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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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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단점을 알고 싶어요

결제 전인 딸 조회수 : 5,987
작성일 : 2023-09-17 21:59:03

23살 된 딸아이가 대뜸 낙산사 템플스테이 간다고 합니다.

아이 성향이 전혀 아닌데 인스타용인지 하여간 반감부터 듭니다.

친구랑 간다는데 휴~비싸더라구요.

템플스테이 단점이 무언지 갔다 오셨거나 아시는 분 글 좀 주세요.

목조건물이라 불이 날까? 성당도 일반인으로 이런 걸 하나?

왠지 너무나 안보내고 싶어요.

논리적으로 설명 좀 해 주세요.

IP : 118.45.xxx.18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싸다구요?
    '23.9.17 10:00 PM (61.82.xxx.212)

    얼마인데요. 세끼 다 주고 하루 4-5만원이던데 비싼건가요

  • 2. ...
    '23.9.17 10:01 PM (112.146.xxx.82)

    종교가 불교가 아니신가봐요. 낙산사가 핫한 양양에 있으니 겸사 겸사 놀러가는거 아닐까요?

  • 3. ㅡㅡ
    '23.9.17 10:02 PM (1.232.xxx.65)

    왜 하필 낙산사인지?
    연꽃 많고 바다있어서?
    직지사 템플 좋았어요.
    휴식형 신청하면 아무도 간섭안하고
    말도 안시키고.
    절밥먹고 놀다오는거죠.ㅎ
    성당은 피정이라고
    절하고 비슷한 프로그램 있어요.
    가려면 낙산사말고
    직지사나 다른 큰 절로 가라고하세요.
    낙산사. 불 자주 났던 절.
    기운도 별로.

  • 4. 피곤해요
    '23.9.17 10:02 PM (125.142.xxx.233)

    아침잠 많은 사람은 죽음입니다. 쉬고 어쩌고 할 시간이 없어요. 또 채식 싫어해도 밥 먹기 쉽지않죠. 매 끼니 풀만 나오니.

  • 5.
    '23.9.17 10:05 PM (1.232.xxx.65)

    윗님. 하루종일 쉬는건데 왜 쉴 시간이 없나요?
    휴식형템플 신청하면 계속 쉬어요.

  • 6. 원글
    '23.9.17 10:06 PM (118.45.xxx.180)

    낙산사 2박 3일 15만원이네요.

  • 7. ㅇㅂㅇ
    '23.9.17 10:06 PM (182.215.xxx.32)

    딱히 단점이..

    제가 갔던데는 활동들 전부 의무 아니고 자율이었어서..
    밥도 맛있구 ㅎㅎ

  • 8. ...
    '23.9.17 10:07 PM (112.154.xxx.35)

    아침잠이 많은데 새벽예불 북소리?로 강제기상해야 해서 하루만에 짐싸고 집에 온 기억이 나네요.

  • 9. 보내주세요.
    '23.9.17 10:09 PM (220.83.xxx.33)

    박하경여행기 부터 시작해서 젊은 사람들 템플스테이가 유행인거 같더라고요.

    얼마전 낙산사 놀러갔는데 잘못 들어갔다가 템플스테이 하시는 분들이 설명 듣는거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한 30명 정도 되는거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휴식형 템플스테이가 아니라 새벽기도, 마음 수행 하는 거 같더라고요. 저도 시간만 있으면

    한번 갔다오면 제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거 같아요.

  • 10. ??
    '23.9.17 10:10 PM (211.200.xxx.80)

    왜 반감이 드는지 이해가...
    그냥 친구랑 여행간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종교나 성향을 떠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ㅇㅂㅇ
    '23.9.17 10:10 PM (182.215.xxx.32)

    ㄴ그러게요.

  • 12. ...
    '23.9.17 10:11 PM (220.75.xxx.108)

    엄마랑 가자는 것도 아닌데 왜 반대부터?
    대1딸아이가 올해 여름방학 시작하자마자 친구들이랑 셋이서 템플스테이 하고 왔는데 반찬이 죄다 풀이라 배가 좀 출출하다는
    거 말고는 너무 좋았다고 했어요.
    복잡한 도시에 사는데 조용한 절에서 쉬다오는 거죠.

  • 13. 단점은
    '23.9.17 10:11 PM (112.152.xxx.66)

    고기 못먹는거정도?
    그외 100 가지정도의 장점이 있겠죠

    비싸진 않던데요?
    얼마를 예상하신건지 ᆢ

  • 14. 근데
    '23.9.17 10:12 PM (1.232.xxx.65)

    보통 일박에 오만원 아닌가요?

  • 15. 15만이 비싼가요?
    '23.9.17 10:13 PM (112.152.xxx.66)

    2박3일 재워주고 밥주고 옷까지 제공하던데ᆢ

  • 16. ㅇㅇ
    '23.9.17 10:14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템플스테이 완전 헐값인데...단점 없어요
    낙산사는 다 새로 지어서 시설도 좋고 템플스테이 운영 잘하는 상위 16개사찰 중 하나일걸요

  • 17. 거기
    '23.9.17 10:15 PM (220.117.xxx.61)

    바다 보이고 완전 좋던데
    절이 싫으신게군요

  • 18. 싼데요
    '23.9.17 10:16 PM (58.123.xxx.123)

    뭐든 해보고 살아라하고 격려해줘야 할나이 인데요

  • 19. ...
    '23.9.17 10:16 PM (106.101.xxx.166)

    성향이 어떤지 인스타용인지 그것도 본인이 다녀오면 알겠죠
    인스타용이면 좀 어때요?
    대학생씩이나 되는데 엄마가 반감근다고 이렇게 부득부득 말리려믄게 더 이상하게 보이는구만요
    그리고 숙식 제공에 하루 5만원이 뭐가 비싸요?

  • 20. ㅇㅇ
    '23.9.17 10:16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낙산사 화장실 여러건물중 어떤 곳들은 오션뷰예요.
    새로 지을 때 화장실에서 바다 보이게 지었더라구요

  • 21. ....
    '23.9.17 10:19 PM (114.204.xxx.203)

    2박에 15면 싸죠
    먹이고 재우는데

  • 22. ....
    '23.9.17 10:28 PM (221.157.xxx.127)

    장점이 많은데요 나도 가고싶다 템플스테이 ...

  • 23. .......
    '23.9.17 10:31 PM (211.49.xxx.97)

    그정도면 싸죠.먹고 자고 수행하고.. 뭔 불이 날 걱정까지 하세요.잘 다녀오라면 되지.참...

  • 24. .....
    '23.9.17 10:35 PM (220.118.xxx.37)

    20대중반 아이들, 안전과 관련된 거 아니면 맘에 안 들어도 냅둡니다. 자기가 한다는데 뭐하러 막으세요. 크게 낭비도 아니고요. 내가 딸이면 상당히 깝깝할 듯.

  • 25. 템플스테이
    '23.9.17 10:36 PM (59.6.xxx.105)

    단점이 뭐가 있겠어요. 마음 수련하고 도심과 떨어져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는 건데요. 비용도 저렴한데요.

  • 26. 단점
    '23.9.17 10:43 PM (223.39.xxx.237)

    없어요
    오히려 생각이 맑아지고 스님들 패턴에 따라 움직이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게으른 삶을 사는지 얼마나 시간을 헛되이 쓰는지 깨닫게 됩니다 아주 사소한것들도 고맙게 느껴지고요
    저같으면 스스로 간다는 딸 대견하게 느껴질텐데요

  • 27. ....
    '23.9.17 10:45 PM (117.111.xxx.130)

    좋은 점만 있는데 없는 단점을 왜 찾으려하나요?
    이상한 사람일세

  • 28. ===
    '23.9.17 10:46 PM (125.180.xxx.23)

    피정 어떠세요?
    피정은 더 싸고 좋을겁니다..
    천주교 피정..

  • 29. 다큰딸
    '23.9.17 10:57 PM (180.71.xxx.56)

    왜 반대해요?
    비싼 것도 아닌더단지 가격때문이라면
    엄마가 불교에 반감이 있나보네요

  • 30. 천주교
    '23.9.17 10:57 PM (119.71.xxx.22)

    피정은 싸고 좋아서? 갈 수가 없을 듯한데요.
    신앙심 없으면요.

  • 31. 여승절
    '23.9.17 11:08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대전 옆 공주 동학사 여자절이고 템플있고 버스도 들어가요.

  • 32. 여승절
    '23.9.17 11:10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대전 옆 공주 동학사 여자절이고 템플있고 사람도 많고
    버스도 들어가요.
    강원도 양양 너무 멀고 교통편도 불편하고 외졌어요.

  • 33. .....
    '23.9.17 11:15 PM (221.165.xxx.251)

    2박3일에 15만원이 비싼가요? 자고 먹고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데요?
    그리고 해볼만한 경험인데 왜 반대하시는건가요? 불교가 싫어서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걸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것같아서요.

  • 34. 요즘
    '23.9.17 11:26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들 유행인듯 해요
    저희 직장 사람들도 주말동안 다녀왔어요
    다들 좋았다고 해서 단점을 찾기가 …

  • 35. 호로록
    '23.9.17 11:33 PM (125.130.xxx.219)

    템플스테이 단점 : 개독들이 싫어한다.

  • 36. ...
    '23.9.17 11:43 PM (211.186.xxx.2)

    너무 좋았어요...사람들 많이 없는 평일에 어머니도 가보세요....

  • 37. 낙산사 다녀왔어요
    '23.9.17 11:43 PM (118.235.xxx.17)

    저는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어요
    겨울비가 내리던 날이었는데
    모든 게 다 좋았습니다.

    숙소 툇마루에 앉아서 추적추적 내리던 비를 보던 것,
    모르는 사람과 같은 방을 썼는데
    그분과 말 몇 마디 나누고 그분은 책을 읽고 나는 누워서 멍~

    절에서 바라본 바다도 좋았고
    거기에 바다로 구멍 뚫린 그 작은 암자?인가 그곳도 좋았고
    특별할 것 없는 밥도 좋았고
    새벽 종소리는 자느라 못 들었으나
    산사에 울려 퍼지던 저녁 종소리고 좋았고
    풍경은 무조건 다 좋았습니다.

    단점은 없었어요.
    아이들도 처음에는 그냥 끌려갔으나 막상 가서 하룻밤 자고 나더니 여기서 한 일주일만 있고 싶다고 했어요.

  • 38. 23살인데
    '23.9.17 11:45 PM (118.235.xxx.46)

    템플스테이도 안보내고싶다니..
    안보내고싶은 이유도 논리적으로 못대면서..

  • 39. a1b
    '23.9.17 11:47 PM (180.69.xxx.172)

    2박3일 15면 거저아닌지.숙식해결에 프로그램에..

  • 40. ...
    '23.9.17 11:48 PM (221.151.xxx.109)

    전 기독교인데 뭐가 싫은건가요
    문화체험 한번 한다고 생각하면 돼죠
    저도 해보고 싶은데

  • 41. ...
    '23.9.18 12:01 AM (211.60.xxx.195)

    낙산사는 교통좋아요
    속초가는 시외버스 낙산사에 주차해요

  • 42. 플랜
    '23.9.18 12:09 AM (125.191.xxx.49)

    저 낙산사로 템플스테이 다녀왔어요
    관광지라 시끄러울것 같지만 숙소는 조용한곳에 자리잡고 있고 음식도 숙소도 깔끔하고
    샤워하는곳도 따로 있어요

    주지스님과 차담도 좋았고 휴식도 충분하게 취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단점은 없어요

  • 43. ……
    '23.9.18 12:33 AM (114.207.xxx.19)

    인스타용으로 1박 50만원짜리 호캉스 가는 것도 아니고, 템플스테이가 대체 뭐가 문제인지….그냥 반감이 드는 게 더 논리적으로 훨씬 이상하죠.

  • 44. ??
    '23.9.18 2:43 AM (203.142.xxx.27)

    요즘 시설좋은 템플은 육칠만원 한다던데요~
    식사 다주고 자고하는데 이박삼일에
    십오만원이 휴~ 할정도로 비싼건가요???

  • 45. 비싸요
    '23.9.18 5:59 A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예전엔 쌀 한되로 무료로 숙식도 하는게 절인데
    그냥 숙소비 3만원임 되지 비싸요.

  • 46. 비싸요
    '23.9.18 6:27 A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예전엔 쌀 한되로 무료로 숙식도 하는게 절인데
    2박3일에 방은 무료로 하고 그냥 식비만 3만원임 되지 비싸요.

  • 47. 요즘은
    '23.9.19 8:58 PM (218.39.xxx.207)

    Mz 여자애들 유행인지. 지인 딸들 돌아가며.
    탬플스테이 하더군요
    15 만원 이면 싸네요
    서울은 20 민원도 넘더라구요

    절에서 수행 흉내내고 밥주는 거잖아요
    절밥 먹으러 간다고 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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