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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반찬 사먹은 글 쓴이예요~~

싱글식생활 조회수 : 6,866
작성일 : 2023-08-16 20:53:11

제가 기쁨에 겨워 쓴글인데

본의아니게 소소한 갈등이 유발된것같아

쬐끔 죄송한 맘이 드네요;;

 

암튼 오늘 집와서 밥을 또 먹는데요

그러니까 사온 반찬가지고 두번째  먹는 식사예요

먹다보니 반찬순위가 드러났네요 ㅎㅎ

 

인기순위부터 열거하자면

1.도라지무침.

2.메추리알장조림

3.생깻잎김치

(이게 오래 양념에 쪄든게 아니고 갓 양념한듯 푸릇한거여서 젓가락이 자주 간듯해요)

 

요세개는 벌써 다 먹고 끝나버렸구요 ㅋ

 

4.코다리조림 ㅡ 요건 반 남았고요

 

나머지 두개는 잔뜩 남았어요

5.양념게무침

6.무말랭이

 

생각보다 무말랭이 산거는 젓가락이 잘안갔고요

다른반찬들은 생각보다 일찍 끝나버렸네요

 

반찬을 산게 무말랭이보고 침 고여서 산건데 실제론 다른거먹느라 바빴나봐요ㅋ

이제 담부터 어떤 반찬을 사야할지 느낌 왔습니다

 

역시 저는 나물이 젤 좋고요

그리고 직접 만들거나 방금 만든반찬이 최고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잘 먹고 있어서 엄청 보람차요 ^^

 

어제 글에 댓글로 알려주신 팁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IP : 175.223.xxx.13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6 9:02 PM (223.62.xxx.40)

    마트에서 20센티 코팅후라이팬 사서
    계란후라이라도 하나 해드시면 어때요?
    약불에 기름대신 물깔고 후라이해도 돼요
    아니면 밥솥있으면 밑바닥에 물 조금 깔고 계란 6개?집어넣고 찜으로 설정하고 30분해두면 구운계란비슷하게 되고 껍질도 잘까져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3~4일은 갈거 같은데요
    하루에 계란1~2개정도 드시면 사먹는 반찬 짠것도 덜하고 영양에 균형이 생길거 같아요

  • 2. 원글
    '23.8.16 9:07 PM (175.223.xxx.136)

    후라이팬은 있어요
    근데 손하나 까딱안하고 밥먹는걸 해보니
    그 편함에 아주 반한거 같아요 ㅎㅎ

    물후라이..첨 듣는데 해볼께요
    건강한 식생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밥솥있으니 계란도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3.
    '23.8.16 9:08 PM (122.36.xxx.160)

    무말랭이는 갓지은 쌀밥에 고추장ㆍ참기릉 넣고 비빔밥으로 먹어도 좋을거예요. 한번에 다 못먹으면 테스트용으로 조금만 냉동해보세요. 양녕 있는거라서 꽁꽁 얼지는 않을테고 , 다시 꺼내놓아서 괜찮으면 천천히 아끼며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 4. ..
    '23.8.16 9:14 PM (39.115.xxx.132)

    거가 어딘가요
    가까우면 알려주셔요
    여긴 상도동 입니다
    입맛 맞는 반찬가게 부러워요

  • 5. ...
    '23.8.16 9:21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이전글 안읽었는데 다시가서 읽고 왔어요.
    반찬가게 이용 글 하나에 댓글 만선이라 놀랐네요 ㅎ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희 동네도 늘어나는건 반찬가게 랑 밀키트점포 뿐이니 많이들 사서 드신다는 거잖아요.
    내 상황에 맞게 적당히 이용하면 좋지요.
    반찬 사먹다보면 어느날 간단한 한두가지는 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응용하는 요령도 생길거구요.
    이것저것 가린다고 손가락 빨다 라면만 먹는것 보다야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셔요~

  • 6. ㅇㅇ
    '23.8.16 9:23 PM (125.179.xxx.236)

    어저 제목만 보고 지름신오셔서 7만원어치 배송시켰자나요;;
    작년에도 8월 애들 방학때 시켰더라구요
    까먹고 막 배민 신나게 시켜먹었는데
    덕분에 식비 좀 줄겠어요;;

  • 7.
    '23.8.16 9:2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코다리조림ㅡ랩 씌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보세요
    무말랭이 ㅡ반찬집에서 맛있게 하는 집 잘 없어요

  • 8. 여긴
    '23.8.16 9:28 PM (175.223.xxx.136)

    여긴 지방이여요
    그래서 좀 저렴하고 양이 많았나봐요
    그리고 여긴 사람들 꽤 많이 사가는 집이었는데
    판매도 베트남 아가씨가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렇게 비용절감 하는거겠죠 뭐
    서울이었음 살 생각도 못했을듯 합니다
    진짜 양 적고 비싸잖아요
    근데 제가 직접 만들어보니 그럴만하다고 이해가 가는게 문제ㅋ



    따뜻한 댓글 읽으니
    맛난 밥 먹고 달콤한 후식 먹은듯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

  • 9. 양념게무침이나
    '23.8.16 9:31 PM (61.101.xxx.163)

    무말랭이가 단게 많이 들어가요.
    저도 그런건 물리더라구요.
    나물반찬 서너개 사면 비빔밥 해먹기도 좋지요.ㅎ

  • 10. ㅇㅅㅇ
    '23.8.16 9:31 PM (61.105.xxx.11)

    무말랭이는 냉장고에 쭉 ㅡㅜ
    결국 안먹어지더라고요

  • 11. 그냥
    '23.8.16 9:49 PM (223.38.xxx.119)

    알아서 사드시면 되지 뭘 연 이틀씩이나...

  • 12. ...
    '23.8.16 10:22 PM (218.51.xxx.95)

    그냥
    '23.8.16 9:49 PM (223.38.xxx.119)
    알아서 사드시면 되지 뭘 연 이틀씩이나...
    -------------------

    이런 댓글 쓰는 인간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보기 싫으면 그냥 지나갈 것이지
    상처주고 면박주는 댓글 꼭 써야 직성이 풀려요?

  • 13. 무말랭이
    '23.8.16 10:28 PM (125.132.xxx.178)

    남은 거 냉동했다가 다음에 족발이나 수육 아님 삼겹살 구워 두실때 꺼내서 곁들여 드세요.

  • 14. 근데
    '23.8.16 10:30 PM (14.32.xxx.215)

    아는 사람이라도..그사람 사먹은 반찬얘기가 계속 듣고싶을까요??
    죄송하다면서 또 판깔고 계시는것 같아서..
    저도...그냥 많이 맛있게 드시고 일기는 일기장에..그런 느낌이에요

  • 15. 하이고
    '23.8.16 11:02 PM (125.179.xxx.236)

    댓글 두개외엔 다들 반기는 댓인데..
    그럼 여긴 내가 낄 자린 아닌가보다 하고 그냥 지나가요

  • 16. 나 참 내
    '23.8.17 12:00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연예인 성형도 연달아 원글로 오르는 자게에서 뭔 타박을.

  • 17. 잠깐
    '23.8.17 12:16 AM (125.244.xxx.62)

    저도 한동안 반찬 사먹었는데
    생각보다 달기도 하고 빨리 질려서
    내손으로 하개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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