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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며느리가 병수발하고 생신상 차리나요?

ㅇㅇ 조회수 : 6,050
작성일 : 2023-07-17 13:08:43

저 곧 50되가는데요

생신상 딱 1번 차렸고요. 신혼때 멋모르고요.

병수발? 며느리가 병수발하는거 요새 있나요? 간병인아님 딸이 하거나 아들은 쉬는날 가보거나 아님 배우자 정도가 하는것 같은데요

 

생신상이야 1ㅡ2번 차릴수 있다해도

병수발하는 며느리가 요새 있나 싶어요. 

 

시집이 줄게 많아서 자발적으로 며느리가 이쁨받고 싶은거면 몰라도요

그런집은 딴세상인거죠

부자시집에 받을꺼 많음 공짜가 없으니 그돈으로 대신 누리고있고 시간되는 며느리가 한다쳐도

 

그런부자는 어차피 상위 1프로 이내이고요

 

 

아직  남아있는건

명절에 시집을 우선으로하고

손주는 아직 친정에서 봐주는건 흔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 이건 케바케인데

전 안해요. 남편이 해서요.

 

요새  딱 이정도 같던데

대신 신혼 40평 자가로받고

애들  옷 명품사주고

이런 시댁은 며늘이 알아서 전화하고방문하고 고민없이 아주 자연스레 하더라고요 남이 뭐라고 하던말던요

나같아도 잘하겠고요 ㅎㅎ

IP : 223.39.xxx.12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7 1:10 PM (39.7.xxx.172)

    요새도 사집에서 안부전화 타령하고
    애 낳으면 애 사진 보내라 그러고
    명절 음식은 당연히 며느리 몫이던대요?
    시부모 생일.시집 행사등등 아직도 며느리보고 챙기라고 하잖아요
    왜 그런걸 며느리한테 강요하는거죠?

  • 2. ..
    '23.7.17 1:11 PM (211.208.xxx.199)

    남편이 와이프에게 지극 정성으로 잘하니까
    시부모 수발을 크게 꺼려하지 않는 경우는 봤어요.
    물려받는 재산 그런거 상관없이요.

  • 3. 사람따라
    '23.7.17 1:12 PM (14.32.xxx.215)

    형편따라죠 뭐

  • 4. ㅇㅇ
    '23.7.17 1:13 PM (223.39.xxx.128)

    명절 음식은 며느리가 하긴 하네요
    그거야 제가 전업이니 이해가지만

    만약 받은것도 없고 맞벌이면 음식하는거 진짜 하기싫을것 같긴 하네요.

  • 5. . . .
    '23.7.17 1:13 PM (221.140.xxx.205)

    생신상은 차려도 병수발은 거의 안하죠

  • 6. 아니요.
    '23.7.17 1:13 PM (122.36.xxx.85)

    50대 며느리들도 안하죠.

  • 7. 맞아요
    '23.7.17 1:13 PM (115.21.xxx.164)

    시댁에 명절에 친정보다 먼저가고 정도인거죠 아이봐주는 시댁이 드물어서 시댁보가 친정을 가죠

  • 8. .....
    '23.7.17 1:15 PM (211.221.xxx.167)

    생신상 안차려도 제사상.차례상은 차리잖아요.
    생신상 하나 안차린다고 시집살이가 없어진건간요?
    명절에 시집에 모여서 아들들이 밥 하는 집 못봤는데?

  • 9. 제가
    '23.7.17 1:15 PM (223.39.xxx.128)

    그나마 전업이라
    명절음식 하는건 억울하진 않네요
    맞벌이고 받은것도 없음 왕짜증날듯.
    손주 봐주지도 않고 불러만대고 잠깐 재롱보고 난 부엌에만 있어도 짜증날듯ㅇ노

  • 10. 맞벌이면
    '23.7.17 1:15 PM (223.39.xxx.128)

    음식 차려대지말고 외식을 해야겠네요.

  • 11. ..
    '23.7.17 1:17 PM (116.40.xxx.27)

    90가까운 시어머니 반찬 매주나르고있어요. 결혼하고 며느리는 식모구나 깨달았네요.

  • 12. 전업이면
    '23.7.17 1:18 PM (121.162.xxx.227)

    뭔가를 기대하더라고요
    우리아들이 번 돈으로 산다..생각해서인지
    동서가 그렇다는거고
    저는 평등한 맞벌이라 안가고 전화 안하고 명절만 그냥 먼저 가 줍니다. 할당된 음식은 모두 사가구요

  • 13. 윗님
    '23.7.17 1:18 PM (223.39.xxx.128)

    왜 나르세요?
    사다 드시래요.

  • 14. ㄴㄴ
    '23.7.17 1:18 PM (27.167.xxx.31)

    진짜 돈 많은 집은 생일상, 병수발은 사람 사서 돈으로 하고 며느리는 손주 명문대 보내는거 최우선으로 하게 하더군요.

  • 15. 그리고
    '23.7.17 1:19 PM (121.162.xxx.227)

    내남편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 다 이렇게 하는거에요
    그치않나요?

  • 16. 저요
    '23.7.17 1:20 PM (61.72.xxx.197)

    50대이고 결혼해서 시가와의 문제, 저도 나름대로 있는 사람인데, 시부모 생신상은 시아버지만 한 번, 저 사는 나라 오셨을 때 해드렸던게 다예요.
    그런데 병간호는 제가 합니다.
    간호사가 직업이었기도 했지만 저는 그게 편해서요.
    제 친정은 올케가 원래 그런거 하는거 싫어하구요, 시가는 저희 집 포함 자식들 다 외국에 살아서 제가 한국에 있으면 해요.
    제가 입원했을때 간병인들이 제 부모들 연세 분들을 간병하는거 보고 내가 한국에 있으면 할거라 했어요.
    늙고 병들어 거동도 힘들고 불친절함에 서러운 모습 못보겠더라구요.

  • 17. 저요님
    '23.7.17 1:21 PM (223.39.xxx.128)

    시집은 복받으셨네요.며느리가 간병을 하다니 님도 대단하십니다~!!

  • 18.
    '23.7.17 1:2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생신 명절 제사 죽어라 차린 바보같은 사람 여기있어요
    29살 조카보면 애같은데
    그나이에 부엌에서 밥하던 내가 생각나서 괴로워요
    20년하다가 아버님 가시고 시골가서 밥 절대안하고
    사먹어요
    시댁근처 중국집 배달되는지 이제 알았어요
    진즉 알았음 시켜라도 먹을걸 ㅠㅠ

  • 19. ..
    '23.7.17 1:22 PM (116.40.xxx.27)

    시어머니때문에 반찬 나르나요. 남편이랑같이사니하는거죠. 적당히사고 적당히 만들고.. 남편이 배달하고.. 매주 돈쓰고 신경쓰고.. 피곤합니다.

  • 20. 솔직히
    '23.7.17 1:22 PM (112.167.xxx.92)

    말해서 자식 결혼에 친정이든 시가든 자식을 생각해 집 구하는데 큰 보탬을 줬다면 감사 저절로 생기잖음 그만큼 나역시 애써주지

    솔까 오고가는 현금 속에 싹트는게 정이거늘

    그런데 나몰라라 했어 그럼 나몰라라를 받았으니 받은대로 나도 몰라를 바로 주는거죠 오고가는게 그런것임 자식 결혼에 나몰라라를 했을정도면 부모도 아님

  • 21. 이건.
    '23.7.17 1:23 PM (122.36.xxx.85)

    시댁 재정상황에 따라 아주 달라집니다.

  • 22. 저도
    '23.7.17 1:24 PM (223.39.xxx.128)

    시댁서 뭐 받았음 감사해서 했을겁니다.그게 아니라서 아쉬운것도 걸릴것도 없네요;;;
    시집 재정따라 다른게 맞나봅니다.

  • 23. 그럼
    '23.7.17 1:26 PM (223.39.xxx.128)

    시댁에 충성하는 사람들은
    많이 받은거면서도
    투덜대며 충성하는건가요?

    많이 받음 그만큼 채워야하거늘...

  • 24.
    '23.7.17 1:28 PM (106.101.xxx.190)

    생일 집에서 하자는건 며느리 엿먹으란 거겠죠. 우리 시모도 그소리하는걸 남편이 잘랐는데 집에서를 고집한다면 시누이 사위와 집에서 하라하고 일주일 전쯤 따로 밖에서 밥먹겠네요.

  • 25. aaa
    '23.7.17 1:28 PM (211.51.xxx.77)

    근데 딸은 또 무슨죄인가요? 아들이라고 대우받고 부모 아프면 병수발은 딸이하나요? 재산받을때만 아들이고?

  • 26. 머 사실
    '23.7.17 1:29 PM (223.39.xxx.128)

    1ㅡ2번 단일성으로 상차리는건 그냥 상관없어요. 계속 그럼 안하면 되고요.
    시모가 상차리느라 수고했다고 백만원씩 주면 매번 차릴듯요 ㅋㅋ

  • 27. ....
    '23.7.17 1:29 PM (118.235.xxx.189)

    딸도 하지 마세요.
    부모가 차별해서 키웠는데 딸이 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 28. 윗님22
    '23.7.17 1:35 PM (112.167.xxx.92)

    딸도 하지 말아야222 성별 상관없이 모든 차별 받은 자식은 하지 말아야

    부모가 지들 좋아 쳐낳아 놓고 자식을 선을 싹 그어놔 차별을 한 집구석은 부모 취급도 하지 말아야죠 100세를 오지게도 쳐살면서 차별이 더 심해지더구만 그래서 인간 고쳐쓰는거 아님

  • 29.
    '23.7.17 1:36 PM (223.39.xxx.128)

    딸도 하지마요.

  • 30.
    '23.7.17 1:37 PM (211.114.xxx.77)

    나이 50 맞벌이. 안해봤고 시댁에서도 바라지도 않으시구요.

  • 31. ...
    '23.7.17 1:38 PM (222.107.xxx.225)

    아무것도 안 합니다. 보니 돈이 어마어마 하게 많아서 건물이라도 하나 줄 정도면 며느리들이 하는 거 같았어요,
    우선 저는 일도 하고요. 이미 친정에서 증여 받았고 앞으로도 받을 게 많습니다. 시댁에서 전혀 노터치. 아무래도 요즘은 진짜 돈이라도 있어야 갑질을 하지 그냥 돈 없는데 며느리한테 그러다간 진짜 연 끊어지는 수 있습니다 -_-

  • 32.
    '23.7.17 1:42 PM (211.234.xxx.88)

    시댁에서 무엇을 받아야 하는지요..
    부모의 돈은 제돈이 아닌것을요.
    그냥 가족이기에 마음가는거만큼 할수 있는 만큼
    관계가지면서 마음나누며 살아갑니다.
    시자 붙었다고 모두 괴물이 아닌데요.
    돈에 팔려가는 결혼이 아닌데 돈 받고 못받는게 사람사는데 무슨 기준이 되나요.

  • 33. 상대적이죠
    '23.7.17 1:48 PM (220.75.xxx.191)

    시집에서 며느리를 귀히여기고
    상식적으로 대하면
    나도 거기 상응하게 마음을 쓰는거고
    아니면 나도 아닌거..
    제 시부모님은 다행히 그걸 아시는 분들이라
    저도 제 마음가는만큼 해드리고 살아요
    연로해지시니 측은지심도 생기고
    말 한마디라도 따뜻이하려 신경써요
    저 진짜 멋대가리 없는 성격이지만ㅋ

  • 34. 50초반
    '23.7.17 1:50 PM (39.117.xxx.170)

    생신상 어버이날상 초중말복날상 ㅋㅋ 매년하다시피
    여름휴가 해외여행같이2번 국내온천여행 말할것도 없고 좋은곳맛있는곳 있다고 모시고 다니고 병수발 닥치면 당연히 해야한다 생각하고있었죠
    근대 고마운건 없고 당연시 받아먹고 입이 거칠더라구요
    안보고삽니다

  • 35. 여기는
    '23.7.17 1:55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기준이 돈

  • 36. 마음을나누다
    '23.7.17 1:57 PM (211.36.xxx.249) - 삭제된댓글

    바로 윗분?
    ㅡㅡㅡㅡㅡㅡ
    돈에 팔려가는 결혼이 아닌데 돈 받고 못받는게 사람사는데 무슨 기준이 되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아프리카 사람들 신부 염소 열 마리 값 내고 데려가는 게 차라리 합리적인 거예요. 생산 인력을 하나 빼 가는 거잖아요.
    한국 시짜들은 돈도 안 내고 데려가는 주제에 왜 사람을 데려다가 노예 취급 종년 취급 당연히 여기냐 이거죠. 이게 더 못되 처묵은 거예요. 착취잖아요. 가스라이팅 하면서 결혼은 원래 여자가 참고 사는 거다 여자가 다 하는 거다 이렇게 주입하는 게 말이 됩니까 . 마음을 나눈다는 미명하에 여자 착취하는 거 포장하지 마시죠.
    그리고 새댁 때 순진한 마음으로 남편 부모한테 잘하려고 해요. 나이 든 며느리 마음 속에 서리 내리게 만든 거는 다 시짜 본인들이니 엉뚱한 소리 마시길.

  • 37. ..
    '23.7.17 1:58 PM (106.101.xxx.38)

    마음은 나누죠.
    그렇다고 노동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
    돈 주고 사람 쓰면 되는데 그걸 왜 며느리가 해야 되죠.?

  • 38. 안해요
    '23.7.17 2:03 PM (39.117.xxx.171)

    저는 시어머니도 친정엄마도 못해요

  • 39. 간호사인데
    '23.7.17 2:35 PM (175.223.xxx.208)

    며느리 병수발 없어요
    82쿡 연령대 생각해보세요 50~80대잖아요

  • 40. 그니까요
    '23.7.17 3:21 PM (58.234.xxx.182)

    쥐뿔 없고 인간같지 않은 시가에 왜 그렇게 충성했는지...
    지난 세월 생각하면 울화만 치밀어서 원
    요즘 며느리들은 그렇게 안한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 41. 시댁
    '23.7.17 5:47 PM (1.235.xxx.154)

    아무것도 안받아도 생신상 20년 넘게 차렸어요
    친정부모님 돈도 많이 주고 집도 사주고하셨는데 ..딸인 제가 생신챙겨드렸네요
    돌아가시기 전 몇해동안은 아들며느리오지도 않아서..
    서글프고 생각이 많아져요

  • 42. 0000
    '23.7.17 6:45 PM (211.197.xxx.176)

    한 몇 십억 물려 줄 재산이래도 있으면 모를까 요즘 며느리한테 누가 그런 걸 바란데요?

  • 43. 40후반
    '23.7.17 8:48 PM (121.134.xxx.120)

    저도 받을 거 없는 집에 쭉정이 남편, 사랑 하나로 결혼했는데 남편보다 직장에서 조금 더 벌고 애둘 키우며 제사도 가져와서 차리고 한달에 한번씩 시집에 반찬 해보내왔어요
    이젠 남편에 대한 마음도 예전같지 않은데 미련한거죠...시부모님은 참 좋은분들이시고 저에게도 잘해주셨어요
    시어른들 기력은 더 없어지시고...미련하단거 아는데 놓지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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