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하고 차가운 늦은 밤이였어요..갈길을 잃고 헤메다 겨우 친정집 아파트를 막찾았는데
막상 들어갈려고 보니 새로진 다른 아파트인거예요..
넘 당황스러워 마침 주변에 사람이 있기에...여기 있던 xxx아파트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내 말을 무시하고 그냥 걷기만 하더라고요...겨우 다른 사람 찾아 물어도
반응이 똑같고, 똑같고...한참을 서성이다..저쪽에서 예사롭지않게 보이는 어떤 중년여자분이 보여서
갔더니 내가 말도 걸기전에 날 보면서 놀라는데...
순간....내가 마무리도없이 죽은거였구나..느낌이 오고..그래서...한참을 막 울다가...잠에서 겨우 깼는데...
넘,넘 기분이 이상하네요...하루종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