 가는거면 몰라도 아니라면 미국 고고.

  • 7. ..
    '23.9.21 4:27 PM (61.254.xxx.115)

    호주 워홀가서 버섯만 따고.돈은 아껴도 하나도 남는게 없고 고된 중노동이라고 그러던데 사람마다 다르겠죠

  • 8. 아는 만큼 보인다
    '23.9.21 4:31 PM (112.161.xxx.224)

    사람 나름
    실력 나름이겠죠

  • 9. 저라면
    '23.9.21 4:31 PM (203.211.xxx.235) - 삭제된댓글

    워킹 보내실거면 바리스타 자격증 따게하고 까페에서 알바하게 해서 경력 쌓고 보낼 거 같아요.
    커피 만들 줄 알면 까페 일자리 구하기 쉽고요.
    현지인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생겨요. 손님들 당연히 현지인들고 스몰토크 좋아해서 대화 할 기회 많고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들 까페에 많은데 말해 뭐해요. 엄청 친절해요. 현지인 아니라도 중국. 일본 유럽애들 많아서 일단 영어로 소통해야하고 그러다보면 같이 놀러 다닐 기회 있고요.
    그리고 바리스타는 최저임금보다는 1불이라도 많이 받고 영어 좀 못해도 현지인 사장님 밑에서 휴가며 뭐며 받을거 다 받고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어요.

  • 10. ..
    '23.9.21 4:35 PM (211.36.xxx.130)

    203.211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살던 곳에 워홀 온 사람들보면 죄다 한식당에서 일하는거 같아요.
    언어는 당연히 안늘구요.
    한국인들이랑 어울려서 번돈으로 유흥만 하더군요.
    이왕 할거면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 11. ㅇㅇ
    '23.9.21 4:36 PM (119.69.xxx.105)

    영어 배우려면 돈을 써야죠
    워홀은 돈버는게 주목적이라 노동만 실컷하다 오기가 쉽상이죠
    학교다니고 학원다니고 친구사귀고 친구랑 여행다니고
    그래야 말이 늘죠
    식당 농장 그런곳에서 노동자취급 받아가면서 푼돈 벌어가면서
    영어 배우겠다니 그게 가능할까요

  • 12. 케바케
    '23.9.21 4:40 PM (219.248.xxx.248)

    언어안되면 할 수 있는 일이 농장일이니 영어가 늘긴 어려운 환경이에요. 밤엔 피곤해서 자기 바쁘구요. 언어가 되면 시티내에서 서빙이라도 할 수 있으니 좀 더 나을 수도 있구요.
    제일 좋은건 워킹보단 어학연수가서 본인이 열심히 하고 현지인이랑 열심히 어울려야 늘어요. 근데 현지인들이 본인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어학연수하러 온 이랑 어울릴 일이 뭐가 있겠어요.
    25년전이긴 하지만..주변보면 현지인이랑 연애하는 경우가 일취월장하게 늘고..전 혼자 사는 현지인아저씨..어찌어찌 일본인친구들이랑 알게 되서 다같이 종종 놀러가거나 혼자 사는 할머니집에 대만친구랑 대화상대해주러 가거나..이정도가 다였어요. 한번은 현지인들 투어가자 해서 몇명이서 따라갔더니 현지노인들투어버스였다죠..
    써놓고 보니 외로운 노인들만 저같은 어학연수생을 상대해줬네요ㅎㅎ

  • 13. ㅇㅇ
    '23.9.21 4:40 PM (119.69.xxx.105)

    귀한 자식을 워홀 보내는 부모들 보면 답답해요
    돈좀 투자해서 어학연수 교환학생 보내서 견문도 넓히고
    현지 문화도 누리게 하지
    고생고생하고 하층 노동자 취급받는 워홀 보내면서
    유학 보낸듯이 생각하는 부모들 말입니다

  • 14. 워킹보다
    '23.9.21 4:44 P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으로 가야죠
    근데 어학연수 가도 처음 갈 때랑 드라마틱하게 실력이 달라져서 오진 않아요
    다만, 미국이든 캐나다든 호주든 해외생활을 하게 되면 생활영어 정도는 하게 되고
    외국인 앞이라면 좀 긴장되는 그런 것들이 좀 없어시고
    그런 것들이 큰 경험이 되고 자산이 되는 거죠.

  • 15. 워홀
    '23.9.21 4:45 PM (218.39.xxx.50)

    선시장에서 여자가 워홀 갔다오면 마이너스 입니다.
    등급 급하락의 조건이라해요.
    여자라면 보내지 마시길요.
    특히 호주 워홀은 일단 거르고 본다고..

  • 16.
    '23.9.21 4:47 PM (218.155.xxx.211)

    저 지금 부산촌놈 시드니 보고 있는데
    저는 못 보내겠어요.
    저런 강도의 노동을 한국에서 해도 돈 벌겠던데요.
    바리스타도
    에스더 일하는 거 보면
    50분 일하고 10분 쉬고 이런 것도 읎고
    진짜 듭을 짠다 싶던데요.
    저는 못 보낼듯요

  • 17.
    '23.9.21 4:57 PM (203.211.xxx.235) - 삭제된댓글

    워킹 1세대고 워킹 가서 일 안하고 어학연수만 했었고요.
    이후에 해외 나와서 어학연수하고 현지 학교도 다녔는데요.
    해외 나와서 어학연수 하러 학원가면 영어 실력 거기서 거기인 네이티브 아닌 애들만 있어요. 너무 당연하잖아요. 그런 애들하고 놀아봐야 거기서 거기에요. 그런거면 뭐하러 숨만 쉬어도 돈 나가는 외국와서 영어를 배우나요.. 어학학원서 배울 영어는 한국 학원에서 배워서 와야해요. 영어를 늘리겠다며 워킹 온다하면 한국서 어느 정도 실력 갖추고 와야 현지 일자리 첮을 수 있어요. 아니면 한국 식당서 한국 사람들만 만나면서 일해야 하는거죠. 그것도 인생경험 쌓는다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워킹 오는 목적은 다 다르니까 뭘 원하는지 결정하고 오는게 가성비가 클거에요.

  • 18.
    '23.9.21 5:03 PM (203.211.xxx.235)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현지인 까페에서 일하게 된다 하면 같은 중국. 일본. 유럽 애들이라도 그 나라 대학 다니는 애들이거나 거기서 자란 애들이라서 어학원에서 만난 애들하고는 영어 쓰는게 수준이 달라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더라고요.

  • 19. ..
    '23.9.21 5:10 PM (61.254.xxx.115)

    해외교류 안되고 영어 배우기를 가야배울수 있는시대에.워홀이.의미가 있는거지.해외 안나가고도 통역사도 하는 인터넷시대에 사는데 중노동 하려고 와호로가는거 의미없고 한국서 가져간 돈까지 다 까먹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유투브 영화 어학원만 다니고도 다 영어 잘만하더라구요 가서 몸고생 맘고생이지뭐~

  • 20. 차라리
    '23.9.21 6:02 PM (211.250.xxx.112)

    가십걸 하루에 8시간씩 반복하기가 낫지 않을까요

  • 21. 어휴
    '23.9.21 6:33 PM (1.235.xxx.138)

    워홀은 노동하다오는거지 영어배워 오는거 아니던대요
    내동생이 워홀갔다와서 알아요

  • 22. ㅇㅇ
    '23.9.21 6:45 PM (175.124.xxx.116)

    워홀은 일하러 가는거잖아요.부산촌놈 시드니 가서 워홀 하는거 봐 보세요.
    한국사람 밑에서 청소하고 타일 붙이면 영어가 늘겠어요?아니면 농장에서 채소 따면서영어를 얼마나 쓰겠냐구요..카페에서 일하는 것도 커피나 만들지 하는 말만 하잖아요. 워홀은 영어 늘리는데 도움은 안 돼요.성격이 엄청 적극적이어서 사람을 많이 사귀고 어울리는 성격이면 모를까..
    집에 경제력이 있으면 굳이 워홀을 권하지는
    않을거에요.

  • 23.
    '23.9.21 7:24 PM (112.161.xxx.224)

    워홀이 농장이나 청소,
    타일 붙이는 노동만 있는게 아니예요
    영어가 되면 할 수 있는 분야가
    확장됩니다
    조카는 대형로펌에서 1년 꼬박 일하고 왔어요
    페이도 높던데.
    또 다른 친구 애는 유치원에서 일했구요

  • 24. .......
    '23.9.22 12:13 AM (211.49.xxx.97)

    그정도 고생은 젊은나이엔 괜찮아요.애들을 너무 편하게만 키워도 못써요

  • 25. ㅇㅇ
    '23.9.22 12:27 AM (80.130.xxx.74)

    워킹 홀리데이 거진 육체노동 하는데서 일해요
    주로 한인 식당 이런데서 일 하루종일 하면
    피곤해서 언어 공부 못해요.
    저임금 노동력 착취입니다.
    1년 워킹 홀리데이 할 바에는
    차라리 3개원 단기 언어 학원 유학을 다녀오는개
    훨씬 이득이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 26. ㅇㅇ
    '23.9.22 2:06 AM (96.55.xxx.141)

    없는 집이면 워킹홀리데이로 해외생활 하는거 추천
    세상을 보는 눈이나 경험, 생각이 바뀌니까요.
    그런데 있는 집이면 어학연수 추천
    워킹홀리가 외국서 알바하고 오는 개념이라..... 굳이 할 필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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