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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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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주차인데 좋은지 모르겠어요..

go 조회수 : 18,902
작성일 : 2023-09-17 13:59:15

펠로우쉽 프로그램으로 5개월 체류 예정인데,, 지역이 뉴저지라 그런지,,, 여기가 진정 서열1위 강대국이 맞는것인지 어리둥절. 동네도 지저분하고,, 미국이 아니라 남미에 가깝달까요 사는 사람들도 환경도요. 마트 하나를 가도 물건이 영 시원찮고 그나마 차 타고 타겟, 월마트 정도 가야 이마트 느낌 나더라고요. 뉴욕가면 건물 높고 웅장한데 지하철이 상상이상으로 열악 ㅜㅜ 하다못해 백화점을 가도 화장실이 냄새나고,,

센트럴파크 센트럴파크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가봤더니 특별할거 없이 규모 큰 공원이고. 규모는 작지만 한국도 동네마다 근린공원 잘 되어있거든요. 

오늘 한식 미치도록 먹고싶어서 순두부찌개 3만원 내고 먹었더니 약간 현타오네요. 그래도 조앤더주스에서 과일주스 하나 먹고 1만6천원 낸거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해야하나,, 테이크 아웃 주스 시키면서도 팁 화면이 뜨고 노팁 누르면서 왜 직원 눈치를 봐야하는지 그것도 매번 짱나는 포인트고,, 

클락션은 왜 그렇게 울려대는지 시끄러워 죽겠고(매일 아침 클락션 소리에 깸;;;) 문 잡아주면 제가 문지기인것마냥 고맙단 말도 없이 자기 몸만 쑉 들어가는 사람들 종종 있고 지하철역에서 여자분 하나가 유모차 들고 내려가는데 아무도 안도와주던걸요,, 뉴욕/뉴저지라 그런 것일까요;;;

암튼 하루하루 한국이 최고인것 같다 염불외며 국뽕 적립중입니다. 

아, 그래도 뉴욕도서관은 참 좋았네요~ 미국와서 제일 감탄한듯

IP : 192.107.xxx.241
1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9.17 2:01 PM (211.219.xxx.193)

    뉴욕 뉴저지는 그래도 평균이 높은 동네 아닐까요? 그런 동네도 그래요? 역시 한국인은 캘리포니아 얼바인 이런데 가야 만족감 높을라나요?

  • 2. 아놧
    '23.9.17 2:02 PM (125.182.xxx.47)

    제가 뉴욕살때 맨날 들었던 말

    뉴욕은 미국이 아니다~~~

    그냥 온갖 인종 전시장 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뉴저지는 강원도...라 생각했고
    뉴욕은 서울 중구...라 생각했었어요^^

    3년 살고 온 아짐

  • 3. 제가
    '23.9.17 2:04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미국 유럽 잘사는 동네 살았었는데 원글님의 마음 잘알아요. 저는 오래전에 살았기에 그당시는 훨씬 좋았었지만
    지금의 우리나라와 비교한다면 우리나라가 어떤면에든지 최고지요

  • 4. go
    '23.9.17 2:04 PM (192.107.xxx.241)

    제가 15년 전 쯤 호주에서 1년 살았을땐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어딜가도 깨끗하고 아름답고 음식 맛있고 사람들 친절하고요 아 이래서 선진국이구나 여기 살고 싶다 그랬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한국 빨리 가고싶어요 ㅜ 심지어 피자도 한국ㅇㅣ나아요,,

  • 5. 뉴저지 동네 나름
    '23.9.17 2:04 PM (59.6.xxx.211)

    어느 동네가 그렇게 후진가요?
    뉴저지 에지워러나
    알파인 클로스터 파라무스 등등 좋은 동네 가보세요.
    월맛은 후진 마트에요. ㅎㅎ

  • 6. 항아리
    '23.9.17 2:04 PM (175.195.xxx.16)

    저도 미국 시골 도시 살다가 뉴욕 놀러가서 넘 더럽고 사람 무섭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미술관, 박물관은 좋았어요..

  • 7. ...
    '23.9.17 2:05 PM (115.21.xxx.129)

    아들 3년째 살고 있는데 미국이 왜!선진국인지
    뭘보고 선진국인지 이해 안간대요 ㅎ

  • 8. 한국에서 온
    '23.9.17 2:09 PM (104.234.xxx.68) - 삭제된댓글

    교환교수들 아이들과 비슷한 얘기를 하시네요 ㅎㅎ
    여기는 한국보다 벤츠나 bmw, 외제차 (한국에서 보면 다 외제차인데 외제차라고 한거보면 아마도 럭셔리 카들을 말하는듯)도 한국보다 왜 이리 없냐던 질문
    차들도 후지고, 집도 무너져가는 집처럼 후줄근하고, 길거리 지저분하고 마트 물건들도 후지고 …여기가 뉴욕 맞아요? 여기가 최강대국이라는 미국 맞아요?라고 묻던 아이들
    이동네 상가 건물 전세는 얼마하냐던 초등, 중등 아이들의 질문에 벙쪘던 저 ㅎㅎ
    한국에서 살다 오는 사람들의 세상을 보는 시선은 비슷하구나 생각했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그때 그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 9. 뉴욕
    '23.9.17 2:09 PM (59.6.xxx.211)

    롱아일랜드나 웨체스터 카운티 스카스데일 같은 동네 가보세요
    맨하탄 어퍼 이스트 트라이베카 등등
    중산층 주 거주지 구경다녀 보세요.
    여름엔 햄튼도 가보시고요

  • 10. go
    '23.9.17 2:09 PM (192.107.xxx.241)

    저지시티요! 뉴욕 가까운게 최대 아웃풋인 동네랄까.. 미국가면 쇼핑 천국일줄알고 옷도 별로 안가져왔는데 별로 살것도 없고 환율탓인지 그닥 싸지도 않아요.. 우드버리 유명하대서 갔는데 이천아울렛이 난거같구.. 종묘 구제샵에서 보석 캐는듯한 심정으로 마샬에서 종종 건지긴 하지만 생각했던 쇼핑이 아니에요,, 쇼핑도 한국이 훨씬 살게 많은것같아요 싸고.

  • 11. 미국은
    '23.9.17 2:10 PM (172.56.xxx.187)

    90년대 최고를 찍고 그대로 멈춘 듯..

  • 12. 한국에서 온
    '23.9.17 2:10 PM (104.234.xxx.64)

    교환교수들 아이들과 비슷한 얘기를 하시네요 ㅎㅎ
    여기는 벤츠나 bmw, 외제차 (한국에서 보면 다 외제차인데 외제차라고 한거보면 아마도 럭셔리 카들을 말하는듯)도 한국보다 왜 이리 없냐던 질문
    차들도 후지고, 집도 무너져가는 집처럼 후줄근하고, 길거리 지저분하고 마트 물건들도 후지고 …여기가 뉴욕 맞아요? 여기가 최강대국이라는 미국 맞아요?라고 묻던 아이들
    이동네 상가 건물 전세는 얼마하냐던 초등, 중등 아이들의 질문에 벙쪘던 저 ㅎㅎ
    한국에서 살다 오는 사람들의 세상을 보는 시선은 비슷하구나 생각했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그때 그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 13. 나름나름
    '23.9.17 2:10 PM (121.131.xxx.128)

    뉴저지도 나름이예요.
    어느 주택단지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요.
    엄청나게 좋은 주택 단지들 많아요.

    미국은 상,중,하의 갭이 너무 커요.
    내가 경험한 미국이 환경이 안 좋다면
    그냥 그건 내가 경험한것이 그럴 뿐이예요.

    저는 10년 살고 귀국했는대... 너무너무 좋았어요.
    제 인생 최고로 좋은 기억들은
    미국 살던 그 시절이었을만큼요.

  • 14. ...
    '23.9.17 2:10 PM (118.221.xxx.80)

    뉴욕은 인생같아요. 멀리서 볼 때 뉴욕은 그냥그런 도시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뭔가가있는 사람에겐 뉴욕이 최고의 도시가 되죠. 영화, 뮤지컬, 째즈, 야구, 아트..등등
    꿈에 그리던 블루 노트 가던날.. 그 흥분과 설레임.. 어느도시에가도 갖긴어렵죠.. 뉴욕은 내가 사랑하는게 있는 사람에겐 대체불가의 힘을 가지고 있어요.

  • 15. 나름나름
    '23.9.17 2:14 PM (121.131.xxx.128)

    미국이 아니라 남미에 가깝다고 하시는거 보니....
    아마 히스패닉들 많은 동네인거 같아요.
    그러면 환경 많이 안 좋겠네요.

    타켓, 월마트는 좋은 마트도 아니거니와
    백화점도 나름 차이가 많이 나요.
    히스패닉 많은 동네면 원글님 글이 이해가 되네요.

  • 16. 뉴욕사랑
    '23.9.17 2:15 PM (220.121.xxx.79) - 삭제된댓글

    어머나 ㅠ
    전 유럽 4개국 10년 살았는데요. 호주도 잠깐 있었고요..
    뉴욕 여행가서 너무나 좋았어요.
    내년에 한달 살러 갈거예요.

  • 17. 저지시티
    '23.9.17 2:18 PM (59.6.xxx.211)

    치안 나쁘고 교통 나쁘고 거긴 한국인도 별로 안 사는 동네에요.
    남미인들이 주류죠.
    동네 잘못 찾아갔네요.
    거기 우범지대에요.

  • 18. go
    '23.9.17 2:18 PM (192.107.xxx.241)

    뉴욕 뭐가 그렇게 좋으셨어요? 저도 좀 즐거움을 찾아보고 싶네요 ㅜㅜ 좀 적응되면 뮤지컬을 좀 보러다닐까 하는 참인데,,

  • 19. 뉴저지안
    '23.9.17 2:19 PM (64.251.xxx.252)

    뉴저지도 뉴욕도 얼마나 큰 지역인데도 이런 저런 곳이 있는거죠 정말 엄청 대저택들이 숲 속에 위치한 곳도 있고 황량한 곳에 쓰러져가는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도 있구요
    재밌는 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많은 한국분들은 나무가 많은 곳을 싫어하시던데 나무 많은 곳이 대체로 부자동네예요

  • 20. go
    '23.9.17 2:20 PM (192.107.xxx.241)

    저지시티는 애초에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뉴욕도 별로라 저도 당황하는 중입니다;;

  • 21. 미국은
    '23.9.17 2:22 PM (162.238.xxx.160) - 삭제된댓글

    한 3년 살아야 좋은걸 알아요.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는 맛집이나 정보는 사실 너무 한국적이라 막상 가보면 별로고 살아야만 아는 명소나 맛집, 생활요령들이 있는데 그건 좀 살아봐야 체득해요. 그제서야 미국이 편해지고 좋아집니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은 특히 빈부차가 심해서 소득이 높고 좋은 동네에 살아야 만족도가 커요.

  • 22. ㅇㅇ
    '23.9.17 2:24 PM (211.234.xxx.146)

    미국은 어디에 머물렀는가에 따라 만족도가 천지차이같아요.
    전 뉴욕은 진짜 전혀 남은정도 없구요,
    (더럽고 비싸고 위험한 도시)
    텍사스 오스틴 잠시 살았는데 진짜 만족했었어요.

  • 23. 아직
    '23.9.17 2:25 PM (223.38.xxx.142) - 삭제된댓글

    이르죠 미국이든 나이지리아든
    관광지 찍는 패키지 여행도 아니고
    아직 평가는 이르죠

  • 24. 미국은
    '23.9.17 2:26 PM (162.238.xxx.160)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월 소득 500만원이면 그래도 풍족하게 살면서 저축하는데 뉴욕에서 5000달러면 렌트비 내고 생활비 쓰면 남는 돈이 없을거라서 한국에서의 삶의 질과 비교하면 너무 나쁘죠. 미국 대도시에 살려면 무조건 소득이 한국 소득보다 최소 3배 이상은 돼야 한국에서의 삶과 비슷한 수준이 가능해요.

  • 25. 뉴욕뉴욕
    '23.9.17 2:26 PM (1.240.xxx.179)

    미국은 정말 빈부차가 어마어마하죠.
    땅위/땅/땅밑으로
    여행은 좋은데 살고 싶지는 않은 희안한 미국 ㅋ

  • 26. 뉴저지안
    '23.9.17 2:28 PM (64.251.xxx.252) - 삭제된댓글

    TJ Max나 마샬도 점포에 따라 확보하는 물건이 차이 있어요 에지워러에 있는 TJ Max가보세요 보물찾기하는 기분 $200 훨 넘는 운동화들을 $30에 구입ㅎ 가끔씩 이런 물건들이 있러요 물론 자주 가야 이런 행운이 만날거예요
    그리고 전 우드베리 보단 Jersey Garden Mall가요 가깝고 세금도 덜 붙거든요 그 안에 있는 마샬이 물건도 많구요 싸고 좋은 물건은 운이지만요

  • 27. 뉴저지안
    '23.9.17 2:29 PM (64.251.xxx.252)

    TJ Max나 마샬도 점포에 따라 확보하는 물건이 차이 있어요 에지워러에 있는 TJ Max가보세요 보물찾기하는 기분 $200 훨 넘는 운동화들을 $30에 구입ㅎ 가끔씩 이런 물건들이 있어요 물론 자주 가야 이런 행운이 만날거예요
    그리고 전 우드베리 보단 Jersey Garden Mall가요 가깝고 세금도 덜 붙거든요 그 안에 있는 마샬이 물건도 많구요 싸고 좋은 물건은 운이지만요

  • 28. go
    '23.9.17 2:32 PM (192.107.xxx.241)

    홋 꿀정보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지역차가 굉장히 심한 나라라 제가 좀 당황스럽네요 ㅎㅎㅎ 못사는 동네와 잘 사는 동네가 너무 극명해서 아예 계급별로 거주구역을 나눈 느낌이에요. 앞으론 뉴욕에서 문화생활을 좀 누려봐야겠어요,,

  • 29. 뉴욕
    '23.9.17 2:34 PM (59.10.xxx.133)

    에서 돌아와 인천공항부터 집에 돌아오는데 서울이 이렇게 깨끗했나??? 눈이 정화되고 강남 대로 들어오니 길도 널찍 깨끗 쾌적 이게 무슨일이야 했어요
    살고 있을 땐 크게 못 느끼다가 나가보니 너무 와닿음

  • 30. 쇼핑천국
    '23.9.17 2:36 PM (121.131.xxx.128)

    미국 쇼핑은 노하우가 필요해요.
    저는 10년 사는 동안 아울렛 간거는
    한국에서 손님들 올때 몇번이고... 거의 안 갔어요.
    아울렛은 물건도 별로고 가격도 착하지 않아요.
    그냥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이 가죠.

    저는 미국에 10년 사는 동안
    쇼핑 엄청 재미있게 했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쿠폰이나 세일이
    정말 시시각각으로 변하니까
    그것들을 조합해서 가격 제일 좋을 때 구매하는 노하우가 필요해요.

    저는 한국 온지 2년차인대
    아직도 미국에서 직구로 구입해요.
    한국 옷값 너무 비싸서 도저히 못 사요.

    그러니까 각자 경험치가 다르기 때문에
    뭐라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어요~ ^^

  • 31. .....
    '23.9.17 2:36 PM (172.226.xxx.46)

    저는 마샬이랑 노드스트롬랙이 그리워서 미국 가고싶은 아짐이에요ㅎㅎ
    거기서 여행가방도 건져왔고 아이들 옷도 많이 샀었는데~~
    여기 댓글에 써있는 것처럼 좀 더 구석구석 다녀보세요..그럼 미국이 보일거에요

  • 32. 뉴저지안
    '23.9.17 2:37 PM (64.251.xxx.252) - 삭제된댓글

    박물관 좋아하시면 Metropolitan Museum 멤버십 만드세요 일년에 $200 얼마에 두명 멤버십 하는데 1인당 네명 입장표 무료예요 소소한 회원 특별입장 이런 거 있거든요 전 심심할 때 들려서 시간 보냅니다

  • 33. 뉴저지안
    '23.9.17 2:39 PM (64.251.xxx.252)

    박물관 좋아하시면 Metropolitan Museum 멤버십 만드세요 일년에 $200 얼마에 두명 멤버십 하는데 1인당 네명 입장표 무료예요 거기다 소소한 회원 특별입장 이런 거 있거든요 전 심심할 때 들려서 시간 보냅니다

  • 34.
    '23.9.17 2:40 PM (118.235.xxx.106)

    미국은 빈부격차가 너무 커서 그렇게 느낄만해요. 요샌 물가도 미쳐서 더더욱 장점이 퇴색한 느낌이죠. 저는 미국 살다 독일로 갔을때 그런 충격을 또 느꼈었어요. 지하철 선로와 길거리에 담배 꽁초, 쓰레기가 가득하고 아무데나 으슥한 곳에 가서 소변을 보던 멀쩡한 독일남들 보면서. 이게 유럽 최고 선진국이라는 독일이란 말인가! 했었음. ㅎ

  • 35.
    '23.9.17 2:41 PM (59.10.xxx.175)

    싸이월드 뉴저지 새댁 김희영씨가 떠오르네요

  • 36. 요즘은
    '23.9.17 2:42 PM (121.131.xxx.128)

    뉴저지 손태영도 있지요~

  • 37. 저두
    '23.9.17 2:44 PM (125.176.xxx.215)

    동의해요
    영어가 완벽하다면 그들만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텐데
    그걸 빼면 한국보다 좋을 게 하나 없드라고요.
    미술관 박물관 재즈바 뮤지컬 등등
    요새는 해외여행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 38. go
    '23.9.17 2:46 PM (192.107.xxx.241)

    저는 선진국일수록 빈부격차가 크지않고 균일하게 평균이상의 수준을 영위할거라 생각했는데;; 왜냐면 호주나 뉴질랜드는 그랬거든요.. 근데 미국이 이정도일줄은 몰랐죠. 필리핀가서 느꼈던 뭐랄까 리조트 안은 천국인데 몇발자국만 나가도 완전히 딴 세상 펼쳐지던 그런 기시감이 든달까요. 그래서 또 국뽕적립..

  • 39. 15년전뉴요커
    '23.9.17 2:53 PM (112.186.xxx.155)

    미국에 넘 큰 기대를 하고 가신건 아닌가 싶어요. 고급라이프스타일을 원하시면 맨하탄 소호/어퍼이스트/트라이베카/뉴저지 에지워터/호보캔 등지에 사시면 싱글라이프/식음료/등등
    즐기기에 좋아요. 대신 높은 렌트와 식료품비는 감안하셔야할거구요. 싱글스튜디오에 월세 4천불 이상 내실 경제력 되시면 살만 할거예요. 그리고 누구랑 어울리느냐도 중요해요. 뉴욕/뉴저지의 구석구석을 안내해줄수있는 좋은 친구 하나 만드세요.
    혼자 외로운 타지생활을 하기엔 미국은 스몰타운이 아니라면 녹록치 않아요. 근데 일단 불평과 평가하려는 자세보담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해요.

  • 40. 미국은
    '23.9.17 2:58 PM (162.238.xxx.160) - 삭제된댓글

    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와는 성격이 달라요. 교육도 격차가 심해요. 대신 시스템이 잘 갖춰져어요. 메뉴얼대로 굴러가서 답답할 때도 있는데 거기에 적응하면 합리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원글님, 도서관 카드 만들면 문화생활 무료로도 가능해요.
    https://www.nypl.org/blog/2018/07/16/culturepass
    한번 읽어보고 만들어보세요. 이런 것들을 알게되면 좋은 점도 많은데 알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죠.

  • 41. 미국은
    '23.9.17 3:03 PM (162.238.xxx.160) - 삭제된댓글

    다시 앍어보니 뉴저지 사시는군요. 자택 주소 근처 도서관에서 만들면 됩니다.

  • 42. ㅇㅇ
    '23.9.17 3:03 PM (39.117.xxx.171)

    월마트는 잘 안가던 마트에요
    안좋은 동네 사셔서 그런 생각이 드시는듯..
    외곽에 한적하고 잘사는 동네살면 살기 좋아요
    마트는 트레이더조랑 홀푸드 있는 동네

  • 43.
    '23.9.17 3:04 PM (73.83.xxx.173)

    히스패닉 동네면 치안도 안좋아요.
    저녁엔 되도록 외출하지 마세요.
    미국은 동네에 따라 각각의 다른 나라처럼 모든게 달라요.
    집값만 다른 게 아니라 인종, 청결함, 교육 수준, 시설, 치안, 마트 종류까지.
    차들도 다른 지역에선 하루 종일 다녀도 조용하기도 하고요.

  • 44. go
    '23.9.17 3:06 PM (192.107.xxx.241)

    오 안그래도 뉴욕도서관가서 오늘 만들었어요 ㅎㅎ 간만에 느껴보는 친절함에ㅜ 가슴이 따듯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제 기대가 너무 컸던것도 있고 또 제가 사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미국 시스템의 진가를 알기가 어렵네요 아직은,, 그래도 이 나라가 최대 강대국인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겠지요~ 여튼 지금은 한국이 제 생각보다 훨씬 좋은 나라였다고 느끼는 매일입니다 ㅋㅋ

  • 45. 뉴욕
    '23.9.17 3:10 PM (110.8.xxx.138) - 삭제된댓글

    일 때문에 자주 가는 뉴욕인데..
    캘리포니아에서 오래 살았지만 저는 뉴욕이 더 좋아요. 더 나이 들도 돈 많으면 롱아일랜드나 커네티컷 어딘가 살고 싶습니다.

    소득별로 지역구분이 되어있는 거 맞고요.
    쇼핑에 노하우 필요하고 (지역별로 마샬, 티제이맥스 구색이 다름)
    공원 해변가 등 자연도 아름다워요.
    백미는, 영어실력 발휘하셔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행사, 유적지 찾아다니시면 문명이란 이런 거구나 느끼실 거에요.

    그 문명이 표백된 것처럼 깨끗하고 정돈된 건 아니지만 밑바닥에서 저 안 보이는 위끝까지 미국이 왜 세계사에서 절대강국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가늠되실 듯요.

  • 46.
    '23.9.17 3:11 PM (211.211.xxx.12)

    이건 경기도 외국인주거지역과 강남 청담동 비교하는 거 같아서 결국 계신 곳이나 소득수준이 미국 중하층이라는 말씀밖에 안되요ㅜㅜ 뉴욕도 돈쓰는 대로 경험 하시겠죠. 가성비 따지는
    곳은 아니구요ㅠㅠ 미국 경제규모가 한국 10배 1인당 소득은 2.5배에요 그 부가 상류층에 몰려있으니 어짜피 같은 지역에 살아도 생활반경이 분리되어요어요 우리가 이재용 못 보는 것 처럼요..
    뉴욕은 모든 문화 음식 패션의 최고들만 살아남는 곳입니다….
    부럽네요!!

  • 47. 뉴욕
    '23.9.17 3:12 PM (110.8.xxx.138)

    미국 살다 서울 강남 한복판 산 지 이 십 년 되고 일 때문에 자주 가는 뉴욕인데요.
    캘리포니아에서 오래 살았지만 저는 뉴욕이 더 좋아요. 정확히는 맨해튼이죠.
    지저분하고 아수라장 같은. 더 나이 들고 돈 많으면 깨끗하고 정돈된 롱아일랜드나 커네티컷 어딘가 살고 싶습니다.

    미국은 소득별로 거주지역구분이 엄격히 되어있는 거 맞고요.
    쇼핑에 노하우 필요하고 (지역별로 마샬, 티제이맥스 구색이 다름)
    공원 해변가 등 자연도 아름다워요.
    백미는, 영어실력 발휘하셔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행사, 유적지 찾아다니시면 문명이란 이런 거구나 느끼실 거에요.

    그 문명이 표백된 것처럼 깨끗하고 정돈된 건 아니지만 밑바닥에서 저 안 보이는 위끝까지 미국이 왜 세계사에서 절대강국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가늠되실 듯요.

  • 48. ...
    '23.9.17 3:15 PM (211.108.xxx.113)

    저는 뉴욕에서 잠시라도 살고 싶을정도로 좋은데

    진짜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르군요

  • 49. go
    '23.9.17 3:18 PM (192.107.xxx.241)

    한국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원룸 밀집지역이라고 해서 평균적인 동네들과 극단적으로 환경 차이 안나요;; 나름 균일 합니다 강남, 청담하고 비교하시면 전국 대부분 지역 다 비교 안될거구요

  • 50. go
    '23.9.17 3:27 PM (192.107.xxx.241)

    물론 한국하고 미국이 땅크기, 환경 다 너무 달라 일률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여튼 제가 직접 뉴욕, 뉴저지에서 지내보고 느낀 감정을 얘기한거에요~ 근데 그건 니가 소득수준이 낮고 후진곳에서 살아 뉴욕의 진정한 매력을 못느낀거다 하시면,,, ㅜㅜ보통 사람이 살면서 가성비 안따지고 사는 사람 있나요? 뉴욕도 결국은 사람 사는 곳이죠

  • 51. 박물관만
    '23.9.17 3:30 PM (118.235.xxx.93)

    봐도 승입니다.
    우리나라 뭔 외국작품전 한다고 가보면
    꼴랑 몇개 걸어놓고 난리치죠.

    미국 박물관은 너무 많아서 다 못보죠.

  • 52. go
    '23.9.17 3:34 PM (192.107.xxx.241)

    모마갔는데 교과서, 책에서만 보던 작품이 대수롭지 않게 줄줄이 걸려있는거 보고 이게 진정 진품이 맞는지 어리둥절하긴 했었네요 ㅋㅋㅋ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다고???

  • 53. 미국
    '23.9.17 3:34 PM (1.242.xxx.150)

    저도 첨 가봤을땐 실망했어요. 선진국이 뭐 이래 싶죠. 그냥 자본주의 끝판왕이라 생각하니 그렇겠구나 싶어요. 저는 뉴욕 너무 좋아해요 근데 센트럴파크보다는 뉴욕도서관 옆에 브라이언트파크가 좋더라구요

  • 54. 난이미부자
    '23.9.17 3:40 PM (39.117.xxx.171)

    원글에 '미국'이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셨잖아요
    미국의 좋은점중에 뉴욕이나 뉴저지 별로인 동네에 계시면 못느끼는 장점이 있으니 하는 얘깁니다
    아직 얼마 안되셨으니 외곽으로도 가보시고 여행도 가보세요
    미국의 장점은 대도시보단 다양한 자연환경과 어마무시한 땅덩어리가 훨씬 크거든요

  • 55.
    '23.9.17 3:42 PM (14.138.xxx.98)

    국뽕있는 사람은 어딜가도 맘에 안차죠..

  • 56. go
    '23.9.17 3:48 PM (192.107.xxx.241)

    서부여행 계획 중인데 다녀와서는 또 다른 마음이 들지 모르겠네요~ 국뽕은 원래 없었구요 와서 생겼답니다,, 막연히 미국은 최대 강대국이니까 당연히 우리나라보다 훨씬 좋겠지 호주 뉴질랜드도 그정도였는데 이런 마인드셋이었던 터라;;

  • 57. 텍사스가
    '23.9.17 4:11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외국에 대한 환상이 없어요.
    아버지가 인종차별 심한 독일에서 살다 오셔서 그런지
    그나라 음식을 그리워 하셔서 당신이 만들어서 드시곤 했고
    저어릴때도 버터에 밥을 비벼 드셨지만 집이 좋다시고 국내여행 좋아하셨죠. 어릴때 들었던 인종차별에 대한 얘기로 해외에 대한 동경이 사라졌어요.
    미국 친척들에게 듣기론 한 5년전부터인가 텍사스가 떴데여. 물가싸고 살기가 좋다네요.
    우리친척들은 60년전 백인만 있는 플로리다의 한동네에 정착했는데
    그때는
    흑인들이 백인 동네엔 못와서 안전하고
    식당도 먹는데가 다 따로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흑인들 하고는 말한번 안해봤다고 하던데
    집도 뒷마당엔 산이 있어서 다람쥐나 토끼들 사슴이 놀러온 사진 보여주고
    해마다 한국에서 처럼 농사 똑같이 뒷마당에 심어서 한국처럼 먹고
    앞마당엔 바비큐 그릴 있더라고요. 뭐 미국사니 추수감사절 그런거 하겠죠.
    11월 11일도 지키고요.
    할머니 환갑에 초청으로 디즈니 갔는데 6인이 한국 한달 월급이었다는요.
    벌써 오래전이고
    미국가서 다 일가를 이루고 사니 한국엔 안나와요.
    자기 부모들이 다 죽었거든요.
    거기서 80,90년대 처럼 살아요.
    우린 제사 안지내려 해도 그분들의 자녀들은 한복도 챙겨입고 떡국 끓이고 전도 굽도 옛날식으로 하더라고요.
    흠 우린 부모랑 단절도 하는데 틈틈이 돈으로라도 효도도 했어요.
    옆에 없어 그렇지 나눠 먹고 싶어 하고요.
    우리 정서 삭막한데 오히려 미국정서가 그런가 보다 하네요.
    암튼 울친척들은 미국인 되서 한국에 안나오세요.
    50대 때 나올려고 하다가 집정리가 안되고 자녀들 문제로 주저 앉더니 그걸로 땡!
    한가지 놀란건 미국에선 아직도 한국 못사는줄 알아서 놀랐어요.
    그래서 미국인이 한국사람과 결혼하면 나라가 못산다고 집도
    못살거라고 반대한대요. ㅎㅎ
    그러다 외식비로 돈쓰는거 보고 놀란다네요.
    님도 외국서 현금 조심하시고 몸사리세요.
    전세계 어딜가나 한국인이 현금 타겟이래요.

  • 58. 텍사스가
    '23.9.17 4:14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외국에 대한 환상이 없어요.
    아버지가 인종차별 심한 독일에서 살다 오셔서 그런지
    그나라 음식을 그리워 하셔서 당신이 만들어서 드시곤 했고
    저어릴때도 버터에 밥을 비벼 드셨지만 집이 좋다시고 국내여행 좋아하셨죠. 어릴때 들었던 인종차별에 대한 얘기로 해외에 대한 동경이 사라졌어요.
    미국 친척들에게 듣기론 한 5년전부터인가 텍사스가 떴데여. 물가싸고 살기가 좋다네요.
    우리친척들은 60년전 백인만 있는 플로리다의 한동네에 정착했는데
    그때는
    흑인들이 백인 동네엔 못와서 안전하고
    식당도 먹는데가 다 따로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흑인들 하고는 말한번 안해봤다고 하던데
    집도 뒷마당엔 산이 있어서 다람쥐나 토끼들 사슴이 놀러온 사진 보여주고
    해마다 한국에서 처럼 농사 똑같이 뒷마당에 심어서 한국처럼 먹고
    앞마당엔 바비큐 그릴 있더라고요. 뭐 미국사니 추수감사절 그런거 하겠죠.
    11월 11일도 지키고요.
    할머니 환갑에 초청으로 디즈니 갔는데 6인이 쓰는게 한국 한달 월급이었다는요.
    벌써 오래전이고
    미국가서 다 일가를 이루고 사니 한국엔 안나와요.
    자기 부모들이 다 죽었거든요.
    거기서 80,90년대 처럼 살아요.
    우린 제사 안지내려 해도 그분들의 자녀들은 한복도 챙겨입고 떡국 끓이고 전도 굽도 옛날식으로 하더라고요.
    흠 우린 부모랑 단절도 하는데 틈틈이 돈으로라도 효도도 했어요.
    옆에 없어 그렇지 나눠 먹고 싶어 하고요.
    우리 정서 삭막한데 오히려 미국정서가 그런가 보다 하네요.
    암튼 울친척들은 미국인 되서 한국에 안나오세요.
    50대 때 나올려고 하다가 집정리가 안되고 자녀들 문제로 주저 앉더니 그걸로 땡!
    한가지 놀란건 미국에선 아직도 한국 못사는줄 알아서 놀랐어요.
    그래서 미국인이 한국사람과 결혼하면 나라가 못산다고 집도
    못살거라고 반대한대요. ㅎㅎ
    그러다 외식비로 돈쓰는거 보고 놀란다네요.
    님도 외국서 현금 조심하시고 몸사리세요.
    전세계 어딜가나 한국인이 현금 타겟이래요.

  • 59. 그리고
    '23.9.17 4:19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집이 꾸져 보이는건 걔들도 새주택 분양하는거 있는데
    그런데 돈드니 걍 헌집 살아요.
    우리처럼 리모델링 잘 안하고 본인들이 하나씩 하나씩 재미로,
    취미로 몇년에 걸쳐 고치더라고요. 평수가 크다보니 돈이 많음
    모를까 리모델링 쉽지가 않을거에요.그냥 그때그때 고장난거나 고쳐서 사는거지요.
    허름한 목조여도 워낙 견고하게 지어서 백년이 가도 무너지지 않고요.

  • 60. 저는
    '23.9.17 4:40 P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워싱턴dc근교의 부자동네인 데데스다에서 살았었는데요. 주로 dc의 정치인 학자 의사등 사회지도층이 많이 살지요. 집들도좋고 도처에 골프장있고 하는데 그냥 지금은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지금 그곳에서 살라고하면 불편해서 못살것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깨끗한나라도 없고요. 거기살때는 아무리 절사는동네여도 밤에는 나가기가 무서워서 항상 스트레스였어요. 어디든 차로 다녀야하고요.
    제가 지금 편의시설좋은 강남에 살고있어서인지는 모르겠어요

  • 61. 저는
    '23.9.17 4:41 P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워싱턴dc근교의 부자동네인 베데스다에서 살았었는데요. 주로 dc의 정치인 학자 의사등 사회지도층이 많이 살지요. 집들도좋고 도처에 골프장있고 하는데 그냥 지금은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지금 그곳에서 살라고하면 불편해서 못살것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깨끗한나라도 없고요. 거기살때는 아무리 절사는동네여도 밤에는 나가기가 무서워서 항상 스트레스였어요. 어디든 차로 다녀야하고요.
    제가 지금 편의시설좋은 강남에 살고있어서인지는 모르겠어요

  • 62. 베데스다
    '23.9.17 4:56 PM (118.235.xxx.119)

    집값 ㅎㄷㄷ동네는 좋더군요

  • 63. ..
    '23.9.17 5:04 PM (14.35.xxx.184)

    미국은 자본주의 끝판왕이라 자신의 소득 수준에 따라 편리성과 경험의 질이 결정되죠. 라스베가스 쇼만 해도 좌석 위치에 따라 가격이 완전 세분화되어 있고, 유니버셜도 줄서기 싫으면 익스프레스로, VIP 티켓사면 극진히 대접받죠. ㅎㅎ 미국에서 음식 먹을 때 금액 생각하고 팁 스트레스 받고 위험한 지하철 이용하면 흡사 남미 같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비 나온 전문직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좋은 동네 살면 미국은 또 다른 그림이죠.

  • 64. Gugu
    '23.9.17 5:20 PM (76.126.xxx.139)

    딸랑 5개월 방문인데 고른곳이
    뉴저지 히스패닉 지역이라니 안타깝네요
    구질구질 더럽고 낡은 건물뿐일텐데

    단기방문일수록 무리해서라도
    좋은 데에서 살다가는게 더 현명한 선택이에요
    어차피 짧게있다가 가는거라
    하루하루가 소중할텐데

    서부 미국다운 미국도 좀 보세요

  • 65. Paramus
    '23.9.17 6:56 PM (218.155.xxx.198)

    뉴저지 살다 왔는데요...뉴저지 면적이 남한의 3배에요. 그런데도 미국에서도 델라웨어 등과 함께 미국 내 작은 주로 꼽히죠. 그렇게 큰 미국에서 손꼽히게 작은 주인 뉴저지의 그것도 저지시티만 보시고 미국을 논하기엔 좀...
    뉴저지 버겐카운티 Paramus 가시면 쇼핑 천국이고, Ridgewood 가시면 동네가 아기자기 예쁜데요. 큰 도서관도 있구요. Westwood 근처도 살살 걸어다니며 구경하기 좋습니다. 비욘세가 사는 (지금도 살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Alpine 가시면 아주 웅장한 집들 구경하실 수 있을 거에요. Halloween때 Alpine은 집들이 너무 크고 집과 집의 간격이 넓어서 Trick or treating을 걸어서 못 하고 차로 태워 다녀야 할 정도에요. 이 동네는 사탕대신 아이팟을 준다고 해서 다른 동네 아이들이 막 몰려가는 해프닝도 있었거든요.
    추수감사절 시즌부터 크리스마스까지 경쟁하듯이 집 꾸미는 것 보시면 또 다른 느낌을 받으시며 미국에 사는 실감을 하시게 될거에요.
    저는 지내는 동안 미세먼지 없는 것 만으로도 많은 단점이 상쇄되더군요.

  • 66. ㅇㅇ
    '23.9.17 7:34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뉴저지의 한 동네를 가보고 미국이 이렇다고 말하는 건
    장님이 코끼리 코만 만져보고 코끼리가 이렇다고 하는 것과 비슷.
    로마의 한 동네에 가봤다고 유럽이 다 이렇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미국은 광대하고 지역마다 차이가 매우 큽니다.

  • 67. ㅇㅇ
    '23.9.17 7:38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뉴저지의 한 동네를 가보고 미국이 이렇다고 말하는 건
    장님이 코끼리 코에 손가락만 살짝 대보고 코끼리가 어떻다고 하는 것과 비슷.
    로마의 한 동네에 가봤다고 유럽이 다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미국은 광대하고 지역마다 차이가 매우 큽니다.
    미국의 100분에 1 사이즈인 한국을 기준으로 놓고 비교하기 어렵고
    월마트는 여러 많은 마트들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곳이고
    각 지역별로 고급스러운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은 로컬마트들이 있어요.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니 많이 경험해보세요.

  • 68. ㅇㅇ
    '23.9.17 7:40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뉴저지의 한 동네를 가보고 미국이 이렇다고 말하는 건
    장님이 코끼리 코에 손가락만 살짝 대보고 코끼리가 어떻다고 하는 것과 비슷.
    로마의 한 동네에 가봤다고 유럽이 다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미국은 광대하고 지역마다 차이가 매우 큽니다.
    미국의 100분에 1 사이즈인 한국을 기준으로 놓고 비교하기 어렵고
    월마트는 여러 많은 마트들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곳이고
    각 지역별로 고급스러운...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은 로컬마트들이 동네마다 다 따로 있어요.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니 많이 경험해보세요.

  • 69. ㅇㅇ
    '23.9.17 7:42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뉴저지의 한 동네를 가보고 미국이 이렇다고 말하는 건
    장님이 코끼리 코에 손가락만 살짝 대보고 코끼리가 어떻다고 하는 것과 비슷.
    로마의 한 동네에 가봤다고 유럽을 다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미국은 광대하고 지역마다 차이가 매우 큽니다.
    미국의 100분에 1 사이즈인 한국을 기준으로 놓고 비교하기 어렵고
    월마트는 여러 많은 마트들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곳이고
    각 지역별로 고급스러운...
    단기 방문자들에게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로컬마트들이 동네마다 다 따로 있어요.
    미국도착 며칠만에 모든 걸 판단해서 결론내려고 하지말고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니 짧은 시간이나마 많이 경험해보세요.

  • 70. ㅇㅇ
    '23.9.17 7:43 PM (76.150.xxx.228)

    뉴저지의 한 동네를 가보고 미국이 이렇다고 말하는 건
    장님이 코끼리 코에 손가락만 살짝 대보고 코끼리가 어떻다고 하는 것과 비슷.
    로마의 한 동네에 가봤다고 유럽을 다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미국은 광대하고 지역마다 차이가 매우 큽니다.
    미국의 100분에 1 사이즈인 한국을 기준으로 놓고 비교하기 어려워요.
    월마트는 여러 많은 마트들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곳이고
    각 지역별로 고급스러운
    단기 방문자들에게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로컬마트들이 동네마다 다 따로 있어요.
    미국도착 며칠만에 모든 걸 판단해서 결론내려고 하지말고
    아는만큼 보이는 법이니 짧은 시간이나마 많이 경험해보세요.

  • 71. ㅇㅇ
    '23.9.17 7:49 P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미국은 멜팅팟이 아니라 수많은 거품들이 모여있고 겹쳐있는 형태로
    인종적, 문화적인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존해요.
    히스패닉 커뮤니티가 모여있는 동네에 거처를 잡은 모양이군요.

  • 72. ㅇㅇ
    '23.9.17 7:53 PM (76.150.xxx.228)

    미국은 수많은 거품들이 모여있고 겹쳐있는 형태로
    인종적, 문화적인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존해요.
    히스패닉 커뮤니티가 모여있는 동네에 거처를 잡은 모양이군요.
    어떤 곳에 지내느냐에 따라 얻어가는 이미지가 크게 달라지죠.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미국인들이 사는 동네로 나오는 것도 방법이에요.

    서부도 좋고,
    차를 몰고 메사추세츠 쪽으로 방향잡고 한바퀴 돌고 오기에도 좋은 계절이에요.

  • 73. ㅋㅋㅋㅋ
    '23.9.17 8:39 PM (70.106.xxx.253)

    서울살다오면 다 글쵸 .
    아무리 미국 별로라고 말해도 안믿더니.

  • 74.
    '23.9.18 12:26 AM (118.220.xxx.98)

    진짜 서울이 최고예요
    미국좋다 호주좋다 유럽좋다 일본좋다 그거도 옛말이예요
    미제,일제 환장했던 녀자인데
    이제 어지간하면 국산이 더 좋구요

  • 75. ...
    '23.9.18 12:29 AM (221.146.xxx.22)

    뉴욕은 멋지고 길에 모델같은 사람만 다닐 거 같았는데
    뉴욕 뉴저지 사는 지인들이 뉴욕이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섭고 더럽고 불친절하다 했어요. 갈수록 더 그렇다고
    밤에 외출도 안 한대요
    뉴욕 말고 다른 지역은 다들 좋다더라고요

  • 76. 저지시티
    '23.9.18 12:32 AM (39.7.xxx.87)

    저지시티 동네가 좀 그래요. 미국은 부자동네랑 아닌데가 스트릿 하나로 나뉘고 다 붙어있어서.. 한국 살다 미국 가면 좀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고. 원글님이 사는 곳은 저지시티 뉴포트 그로브 이쪽이면 좀 나은데 아닌가봐요. 장점 찾으며 적응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나중엔 다 추억이 될거에요.

  • 77. 전 캘리 oc
    '23.9.18 12:39 AM (76.171.xxx.124)

    미국은 너무 커서 주마다 다르고 또 그 안에 카운티마다 다르고
    뉴욕이랑 캘리는 또 다른 나라고 캘리 안에서도 남가주랑 중가주 또 다르고 그래요
    미국은 또 선진국이라기 보다는 그냥 부자 나라예요
    빈부 격차가 심하지만 상위 부자들이 엄청난 부자라서 끌고 간달까요
    자도 처음엔 한국이 더 좋다 생각했었는데
    살다보니 미국도 장점이 있고 한국도 장점이 있고
    20년 넘게 오래 살았더니 전 지금 사는 동네가 더 편하고 좋아요
    적응하기 나름이겠죠

    미국은 거대한 땅덩어리에 정말 수많은 다른 인종과 문화가 같이 살기 때문에 한국처럼 균일한 나라라고 할 수 없어요
    이 다양함을 끌고 가기 위해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게 대단하구요. 군 경찰 소방에 막강한 힘을 부여하고 처벌이 엄격하고 사회는 또 그들을 존경하고 대우해주고요.

  • 78. ㅇㅇ
    '23.9.18 12:4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미국 50주 이상 다녀본 사람인데
    꼴랑 뉴저지 저지시티 하나로 미국전체를 평가하시는건 좀
    미국은 주 하나가 한 나라라고 보시면 되요
    각각의 주가 갖고있는 자연과 문화유산이 얼마나 다양하고 어마어마한데요
    한국은 좁은 공간에 빠른 발전으로 편리함은 갖고있지만 획일화된 문화에 어디나 경쟁이죠
    미국의 광활함과 다양성은 겪어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워요
    짧은 기간이지만 여행 많이 다니며 자연을 많이 느끼고 오세요

  • 79. wii
    '23.9.18 12:45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서부보다 뉴욕 좋아하는데, 갈 땐 무조건 맨하탄 한 복판 숙소 좋은데 잡아요. 그래야 뉴욕 라이프 즐기는 거 같지 숙소만 후져도 기분이 가라앉아요. 다른 데서는 이 정도로 숙소 가리지 않는데, 뉴욕은 좀 달라요. 그 동네 있어서 그런 거에요. 맨하탄 한 가운데 웨스트 쪽하고 공연장 5분 걸어가면 되는 번화가에 숙소 잡았을 때 만족스러웠어요. 한번 좋아서 두번째 갈때 같은 동네인줄 알고 링컨센터 후문쪽 숙소 잡았을 땐 우울해서 선금낸 기간도 안 채우고 숙소 알아보고 옮겼었고요.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그렇게 큰 차이 날 줄 몰랐어요.

  • 80.
    '23.9.18 2:10 AM (74.75.xxx.126)

    20년 전에 첫 직장이 뉴욕대 조교수였어요. 다들 성공했다 축하한다 그러는데 뉴욕에 사는게 너무 충격적으로 힘들더라고요. 서울에서 나고 자랐고 미국에 유학 와선 시카고 엘에이에서 오래 살아서 대도시 생활에 익숙한 편인데 뉴욕은 너무나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
    지하철에 쥐가 뛰어다닐 정도로 더럽고 돗대기시장 저리가라 어디든 너무 시끄럽고 상하수도 설치 아직 안했나 어딜가나 냄새 오지고 출근길에 지하철 가다가 그냥 멈추면 그런가보다, 이렇게 받아들여야 하고, 물가는 어디가나 한숨나오게 비싸고, 센트럴 파크 근처 대학에 일주일에 한번씩 강의 나갔는데 끝나고 거기 벤치에 잠깐이라도 앉으면 이상한 아저씨 할아버지가 옆에 앉아서 말걸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무례함. 뉴욕 에티튜드. 여기는 정글이니까 각자도생이 무슨 거의 오징어게임 수준. 바로 한적한 시골 학교 자리 알아보고 2년만에 옮겼네요. 그 후에 뉴욕에서 무슨 강의 제의 들어와도 다시는 발도 들여놓지 않고 싶어서 안 가요.

  • 81. 부럽
    '23.9.18 2:48 AM (213.89.xxx.75)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행사, 유적지 찾아다니/////는거 넘 부럽...
    모마라니. ㅜㅜ

  • 82. go
    '23.9.18 3:42 AM (192.107.xxx.241)

    밥 한끼에 5만원 10만원 써도 무방한 경제력이라면(여행 제외) 세계 어딜 가도 좋지 않겠어요? 굳이 미국, 뉴욕이 아니라도 좋은데 차고 넘치죠~ 제 요지는 제가 생각했던 선진국의 느낌이 아녔다는 거구요,, 그런면에서 한국이 더 살기 좋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상류층 아니어도 크게 낙후되지 않은 곳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살 수 있잖아요. 주거 환경이나 인프라면에서요. 미국 물론 돈 쓰러 다니면 즐길 것 좋은 곳 너무 많죠~~ 암튼 있는 기간 많이 즐기라는 조언들, 정보들 너무 감사합니다 ^^

  • 83. go
    '23.9.18 3:46 AM (192.107.xxx.241)

    제가 지금까지 느꼈던 뉴욕 느낌이랑 비슷합니다... ㅠㅠ

    지하철에 쥐가 뛰어다닐 정도로 더럽고 돗대기시장 저리가라 어디든 너무 시끄럽고 상하수도 설치 아직 안했나 어딜가나 냄새 오지고 출근길에 지하철 가다가 그냥 멈추면 그런가보다, 이렇게 받아들여야 하고, 물가는 어디가나 한숨나오게 비싸고, 센트럴 파크 근처 대학에 일주일에 한번씩 강의 나갔는데 끝나고 거기 벤치에 잠깐이라도 앉으면 이상한 아저씨 할아버지가 옆에 앉아서 말걸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무례함. 뉴욕 에티튜드. 여기는 정글이니까 각자도생이 무슨 거의 오징어게임 수준

  • 84. ...
    '23.9.18 4:05 AM (121.135.xxx.82)

    뉴욕에서 태어나 평생 어퍼이스트에 살고 있는 조카가 대학생되서 한국에 왔는데
    한국이 너무 좋다고 난리라...우리가 도데체 뭐가 그렇게 좋냐고 하니 지하철과 버스 깨끗하고 차로도 다닐수 있고 모든시스템이 편리하다고...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프라가 다 너무 좋데요. 뉴욕은 중산층이상의 사람들이.사는 거주지에 살아도 도시전체가 지저분하긴해요.

  • 85. 삶의 질
    '23.9.18 4:06 AM (99.241.xxx.71)

    원하시면 뉴욕은 아니예요 거긴 삶의 질 포기하고 정말 거지같이 살아도
    미래에 성공하고싶은 미국인들과 돈벌려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이민자들이 아둥바둥대며 사는곳이지
    삶의 질을 추구하는 곳은 아니죠


    전 토론토 살아서 뉴져지 지역은 모르겠지만 월마트가 좋아보이는 수준의 동네면 안좋은 동네 맞아요
    저희 동네엔 근처에 월마트 들어온다고하니 수준 떨어진다고 주민들이 아주 반대한다고 난립니다
    살만한 동네인지 보시려면 스타벅스같은 비싼 커핓체인점이 동네에 몇개나 있는지 홀푸드가 있는지
    비싼 베이커리나 레스토랑이 얼마나 있는지 이걸로 판단하거든요
    님이 사시는 동네는 그런거 아닌거로봐선 괜찮은 동네 아닌것 같습니다

  • 86. ㅇㅇ
    '23.9.18 4:59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인천 차이나타운에 3주 살면서 명동구경 좀 하고 한국이 선진국이 아니라고 하는 셈이에요.
    5개월 뒤에 와서 다시 얘기하세요.

  • 87. ㅇㅇ
    '23.9.18 5:03 AM (76.150.xxx.228)

    인천 차이나타운에 3주 살면서 명동구경 좀 하고 한국이 선진국이 아니라고 하는 셈이에요.
    5개월 뒤에 와서 다시 얘기하세요.

  • 88. 미국사는데
    '23.9.18 5:11 AM (66.8.xxx.1)

    진짜 안좋은 동네 계신것 같아요.
    월마트는 미국내에서 완전 하급의 마트에요.
    호울푸드있는 동네와 월마트 있는 동네는 물가도 다르고
    각각 렌트비 차이가 두배 이상 차이나요.

    인천 차이나타운 보고 한국이 별로라고 하는거 맞는 비유에요.

  • 89. 내가본곳
    '23.9.18 5:19 AM (108.51.xxx.243)

    미국이 아니라 님이 본곳이 그런거죠. 파라무스에 홀푸드 한번 가보세요 그냥 보통사람이 가는 수퍼마켓이거든요? 차를 타고 국립 공원에 가서 한번 돌아보시고 해보새요 미국을 보신개 아니라 님이 본곳을 보시것. 미국은 너무 크고 그 중에서도 뉴욕시 주위는 아주 다른 미국동네랑 달라요 저는 뉴욕 웨채스터 카운티 살았었고 그 북쪽 남쪽 대도시에 다 살았는데 지나쳐가도 뉴욕시로는 절대 안들어갑니다 싫어해서요

  • 90. ㅎㅎ
    '23.9.18 6:00 AM (160.2.xxx.77)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살게된지 이제 3년차입니다. 제가 처음와서 느낀점과 비슷하시네요. ㅎ
    한국은 사실 도시국가이죠. 굉장히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기때문에 그런면에서 효율 끝판왕이고요,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인력을 갈아가며 좁은 지역을 청결히 관리할 수 있는거에요.
    반면 미국은 너무 넓고,넓다 못해 광활해서 인구의 밀도도 낮고 인건비가 높아 아무래도 한국만큼 쓸고 닦기가 힘든것 같아요.
    첨엔 미국이 말만 선진국인가 했는데, 살다 보니 한국처럼 빨리빨리가 안될 뿐이지 모든 시스템에서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고요, 하다 못해 부동산 계약같은 것도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도시보다도 자연이 아름답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도 여유있고요..한국은 늘상 바쁘고 ,너무 급하게 돌아가고요.
    여기는 가식적으로라도 서로 나이스하게 응대하고 눈마주치면 미소짓네요.
    문도 항상 잡아주고 마트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한국은 오랫만에 가면 서로 너무 냉랭하고 예의를 차리지 않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저는 양쪽의 장단점이 다 있다고 생각해요.

  • 91. ㅎㅎ
    '23.9.18 6:02 AM (160.2.xxx.77) - 삭제된댓글

    제가 처음와서 느낀점과 비슷하시네요. ㅎ
    한국은 사실 도시국가이죠. 굉장히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있기때문에 그런면에서 효율 끝판왕이고요,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인력을 갈아가며 좁은 지역을 청결히 관리할 수 있는거에요.
    반면 미국은 너무 넓고,넓다 못해 광활해서 인구의 밀도도 낮고 인건비가 높아 아무래도 한국만큼 쓸고 닦기가 힘든것 같아요.
    첨엔 미국이 말만 선진국인가 했는데, 살다 보니 한국처럼 빨리빨리가 안될 뿐이지 모든 시스템에서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고요, 하다 못해 부동산 계약같은 것도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도시보다도 자연이 아름답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도 여유있고요..한국은 늘상 바쁘고 ,너무 급하게 돌아가고요.
    여기는 가식적으로라도 서로 나이스하게 응대하고 눈마주치면 미소짓네요.
    문도 항상 잡아주고 마트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한국은 오랫만에 가면 서로 너무 냉랭하고 예의를 차리지 않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저는 양쪽의 장단점이 다 있다고 생각해요.

  • 92. ㅇㅇ
    '23.9.18 6:03 AM (73.83.xxx.173)

    누구나 공감하는 장단점에 대한 글이 아니군요…
    요지는 그냥 나쁜 동네로 이사왔다는 건데 이상하게 결론을 내시네요.
    한국에서 상위 20% 지역에 살았다면 뉴욕에서는 50% 정도밖에 못살아요. 그 경제력으로 소도시에 갔다면 여전히 20% 였을 텐데요.
    그래도 뉴욕은 일자리도 많고 여러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으니 장점으로 커버되는 거죠.

  • 93. ㄱㅂ
    '23.9.18 7:12 AM (210.222.xxx.250)

    하와이 여행갔었는데 하루만에 한국 오고싶었어요

  • 94. ㅇㅇ
    '23.9.18 7:25 A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뉴욕도 맨하탄 중심가 정도 가야 서울같은 인프라 누릴 수 있어요 지하철 있고 코앞에 상점있고
    처음에 뉴욕이라고 갔는데 스테이튼 아일랜드 시골 동네라 우울증 걸릴뻔요 맨하탄으로 넘어와서는 숨통이 트였네요

  • 95. 저도
    '23.9.18 7:41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여행갔다가 어젯밤에 왔는데요
    울나라 내집이 최고네요
    내동네 들어오니 눈이 시원하고...
    깨끗하고 예쁘고 최고입니다 ㅎㅎ

  • 96.
    '23.9.18 8:03 AM (112.158.xxx.107)

    어느 나라든 돈 많고 비싼 동네는 좋은데 바득바득 원글 사는 동네 수준 얘기하면서 거기가 수준 낮아서 그렇다 거품 물고 얘기하는 분들은 어디 좀 모자르신가요?

  • 97. 남미에 가까운
    '23.9.18 8:05 AM (71.60.xxx.156)

    느낌이면 미국인 대다수도 좋은 동네라 말하지 않는 지역이예요 미국은 바로 붙은 도시끼리도 소득수준에 따라 하늘과 땅처럼 느낌이 다른 넓은 나라인데 딱 자기가 본걸로 미국을 판단하는건 이상해요

  • 98. go
    '23.9.18 8:19 AM (172.58.xxx.27)

    아니 그러니까 미국이면 제1의 강대국이고 어딜가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프라는 누릴 수 있을지 알았는데 아니라서 실망했다고요!!! 그런면에서 상류층 아니어도 그럭저럭 누리고 살 수 있는 한국이 더 낫다고 느꼈다구요!! 왜 자꾸 잘 사는 동네 가면 수준이 다르다는 당연한얘기를 하시는지,, 그렇게 따지면 세계 어딜가도 잘사는 동네는 다 수준 높죠

  • 99. 00
    '23.9.18 8:35 AM (76.135.xxx.111) - 삭제된댓글

    전 뉴욕에서 10년 살았었는데 뉴저지는 뉴욕사람들이 따분한 곳이라고 엄청 무시하죠. 원래 뉴저지주가 미국의 주중에서도 약간 무매력, 무재미 주라는 이미지가 있긴해요. 뉴욕(맨하탄, 브루쿨린, 퀸즈, 브롱스)는 뉴저지랑 분위기는 다른데 온갖 인종이 모여살고 워낙 바쁜곳이라 하루도 쉰다라는 느낌을 가질수 없는 상당히 바쁘고 치열하거 개인주의적인 곳이구요. 미국은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주마다 지역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 100. ㅇㅇ
    '23.9.18 8:36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미국의 상류층은 대저택에 개인 비행기 몰고다녀요.
    그런 곳은 님이 구경할 일이 아마 없을 거에요.
    님 말대로 그럭저럭 무난한 중상층 미국인들이
    일정수준의 인프라를 누리고 사는 동네만 가도 그렇지않다는 거고
    님이 있는 그 동네는 님이 기대하는 그런 곳이 아니에요.
    나 같으면 이 글을 내릴 것 같은데...

  • 101. ㅇㅇ
    '23.9.18 8:37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알려줘도 받지않으면 어쩔 수 없죠.

  • 102. 00
    '23.9.18 8:39 AM (76.135.xxx.111)

    전 뉴욕에서 10년 살았었는데 뉴저지는 뉴욕사람들이 따분한 곳이라고 엄청 무시하죠. 원래 뉴저지주가 미국의 주중에서도 약간 무매력, 무재미 주라는 이미지가 있긴해요. 뉴욕(맨하탄, 브루쿨린, 퀸즈, 브롱스)는 뉴저지랑 분위기는 다른데 온갖 인종이 모여살고 워낙 바쁜곳이라 하루도 쉰다라는 느낌을 가질수 없는 상당히 바쁘고 치열하거 개인주의적인 곳이구요. 미국은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주마다 지역마다 도시마다, 더시내에서도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따라 인프라도 다르고 사는 느낌이 아주 아주 다릅니다. 빈부격차가 심하고 극단적 자본주의사회라 사는 지역에서 따라 사는 나라가 아예 다르다고 느낄정도로 달라요. 그러다 캘리포니아쪽 경치좋고 날싸좋은 부촌엘 가면 여기가 천국이구나...라고 느끼실겁니다..님이 미국 주에서도 가장 따분하다고 여겨지는 뉴저지에 살아서 그래요.
    전 뉴욕에서, 보스톤, 필라델피아, 시카고, 산타모니카, 시애틀....여러군데서 살아봤어요. 정말 지역마다 삶의 질이 많이 달라요

  • 103. ㅇㅇ
    '23.9.18 8:40 AM (76.150.xxx.228)

    미국의 상류층은 대저택에 개인 비행기 몰고다녀요.
    그런 곳은 님이 구경할 일이 아마 없을 거에요.
    님 말대로 그럭저럭 무난한 중산층 미국인들이
    일정수준의 인프라를 누리고 사는 동네만 가도 그렇지않다는 거고
    님이 있는 그 동네는 님이 기대하는 그런 곳이 아니에요.
    나 같으면 이 글을 내릴 것 같은데...

    알려줘도 받지않으면 어쩔 수 없죠.
    3주동안의 미국분석 잘 보고갑니다.

  • 104.
    '23.9.18 8:43 AM (175.223.xxx.96)

    뉴저지는 주가 좀 크고 동네별로 차이가 아주 많이 나요.
    뉴욕 옆애 붙어서 “저지 출신”이라는 말이 괜히 았는게 아니다 싶은
    완전 짱박힌 시골 구석 같거나 (특히 문화적으로) hood가 있는가 하면
    부촌은 여러모로 아주 살기 좋고 분위기 졸은 곳들도 있어요.

    하지만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암것도 없고 헉소리 나는 곳들 많은데
    다만 나는 편리한 위치와 환경애 살고 있고 모르는 것일 뿐

  • 105. go
    '23.9.18 8:44 AM (172.58.xxx.27)

    제가 왜 글을 내려요;;; 미국 사시는 분이라 제 글이 본인에 대한 공격쯤으로 여겨지시나본데 각기 다른 생각,느낌 받을 수 있는거죠 개인비행기 끌고 다니는 극극 최상층은 어디든 예외이구요그런 상류층은 다른 나라도 다 존재합니다. 그럭저럭 사는 상류층 동네가 전체 미국 중 몇 퍼센트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 106. ㅇㅇ
    '23.9.18 8:47 AM (76.150.xxx.228)

    그 히스패닉 동네에서라도 좀 벗어나서 미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도 가세요.
    티칭잡이라서 하나에서 열까지 가르쳐야하고
    남한테 배우는 건 적응이 안되시는 모양인데
    직접 경험을 통해야만 소화를 시키는 사람들이 있긴 하죠.

  • 107. 아하
    '23.9.18 8:47 AM (108.51.xxx.243)

    일단 중산층이 사는 곳에 가시지 않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것 같군요 지방이라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멋지게 사는
    분들 미국이건 한국이건 있죠 GDP가 있으니 그냥 평균을 한번 비교해 보시고 싶으면 해보셔요 누구든 나와 맞는곳 안맞는곳은 있으니까요 저도 미국살아도 그런 도시는 안살아요 전원지약 주거지가 학군도 더 좋구요 관광객 상대로 사는
    곳은
    별로예요 한국에서도 관광객 주로 가는 식당은
    뱔로쟎아요? 뜨내기 취급하고. 마찬가지죠. 일반
    사업체나 연구소 등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직원 주거지는
    뉴욕이라먄 웨채스터나 롱아일랜드에 가야지 어떻게 사는지 알수 있고 뉴저지도 학군 좋은
    곳들 유명하죠 그러니까 한 인천 월미도나 속초항 일핫는
    분들의 주거지 이런데 가셨다고 하먄 비슷하려나요

  • 108. deep blue
    '23.9.18 8:56 AM (121.138.xxx.97) - 삭제된댓글

    맨하탄에 있는 MoMA, Whitney, Metropolitan, Cloisters(The Met Cloisters), Guggenheim, Frick Collection, Neue galerie...... 그 외에 수십개가 넘는 미술관들 가 보세요. 아, 가시기전에 미술관, 미술사, 예술가와 그들의 서포트란 컬렉터들에 관해 공부 먼저 하시고요. 아는 만큼만 보이니까요. 미술관에 전시된 컬렉션들은 수장고에 있는 컬렉션의 몇백분의 일도 안되는 것들이고요. 미술관 입장료가 무척 많이 비싸다고 느껴지실텐데, pay what you can도 일주일에 한번 몇시간 또는 한달에 하루정도 되는 날이 있을겁니다.
    뉴욕이나 다른 미국의 대도시들은 다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고 느껴져요.
    맨하탄에 콧구멍만한 월세 3천5백불 넘게 사천불가량 내고 살면서 문화 생활 누리고 좋은 음식 먹으면 더할나위없이 좋다고 느끼실걸요 ㅎㅎㅎ 맨하탄에서는 연봉 이십만불 가까이 받아도 중간도 못가고 거의 도시 빈민에 가깝게 검소하게 살아야해요. 맨하탄에서 원글님 보기에 중산층 정도로 산다 싶은 사람들은 연봉 백만불 넘게 받는 사람들.

  • 109. 발로챠
    '23.9.18 8:57 AM (59.6.xxx.68)

    이제 3주면 여행객 수준의 경험이고 시선이고 판단일텐데 다소 성급해 보이네요
    애초에 한국과 미국은 땅덩이 크기도 엄청난 차이가 나고 나라가 돌아가는 시스템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죠
    어느 나라에 가서 이 나라는 어떻게 세워지고, 어떻게 돌아가고, 지리적 문화적 특성, 시민의식 등등을 알아보고 배우고 그 땅에 들어가 얼마간이라도 살게 된 이상 거기에 어느 정도 발맞춰줄 각오와 준비는 하고 가지 않나요?
    타지에서의 경험이 나의 시야를 넓혀준다는 말은 내 마음 닫고 내 눈을 이전에 살던 곳 기준으로 맞춰놓고 보는 사람에겐 해당되지 않겠죠
    한국처럼 작은 땅에, 것도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 전 인구의 반이 모여사는 특이한 나라인데 당연 드넓은 땅에 퍼져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수퍼대도시도 있고 깡시골도 있고 사람없는 대자연만 있기도 하고… 그런 곳을 한국 기준으로 바라보시면 당연 성에 안차요

    그리고 선진국이 건물 번드르르 하고 길거리 깨끗하고 쇼핑하기 쉽고 음식값 싸면 선진국인가요?
    그러면 한국은 이미 세계 최강이 되고도 남을 나라인데 그렇던가요?
    보이는 겉모습이 다가 아닌데 한국분들이 어딜가나 겉으로 보이는 걸로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더라고요
    허구헌날 사람들이나 미디어나 돈, 돈 외치고 먹고 입고 살빼고 성형하는데 심혈을 쏟고, 옆사람과 비교하다 자살하고 내 애 감싸다 친구들이 죽어나가도 내 애가 충격받을까봐 전전긍긍하고, 내가 돈많고 힘 좀 있으면 없는 사람 고소하고 생계끊고 갑질하는 나라, 나라 수장과 정부가 나랏돈을 빼돌리고 경제 망치고 국민들 사는 건 외면하고 나라 곳간 바닥나도 다른 나라에 돈 퍼주는.. 그래도 국민들은 조용한 나라가 선진국이고 그리 살기 좋은 나라인가요
    배달도 새벽이면 오고 백화점가면 반짝이는 매장에 먹을거리 많고 화장실 냄새 안나면 좋은 나라인가요?
    서울에도 냄새나고 바닥에 물 흥건한 화장실 많아요
    물가 올라서 사과도 맘대로 못 사먹을 정도라 원성도 많아요
    지방 내려가면 서울이랑 사는게 차이 많이 나요

    그리고 인프라가 어느 정도 되어있다고 시민의식이나 문화 수준이 비례하는 것도 아니예요
    앞으로 살면서 사람들와 어울리고 그 큰 나라,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그 안에 직접 경험하면서 배울 것들이 무궁무진할텐데 섣불리 겉모습보고 판단내리는 태도가 안타까워요
    그런 성급함은 앞으로 지내는 동안에도 시야의 폭을 제한하기 쉽거든요
    뉴욕이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힘이 있는 도시로 꼽히고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에 기를 쓰고 몰려가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미국이라고 유토피아도 아니고 문제가 많지만 단지 달러 찍어내는 힘만으로 지금의 미국이 유지되는건 아니라는 거 많이들 아실거예요
    미국이 후진국이었으면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라도 미국에 가셨을까요
    사실 5개월도 미국을 알기엔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지만 이왕 가신거 일주일 여행자들 보다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생각하시고 구석구석 보시고 배울 건 배우고 누릴 것 누리고 오세요

  • 110. deep blue
    '23.9.18 8:58 AM (121.138.xxx.97)

    맨하탄에 있는 MoMA, Whitney, Metropolitan, Cloisters(The Met Cloisters), Guggenheim, Frick Collection, Neue galerie...... 그 외에 수십개가 넘는 미술관들 가 보세요. 아, 가시기전에 미술관, 미술사, 예술가와 그들의 서포트란 컬렉터들에 관해 공부 먼저 하시고요. 아는 만큼만 보이니까요. 미술관에 전시된 컬렉션들은 수장고에 있는 컬렉션의 몇백분의 일도 안되는 것들이고요. 미술관 입장료가 무척 많이 비싸다고 느껴지실텐데, pay what you can도 일주일에 한번 몇시간 또는 한달에 하루정도 되는 날이 있을겁니다.
    뉴욕이나 다른 미국의 대도시들은 다 자기가 아는 만큼 보이고 느껴져요.
    맨하탄에 콧구멍만한 월세 혼자 사천불넘게 내고 살면서 생활비 충분해서 문화 생활 누리고 좋은 음식 먹으면 장점이 조금 느껴지실걸요 ㅎㅎㅎ 맨하탄에서는 연봉 이십만불 가까이 받아도 중간도 못가고 거의 도시 빈민에 가깝게 검소하게 살아야해요. 맨하탄에서 원글님 보기에 중산층 정도로 산다 싶은 사람들은 연봉 백만불 넘게 받는 사람들.

  • 111.
    '23.9.18 9:03 AM (106.101.xxx.162)

    그니까 연봉 백만불 넘게 받아야 중산층처럼 사는 곳이 미국이란 곳이란 거잖아요?ㅋㅋ그 이하는 하층민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인데 그게 좋은 나라인가요?연봉 테이블도 한국이랑 다르니 단순 비교야 안되지만 결국 돈을 엄청 벌어야 사람 살만한 동네에서 중산층으로 산단 뜻인데
    읽을 수록 미국 더 싫어지게 만드네요 거기 사는 분들이야 잘 살면 되는 거고 누구는 미국이 싫을 수 있는 거죠

  • 112. 좋은동네로
    '23.9.18 9:05 AM (175.208.xxx.235)

    좀 좋은 동네로 이사가세요.
    아님 거주는 가난한 이민자들이 사는 동네에 살아도 문화생활은 중산층 이상의 지역으로 가셔서 즐겨야죠.
    도서관 박물관 갤러리 등등 즐길거리 많잖아요.
    아울렛이 별로면 백화점을 가셔야 합니다. 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잖아요?

  • 113. 옷부터 해결하죠
    '23.9.18 9:06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뉴욕에선 평소에 비싼 브랜드를 좀 싸게 사고 싶으면 NordstromRack 에 가세요. 유니언스퀘어에 있는 노드스트롬랙이 옷 순환이 빠르다고 해야 할까? 좋은 것 건지기 좀 좋더라고요.
    자주 들락거려야 새 물건을 건질 수 있으니까 거기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잘 고르면 아르마니나 뭐 헬무트 랭, 애크니 스튜디오, 아크리스 등을 원가의 25프로 정도에 건질 수 있으니까요.
    유명 브랜드일 필요 없고 그냥 무난한 디자인에 무난한 가격은 앤 테일러나 로프트 같은 브랜드 좋습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데도 품질도 좋은 편이고 디자인이 질리지도 않아서 오래 잘 입을 수 있어서 많이들 사 입어요.
    좀 깨끗하고 멋드러진 뉴욕을 보고 싶으면 맨하탄의 어퍼 이스트를 5th avenue 가 아니라 파크 애비뉴(4Th)로 걸어 댕기면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가게들이 있고, 이쁘게 잘 차려 입은 뉴요커들이 많습니다. 이 동네는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수만불씩 차려 입은 사람들 구경하기 좋아요. 마이바흐, 벤틀리, 램브로기니 뭐 그런 차들도 주차 많이 되어 있고요. 뭐 그 동네에서 Metropolitan museum 이랑 구겐하임, 프릭 콜렉션 (현재 공사중이라 멀지 않은 곳에서 임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좀 보고 내려오면 MoMA 도 있으니 미술관 섭렵이 가능하고요.
    미국은 자본주의 끝판왕인 곳이라서 부자들은 자기들끼리만 모여 살아서 보통의 사람들이나 보통의 여행자들은 그 삶을 구경도 하기 힘들어요. Winged foot golf club 이나 뭐 부유한 동네 요트클럽 정도 멤버쉽을 가진 지인이 있어서 거기에 갔다 오면 '아 미국은 정말 부자 나라구나' 소리가 나올 수 있겠지만요. 상류층만 가는 브랜드 숍은 아예 예약 받아서 초인종 누르면 예약한 사람만 들어가서 쇼핑할 수 있더라고요. 구두 한 켤레에 5천불이 넘고, 양복도 제일 만불 이상에서 시작되는 브랜드들 ...

    위의 댓글에서 어느 분이 Westchester 스카스데일 언급하셨는데 스카스데일은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저택들이 상당히 많지만 동시에 꽤 큰 도시라서 그냥 스카스데일Scarsdale이라고 하면 좋은 곳만 보기 힘들어요. Mamaroneck, Larchmont, Rye 도 비슷하게 이쁜 곳이 많습니다. 여긴 그랜드 센트럴에서 New Haven 행 기차 타면 멀지 않아요. 역 근처에 맛집들이 많고요.

    상류층 아니어도 정말 상류층처럼 누리고 살 수 있는 한국... 진짜 좋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한국은 중산층만 되어도 미국의 상류층들이나 살 수 있는 차, 물건들을 사 쓰며 살 수 있고요. 미국에선 모던 패밀리같은 유명한 쇼에서 글로리아같은 여자도 코치 가방 들고 다니는데 한국에서는 누가 미국에서 (저렴한) 코치, 마이클 코어스 사다 줬다고 기분 나빠 하잖아요.

  • 114.
    '23.9.18 9:07 A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이때다 싶 한국 까는 미친 아줌마년들은 죽을 때까지 미국에 살다 뒤지셨음 좋겠어요 한글도 쓰지 마시고요
    미국 살면서 한국 사회현상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지 마시고요
    나라마다 안좋은 점들이 당연 있는 건데 미국에서 하등인종으로 사시는 주제에 미국을 감히 까다니 하면서 한국 어쩌고 하는 게 더 추함

  • 115. 사실상
    '23.9.18 9:09 AM (211.228.xxx.106)

    뉴욕, 뉴저지 이런 곳은 서울이랑 큰 차이 없구요,
    미국의 정취를 느끼기엔 캘리포냐가 최고인 거 같아요.
    샌프란,엘에이,얼바인,샌디에고 등등
    특히 남부쪽은 날씨가 예술이고 비치도 좋고.
    차 가지고 여기저기 다니는 재미죠.

  • 116. ㅇㅇ
    '23.9.18 9:10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한국이 더 낫다는 소리가 나와야 만족하는 거군요.

    미국에 대도시에 얼마나 많은지
    지역마다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구구절절 설명을 해도 실감을 못하는 분들이 많긴 하겠어요.
    한국보다 백배 큰 사이즈를 겪어보지 못했으니...

    어쨌든 저는 한국이 더 좋습니다.
    그냥 내가 한국사람이니까.
    근데 이건 그런 얘기가 아니에요.
    아무리 설명을 해드려도 전달이 안되니 어쩔 수 없죠.

  • 117. ㅇㅇ
    '23.9.18 9:11 AM (76.150.xxx.228)

    한국이 더 낫다는 소리가 나와야 만족하는 거군요.

    미국에 대도시가 얼마나 많은지
    지역마다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구구절절 설명을 해도 실감을 못하는 분들이 많긴 하겠어요.
    한국보다 백배 큰 사이즈를 겪어보지 못했으니...

    어쨌든 저는 한국이 더 좋습니다.
    그냥 내가 한국사람이니까.
    근데 이건 그런 얘기가 아니에요.
    아무리 설명을 해드려도 전달이 안되니 어쩔 수 없죠.

  • 118. ....
    '23.9.18 9:16 AM (119.149.xxx.248)

    좋은 답글 많은데 원글님 글 지우지 마세요

  • 119. 아이고야
    '23.9.18 9:22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여기 미쿡 사대주의에 쩔은 인간들 몇 보이네요
    미국에 개인비행기 몰고다니는 부자가 몇명이나 있다고 원글이는 가난하다고 까나요?
    무슨 소통이 돼야 말을 하지~~
    사오정들인가?
    무조건 미국 찬양해야해요?
    솔직히 미국이 치안도 그렇고 빈부격차도 심하고
    다 좋은건 아니죠
    중산층이 살기엔 한국이 최고 맞아요
    그리고 진짜 찐부자가 살기에 젤 좋은 곳도 한국입니다
    이건 부인할 수 없음

  • 120. 왜 좋은지 ?
    '23.9.18 9:22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망원경으로 보느냐 현미경으로 보느냐
    관점의 차이인거 같애요

    코끼리 뒷다리 만지는식으로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엔 무리가 ..

  • 121. ..
    '23.9.18 9:28 AM (121.145.xxx.187)

    댓글 읽는 재미 가 있어서..간접적으로 미국 여행 합니다.
    참 재수 없는 글도 많네요^^

  • 122. ㅈㅈ
    '23.9.18 9:36 AM (58.234.xxx.21)

    사람마다 이런저런 느낌과 감상이 있을수 있죠
    뭘 글을 내리라마라인지 진짜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미국이 뭐라고...

  • 123. 뉴욕은가을최고!
    '23.9.18 9:41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뉴욕 뿐 아니라 동부는 지금 9월달부터 11월달까지가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기거든요.
    숙소에만 계시지 말고 틈 날 때마다 열심히 돌아 다니세요. 아 그리고 요즘 뉴욕 사과철이니까 열심히 사 드시구요. 딴 지 얼마 안 된 갈라 사과는 정말 맛납니다.
    센트럴파크도 그냥 겉만 보지 마시고 한 가운데 광장까지 가셔서 거리의 악사들, 노래 하는 사람들의 공연도 즐기시고 그 안에 있는 보트하우스에서 파는 치즈버거랑 감자튀김 진짜 맛있으니까 사 드시고요.
    펜스테이션에서 기차 타고 보스턴까지 가는 것도 요즘 기차표 비싸지 않고요.
    보스턴은 10월 중순만 지나도 갑자기 추워지니까 지금 부지런히 다녀 오시고요.
    워싱턴 디씨까지도 기차로 다니기 좋아요.
    10월 중순에서 말까지는 버몬트로 단풍 구경 가세요. 버몬트 맨체스터는 정말 유명한 Northshire 서점도 있고 유명한 아웃도어샵 Orvis 본점이 있는데 여기 10월 중순 이후에는 호박랜턴 만들기도 할 수 있고 따뜻한 애플사이더도 주고 구경할 것도 많아요. 아 맨체스터 아웃렛 스토어들 쇼핑할 곳도 많아요. 정말 이쁜 가게들도 많고, 맛있는 식당도 많습니다.
    뉴욕 Grand Central Terminal 에 이제는 롱아일랜드기차까지 연결이 되어서 거기에서 롱아일랜드 몬탁에도 가시고, 햄튼도 가세요. 가면 정말 아기자기한 카페, 식당도 많고 사람 구경도 재밌습니다.
    제가 뉴져지는 자주 안 가서 잘 모르지만 해변 쪽에 콘서트 많이 하는 지역 있는데 거기도 유명하더라고요.

    1월부터는 정말 많이 추운데 그 전에 열심히 돌아 다니고 재밌게 지내세요.
    아무쪼록 5개월 잘 지내다 가시길...

  • 124. ...
    '23.9.18 9:43 AM (125.181.xxx.201)

    그냥 글쓴분은 내가 생각한 선진국은 다 누구나 어느정도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녀서 놀랐다 이러고 미국 사는 분들은 자꾸 글쓴분이 가난한 동네 가서 그렇다 어쩌고 그러는데 저기.... 가난한 동네 가도 어느정도 삶의 질이 보장될거라고 생각하는게 저분의 선진국 기준이라고요. 미국 부자 중 개인용 제트기 탄다 어쩐다 그러는데 미국말고도 그정도 부자는 각국마다 다 제트기 타요...... 그리고 그런 제트기 탈 정도의 부자는 미국 내에서도 수만명일텐데 여기 계시나고요... 저분 공부하러 간 사람인데 대체 제트기 얘긴 왜 나와요...

  • 125. ...
    '23.9.18 9:46 AM (125.181.xxx.201)

    그리고 짧은 식견 운운하는데 당연히 짧은 식견이라고 글쓴분이 밝혔잖아요. 어쩌라는건지. 그럼 여기서 미국에 관한 글 쓸때 사는 동네는 어디 월세인지 자가인지 학교는 어디고 연금은 얼마받고 어쩌고 다 밝히고 쓰던지요....

  • 126. dd
    '23.9.18 9:50 AM (218.158.xxx.101)

    제가 무려 20년 전이긴 하지만 저지시티에 살았었거든요.
    당시 상당히 비싼 신축아파트였고 주변에도 좋은 콘도들이 있어서
    같은 가격이라면 맨하탄보다 좋은 주거에서 살고싶은
    뉴욕 직장인들이 많이 살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패스로 바로 맨하탄이랑 연결되니 교통도 편리해서 뉴욕대 학생들도 많았구요
    사실 거긴 한국인들도 별로 안살아요... 라고 일갈하신 분이 댓글에 계신데
    오히려 당시엔 팰팍이나 포트리를 그닥 좋게 생각안했어요.
    그동네 주택이 제가 살던 아파트보다 더 렌트가 저렴한편이었구요.
    그런데 제가 살던 때랑 많이 달라진건가요?
    저지시티가 남미인 천지의 사람 못살 동네처럼 표현하신 분들이 많아서
    제 기억속 저지시티와 달라진건가 의아하네요.

  • 127. dd
    '23.9.18 9:53 AM (218.158.xxx.101)

    그리고 위에 어떤 분도 쓰셨지만 계신 곳이 맘에 안드셔도
    곧 동부 단풍 아름다운 곳들 다녀보시면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들이 많을것 같네요.
    캐나다도 다녀오시구요~
    저는 생각만해도 너무 가고싶네요 ㅎ
    센트럴 파크 그냥 뉴욕에 있는 공원이지 뭐가 특별하겠어요.
    하지만 그 공원을 배경으로 나온 수많은 영화들, 소설들
    한번씩 떠올려보면서 장소에 의미를 부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뉴욕의 많은 박물관들만 돌아다니셔도 몇개월은 금방 갈것 같아요

  • 128.
    '23.9.18 10:04 AM (221.138.xxx.139)

    윗윗님,
    그건 뉴포트 사신거지 저지시티 사신게 아니죠
    20년 전이면 패스 역 1개 차이가 엄청나던 때예요.
    최대 3번째 역까지였고 마지막 역은 거의 hood.

    맨하탄에서 터널 건너 1번째 Pass stop이 뉴포트.
    Basically 맨하탄의 베드타운이고 콘도/아파트 촌이라고 볼 수 있던.
    뉴포트랑 호보큰(은 좀더 섞인 분위기이긴 했지만)은 뉴욕 직장인들 사는 동네죠.

  • 129. 미국
    '23.9.18 10:13 A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뿐만 아니라 외국 나갔다 들어오면
    "휴 이제 됐다." 이 안도감이 저절로 나와요
    국뽕이 아니라 진짜 한국이 제일 살기 나아요

  • 130. ...
    '23.9.18 10:29 AM (118.235.xxx.40)

    집안 살림만 할 때보다
    회사나 학교 등 조직으로 들어가야 체감될 듯요

  • 131.
    '23.9.18 10:50 AM (172.226.xxx.41)

    원글님 글 보고 미국에 공부하러 갔다온 아들이 한 얘기랑 비슷한 내용이네 하고 생각했는데 왜 이리 원글님 가르치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원..
    다른 사람 가르치려드는 사람이 많은것도 한국의 단점이려나요? ㅎㅎㅎ

  • 132. ...
    '23.9.18 11:02 AM (222.236.xxx.135)

    별일이네요ㅎㅎ
    원글님과 똑같은 얘기를 미국인들에게 들었는데 한국인들이 반박하네요. 좋은동네 상류층 사는곳 다른거 누가 모르나요.
    보편적으로 다같이 기본은 누릴수 있는 나라가 바람직하죠.
    당연하게 살다가 미국에서 당연한게 아니라는걸 아셨다는데 공감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글인가 의아하네요.

  • 133. 원글님은
    '23.9.18 11:13 AM (175.214.xxx.163)

    전반적인 인프라가 후지다는 이야기를 한 건데 뭔 미국부심들인지요?
    최빈국 파키스탄도 부자들 동네는 우리나라보다 더 잘 되어있더라구요.
    전반적인 인프라를 국민들이 공평하게 잘 나눠쓰고 있는지가 포인트네요.

  • 134.
    '23.9.18 11:13 AM (114.203.xxx.84)

    원글님 지못미...ㅎ
    그냥 원글님이 체감상 느낌이 이러이러했다 하면
    아 그렇게 느끼셨구나 충분히 그럴수도 있지
    이렇게 공감해주며 가볍게 읽고 넘어갈수 있는 글인데
    거기 수준은 어쩌고 저쩌고
    더 수준 높은곳엘 가고 이런글을 써야지 블라블라

    댓글주신 82님들의 내용들도 사실 다 맞는 말이긴하지만
    원글님은 계신 그 곳에서의 받은 딱 그 느낌으로
    본인의 생각을 그냥 자유롭고 가볍게 쓰신거죠
    뭔가를 비교해서 조언받고 나무람(?)을 받고자
    쓴 글은 아닐거에요
    긴 댓글들만 봐도 기가 빨리는 느낌...ㅠ

  • 135. dddd
    '23.9.18 11:31 AM (211.114.xxx.55)

    그냥 글쓴분은 내가 생각한 선진국은 다 누구나 어느정도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녀서 놀랐다 이러고 미국 사는 분들은 자꾸 글쓴분이 가난한 동네 가서 그렇다 어쩌고 그러는데 저기.... 가난한 동네 가도 어느정도 삶의 질이 보장될거라고 생각하는게 저분의 선진국 기준이라고요. 222222

    80~90 년대에 미국에 가서 살던 분들 글 느낌이 있네요
    울 나라가 나름 공평해요
    미국은 철저하게 돈 많은 사람이 최고인나라입니다

  • 136. 뉴욕
    '23.9.18 11:40 AM (218.238.xxx.29)

    원글님덕분에 뉴저지.뉴욕 많은 곳의 정보가 있네요.
    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근처에서 오래전 살았는데 너무 좋은 기억이거든요.
    뉴욕을 가려고 계획중이라 여러 댓글이 도움되네요.

  • 137. 저도
    '23.9.18 11:46 AM (118.221.xxx.87)

    미국가서 원글님처럼 느꼈는데 글 썼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ㅎㅎ

  • 138. 미국후진국맞아요
    '23.9.18 11:51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댓글로 자신은 미국의 상류층, 중산층이 사는 곳에 산다. 그러니 좋다... 그런 좋은 곳에 살지 않기 때문에 네 경험이 후진거다. 라고 자꾸 우기시는 분들 많은데 한국에서 버는 돈보다 몇 배는 더 벌어야 미국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살 수 있고 행여라도 갑자기 직장을 잃게 되거나, 큰 병에 걸리면 온 가족이 불행해지는 곳이 미국입니다. 예전에 한국이 건강보험 없이 식구 중 한 명이라도 큰 병이 나면 집 팔고, 여기 저기에서 돈 빌려서 병원비 내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내 가족이나 내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회사 보험에 지장을 주게 되면 잘 다니던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는 곳이 미국이고요.
    월마트, 타겟... 민주당이 정권 쥐고 있는 동네면 돈을 아껴야 하는 못 사는 사람들만 가는 가게라서 가난한 동네에만 있는 가게들인 것도 맞아요. 공화당이 정권 쥐고 있는 주라면 잘 사는 동네에도 월마트, 타겟 많아요. 거긴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도 월마트와 타겟 신봉하니까요.
    미국은 90년대에 멈춘 것이 아니라.... 80년대에 멈췄다고 생각합니다.
    레이건이 대통령이 되기 전의 미국은 미래에 대한 투자도 많이 하고, 교육에도 신경 쓰고, 노동환경에도 신경 쓰고, 회사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물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많았던 좋은 나라가 맞지만, 1980년에 레이건이 대통령이 된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노동자들에 대한 회사들의 보호도 법으로 강제되지 않게 되고, 정부 기관을 비롯헤 각 고용주들이 더 이상 직원들의 은퇴연금을 책임지지 않고 연금을 직원들에게 부담시키는 정책이 자꾸 늘어났고, 복지제도도 많이 사라지고 무엇보다 대기업들, 큰 부자들에 대한 세금부담이 줄어드는 대신에 중산층들에게 세금부담을 더 시키는 정책이 늘어났죠.
    한국이 IMF를 기점으로 직원들에게 주던 복지혜택들 없애고 기업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시작하고 중산층들이 더 많은 세금 부담을 지게 된 거랑 비슷해요. 한국도 미국을 뒤따라 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한국도 정신들 안 차리면 지금 미국처럼 부자들만 잘 사는 나라 될 겁니다.

    원글님, 미국 생활 5개월동안 뉴욕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뽕 뽑고 가세요. 뮤지컬 최대한 많이 보시고 (사실 뮤지컬은 좋은 자리에서 봐야 최고지만 돈이 부족해서 비싼 티켓구입이 어려우면 전 무대에서 가깝지만 왼쪽이나 오른쪽에 치우친다는 이유로 저렴한 좌석이 무대에서 멀지만 정면이 다 보이는 자리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뉴욕의 가을 최대한 즐기세요.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뉴욕시내 진짜 이뻐요. 특히 5번가의 백화점들 진열창들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같이 따뜻한 곳으로의 여행은 뉴욕이 너무 춥고 별 볼일이 없어지는 1월로 미루시면 추위를 피해서 더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고요.

  • 139. 교민부심
    '23.9.18 11:58 AM (112.155.xxx.85)

    교민들은 이런 글 싫어하더라고요
    왜냐면 한국을 떠나 더 좋은 곳으로 이민을 간 건데
    한국인이 미국 별로다 그러면 인정을 하기가 싫은가봐요
    그리고 가끔 한국 다니러 와서는 한국문화를 비판하면서 심리적 위안을 얻고 싶어해요
    (예로 인천공항에서 미개한 한국인들이 자기짐 드는 거 안 거들어줬다..뭐 그런 류의 이야기)

  • 140. 저도
    '23.9.18 12:06 PM (42.28.xxx.7)

    강남 살다가 런던 온 지 한달
    아!!!대한민국이 선진국이구나 느낍니다
    전에는 선진국병이 좀 있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사라지는 중
    대도시 쓰레기통 넘치고
    분리수거 안하고
    도심에는 거의 흑인 인도? 중동계?
    천지네요
    음식가격 아주아주 비싸고
    맛도 없고요
    도로에선 교통신호 무시하고 건너고 ㅎ
    이래서 망해가는구나 싶을 지경입니다
    더 좋은 곳 가면 다를거라구요?
    물론 약탈한 문화재 넘쳐나고
    공원 박물관 미술관 공짜이고
    좋은 점도 많겠지만요
    과거에 생각이 바뀌고 있네요
    미국 살던 이십년전에는 미국 좋았어요

  • 141. 우로로
    '23.9.18 12:07 PM (183.97.xxx.210)

    그냥 글쓴분은 내가 생각한 선진국은 다 누구나 어느정도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녀서 놀랐다 이러고 미국 사는 분들은 자꾸 글쓴분이 가난한 동네 가서 그렇다 어쩌고 그러는데 저기.... 가난한 동네 가도 어느정도 삶의 질이 보장될거라고 생각하는게 저분의 선진국 기준이라고요. 3333

    보편 복지에 대한 인식들이 이렇게들 없는데 한국이 이 수준인게 정녕 놀랍네요. 글구 자꾸 핀트 어긋나게 동네 얘기만 하고...

  • 142. 저도
    '23.9.18 12:07 PM (42.28.xxx.7)

    대한민국 정치만 제대로라면
    자부심 느끼고 살 만 한 곳입니다!!!!

  • 143. 5개월
    '23.9.18 12:16 PM (211.246.xxx.10) - 삭제된댓글

    체류 동안 즐기세요.
    거지나라도 자기나라가 최고고
    부자나라도 본인나라 최고라해요.
    우리도 우리나라 최고에요.
    남나란 눈치도 봐야하고 습관도 틀리고 불편해요.
    딱 5개월 1년미만이 이국 체류가 좋지 그이상은 돈벌어 먹고 살지
    않는 이상 필요없고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지내다 오심되요.
    전 해외나가 필요없는 돈과 힘쓰기 싫어요. 먹거리도 안맞고요

  • 144.
    '23.9.18 12:19 PM (67.160.xxx.53)

    미국이 한 30년 전에 먼저 간 길을 한국이 따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국뽕에 취하는 거 좋죠. 살면서 그럴 날 얼마나 된다고요.

  • 145. ....
    '23.9.18 12:24 PM (218.145.xxx.216)

    미국 땅덩어리 넓어 클라스가 다른게
    좀 볼만한데 미국에서
    젤 복작거리고 좁은 뉴욕이니 별로지요
    외곽으로 가보세요

  • 146. 마음
    '23.9.18 12:39 PM (211.246.xxx.10) - 삭제된댓글

    체류 동안 즐기세요.
    거지나라도 자기나라가 최고고
    부자나라도 본인나라 최고라해요.
    우리도 우리나라 최고에요.
    남나란 눈치도 봐야하고 습관도 틀리고 불편해요.
    딱 5개월 1년미만이 이국 체류가 좋지 그이상은 돈벌어 먹고 살지
    않는 이상 다 필요없고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지내다 오심되요.
    전 해외나가 필요없는 돈과 힘쓰기 싫어요. 먹거리도 안맞고요.
    우리나라도 외노자로 인한 다문화로 인한 지방소도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어느 동넨 몽땅 외노자 아파트라 지저분하고 지들 맘대로 떠들고
    그래서 근처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는 말도 안되는 형상도 겪고 있고
    그에 대한 공권력도 엉망이고 기피하다보니 이상하게 그런동넨 을씨년스러워요.
    미국도 흑인잡아다 노예로 일시키고 그노예들이 해방되서 본국안가
    흑인들 사는 동네가 있잖아요.
    큰나라다 보니 남미인, 아시안 사는 동네들도 있고요.
    걔네들도 땅덩이 그나마 크니 피해서 피해서 돈더 주고 동네 가려
    살다보니 빈부차가 하늘과 땅이죠.
    흑인들 못들어 오게 울타리 있고 거기 넘음 총이에요.
    우리나라는 땅도 미국의 한개주 보다 적은데 그땅에 외노자와 중국인들,동남아들이 우굴대니 피해고 싶어도 피할곳 없어요 .
    온갖 백인 나라들 까지 와서 살며 안가고 의료니 국민연금까지 넘보고 살려고 하니 우리 인구 주는데 더 박터져요. 타국 인종으로 몸살나는건 국민이니까요.
    더 이상 우리도 외국인들 들여옴 미국 꼴 나는데
    그나마 미국이니 저정도 관리하지
    우린 정말 우리 먹기도 바쁜데 외국인종으로 터지기 일보직전이에요.
    제발 그만좀 와서 살았음 좋겠어요. 구지나라 국민들로 나라고 그지
    동네 같은데 계속 생기고 있다고요.

  • 147. 마음
    '23.9.18 12:47 PM (211.246.xxx.10) - 삭제된댓글

    체류 동안 즐기세요.
    거지나라도 자기나라가 최고고
    부자나라도 본인나라 최고라해요.
    우리도 우리나라 최고에요.
    남나란 눈치도 봐야하고 습관도 틀리고 불편해요.
    딱 5개월 1년미만이 이국 체류가 좋지 그이상은 돈벌어 먹고 살지
    않는 이상 다 필요없고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지내다 오심되요.
    전 해외나가 필요없는 돈과 힘쓰기 싫어요. 먹거리도 안맞고요.
    우리나라도 외노자로 인한 다문화로 인한 지방소도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어느 동넨 몽땅 외노자 아파트라 지저분하고 지들 맘대로 떠들고
    그래서 근처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는 말도 안되는 형상도 겪고 있고
    그에 대한 공권력도 엉망이고 기피하다보니 이상하게 그런동넨 을씨년스러워요.
    미국도 흑인잡아다 노예로 일시키고 그노예들이 해방되서 본국안가
    흑인들 사는 동네가 있잖아요.
    큰나라다 보니 남미인, 아시안 사는 동네들도 있고요.
    걔네들은 땅덩이가 크니 피해서 피해서 돈더 주고 동네 가려
    살다보니 빈부차가 하늘과 땅이죠.
    흑인들 못들어 오게 울타리 있고 거기 넘음 총이에요.
    우리나라는 땅도 미국의 한개주 보다 적은데 그땅에 외노자와 중국인들,동남아인, 온갖 백인나라들까지 우굴대니 피해고 싶어도 피할곳 없어요 .
    아무것도 없이 옷과 몸만 와서 일자리 잡고 살며 안가고 의료니 국민연금까지 넘보고 살려고 하니 우리 인구 주는데 더 박터져요. 타국 인종으로 몸살나는건 국민이니까요. 한국에서 자국보다 쉽게 돈버는거 약게 아는 외국인 백인들 얼마나 많나요.ㅠ
    더 이상 우리도 외국인들 들여옴 미국 꼴 나는데
    그나마 미국이니 저정도 관리하지
    우린 정말 우리 먹기도 바쁜데 외국인종으로 터지기 일보직전이에요.
    제발 그만좀 와서 살았음 좋겠어요. 구지나라 국민들로 나라고 그지
    동네 같은데 계속 생기고 있다고요.

  • 148. 정말
    '23.9.18 12:56 P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고 미국이고 유럽이고 할 것 없이
    마구잡이로 들어온 후진국 이주자들이 문제예요.
    유럽의 소매치기들도 사실 원주민들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굴러들어온 애들이 주를 이루죠.
    정작 유럽 살 만한 나라에서 한국 좋아서 온 외국인들은 더 머물고 싶어 비자 때문에 아쉬워하며 떠나는데
    중국, 동남아나 중동 쪽에서 온 애들은 무슨 비자로 버티는 건지 돌아가지도 않고 무리가 자꾸 커지고 있네요.

  • 149. 정말
    '23.9.18 12:57 PM (112.155.xxx.85)

    우리나라고 미국이고 유럽이고 할 것 없이
    마구잡이로 들어온 후진국 이주자들이 문제예요.
    유럽의 소매치기들도 사실 원주민들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굴러들어온 애들이 주를 이루죠.
    정작 유럽 살 만한 나라에서 한국 좋아서 온 외국인들은 더 머물고 싶어도 비자문제 때문에 아쉬워하며 떠나는데
    중국, 동남아나 중동 쪽에서 온 애들은 무슨 비자로 버티는 건지 돌아가지도 않고 무리가 자꾸 커지고 있네요.

  • 150.
    '23.9.18 12:58 PM (211.197.xxx.18)

    교민들은 이런 글 싫어하더라고요
    왜냐면 한국을 떠나 더 좋은 곳으로 이민을 간 건데
    한국인이 미국 별로다 그러면 인정을 하기가 싫은가봐요
    그리고 가끔 한국 다니러 와서는 한국문화를 비판하면서 심리적 위안을 얻고 싶어해요
    (예로 인천공항에서 미개한 한국인들이 자기짐 드는 거 안 거들어줬다..뭐 그런 류의 이야기) 222222222222222

    제가 이 나라 저 나라 살면서 느낀 점이에요.
    내가 포기한게 선택한 것보다 좋으면 안되니 바락바락 ㅋㅋㅋ
    제가 호주 살 때 호주 사는 사람들 까페 가입했다가 조금이라도 호주에 대해 나쁘거나 실망한 점을 쓰는 사람들을 공격해대는 것을 보고(이 글이랑 비슷해요 ㅋㅋ) 왜들 저렇게 공격적인가 했더니 내가 버린 선택한 곳이 나쁘면 내 선택이 잘못된 것이니 공격받는 느낌이 드나보더라고요.

    웃긴건 본인들도 알고 있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더 민감하다는 겁니다.
    후진 동네 살면서 미국은 선진국이 아니다라고 말하다니 발끈하는 분들…그러면 고급 동네 잠시 다녀와서 역시 선진국나 하면 그건 맞아요? 어딜 가나 어느 정도의 삶의 질이 보장되어야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셨다잖아요.(원글님 근데 저도 선진국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어요. 호주만해도 고소득자나 무직자나 사는게 더 고만고만하다고 할 정도로 높은 세율에 저소득층에 대한 과도한 지원이 또 문제가 되기도 하니까요. 그럼 호주가 선진국일까요? 글쎄요…)

    5개국을 각 각 몇년씩 살면서 느낀 것은 그 어디도 파라다이스는 없고 장단점이 각각 있으니 그나마 내 상황에서 가장 유리하게 살 수 있는 곳이 내가 살 나라라는거…? 한국은 내 나라고 편한데다 빠르게 발전하는 곳이라 살기 좋지요. 하지만 미국과 일본이 한국의 80년대로 머물러 있는 느낌인거 보면 한국도 그 전철을 밟고 여기서 더 이상 발전과 성장을 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 151. ...
    '23.9.18 1:11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난 너같이 후진 동네 말고 좋은 동네 가보고 살아봤다는 부심이라 먹히지도 않아요 ㅎㅎ

  • 152. ㅋㅋ
    '23.9.18 1:12 PM (211.234.xxx.218) - 삭제된댓글

    그냥 글쓴분은 내가 생각한 선진국은 다 누구나 어느정도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녀서 놀랐다 이러고 미국 사는 분들은 자꾸 글쓴분이 가난한 동네 가서 그렇다 어쩌고 그러는데 저기.... 가난한 동네 가도 어느정도 삶의 질이 보장될거라고 생각하는게 저분의 선진국 기준이라고요. 444

    여기 웃긴 댓글 많네요

    니가 별로라고 느끼는게 그게 니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서 그런거다라는 웃기는 댓글 잘 읽었습니다

  • 153. 한달
    '23.9.18 1:13 PM (175.193.xxx.75) - 삭제된댓글

    캘리포니아 La 샌디에고 얼바인 한달 머무르며다녀왔어여
    경적음 없고 자동차도 양쪽 출입구면 한차씩 번갈아 이동하고 늘 땡큐와 아엠쏘리로 상대방에게 양해구하고 이러더라구요
    이동 하면서 미국집 구경하는것도 좋았어요

  • 154. 앞으로
    '23.9.18 1:27 PM (73.227.xxx.180)

    점점 더할겁니다. 미국은 정점찍고 내려오는 나라된지가 이십년도 더되가고 …급속도로 추락중이죠. 마국이 강다극인 이우는 오직 군수강대극, 기측통화 강대국…딱 두개뿐인가고. 이젠 그 어디에서도 선진국면모는 사라짐. 발전속도 빠른 한국이 훨 나아요. 살기에..

  • 155.
    '23.9.18 1:35 PM (100.8.xxx.138)

    가난한동네 타령 진짜 웃기네요
    북한도 그렇게따짐 리설주는 평양에서도 뉴욕 상류층 못지않은 인프라와 특별한 사치누리고 살걸요?
    소말리아 부자도 그들이 가는 특급시설은
    한국부럽지않을거예요
    다만 나라가 잘산다니 선진국이니
    보편적 복지나 쾌적함을 기대한건데
    뭔 니 수준이 후져서그렇다
    전용기타령을 해대세요...웃고갑니다

  • 156.
    '23.9.18 1:41 PM (100.8.xxx.138)

    미국 공무원 만나서 아침에 길게 줄서 기다리다
    운전면허 따는경험 꼭 해보세요
    애국심이 절로 생기고 애국가 절로 부르게됩니다.

  • 157. 넘했네요
    '23.9.18 2:06 PM (136.144.xxx.94)

    아무리 한국인이라 한국편 든다고 해도 미국인 선진국에서 급속도로 추락중이라 발전속도 빠른 한국이 살기 훨 낫다고요?
    한국 누가봐도 망조로 들어섰는데요?
    역사도 뒤집어 없고 나라빚 천정부지로 치솟고 그 와중에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 몇조씩 퍼주느라 정신없고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은 노예처럼 몸으로 때워가며 겨우 살아야 하고 애들은 금수저 흙수저로 나뉘어 평생 다른 길을 가야하는데 선진국이라고요?
    나라 옆에 핵폐기수 콸콸 붓고 있는데도 조용하고 음식도 맘대로 못 먹게 생겼고 물가도 하염없이 치솟고 애들 교육, 나라의 위인들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나라인데 살기가 좋다고요?
    교민들은 미국 쉴드치고 한국인들은 한국 쉴드치고… 다 자기 사는 곳이 좋다고 할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지금의 한국이 살기 좋다는 말이 나오는 분들은 어디 사시는 분들인가 궁금은 하네요
    저는 서울 한복판 사람들 몰리는 동네에 살지만 한국에서 사는거 솔직히 피곤하고 매일이 괴로워요
    뉴스도 보기 싫고 이기주의자들만 득실거리고 사람들은 몇십억 몇백억하며 부동산 타령만 하고… 사는게 뭔가 싶어요

  • 158.
    '23.9.18 2:14 PM (163.116.xxx.118)

    더 좋은지 모르겠어요. 라는건 주관적인 감상인데 이걸 뭘 지우라 마라에요.
    나는 분당이 좋고 대치동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거랑 같은건데.
    물론 글이 비 논리적이고 개인에 경험에 국한한것 같고 그런 느낌을 받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공감한다는 분들도 있고 제각각이잖아요. 명백하게 옳고 그른게 아닌데 왤케 가르치려 들어요.

  • 159. 그게
    '23.9.18 2:2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백인이 아니니까요.
    백인들의 천국은 누가뭐래도 기회의 땅인 미국

    유색인종들에겐 미우나 고우나 조국이 최고
    자기나라 떠나면 주인이 아닌 손님으로 살아야하니 자존감이 ..

  • 160. . ..
    '23.9.18 2:24 PM (58.140.xxx.12)

    한국인이니까 우리나라가 좋죠.

  • 161. 미국
    '23.9.18 8:29 PM (125.186.xxx.155)

    2~3년 후 남편과 미국 갈 계획이라 도움 글들 많네요

  • 162. 솔직히
    '23.9.18 8:52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외노자랑 다문화 및 온갖 외국인들로 도시가 마국처럼 낙후되 보이고 슬럼화 된곳도 있고 시골은 말해 뭐해요.
    행색 초라한 초등도 졸업 못한거 같은 외노자들 몰려다녀요.
    자기나라에선 수것도 최고 학력일자 몰라도 우린 90%가 대졸인데
    최저임금은 우리나라 사람의 임금이지 고등도 안나온 외노자
    잡것들 본국 송금 주려고 세금 내며 유지하는 제도 아니거든요.
    미국은 자본주의라 저런애들 싫어하고 안받는데
    우린 왜 받아서 나라 좁은데 거지나라 만들려고 난리에요.
    남자들이 장가래도 가볼려고 외국녀 데려다 살고 섬이고 어디고 외국
    동남아 없는데 있음 찾아보세요.
    나중엔 남자들 다 죽음 다문화 였던 여자들이 재산 받아 친정식구둘 꾸들이면 아주 동남아

  • 163. 솔직히
    '23.9.18 8:56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외노자랑 다문화 및 온갖 외국인들로 도시가 마국처럼 낙후되 보이고 슬럼화 된곳도 있고 시골은 말해 뭐해요.
    행색 초라한 초등도 졸업 못한거 같은 외노자들 몰려다녀요.
    자기나라에선 수것도 최고 학력일자 몰라도 우린 90%가 대졸인데
    최저임금은 우리나라 사람의 임금이지 고등도 안나온 외노자
    잡것들 본국 송금 주려고 세금 내며 유지하는 제도 아니거든요.
    미국은 자본주의라 저런애들 싫어하고 안받는데
    우린 왜 받아서 나라 좁은데 거지나라 만들려고 난리에요.
    남자들이 장가래도 가볼려고 외국녀 데려다 살고 섬이고 어디고 외국
    동남아 없는데 있음 찾아보세요.
    나중엔 남자들 다 죽음 다문화 였던 여자들이 재산 받아 친정식구둘 끄들이면 동남아 공화국 중국 조선족 들썩이게 많겠죠.
    좁은나라에서 어디든 다 쟤네들이라 사는 동네에 쟤네들 보임
    학교고 어디고 별로고 일부 학교는 쟤네들이 판쳐서 소수의 한국애들이 왕따라네요.
    미국이나 유럽이 낙후되 보이는 이유는 바로 쟤네들 겨와서 안가고
    현지인 연애걸러 시민권 받아 살며 지본국 일가친척 초청하고
    의료비니 여러가지 세금 거덜내니 얼마나 국가적 손실인가요.
    우리도 더이상 여행 아님 외국인 받음 안되요.

  • 164. 솔직히
    '23.9.18 9:32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외노자랑 다문화 및 온갖 외국인들로 도시가 마국처럼 낙후되 보이고 슬럼화 된곳도 있고 시골은 말해 뭐해요.
    행색 초라한 초등도 졸업 못한거 같은 외노자들 몰려다녀요.
    자기나라에선 그것도 최고 학력일지 몰라도 우린 90%가 대졸인데
    최저임금은 우리나라 사람의 임금이지 고등도 안나온 외노자
    잡것들 본국 송금 주려고 세금 내며 유지하는 제도 아니거든요.
    미국은 자본주의라 저런애들 싫어하고 안받는데
    우린 왜 받아서 나라 좁은데 거지나라 만들려고 난리인지
    남자들이 장가래도 가볼려고 외국녀 데려다 살고 섬이고 어디고 외국
    동남아 없는데 찾아보기도 어려워요ㅡㅡ
    나중엔 남자들 다 죽음 다문화 였던 여자들이 재산 받아 친정식구둘 끄들이면 동남아 공화국 중국 조선족 들썩이게 많겠죠.
    좁은나라에서 어디든 다 쟤네들이라 사는 동네에 쟤네들 보임
    학교고 어디고 별로고 일부 학교는 쟤네들이 판쳐서 소수의 한국애들이 왕따라네요.
    미국이나 유럽이 낙후되 보이는 이유는 바로 쟤네들 겨와서 안가고
    현지인 연애걸어 시민권 받아 살며 지본국 일가친척 초청하고
    의료비니 여러가지 세금 거덜내니 얼마나 국가적 손실인가요.
    지금도 이런데 우린 더이상 여행 아님 외국인 받음 안되요.

  • 165. 외국인 안받으면
    '23.9.18 11:18 PM (99.241.xxx.71)

    한국 출생율이 0.7프로라 인국가 세계에서 유례도 없이 무너지는데
    경제를 어떻게 유지할건가요?
    한국이 그렇게 좋다는데 왜 젊은 세대들은 애를 그렇게 안낳고 결혼도 안할까요?
    일본 출생율 낮다고 했는데 거기도 1.2인가 그렇다는데
    한국만 왜 이런가요?
    누가 대답좀 해보시죠?

  • 166.
    '23.9.19 1:05 AM (100.8.xxx.138)

    동아시아 출산율 낮은거는 어제오늘일이아님
    소득에 비해 집값이 비쌈
    학령기가 지나치게 길고 일찍결혼생활하고싶어하지않음
    유교문화에서 남자도 여자도 행복하지않음
    남자도 차례 제사 벌초 가장 대잇기 지긋지긋
    여자도 차례 제사 며느리노릇 밥짓기지옥 지긋지긋
    우리나라는 밤유흥 놀기 즐길거리너무많은데
    집에 묶여 20대 30대에 엄마아빠노릇하기 싫게도됐음
    미국이나 다른나라는 흉흉해서
    그렇게 싸다니는거 부담스럽고
    집콕 외롭고 믿을만한가족이 최고다싶음
    지내보면압니다
    힘들어서도 그렇지만
    엄마아빠노릇보다 즐길거리 놀거리 많아서
    출산율낮은것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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