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때마다 너 늙는거 속상하다. 늙지마라. 맨날 이소리를 하시는데 왜케 짜증이 날까요?
오늘은 제가 짜증을 확 내며 내 나이 50 넘었는데 (72년생이에요 )늙는거 당연한거고 자연스러운거지 뭘 자꾸 그런소리를 하냐고.
엄마 맘속엔 어릴때 모습이 남아 있어서 그러신다는데. 제가 넘 예민한가요?
볼때마다 너 늙는거 속상하다. 늙지마라. 맨날 이소리를 하시는데 왜케 짜증이 날까요?
오늘은 제가 짜증을 확 내며 내 나이 50 넘었는데 (72년생이에요 )늙는거 당연한거고 자연스러운거지 뭘 자꾸 그런소리를 하냐고.
엄마 맘속엔 어릴때 모습이 남아 있어서 그러신다는데. 제가 넘 예민한가요?
꽃노래도 한두번이죠. 아무리 애정이 담긴 말이지만 저런 말 계속 들으면 당연 짜증나요.
걱정해주는 화법이지만.. 요시는 너 늙었다는 디스잖아요ㅎㅎ
그러니 기분 나쁜거 당연한거고..
그런 말 듵을 때마다 똑같이 반사해주세요.
엄마 그새 왤케 늙었어.. 좋은 화장품 푹푹 발라.. 이런 식으로
당해봐야 그 심정 알죠.
그냥 엄마한테 말 화살 반사 시키지 말구요.
안타까운거에요.
내동생이라 똑같은 나이인데 내가 보기에도 동생이 50 넘으면서 팍팍~~ 세월이 보여요.
분명 말하면 톡~~~쏠것 같아 그냥 쳐다만 보고 있다가
에센스팩 선물했어요.
갱년기 치르면서 성격도 예민해지고
신체도 변하면서 그리 보이니까
그냥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생각해 보니 나도 엄마한테 그런 소리 들은듯.
그때 맛사지라도 엄마하고 한번 받으로 갈껄...... 후회 되내요
가는 세월이 아쉽지만 칭찬도 아니고 나도 아는 나의 늙음인데 서운하지요. 그냥 딸 이쁜 시절 가버리니 넘 속상하신가바요. 그래도 칭찬부터 하시지.
늙었다고 한숨쉬면 친정엄마는 50에 이렇게 예쁘기가 어렵다고 칭찬하시고 어디가도 우리딸이 제일 예쁘구나 하시는데 기분은 좋아요
반면 여동생은 얼굴살 왜이렇게 빠졌어? 어머 얼굴살 너무 없다 그래서 좀 짜증이...
아가적 모습부터 꽃처럼 간직하고 사는 딸의 모습들과 비추어 늙어가는 것이 속상하시다는 말이니 어머님 맘은 감사하네요 ^^
더 듣기 싫은 소리 볼 때 마다 하는 엄마들도 진짜 많은데...
그치만 아무리 위해서 하는 말도 볼 대마다 피부가 왜 이리 푸석하냐 피곤해 보인다 등등 안 좋은 것만 말하면 진짜~~ 기분 나쁘죠, 위하는 게 전혀 아니고.
어머님께 날 잡아 조근 조근 엄마가 나 아끼면 지금 잘 살아 가고 힘 나게 아휴 우리 딸 아직도 이뻐 오늘은 피부가 더 좋네 뭐 그런 식으로 말씀해 달라 부탁하세요!
그게 승질 내며 하는 거랑 다정하게 진심 담아 하는 거랑 다르잖아요 ^^
친정엄마 맘속에 딸은 항상 어리고 사랑스런 모습이니까요..저도 제 딸이 늙어가면 서운할것 같은데요..사랑하는 맘으로 이해하시면 좋을듯해요..시모라면 며느리가 늙던 말던 신경도 안쓸거 아닙니까..
치매가 오는지도 ..
눈치 있는 엄마면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짜증나는 이유를 얘기 하세요
그럼 다음에 안 하실거예요
원글님이 바쁘고 생활에 치여서 마음의 여유가 없고 엄마랑 세대 차이도 있어서 그래요
딸은 없고 아들만 있는 엄마인데 아들에게 교육 자주 받아요
엄마가 눈치 없이 아들에게 말 하는건 짜증나도 참지만 밖에 나가 다른 사람에게 그러지 말라고 시대가 변하면 적응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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