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먹으면서 있었던일...

밥먹다가..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1-09-25 14:42:41

딸둘이랑 남편이랑 점심을 먹고있었어요.

남편이 애들을 좀 잘 봐주는 편이구요..

남편이 5살난 딸아이 밥을 먹여주는데 마침 tv광고에서

x오일 광고가 나오더라구요..

유진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빠랑 차에 타고 있고

이렇게 말하죠.."아빠마음이 텅 비었습니다"

마지막 밥 한숟갈을 5살 딸아이 입에 넣어주면서

남편도 "아빠마음이 텅 비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시집 보내지마" 했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말..

 

 

 

 

"너도 시집 보내고 싶다"

 

헉.......

평소에 여자셋이 자기를 들들 볶는다는 말을 좀 했는데...

웃기기도 하면서도 슬프기도 하고....
IP : 218.50.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돌이맘
    '11.9.25 3:16 PM (175.125.xxx.178)

    헉 너무 웃겨요 남편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시겠어요..ㅎㅎ 유머가 넘치는 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84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는데 걱정이 많아요 5 ... 2011/09/26 6,438
18583 출산 후 탈모가 너무 심해요. 5 서하 2011/09/26 3,775
18582 노후대비..연금보험? 연금저축? 알려주세요~ 7 절실 2011/09/26 5,028
18581 지나가지 말으시고요!! 아이 수학 좀 잡아 주세요!! 5 ..... 2011/09/26 3,384
18580 그릴팬에 고기구우면 확실히 냄새 덜나나요? 2 그릴 2011/09/26 3,183
18579 다이어트. 도움 좀 주세요. 11 살살살들아 2011/09/26 4,101
18578 해윤아빠 포도즙 먹고 싶어요 6 포도즙 2011/09/26 3,301
18577 헬스 자전거 운동효과 있을까요? 6 하늘이 2011/09/26 10,202
18576 살기 괜찮을까요? 2 21년된 아.. 2011/09/26 2,786
18575 아이가 폐렴으로 입원하느라 학원에 2011/09/26 2,420
18574 시어머님과 처음부터 안친하신 분 계신가요? 15 흠.. 2011/09/26 4,589
18573 서울역에 맛집 있나요? 3 약속 2011/09/26 2,913
18572 저희 엄마가 꾼 꿈 예지몽 같은 거였을까요? 1 ..... 2011/09/26 5,711
18571 수학선생님 계시면 도움 좀... 상훈 2011/09/26 2,624
18570 스님 호칭 2 알려주세요 2011/09/26 3,251
18569 홈쇼핑 홈페이지 들어갈때 다른쇼핑사이트 안뜨게하는 방법 좀 알려.. 1 꼬마뚱 2011/09/26 3,864
18568 2580에 퍼스트드림 나왔네요. 사기꾼퇴치 2011/09/26 3,626
18567 저 열심히 하면 독립해서 살 수 있을까요? 3 아스 2011/09/25 3,148
18566 수삼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4 수삼 2011/09/25 3,232
18565 중1아이 국어에서나오는 사동 피동 어떻게 설명해주어야 할까요? 4 두아이맘 2011/09/25 2,906
18564 튼튼영어 때문에 고민입니다 ... 6 색깔요정 2011/09/25 4,794
18563 서울시장 선거에요...정신들 차리시죠... 43 서울시민 2011/09/25 6,097
18562 세수비누 유효기간있나요? 3 팝콘 2011/09/25 7,603
18561 ‘포스트 4대강’ 지류공사 15조·수질개선 10조 필요 3 베리떼 2011/09/25 2,900
18560 남편이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20 에휴 2011/09/25 17,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