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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와 고양이 함께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치즈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23-09-19 03:44:35

저희집엔 7살된 토이푸들이 있어요

잠도 제곁에 딱 붙어자는 껌딱지에요

얼마전부터 아파트에 길냥이 한마리가 계속 눈에 밟혀요

아직 아기고양인데 주민들이 밥도주고해서 사람한테

경계심도 없이 잘 다가오는 아이에요

그런데 또 고양이 캣맘 혐오하는사람들도 많아서

해꼬지 당하기도 했어요

곧 추워질거고.누구든 데려가 키웠으면 좋겠어요

저는 우리집 강아지가 낯선 고양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예상이되지않아 선뜻 데려오기가 겁이나요

그런데 자꾸 냥줍. 이런거만 검색하고있어요ㅜㅜ

혹시 길냥이 들여서 기존 애완동물과 같이 키우고계신분

뭐라도 조언부탁드려요

IP : 210.117.xxx.19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아요
    '23.9.19 3:48 AM (223.39.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고양이 하나 키우긴 하는데
    제 남친이 개하나 길냥이 두마리 같이 키워요
    첨엔 좀 경계하지만 너무 잘 지냅니다
    그리고 아는 분들도 많아요
    같이 포개자고 ㅋㅋ 이효리 보세요 같이 키우잖아요
    동물도 서로 교감하기 때문에 괜찮을 겁니다
    어서 그 애기 데려오세요
    전 너무 바빠서 산책문제로 못키우지
    울 냥이도 제 남친 강아지 놀러 오면 잘 놀아요

  • 2. 괜찮아요
    '23.9.19 3:50 AM (223.39.xxx.88)

    저는 고양이 하나 키우긴 하는데
    제 남친이 개하나 길냥이 두마리 같이 키워요
    첨엔 좀 경계하지만 너무 잘 지냅니다
    그리고 아는 분들도 같이 키우는 사람 많아요
    같이 포개자고 ㅋㅋ 이효리 보세요 같이 키우잖아요
    동물도 서로 교감하기 때문에 괜찮을 겁니다
    어서 그 애기 데려오세요
    전 너무 바빠서 산책문제로 강아지 못키우지
    울 냥이도 제 남친 강아지 놀러 오면 잘 놀아요

  • 3. ㅇㅇ
    '23.9.19 4:51 AM (116.42.xxx.47)

    희한하게 동물들은 새끼한테 많이 관대해요
    강아지 산책시에 그 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자주 보게 해줘보세요
    그러다보면 서로 많이 적응해서 쉬울수도 있어요

  • 4. ...
    '23.9.19 5:02 AM (222.236.xxx.19)

    강아지랑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집들도 많을것 같은데요 .. 동물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만 좋아할것 같지는 않을것 같구요.. ㅎㅎ

  • 5. ㅎㅎ
    '23.9.19 5:35 AM (222.237.xxx.83)

    제가 고양이유튜브를 많이 보는 편인데 냥이랑 강아지 같이 잘 키우는집 많더라고요.
    처음 데려올때 각자 공간사이에 서로 보이는 네트망같은거로 막아놓고 분리교육(합사)만 잘하면 좋을듯하네요.

  • 6. 저도
    '23.9.19 5:37 AM (211.234.xxx.83)

    개 키우면서 냥줍해서 키우는데
    둘 중 하나가 새끼면 아무 문제없어요
    같은 종이라도 나이가 비슷하면 싸웁니다

  • 7.
    '23.9.19 5:52 AM (221.138.xxx.139)

    정답이 없어요.
    개, 고양이라고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각자 성격, 성향, 취향이 있어서 서로 잘 맞는 애들끼리는 잘 지내지만
    아니면 서로 힘들고 사이도 안좋죠.
    둘이 만나게 해 보시고 (산책중에.. 등)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그리고 위에 말씀들 하신 것처럼
    한쪽이 새끼이면 수월할 가능성이 크긴 해요.

  • 8. 지기
    '23.9.19 6:21 AM (220.121.xxx.175)

    저도 처음으로 길냥이 입양해 키우는데요..그렇게 눈에 밟히시면 하루라도 빨리 데려오는게 나으실거예요. 저도 운명인가 싶을 정도로 자꾸 걱정되고 그래서 데리고 왔어요. 지금 너무 잘 지내는 거 보면, 이 애가 길에서 혼자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아파요.
    새끼면 잘 적응할거 같아요.

  • 9. 냥이
    '23.9.19 6:45 AM (211.34.xxx.226) - 삭제된댓글

    길냥이17마리,유기견 말티즈1마리 같이 키웠어요.5마리 냥이는 아파서 떠나보내고 이젠 12마리 냥이에,말티즈1마리.. 그낭,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지내는것 같아요.7년 같이 키우지만,아아직까진 싸우지는 않았어요.^^

  • 10. 냥이
    '23.9.19 6:50 AM (211.34.xxx.226)

    길냥이17마리,유기견 말티즈1마리 키웠어요.5마리 냥이들은 아파서 떠나보내고 이젠 12마리 냥이에,말티즈 1마리예요.같이 지낸지 7년 넘어가지만,17마리일때도,지금12마리 하고도 아직까진 한번도 싸운적이 없어요.^^

  • 11. 대체로
    '23.9.19 6:59 AM (162.238.xxx.243)

    댕댕이가 나이가 있고 고양이가 아기이면 잘 지내는 거 같아요. 아기 고양이가 댕댕이 한테 엉겨 붙어도 봐주고 가만히 있거든요. 반대의 경우, 울 집인데요. 나이 많은 고양이는 강아지가 놀자고 주변을 왔다가 갔다 하면 구찮아서 가저리든지 펀치 날려요.

  • 12. ...
    '23.9.19 7:06 AM (39.115.xxx.236)

    아직 어리면 동물들도 봐주는 눈치예요.
    갑자기 마주치진않게 다른 공간에 있으면서 슬슬 가까워지게 하시면 될거예요.

  • 13. 성격에 따라
    '23.9.19 8:04 AM (220.92.xxx.165)

    좀 달라요.
    그래도 그것은 너의 길이야..하고 달래는 몫은 사람.

    저희는 냥이가 새끼냥이 데려오고 많이 예민했는데 1년간 열심히 연구하고 사랑많이 주어
    잘 극복했어요.

    공부를 많이 하시고 여러 방법들 미리 잘 찾으시고 들이세요.
    공간이나 ..
    개와 고양이는 많이 달라요

  • 14. 저희집이요
    '23.9.19 8:22 AM (180.69.xxx.145)

    11살 된 푸들하고 8살 냥이 키워요.
    먼저 식구들 사랑을 독차지하던 푸들이
    질투가 심해서 등쪽에 탈모증상이 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나아지고 지금은 한 집에서
    너는너 나는나 이렇게 지내요.
    푸들이 좀 질투가 심하잖아요. 냥이 이름 불러도 자기가
    달려오고.
    냥이는 푸들을 엄청 좋아해요.
    하루 한번은 같이 이방저방 같이 나잡아봐라 뛰어놀기도 해요.
    푸들이 처음에 쪼금 스트레스 받겠지만 더더욱
    푸들이를 먼저 챙겨주면 괜찮아 지더라고요.

  • 15. 저도 개 1
    '23.9.19 8:31 AM (39.7.xxx.55)

    냥 3 키워요.

    예전엔 다른 개2, 고양이 3 키웠고요.
    잘 지내요

  • 16. ::
    '23.9.19 9:13 AM (218.48.xxx.113)

    댓글들보니 저는 반대로 고양이2마리 키우는데
    개를 키우려고하는데 괸잖겠네요.

  • 17.
    '23.9.19 9:50 AM (211.109.xxx.17)

    손수건에 고양이 체취 뭍혀서 하루이틀 개에게 냄새
    맡게 해주시고 고양이 데려오세요.
    개도 마음의 준비를 좀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길위의 어린생명 거둘 생각하시는거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네요.

  • 18. 성견이 처음에는
    '23.9.19 9:58 AM (117.111.xxx.15)

    관심 있어 했으나

    냥이가 까칠하게구니
    결국 서로 무관심
    성견.성묘라 그런듯 해요

    아깽이이면
    서로 물고빠는 집도 있더라구

  • 19. haneul
    '23.9.19 10:58 AM (190.210.xxx.120)

    개 한 마리 길냥이 셋 데려와 키워요. 서로 잘 지내요.

  • 20. ..
    '23.9.19 11:59 AM (61.254.xxx.115)

    동물들도 새끼는 이뻐하더라구요 근데 푸들은 샘내거나 질투할수있어요 자기만 오롯이 사랑과 관심받다가 딴애가 오면.푸들을 항상 먼저 더 안아주시고 밥도 먼저 간식도 먼저주시고 사랑 더주시면 괜찮을겁니다

  • 21. 치즈
    '23.9.19 1:13 PM (223.38.xxx.234)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이데려오기로 마음먹었어요..으핫
    너무 걱정되는맘 반 설레는맘 반이에요
    동네맘한테 방문묘 얻어와서 일단 설치하고 수일내 데려오기로..
    우리 강아지가 사실 제일 걱정인데..잘할수있겠죠?

  • 22. 저도 냥줍 집사
    '23.9.19 5:31 PM (123.214.xxx.132)

    개키우다가 집사됐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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