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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풍속에 반려견 잃어버렸는데 잠이 오는 사람...

ㅐㅐ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23-08-11 16:11:37

어제 지역 카페에서 강아지 잃어버렸다는글을 보고

남의 개지만 저는 아주 피가 마르겠던데

나이 많은 아주 여리하고 작은 요크던데요

문 열린틈에 나갔다는데...

여기저기 글올려서 주인이 찾는글에 누가 사진을 올렸는데

길에서 아주 비에 쫄딱 젖어서 겁먹은 눈으로 돌아다니는 사진을 보니

제가 다 피가 마르더라구요

아니 어제 보통 날씨였나요?

비바람 부는 태풍이 부는 날씨에 그 여리고 작은 개가 ㅠㅠ

제가 댓글로 찾았냐 물으니 밤이라 멈추고 다음날 찾겠다는 주인

와...저는 정말 밤새 잠도 못잘거 같은데

여지껏 못찾은듯하던데 맘이 아프네요

전에 어떤 사람은 개를 잃어버렸다면서 당근에 글올리더니

저녁먹고 나가서 찾아봐야겠다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왜들 개줄도 안하고 잃어버리거나

문열린틈에 나갔다는둥

정말 관리좀 잘했음 좋겠어요

IP : 180.230.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23.8.11 4:13 PM (112.161.xxx.224)

    밤이니 더 찾아야지
    그 폭우 쏟아지는데ㅜ

  • 2. .....
    '23.8.11 4:17 PM (211.221.xxx.167)

    잃어버린척 버린거 같아요.
    잃어버렸다고 찾아달라는 글 쓴건
    다른 가족들한테 보이기 위함이겠죠.

  • 3. ㅐㅐ
    '23.8.11 4:19 PM (180.230.xxx.166)

    저도 강아지 키우니 그 비에 푹 젖은 강아지 사진 보니 아주 눈물이 쏟아지던데 ㅠㅠ
    나같음 밤새워서 미친듯 찾아 다니겠구만
    9시쯤이었는데 댓글로 물어보니 다음날 찾겠다네요 헐

  • 4.
    '23.8.11 4:25 PM (118.235.xxx.164)

    진짜 잃어버렸으면 밤이고 낮이고 내가 미칠것같은데 다음날 찾겠다니ㅠㅠ

  • 5. ...
    '23.8.11 4:41 PM (175.223.xxx.207)

    저 그런 사람이라...
    마음과 머리는 원글 같은데
    행동(?)은 그렇게 안돼요.
    이게 부모한테서 온 심리적? 정서적인 거 같은건데
    제 경우는 그 간극/괴리를 스스로도 매우 예민하게 인식해서
    스스로도 매우 괴로움.

  • 6. 나쁜 인간들
    '23.8.11 4:49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자격도 없는 주제에 동물은 왜 키워

  • 7. 태풍 부는데
    '23.8.11 6:54 PM (175.201.xxx.163)

    태풍 부는 밤에 위험하게 밖에 왜 나가요?
    동물 찾으러 나가서 사람이 다치면 아줌마들이
    병원비라도 보태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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