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대 중반을 넘으니 검정색 옷이 왜케 안어울리나요?

늙음 조회수 : 6,526
작성일 : 2023-06-25 09:35:46
젊었을때는 컬러중 가장 잘 어울렸던 색인데..여름에 검정 나시티 하나만으로도 세련되어보이고..
원래 그런건가요? ㅠㅠ
예전엔 주로 블랙앤 화이트를 주로 입었었는데..나이드니 왜이렇게 칙칙해 보이는지..
흰색은 여전히 괜찮은데..이상하게 검정색만 유독 안받네요.

IP : 175.203.xxx.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3.6.25 9:38 AM (218.153.xxx.148)

    50대 이상의 블랙은 네이비라고 하죠~ㅜㅜ

  • 2. 저는
    '23.6.25 9:38 AM (58.228.xxx.108)

    반대인데요... 젊을때는 무자게 화려하고 컬러풀한 색만 입었는데 그런것들이 너무 안어울려서 검정 아님 무채색만 입게되요

  • 3. 검정
    '23.6.25 9:39 AM (58.120.xxx.132)

    뿐 아니라 다 안 어울림. 안 예쁨. 체형이 무너져서...얼굴도 얼굴이지만 몸 전체기 쳐짐.

  • 4. 그렇죠
    '23.6.25 9:40 AM (211.186.xxx.59)

    젊을때 검정옷 즐겨입었는데 이젠 안받아요 얼굴 목주름이 도드라져요 밝고 매끈한 피부 돋보이게하는 색이니까요 단색은 밝은색이나 무늬옷 찾는 아줌마들이 괜히 그러는게 아니죠 재질도 구김가는 종류 안맞아요

  • 5.
    '23.6.25 9:42 AM (110.11.xxx.126) - 삭제된댓글

    50대 중반인데 도서관갔다가 할머니가 저보고 왜이리 날씬하고 예쁘냐고 하셔서 엄청 당황했어요 ㅜ

  • 6.
    '23.6.25 9:42 AM (121.133.xxx.137)

    헐렁한거요....
    체형상 몸통과 뼈가 가는데
    젊을땐 박시하게 입어도 괜찮았는데
    나이드니 헐렁하게 입으면
    세상 불쌍해보여서
    다 늙어 새삼 딱 붙게 입네요
    그러다보니 군살붙음 안돼서
    죽어라 근력운동하고...
    이래저래 이번 생은 몸이 고달퍼요

  • 7. 즐겁게
    '23.6.25 9:43 AM (121.131.xxx.128)

    본인이 좋으면 즐겁게 입으세요.
    남들은 생각보다 나한테 관심 없어요.
    내가 스스로 예쁘고 괜찮다 싶게 입으시면
    오늘 하루 또 즐겁습니다.

    일요일도 출근해서 일하는 아줌마예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내일 입을 원피스 손빨래해서 널고 나왔어요.
    내일 저거 입으면 기분 좋겠다~~생각 하면서...^^

  • 8. 아무래도
    '23.6.25 10:0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화사한 젊은때와 달리

    얼굴이 늙고 주름지고 칙칙하니
    화려한 화장과 옷으로 포장해야 겨우 존재감이 ..

  • 9. ㅡㅡㅡㅡ
    '23.6.25 10:1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예전에 무슨 광고에서 최불암이
    나이들수록 붉은색이 좋다 그랬었나?
    나이들수록 너무 이해가 되요.
    부모님 옷 사드릴때도 밝고 화사한 걸로 고르게 되고요.

  • 10. ....
    '23.6.25 10:23 AM (221.157.xxx.127)

    블랙엔화이트가 어울리면 젊은거고 나이드니 쨍한색이 화사하니 이쁘네요

  • 11. 늙었가니까
    '23.6.25 10:47 AM (112.167.xxx.92)

    주름이나마나 피부톤 자체가 칙칙하자나요 사람 모습 자체가 거뭇칙칙하니 블랙이 당연 안어울리죠 나더러 상가집 가냐 그러더구만ㅋ

    노인들이 빨강 분홍 무늬옷 입는 것에 바로 수긍했어요 화사한 옷을 입어야 사람이 덜 칙칙해보이니까 본능적으로 유책색을 찾는거

  • 12. 블랙매니아
    '23.6.25 10:51 AM (220.79.xxx.107)

    심지어는 화사한 봄날에도 나보고 블랙입으라고 잔소리했던암마가 아느날 연주홍색 티셔츠입으니
    이제 시커먼거입지말라고 이 색이 좋아보인다고
    ,,,,,,,,,
    늙었나봅니다 50후반


    패션중 가장 싼티작렬은:
    아래위올블랙 두꺼운화장 가방구두블랙
    주름진얼굴 목늘어짐
    앙상한 넓적다리 드러난 나이50넘은 여자
    충격적이였어요

  • 13. 저도
    '23.6.25 11:04 AM (39.7.xxx.162)

    절대 검정 상의 안 사요 요즘..
    예전에 새똥님 이던가?? 그분 역시 검정은 나이든 얼굴에 너무 안 어울리는 칙칙한 색상이라 하셨던 기억이;;

    검정은 나이 들면 넘 어려운 색이에요. 나이들어 검정을 입으시려면, 화장을 빡! 제대로 하고 머리 스타일도 세련되게 하시고 입으셔야 하는 색입니당.. 머리 헤어 신경 많이 못 쓴다면, 검정 대신 정 입회색을 입으시고요…
    저도 베이지 이런 뉴트럴한 색에 손이 갑니다. 그게 또 어울리고요..

  • 14. 저도
    '23.6.25 11:05 AM (211.246.xxx.123)

    중간에 오타가 나서 ;;
    ‘검정 대신 회색을 입으시고요’

  • 15. 경험상
    '23.6.25 11:31 AM (118.235.xxx.79)

    얼굴 혈색이 젊었을때하고는 달라서그래요

  • 16.
    '23.6.25 11:44 AM (211.200.xxx.6)

    50되니 이제 무슨 색이 어울리나도 모르겠어요ㅋ 그냥 다 칙칙해보여서 암 생각안하고 그냥 입고싶은거 입어요.

  • 17. 스카프
    '23.6.25 2:54 PM (122.38.xxx.221)

    그래도 차분한 색이니 목에 트윌리 활용하시면 돠죠

  • 18. 상가집 갈때나
    '23.6.25 3:07 PM (118.235.xxx.212)

    블랙…
    제 옷장의 80프로가 블랙, 화이트였는데,
    지금은 원단 퀄리티 극상이 아닌 이상
    블랙은 더 이상 들이지 않아요.
    대충 파스텔이나, 미드톤정도로 버무려서
    단정하게…ㅋ
    50중반인데,
    옛날 당구다이색 그린 입고 나가면,
    세상 반사판 다 들이댄것같이 잘 어울려져 버렸어요.
    50이전에 단 한번도 입을 생각도 못했던…

  • 19. 미나리
    '23.6.25 3:27 PM (175.126.xxx.83)

    이젠 옷감의 질이 중요해요. 재단도… 저도 알록달록 입습니다. 검정은 운동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4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에 대한 가장 안좋은 기억 04:57:14 286
1600813 일본인 연구자, 밀리환초 조선인 학살사건, 일본은 책임지지 않았.. 5 !!!!! 04:35:22 284
1600812 60-70년대 파견나간 독일 간호사 광부 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Lee 03:57:07 401
1600811 고1 내신 4-5여도 인서울 할 수 있나요 11 ... 03:29:47 613
1600810 시어머니의 자가당착 3 03:24:33 778
1600809 호주 뉴질랜드 패키지 여행 어때요? 1 ㅡㅡ 03:21:21 225
1600808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5 책좀읽자 02:58:05 489
1600807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6 ㅇㅇㅇ 02:29:25 1,270
1600806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장바구니 물가 18 ... 02:23:00 1,093
1600805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16 01:53:28 2,217
1600804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7 길어진 수명.. 01:53:04 993
1600803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5 ... 01:45:37 459
1600802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655
1600801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9 ... 01:36:08 2,700
1600800 희한하다 2 희한 01:31:05 610
1600799 일해야하는데...골절 6 골절 01:20:08 771
1600798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1 ... 01:13:38 2,091
1600797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4 c c 01:13:01 1,980
1600796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8 코코2014.. 01:03:42 1,383
1600795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23 영화추천 01:02:18 1,522
1600794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1,266
1600793 82 보고 있노라면 8 00:54:35 863
1600792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524
1600791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10 .. 00:43:01 1,635
1600790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10 .. 00:36:46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