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온지 얼마안됐는데 이사우울증 2년계약인데 어쩌죠

원글이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23-09-17 18:36:16

오래 살던곳에서  남편직장문제로 얼마전 이사했어요

위치좋은  재개발 기다리는 오래된아파트인데  집볼땐 밖은 많이 낡았지만 내부는 괜찮아보여  계약을 했는데

짐빼고보니 심란하네요  월세고 재개발 기다리는중이라  고치기도 애매하고

이집말고  다른 두번째 깨끗한아파트  할라다가 여기가 좀 더넓고 위치가 조금 더 나아 이집을 한건데 진짜 너무 후회되고 

이사하는날부터 눈물이 줄줄나고  아무 의욕도 없고 몇개월전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두번째집있는 아파트로  가고 싶어요

지금이라도 몇백깨지더라고 가고싶은맘 굴뚝같은데  이런적 살다 처음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거 살다보면 낫는건지 너무 여기서 탈출하고 싶어요 

 보증금이 몇억 걸려있어요ㅠㅠ 

2년 계약에 이사온지는 얼마 안됐구요

집주인한테 말하고  다음 세입자 구해주고 나간다 해도 될까요

 

IP : 106.101.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17 6:38 PM (39.117.xxx.171)

    그래도 됩니다
    근데 일단 3개월은 살아보세요

  • 2. ...
    '23.9.17 6:39 PM (128.134.xxx.207)

    같은 상황인데요 ㅠㅠ
    저는 이사들어오고 나니 결로 누수 곰팡이 흔적이 ㅠㅠ
    집주인이 없다고 했었는데 거짓말 했어요.
    바로 부동산에 말하고 새로 이사갈집 찾으면 나가겠다고 통보했네요 ㅠㅠ

  • 3.
    '23.9.17 7:15 PM (49.168.xxx.4)

    이사하면 복비 이중으로 깨지고 이사비용 또 들어가는데
    일단 1,2개월이라도 살아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이사하세요

  • 4. ㅇㅇ
    '23.9.17 7:17 PM (222.99.xxx.201)

    그런 집 주인이 아닌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2년 금방이에요
    1년만 지나도 이사 나갈 생각에 설레실 거에요
    중간에 나갈 수도 있구요
    집에 있는 시간 줄이시고
    잠만 자는 곳이다 생각하시고
    주말에는 경치 좋은 곳 찾아다니시다보면
    또 좋은 날 옵니다
    힘내세요

  • 5. ....
    '23.9.17 7:35 PM (211.234.xxx.245)

    저도 아이 학교때문에 재개발로 언제 나가게 될지 모르는 아파트로 싸게 들어오긴했는데, 녹물이 나오고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군요. 몇개월 살다보니 적응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살다가 부술집이니 편하게 막 써서 너무 좋았어요. 아들이 점프하다 천정벽에 구멍도 내고, 마루에 흠집 나도 괜찮고... 조금만 더 지내보세요.

  • 6. ..
    '23.9.17 8:57 PM (122.36.xxx.160)

    월세면 도배라도 해달라고 해보세요.
    분위기가 달라지면 기분도 나아질거예요.

  • 7. ㅇㅇ
    '23.9.17 9:50 PM (58.228.xxx.36)

    더 좋은점이 있었으니까 계약하신거잖아요. 이사갈 돈 몇백으로 집꾸민다 생각하시고 좀 꾸며보세요. 요즘 바닥도 조각카펫으로 예쁘게 나오고 도배 페인트 하면 훨씬 나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887 인스타, 카톡프로필에 ᆢ 1 40대맘 08:01:48 32
1595886 겨우 0.1kg 빠졌어요.. ... 08:00:04 55
1595885 2만원~3만원 아껴서 금10돈 살수 있다면 아끼기 07:58:53 97
1595884 핸디 스팀 다리미 추천 부탁드려요 언니친구동생.. 07:55:20 24
1595883 모임에서 이런경우요 3 새벽 07:54:10 130
1595882 황보라 남편은 무슨 돈으로 생활해요? 2 .... 07:50:01 770
1595881 대통령실 주변 괴 시설물?? 이런 또 뭐랍니까??? 4 쇠말뚝???.. 07:35:41 795
1595880 친구가 갈수록 징징거리는 정도가 심한데 5 이런경우. 07:30:53 771
1595879 베를린시장, 日 외무상에 소녀상 철거 시사 6 Berlin.. 07:13:15 899
1595878 너무 배고파서 일어나자마자 라면 끓여먹었어요 6 ..... 06:51:48 1,219
1595877 흰머리는 아닌데..머리색깔이 물이 빠지네요ㅠ ㅇㅇ 06:48:51 460
1595876 만원이 뭐라고 사람 치사해지네요 8 .. 06:36:18 2,457
1595875 발이 심하게 접질렸는데 이부푸로펜 먹어도 될까요 10 서러움 06:24:28 895
1595874 젊은이들 오픈 체팅방에서 혼자 말귀를 못알아들어요 6 .. 06:20:08 1,542
1595873 킹덤 재밋나요? 4 06:05:35 588
1595872 기러기 중인 엄마입니다(수정) 13 고민중 05:56:30 3,651
1595871 지인의 푸념 2 ㅇㅇ 05:40:44 1,628
1595870 무지외반증 수술하신분 있나요? 3 ... 05:17:47 737
1595869 요즘 MZ패션 제가 젊어서 다 입고 하던거예요. 13 ... 04:37:02 4,645
1595868 넷플릭스 보시는 분들 결제요.  2 .. 04:20:38 1,271
1595867 요샌 로얄코펜하겐은 잘 안쓰죠? 6 ㅇㅇ 03:56:32 1,895
1595866 공식석상에서 평소 습관이 나와버린 김건희 /고양이뉴스 6 ㅇㅇ 03:16:50 4,279
1595865 남현희는 요즘 뭐하나요? 3 그런데 03:03:59 3,432
1595864 코골이에게 양압기는 신세계네요 6 02:36:55 2,129
1595863 프로페서 앤 매드맨 추천해 주신 분, 감사해요. 감사 02:26:31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