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ㅇㅇ
'23.8.27 3:0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4번부터는인정요
2. ...
'23.8.27 3:04 PM
(211.108.xxx.113)
저도 유럽에 긴 여행다녀왔는데 더 지쳐서 왔어요
여행이 별로일 수 있다는걸 처음 느꼈어요
웬수여도 가족이 최고라는건 동의 못합니다 그나마 남보다 낫다 정도. 가족땜에 더 힘든일도 많거든요
일장춘몽 맞고 저는 관계라는게 지겹고 지긋지긋하네요 최대한 작게 맺고 있는데도 이러니... 나쁜사정이 있는게 아니라 호강에 겨운 소리라고 할수 있겠지만 각자 고민이 있는거니까요 산다는게 다 이런건가봐요
3. ㅡㅡ
'23.8.27 3:05 PM
(116.37.xxx.94)
8번 공감해요
4. 모든것을
'23.8.27 3:07 P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다가져본 솔로몬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5. 저도
'23.8.27 3:07 PM
(1.235.xxx.138)
진짜 너무너무 힘든 시즌 프로젝트 끝내고 여행가는데
그게 크게 힐링이 되진않더라고요.ㅜ
6. 맞아요.
'23.8.27 3:08 PM
(175.193.xxx.206)
그리고 휴가도 가기전에 설레지만 떠나고 나면 빨리 집에가고 싶어요. 어차피 이제 바다도 못가는데 그냥 휴가비 가족수대로 나눠서 각자 가지고 먹고 싶은거 먹을까봐요.
7. 오오
'23.8.27 3:08 PM
(122.37.xxx.67)
1 6 8 9번 핵공감이요
8. ……
'23.8.27 3:08 PM
(210.223.xxx.229)
무슨 사연이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저도 오래 여행가고싶어요
9. 많은걸
'23.8.27 3:0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느끼고 오셨네요 ㅎㅎ
인간관계에서 진상을 쳐내면
더 가깝고 중요한? 관계에서 진상이 생겨난다는걸 느꼈어요.
진상도 될수있으면 남겨놓고 더 가까워지지 않게 유지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ㅎㅎ
10. ᆢ
'23.8.27 3:09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좋은말들이네오ㅡ
11. ...
'23.8.27 3:12 PM
(218.155.xxx.202)
다 공감요 ㅎㅎㅎ
12. ....
'23.8.27 3:12 PM
(119.149.xxx.248)
여행안가도 다 나이먹으면 느끼는 사실아닌가요?ㅋ
13. 오르소
'23.8.27 3:12 PM
(180.83.xxx.48)
몇가지 것은 동의하지 않지만
맞는 말이에요.
여행은 투어리즘의 산물입니다.
꼭 여행을 가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짧은 행복, 길고 지루하고 인내해야하는 시간들이 인생이죠.
도파미네이션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너무 유효한 호르몬작용인거 같아요.
이렇게 행복행복행복을 외치던 시대는 없었어요.
인생은 행복한게 아닙니다.
14. 4번부터는
'23.8.27 3:15 PM
(118.235.xxx.47)
핵공감요.
인생 뭐 없다 싶어요.^^
15. ㅇㅇ
'23.8.27 3:15 PM
(118.235.xxx.249)
오~~ 여행을 통한 인생 얘기들
너무 좋네요^^
16. ..ㅡ
'23.8.27 3:20 PM
(1.242.xxx.61)
1 4 5 6 7 8 10공감
17. …
'23.8.27 3:23 PM
(1.245.xxx.72)
11번..
긴여행후 공항도착 순간 젤 먼저 느낀 것
물론 공항출발씬에선 반대.
18. 나는
'23.8.27 3:23 PM
(118.235.xxx.72)
1 2 3 4 6 7 공감
19. ...
'23.8.27 3:30 PM
(112.156.xxx.249)
8,12번 격공입니다.
20. ..
'23.8.27 3:32 PM
(114.207.xxx.109)
11번 ㅋㅋ
21. ...
'23.8.27 3:34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2번 12번 초공감합니다
22. ㅁㅁ
'23.8.27 3:43 PM
(121.136.xxx.216)
1번부터 초공감.
23. 다
'23.8.27 3:50 PM
(14.42.xxx.224)
공감합니다!!!
원글님 시절인연 어떤사연이 있으셨어요?
24. ///
'23.8.27 3:54 PM
(58.234.xxx.21)
다른것도 공감하지만
요즘은 12번에 공감중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 같네요 ㅜ
25. 영통
'23.8.27 4:00 PM
(106.101.xxx.176)
이제 여행은 유튜브 간접으로 하려구요.
여행 다녀오면 나는 다시 이 곳에 있는데 그 먼 곳에 왜 갔지 싶어요
가까운 곳이 좋네요.
여행 유튜버들 고마워요.
26. 공감
'23.8.27 4:00 PM
(183.99.xxx.196)
100%ㅋㅋㅋㅋㅋ
27. 77
'23.8.27 4:08 PM
(14.32.xxx.34)
12번 완전 공감
슬픈 거죠?
28. 누리야
'23.8.27 4:17 PM
(118.34.xxx.30)
감사합니다, 느낀것을 나눠주셔서. 가끔 읽고 싶을것 같아 저장했어요.
29. 여행 49일째
'23.8.27 4:38 PM
(178.203.xxx.239)
-
삭제된댓글
내일 여기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울 가는데
지치기도 하고 서울 이 살기좋은 도시임을 다시 생각하면서
원글님 말에 공감합니다.
조식먹고 나가기 바빴는데 점점 조식먹고 82하는 시간이 많아진 순간부터 갈때가 되었는가 싶었네요
30. —-/
'23.8.27 5:06 PM
(118.34.xxx.13)
그래서 나이들어 하는 여행은 낭비라고 하더라고요.
매일 일상이 같으면 사람이 둔탁해지고 일상에 치여 아무것도 못느끼게되는데 바람냄새도 다르고 풀도 다르고 천장고라도 다른곳에 가면 지각도 더 예민해지고 신경도 감성도 감수성도 예리해지며 모든걸 타자와 제3자 시선으로 보게되고 내 인생과 나도 재3자로 관조하게 되는게 있어요. 그리고 생산적인 사람이면 꽃색 조명색 사람들 동선 건물모양 등 단순한것만 봐도 업무나 샹활과 연결하여 문제 해결하게 되고 등등요. 근데 나이들면 감성도 생산력고 둔햐지니 나이들어 하는 여행은 그냥 낭비라 하더라고요
31. ——
'23.8.27 5:07 PM
(118.34.xxx.13)
근데 원글님 느끼신것은 당연한건데 그나마 여행을 가셨기때문에 자신을 타자화하는게 가능해서 느끼신것일테죠
32. 그래요
'23.8.27 5:26 PM
(211.206.xxx.191)
여행 좋지만
집이 최고다!!!!
33. ...
'23.8.27 5:41 PM
(122.37.xxx.59)
저도 올해초에 누가 가자고 하도 그래서 마지못해 2주 여행 갔는데 몇년은 아무대도 안갈거같아요
세상 의미없고 시간아까운게 여행인거같단 생각 했습니다
34. 아...
'23.8.27 5:46 PM
(211.119.xxx.148)
요새 쭉~~나열하신 그 생각들 똑같이 하고 있어요.
35. ..
'23.8.27 7:04 PM
(58.140.xxx.12)
모든것은 끝이있다. 좋은것도 나쁜것도
36. ㅂㅂ
'23.8.27 7:15 PM
(61.80.xxx.62)
뭐 다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왜 뻔하냐, 나도 하는 생각이니까 ㅎㅎ
전 9번에 특히 공감합니다.
저 요즘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지내고 먹고싶은 거 사먹고 시켜먹는데
'계속 좋은걸 추구한다. 좋으려고만 하려하고 참을성 없는 내자신을 깨달았다. 그것은 도파민 중독'
정말이지 참을성 없고 도파민 중독 같아요.
아니 이제 참고 싶지도 않고요
37. 눈이사랑
'23.8.27 10:56 PM
(180.69.xxx.33)
그래서 나이들어 하는 여행은 낭비라고 하더라고요.
매일 일상이 같으면 사람이 둔탁해지고 일상에 치여 아무것도 못느끼게되는데 바람냄새도 다르고 풀도 다르고 천장고라도 다른곳에 가면 지각도 더 예민해지고 신경도 감성도 감수성도 예리해지며 모든걸 타자와 제3자 시선으로 보게되고 내 인생과 나도 재3자로 관조하게 되는게 있어요. 그리고 생산적인 사람이면 꽃색 조명색 사람들 동선 건물모양 등 단순한것만 봐도 업무나 샹활과 연결하여 문제 해결하게 되고 등등요. 근데 나이들면 감성도 생산력고 둔햐지니 나이들어 하는 여행은 그냥 낭비라 하더라고요
너무 슬프네요
38. 완전
'23.8.28 12:40 AM
(175.118.xxx.189)
몇달만에 집에 돌아와.현관문을 여는데 어제 열었던 느낌이다. 여행했던 순간이 다 날라감. 기억력이.안좋아서
초공감요 ㅋ ㅋㅋ
빵 터졌네요.ㅋㅋㅋ
39. 저장
'23.8.28 3:53 PM
(121.190.xxx.130)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