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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요즘은 다 학폭이랍니다

조회수 : 6,678
작성일 : 2023-09-19 10:35:36

전학온 친구가

저 친구는 왜 수업시간에도 핸드폰 갖고 있어? 라고 물어서

소아당뇨라 혈당 체크때문에 라고 대답해서

친구 병명 소문냈다고 학폭접수 됐어요

참고로 소아당뇨인거 전학온 친구 말고 다 아는 사실입니다

 

같은반 여자아이가 먼저 자꾸 놀려서

그 여자아이 별명 소불고기라고 두번 말해서 학폭 접수

이유는 알고보니 여자아이네 집이 소불고기집 했는데 망했대요

두번 말한 아이는 그건 모르고 그냥 별명인줄 알고 말했고

여자아이 부모들은 부모직업 비하라며 학폭신고 하고 끝내 교육청까지 갔답니다

 

이게 현재 중학교에서 일어나는 학폭입니다

선생님들 진짜 피곤하고 힘드실듯요

아마 저 학폭 접수한 부모들은 자기들이 진상인거 모를겁니다ㅠ

IP : 118.220.xxx.98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19 10:36 AM (223.62.xxx.165)

    학폭 맞는데요?
    물리적인 폭력만 폭력이라 생각하시나요??

  • 2.
    '23.9.19 10:3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이 와중에 개념탑재한 학부모도 있지만
    저런 진상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마치 전염병처럼..

  • 3. ....
    '23.9.19 10:39 AM (118.235.xxx.185)

    그걸 왜 소문내고 다녀요.
    소문 낸 애가 잘못한거죠.

  • 4. 이제는
    '23.9.19 10:42 AM (61.101.xxx.163)

    별명의 어원도 체크해야하는 시대인가요....

  • 5. 하아
    '23.9.19 10:43 AM (106.102.xxx.96)

    첫댓님. 학폭은 계속 의도적으로 일어난 사건이어야해요. 원글님 사례는 어쩌다 생긴 일이잖아요.

  • 6. ㅎㅍ
    '23.9.19 10:45 A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뭔가 생략된 내용이 있는거같아요
    첫번째 케이스는 단지 물어본거에서 끝난거 맞을까요?
    두번째는 잘못맞구요

    근데 학폭이라도 사과하는선에서 끝날수있는 문제같아요
    처벌의도로 신고했을것같진않은데..그냥 경고차원아닐까요?

  • 7. ..
    '23.9.19 10:46 AM (172.226.xxx.42)

    잘못한 일에 대해 가르쳐보는 중간단계가 빠진것같습니다. 무조건 학폭위로 해결하면 가해자로지목된학생 , 피해자로 지목된학생 둘다 학교생활 힘들것같아요..

  • 8. ...
    '23.9.19 10:46 AM (116.125.xxx.12)

    그니까 애고 어른이고 입조심 해야죠

  • 9. ...
    '23.9.19 10:46 AM (211.221.xxx.167)

    둘 다 가해자 입장의 글이네요.
    피해자 입장은 또 다르겠죠.

  • 10. ...
    '23.9.19 10:47 AM (122.40.xxx.155)

    학폭신고한다는 내용이겠죠. 신고해도 결론은 무혐의로 나와요. 신고한 사람 무안해지고 반분위기 싸해짐..

  • 11. ㅇㅇ
    '23.9.19 10:48 AM (106.101.xxx.78) - 삭제된댓글

    둘 다 가해자 입장의 글이네요.
    피해자 입장은 또 다르겠죠.
    222

  • 12. ..
    '23.9.19 10:49 AM (180.81.xxx.146)

    본인이 기분 나빳으면 모든 일들이 학폭이네요
    댓글 다시는 분들중에서도 본인은 현명하다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진상들이 있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13. 학교생활
    '23.9.19 10:50 AM (182.219.xxx.35)

    하면서 학생들 무서워 말한마디 하고 살겠나요.
    저 정도면 사회생활 어찌 하나요? 정도껏 해야지

  • 14. ㅇㅇ
    '23.9.19 10:53 A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학폭 신고사례 얘길 보면 진짜 우리때 서로서로 신고할 거 많았겠다 싶음..

  • 15.
    '23.9.19 10:54 AM (211.234.xxx.53)

    저는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니고
    그냥 아이한테 들은 내용이예요

    여자아이가 먼저 놀린건 학폭이 아니고 소불고기 그 네글자는 학폭이네요?
    여기 댓글보니 이상한 학부모가 도처에 있는거였네요
    제발 저들이랑 엮이지 않길요

  • 16. ....
    '23.9.19 10:55 AM (118.221.xxx.87)

    요즘 트렌드가
    애가 기분나쁘면 학교폭력이고
    애 엄마가 삔또상하면 아동학대래요.

  • 17.
    '23.9.19 11:02 AM (118.235.xxx.210)

    뭐 저런것까지 학폭이래
    선생님들 진짜 힘들듯
    학폭이라는 미친 댓글들 많네 저런 사람들이 학부모니 나라가 이지경이지

  • 18.
    '23.9.19 11:05 A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진짜 학폭가해자마인드 많네
    입조심하는것 좀 가르쳐요
    학폭맞아요.
    그리고 정상적인 절차로 학폭 진행하는 걸 뭐라고하면 안되죠

  • 19. ㅎㅎㅎㅎ
    '23.9.19 11:05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옛날에 시집가면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젠 학교에서 지켜야할 덕목으로 아이에게 가르쳐야할판이네요.

  • 20. 근데
    '23.9.19 11:06 AM (110.92.xxx.60)

    1번은 좀 이해불가
    그런데 2번 여자아이가 뭐라고 먼저 놀렸어요?
    그 내용은 없네요

    소불고기 그거 일베들이여자성기비하인거
    얼마전 모 유튜버에게도 그랬다가 고소미 먹었는데
    몰랐다쳐도 놀리는거 학폭 맞아요

    먼저 그랬다는데 뭘 먼저 놀렸을까요?

  • 21.
    '23.9.19 11:08 AM (211.234.xxx.95)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그걸 애들 다 듣게 계속 했대요
    그래서 쌍방으로 학폭 접수됐다고
    선생님들 너무 피곤하겠다는 생각요

  • 22.
    '23.9.19 11:14 AM (218.55.xxx.242)

    그걸로 알 많아지게 학폭 걸지도 않지만 화날 상황 맞죠
    가만보면 못된 애들이 저러고 다녀요
    저런 애들은 왜 저러나 했더니 인성 문젠가 했는데 부모에게 못배워 그런거였네요
    학폭건다고 비난하기전에 그런건 가정에서 좀 가르쳐요
    애들이 놀다보면 그럴수 있지하지 말고 밖에서 어쩌고 다니는지 체크 좀 하고
    본인 아이가 당하면 기분 좋겠어요?

  • 23. ...
    '23.9.19 11:15 AM (124.48.xxx.249)

    변호사들 먹거리만 늘어나는 느낌
    예전엔 우리애 잘 봐달라고 촌지냈던거
    요즘앤 변호사 수임료로 갖다주겠네요

  • 24.
    '23.9.19 11:16 A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어쩌다 생긴 일도 접수하는데요.
    교육청에 제발 학폭 전담기관 생겨서 학폭심의하면 좋겠어요.
    학교에서 뭐랄게 아니라요.
    작은 것도 거기서 컷해야할듯요.
    어떤 애가 실수로 화장실 열었는데 거기서 친구가 문 안잠그고 응하고 있어서 "악~"하고 고함지르고 나왔는데 밖에 있는 친구가 "왜 고함질렀어?"그래서 "응하는 거 봐서" "근데 응하는데 왜 놀랐어?" " 응 걔가 변기위에 올라가서 쪼그리고 앉아서 얼굴이 시뻘겠어..."그랬더니 다른 친구들 웃음. 치마로 가려져서 중요한 거 못봄.
    뒤에서 듣고 나오던 애가 학폭 고발함. 동성 성희롱 이런 걸로
    물론 사과선에서 끝남.

  • 25.
    '23.9.19 11:18 AM (118.235.xxx.237)

    어쩌다 생긴 일도 접수하는데요.
    교육청에 제발 학폭 전담기관 생겨서 학폭심의하면 좋겠어요.
    학교에서 뭐랄게 아니라요.
    작은 것도 거기서 컷해야할듯요.
    어떤 애가 실수로 화장실 열었는데 거기서 친구가 문 안잠그고 응하고 있어서 "악~"하고 고함지르고 나왔는데 밖에 있는 친구가 "왜 고함질렀어?"그래서 "ㅇㅇ이 응하는 거 봐서" "근데 응하는데 왜 놀랐어?" " 응 걔가 변기위에 올라가서 쪼그리고 앉아서 얼굴이 시뻘겠어..."그랬더니 다른 친구들 웃음. 치마로 가려져서 중요한 거 못봄.
    뒤에서 듣고 나오던 애가 학폭 고발함. 동성 성희롱 이런 걸로
    물론 사과선에서 끝남.

  • 26. ㅇㅇㅇㅇㅇ
    '23.9.19 11:21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옛날이긴 하지만
    아이학교에서 학폭 위원한적있어요
    윗 내용이면 단지 소불고기 라고 말했다고
    학폭이안됍니다
    그 별명이 왜생겼는지 몰라도
    놀리듯 불렀겠죠
    그리고 아이의 결점을 말하고 비하하는것도
    학폭 맞아요
    우리때도 신체 비하를 예사롭게 말하고
    별명으로 불러서 학폭 열린적있어요

  • 27. 그리고
    '23.9.19 11:23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면 다 고발감인가요? 일단 당사자한테 주의를 줘야죠. 그리고 미안하다하고 다시 안하면 끝인데 부모까지 나서서 소소한 걸로 징계를 꼭 받게 하고 싶다는 게 뜻이더군요. 기왕이면 서류에 남겨서 인생 망치게 하고 싶다...

  • 28.
    '23.9.19 11:24 AM (211.234.xxx.81)

    아니 먼저 놀려서 하지말라고 했는데
    계속하니 똑같이 별명 불렀는데
    기분 나쁘다고 무조건 학폭접수 합니까?
    애들끼리 서로 화해하고 끝내야지
    같은반에서 괜히 서로 어색해지고
    학폭접수되면 3일 등교정지되는데 뭐하는건가 싶으네요

    1번은 친구 병명 물어보면 알아도 모른다고 해야 한답니다

  • 29.
    '23.9.19 11:25 AM (211.234.xxx.81)

    제가 학부모 학교폭력위원이라
    접수된 사례들 보면 정말 한숨이 절로나고 머리 아파요

  • 30. 괜히
    '23.9.19 11:25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면 다 고발감인가요? 일단 당사자한테 주의를 줘야죠. 그리고 미안하다하고 다시 안하면 끝인데 부모까지 나서서 소소한 걸로 징계를 꼭 받게 하고 싶다는 게 뜻이더군요. 기왕이면 서류에 남겨서 인생 망치게 하고 싶다...왜냐하면 자기 애가 기분이 나빴으니까

  • 31. 괜히
    '23.9.19 11:27 AM (124.5.xxx.102)

    기분 나쁘면 다 고발감인가요? 일단 당사자한테 주의를 줘야죠. 그리고 미안하다하고 다시 안하면 끝인데 그거 필요없고 부모까지 나서서 소소한 걸로 징계를 꼭 받게 하고 싶다는 게 뜻이더군요. 기왕이면 서류에 남겨서 상대 인생 망치게 하고 싶다...왜냐하면 자기 애가 기분이 나빴으니까

  • 32. 요즘 엄마들
    '23.9.19 11:2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피해망상이 심한거 같네요

    자랄때 많이 맞고 자라서
    내아이는 금쪽이로 키우고 싶다는 마음은 알겠는데

    그래도 비 바람 눈보라도 맞히고 내공을 길러줘야지
    저렇게 싸고돌면 사회부적응자가 되거나
    어느날 갑자기 폭발해서 괴물이 가능성이 높은데 ..

  • 33.
    '23.9.19 11:28 AM (112.150.xxx.181)

    그 정도가 학폭이면
    학교를 보내지 말아야죠(제 생각일 뿐입니다)
    얘들끼리 서로 사과받고 끝내야 맞을 일
    인 거 같은데요
    선생님들이 일에 치여 죽겟네요

  • 34. 요즘
    '23.9.19 11:32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이러니까 신입들 점심 마치고 부장이 너무 급한 일 이야기 조금했더니 자기 점심 시간인데 쉬는 거 안 보이냐고 그건 정확히 점심 시간 끝나고 와서 말씀하시라고...그래서 윗 사람 무안준다잖아요. 내 권리는 철저히 챙기는 주의래요.

  • 35. ㅎㅎㅎ
    '23.9.19 11:33 AM (121.162.xxx.158)

    저게 학폭이면 교사들 교육 못하고 하루종일 학폭 업무만 처리해도 시간이 부족하겠네요
    부모들부터가 말을 가려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는 어른보다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네요

  • 36. 동그리
    '23.9.19 11:37 AM (175.120.xxx.173)

    학교경찰로 인원 충원해서
    그런 민원 처리해야할 것 같아요.
    듣기만 해도 피곤하네요.

    근데 다들 집에서 자기 애들한테 하는 행동 말 등등
    애들한테 신고 당할 짓 안하시나봐요..

    무기징역정도는 나올 듯 합니다만
    남한테만 잣대가 철저하죠.

  • 37. ....
    '23.9.19 11:39 A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

    진짜 선생들 스트레스 안받을수가 없겠어요
    병은 늘리 알리라고 했잖아요
    당뇨인데 당뇨인줄 모르고 있다가
    저혈달 걸려 쳐 쓰러져도 응급처치 제때못해서 더 큰일날수도 있는건데
    별명도 맘대로 못부르고
    진짜 학교가 왜 저모양이 된거에요??
    떵이 떵을 낳아서 그런가

  • 38. ...
    '23.9.19 11:40 AM (112.220.xxx.98)

    진짜 선생들 스트레스 안받을수가 없겠어요
    병은 늘리 알리라고 했잖아요
    당뇨인데 당뇨인줄 모르고 있다가
    저혈당 걸려 쳐 쓰러져도 응급처치 제때못해서 더 큰일날수도 있는건데
    별명도 맘대로 못부르고
    진짜 학교가 왜 저모양이 된거에요??
    떵이 떵을 낳아서 그런가

  • 39. 내가
    '23.9.19 11:42 AM (211.46.xxx.213)

    교사라고 해도 저런 식으로 따지고 들어오는 학교 행태라면.. 애들 그냥 내 알빠 아니다 라고 하고 공부도 대충, 생활지도도 대충.. 그냥 내깔려 놓을것 같네요.
    저런 애들이 어떻게 자라건 말건.. 뭔 열정이 나서 애들 수업과 생활지도에 열의를 내고 싶을까요. 저런 것도 학폭이라고 하는 마인드.. 저런 집 애들이 개차반이지요.

  • 40. 2222
    '23.9.19 11:43 AM (211.35.xxx.107)

    본인이 기분 나빳으면 모든 일들이 학폭이네요
    댓글 다시는 분들중에서도 본인은 현명하다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진상들이 있네요
    222222

  • 41. ....
    '23.9.19 11:44 AM (118.235.xxx.77)

    학폭 접수만으로 3일 등교 금지요?
    아닐텐데요.

  • 42.
    '23.9.19 11:48 AM (211.234.xxx.119)

    같은반인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 하기때문에
    3일 등교정지이고 이건 생기부에 기재되지는 않아ᄋᆢㄷ

  • 43.
    '23.9.19 11:51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시험 95점 받으면 맨날 펑펑 울고 흐느끼는 중학생 아이가 있는데 반 친구 몇이 그만 하라고 다른 애들 다 너보다 시험 못봐도 가만히 있지 않냐고? 너 그러는 거 너무 싫다고 짜증을 냈더니 걔 부모가 공부 못하는 애들이 공부잘하는 애 괴롭힌다고 학폭 넣겠다고 난리치는 거 담임이 겨우 말렸대요.

  • 44. ....
    '23.9.19 11:51 AM (118.235.xxx.77)

    접수만으로 분리 시키지 못하는거 알잖아요.
    학폭 증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학폭 결정나도 등교중지되지 않던대요?

  • 45.
    '23.9.19 11:52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한 과목이라도 시험 95점 받으면 맨날 펑펑 울고 흐느끼는 중학생 아이가 있는데 반 친구 몇이 그만 하라고 다른 애들 다 너보다 시험 못봐도 가만히 있지 않냐고? 너 그러는 거 너무 싫다고 짜증을 냈더니 걔 부모가 공부 못하는 애들이 공부잘하는 애 괴롭힌다고 학폭 넣겠다고 난리치는 거 담임이 겨우 말렸대요. 걔가 반에서 3등 정도인데 그러고 정작 1, 2등은 친구들과 사이 좋다네요.

  • 46.
    '23.9.19 11:53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한 과목 시험 95점 아래 받으면 맨날 펑펑 울고 흐느끼는 중학생 아이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 그반 시험기간은 초상기간이고 반 친구 몇이 그만 하라고 다른 애들 다 너보다 시험 못봐도 가만히 있지 않냐고? 너 그러는 거 너무 싫다고 짜증을 냈더니 걔 부모가 공부 못하는 애들이 공부잘하는 애 괴롭힌다고 학폭 넣겠다고 난리치는 거 담임이 겨우겨우 말렸대요.

  • 47.
    '23.9.19 11:55 AM (124.5.xxx.102)

    한 과목이라도 시험 95점 아래 받으면 맨날 펑펑 울고 흐느끼는 중학생 아이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 그반 시험기간은 초상기간이 되어버린 거예요.
    반 친구 몇이 그만 하라고 다른 애들 다 너보다 시험 못봐도 가만히 있지 않냐고? 너 그러는 거 너무 싫다고 짜증을 냈더니 걔 부모가 공부 못하는 애들이 공부잘하는 애 괴롭힌다고 학폭 넣겠다고 난리치는 거 담임이 겨우겨우 말렸대요.
    걔가 3등 정도인데 그리 유난이고 1,2등은 대인관계도 좋고 시험기간도 무난하다고...

  • 48. 1형당뇨
    '23.9.19 12:02 PM (123.215.xxx.57)

    본문의 학폭 주제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용어를
    바로잡아야 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예전엔 소아당뇨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올바른 명칭은 1형 당뇨입니다.
    유전이나 식습관때문에 주로 생기는 2형 당뇨와는 달리 1형 당뇨는 원인 불명의 이유로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기능을 상실해 생기는 병인데, 아이들에게도 발병하여 소아당뇨라고 불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아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발병을 하기 때문에 소아당뇨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가 작년에 1형 당뇨에 걸렸구요, 평생 혈당관리하고 인슐인 맞아야 합니다. 저희 아이나 저는 주변에 다 오픈했고, 잘 지내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어, 원치 않는데 강제로 밝혀진다면 그 아이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49. ...
    '23.9.19 12:02 PM (1.241.xxx.220)

    초등 학폭도 보면 가관이에요.
    애들 끼린 몇일 지나면 다 까먹고 서로 잘 만 노는데...
    중대한 사건도 물론 있죠. 근데 접수되는 것들의 상당수가 아이들과 선생님 선에서 해결 가능 한...
    때론 아이들과 학교라는 작은 사회안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도 교육이에요.

  • 50. ...
    '23.9.19 12:09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자기 아이가 남의 아이 기분 나쁘게 할 일은 1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대부분의 학폭 접수 보면 어느 정도 쌍방입니다. 일방적, 지속적 학폭은 정말 호되게 벌 받아야 마땅하지만
    소소한 사건들은 아이들은 완벽하지 않기에 언제든 가해자, 피해자 둘 다 될 수 있어요.

  • 51. ...
    '23.9.19 12:10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생각보다 자기 아이가 남의 아이 기분 나쁘게 할 일은 1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상대방이 참거나, 신고를 안했을 뿐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폭 접수 보면 어느 정도 쌍방입니다. 일방적, 지속적 학폭은 정말 호되게 벌 받아야 마땅하지만
    소소한 사건들은 아이들은 완벽하지 않기에 언제든 가해자, 피해자 둘 다 될 수 있어요.

  • 52. 어이가
    '23.9.19 12:13 PM (118.235.xxx.241) - 삭제된댓글

    자기가 원할 때만 밝혀져야 한다는 것도 이상한 생각 아니에요?
    그걸로 놀린 것도 아니고요.
    예를 들면 아이가 혼혈아예요. 아빠가 아시아계인데 다른 나라 사람이에요. 근데 친구가 그 나라 말을 잘하는 거 봤어요. 근데 친구들이 아빠가 oo사람이라서 그 나라말을 잘한대...그런 거예요.
    그럼 그게 학폭이에요? 원하지 않는데 밝혀서?

  • 53. 어이가
    '23.9.19 12:15 PM (118.235.xxx.241)

    자기가 원할 때만 밝혀져야 한다는 것도 이상한 생각 아니에요?
    그걸로 놀린 것도 아니고요.
    예를 들면 아이가 혼혈아예요. 아빠가 아시아계인데 다른 나라 사람이에요. 근데 친구가 제2외국어 시간에 그 나라 말을 잘하는 거 봤어요. 근데 친구들이 뒤에서 아빠가 oo사람이라서 그 나라말을 잘한대...그런 거예요. 친구들한테 말해서 많이 알지만 모르는 애도 있었어요.
    그럼 그게 학폭이에요? 원하지 않는데 밝혀서?

  • 54. .....
    '23.9.19 12:17 PM (211.36.xxx.67)

    기분상해죄 맞네요

  • 55. 저게
    '23.9.19 12:21 PM (115.140.xxx.7) - 삭제된댓글

    딱 가해자들의 입장이고
    가해자에게 들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선생님이 저런거 일회성으로 듣고 학폭 접수했을까요?
    피해자 입장에서는 복잡하고 맘 상한게 많았을겁니다.
    저런 일이 있으면 딱 저런 일회성 일로 학폭 열었다 생각하는 자체가 가해자라는 겁니다

  • 56. ...
    '23.9.19 12:24 PM (118.235.xxx.254)

    예전엔 교사가 중재하고 말로 타이르고 화해하게 만들 수 있었던 일도 교사가 아이에게 사과를 시켜도 아동 학대가 되니 훈육이나 중재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알아요.
    이러니 조금만 문제 있어도, 기분 상해도, 언어 폭력도 폭력이다, 내가 피해를 당하고 상처를 받으면 폭력을 당항 것이다는 주장으로 제도를 이용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언어의 문제는 쌍방인 경우가 많은데도 먼저 신고한 사함리 유리해지는?

    그러면서 째려봤다, 내 아이 뒷말하고 다녔다..그러니 부모가 사과하라... 잘 모르셔서 그렇지 파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정말 심각한 수위가 높은 학폭은 그냥 경찰이 처리하고 학교 내 소소한 문제는 교사와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해요.

  • 57. 글쎄요
    '23.9.19 12:46 PM (118.235.xxx.241)

    학교 다니면 애가 이 상황 저 상황 일수 있죠.
    근데 저런 걸 가지고 학폭? 이런 부모와 애가 있단말입니다.
    형사 민사로 이길 수도 없는 걸 학교라고 징계하라고 합니다.
    법보다 학교 교칙이 더 무서우라면 그건 어떤 사회인가요?
    피해망상증 환자들이 이상한게 망상한 것까지 다 폭력피해로 가늠해줘야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망상증적인 아이와 부모는 부담스러운게 일반 학부모 마음이에요. 모진놈 옆에 있다가 정 맞고 싶지 않아요.

  • 58. ㅇㅇ
    '23.9.19 12:47 PM (133.32.xxx.11)

    저건 학폭이 아니고 내 기분상해죄죠
    학폭이 동네개 이름인가 한심하네요

  • 59. ...
    '23.9.19 12:57 PM (210.204.xxx.163) - 삭제된댓글

    소문내거나... 전해 들은 친구도 학폭인건가요? ㅠㅠ

  • 60. ....
    '23.9.19 1:00 PM (118.39.xxx.132)

    요즘 부모와 애들.
    한마디로 지랄이 풍년이네요.

  • 61. 뽀링링
    '23.9.19 2:12 PM (175.210.xxx.215)

    차라리 학폭이 나아요
    학폭하네마네 담임잡고 협박질이 더 짜증나요
    그냥 하세요~~ 제발

  • 62. 피곤하네요
    '23.9.19 4:52 PM (39.117.xxx.171)

    저렇게크면 이제 sns하면서 싸우는거죠
    니가 내욕을 했네 어쨌네 하면서 고소하고 판교대첩 찍는 어른이 되는거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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