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이 조금 심해요.
일상에 심한 지장은 아닌데
그래도 오래 걸으면 아프고 그래요.
필라테스해도 발에 힘을 줘야 하니 힘들고
피티해도 마찬가지예요.
그래도 체력은 좋은데
발 때문에 운동 더 하고 싶은데 아무튼 그래요.
우리 엄마도 그러시지만
별다른 불편 없이 80까지 잘 지내시거든요.
그런데 요즘 자꾸 수술을 하고 싶네요.
더 나빠지지 않고 좋아지기만 한다면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티도 하고, 헬스도 하고 필라테스도 하고
산티아고 길도 걷고 싶고 그래요.
74년생입니다.
그런데 무지외반증
수술해도 별로 좋아지지 않는다.
발가락이 V자가 되는데 더 불편하다(외관상만 나쁜거면 OK)
한달동안 못걷는다. (좋아만 진다면야 이거는 받아들이겠습니다)
등등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하지만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수술 받아야 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볼까요?
그럼 무조건 수술하라고 하나요?
보조기도 껴보고 맨날 발가락 벌리는 연습도 합니다.
평소에는 큰 통증도 없어요.
하지만 한번씩 우리하게 아프긴 해요.
오른쪽이 심하고 왼쪽은 큰 통증은 없어요.
하게 되면 양쪽 같이 해야 하나...
다 고민이예요.
근데 이거...
보험은 되려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지외반증 수술 고민입니다. 수술하신 분들 후기좀 알고 싶어요.
1. ㅁㅁ
'23.9.18 4:3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전 발 다른수술이었는데 한거나 안한발이나
오히려 한 발이 더 불편이고
(나머지 하자는거 안한 예)
사돈언니 무지했는데 더 나빠졋어요
못걸어요2. 11
'23.9.18 4:32 PM (183.109.xxx.5)못걷는다는게 어떤거죠? ㅠㅠ
이런 얘기 들으면 무서워요3. ...
'23.9.18 4:56 PM (106.247.xxx.105)저 10년 전쯤 무지외반증 양쪽발 다 수술 했어요
전 튀어나온 부분이 쿡쿡 너무 아팠거든요
한쪽발 수술하고 회복 된후 나머지 발 수술 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통증이 싹 사라져서 살것 같더라구요
이쁜 신발도 신을수 있고 너무 잘했다 싶어요
이게 수술 방법이 다양하다고 하는데
전 척추 마취 하고
튀어나온 부분 측면 5센치정도랑
엄지 검지 사이 발등 5센치 정도 절개 해서 수술 했어요
철심으로 고정하고 나중에 철심 제거 했습니다.4. 저
'23.9.18 4:58 PM (163.116.xxx.118)검색하면 나오는 유명한 병원중 한곳에서 수술했어요.
1. 뼈 자체에 손대서 모양을 바꿔주는건데 왜 효과가 없을까요? 저는 효과 확실해요
2. 그런데, 그 발에 좀 붓기가 남아있습니다 (5년이상 경과) 저는 엄청난 칼발인데 그 발은 좀 두툼해요.
3. 발바닥을 구부리는 동작 같은것 할때 좀 불편해요.
4. 그 외 편한 신발 신을땐 전혀 문제 없고, 하이힐은 수술 후 잘 안신어서 불편함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전 지금까지 봐서는 넘넘 잘했다 생각들고 권하고 싶고 그런데요? 그리고 보험은 실비보험등 있으면 해당될텐데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 조언하기 어렵네요. 저는 딸도 한쪽발이 무지외반 끼가 있는데 나중에 수술시켜줄 생각이에요.5. 수술
'23.9.18 8:29 PM (106.102.xxx.146)수술한지 10년 되었는데
원글님이 망설이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편하고 좋아요
수술도 마취할때만 아팠고
수술후 전혀 아프지않았고요
많의 튀어나왔던 관절뼈도 정상적인 모양으로 돌아왔고 가끔 아팠던 통증도 없어젔고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6. 수술전에
'23.9.18 8:49 PM (125.178.xxx.162)꼭 한번 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웨이브베개밟기인데요 척추댄스라고도 해요
웨이브베개를 하루 10분 이상 음악에 맞춰 밟는 것입니다.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의 근육을 이완시켜 무지외반증이 고쳐집니다
유튜브검색하면 관련 동영상 많아요
꼭 시도해보고 수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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