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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하나면 족한것 같아요.

.... 조회수 : 6,350
작성일 : 2023-05-30 16:23:19
다 자리를 잘 잡는다면야 좋지만
그러란 법도 없고
자식 여럿이라고 부모봉양 나눠서 하는 시대도 아니고
딱 하나 낳아서 경제적 독립시키고
나중에 늙어서 정신없어지면
부모돈으로 병원비 결제해줘라 정도만
기대면 족할것 같아요.
자기 자식도 못 믿는 세상이라지만
모르는 남보다는 낫겠죠.
IP : 118.235.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23.5.30 4:24 PM (211.228.xxx.106)

    키우니 심플하긴 해요.
    터울 생각하고 말고 할 것도 없고
    어디 다니기도 편하고
    다 커서 해외여행 가도 3인까지는 한 방에서 자는 거 되는 호텔들 많구요.

  • 2. 그 하나가
    '23.5.30 4:27 PM (210.100.xxx.74)

    폭망이면 없는게 나을수도.
    하나인 자식들이 봉양 몰빵이라 너무너무 힘들다고도 하더군요 둘이서 넷을 신경써야 한다고ㅠㅠ.

  • 3.
    '23.5.30 4:28 PM (125.191.xxx.200)

    요즘은 하나도 벅차죠..
    50,60세 이상분들은 그래도 자식이 있어야한다 하지만
    지금 젊은세다 보면 혼자도 살기 힘든 세상이여요 ㅠㅠ

  • 4. ..
    '23.5.30 4:40 PM (124.54.xxx.144)

    다 케바케죠
    전 둘 낳았는데 만족해요
    하나였으면 좀 그랬을 거 같아요
    둘째 키울때 엄청 좋았거든요

  • 5. 외동
    '23.5.30 4:42 PM (223.62.xxx.6)

    저는 삼남맨데 어릴때 싸우기는 어찌나 싸웠는지..
    풍족하지도 않은데 애는 많이 낳아서 받은 부모복은 없이 다들 커서 효도하는 편인데 인성이야 타고나는거니...
    열을 낳아도 착하고 열심히 살고 효도하면 잘낳은거고 하나낳아도 개차반이고 인간말종이면 무자식이 상팔자인거구요.너무나 결과론적인거죠
    저는 아주평범한 외동아이 낳았는데 너도 힘든세상 사느라 고생 나도 키우느라 고생이다 싶어요

  • 6.
    '23.5.30 4:43 PM (175.113.xxx.3)

    주제 파악 잘하고 하나만 낳은 게 얼마나 다행이고 좋은지 몰라요. 솔직히는 하나도 벅차다 싶은 모먼트가 있지만 요. ㅎㅎㅎ

  • 7. ...
    '23.5.30 4:43 PM (222.236.xxx.19)

    저는 제남동생이 있는데 전 미혼인데도 둘도 나쁘지는 않는것 같아요...
    애를 키우는 저희 올케는..워낙에 조카를 애가 안생겨서 결혼하고도 엄청 오랫동안 어렵게 가져서가졌는데
    ... 남들처럼 좀 쉽게 가졌다면 본인은 둘 낳고싶었다고하더라구요 근데 이제 나이가 많으니...
    .저희 올케 결혼은 일찍 했는데 아이는 39살에 낳았거든요.. . 근데 그 이야기에 미혼인데도 제가 남매로 컸고 남동생이 있던 삶이 만족되어서 그런가 어느정도 공감이 갔던것같아요.. 제가 부모는 안되어 봐서 모르겠고 자식입장에서는요...

  • 8. ker
    '23.5.30 4:45 PM (180.69.xxx.74)

    하나 인데 취업 결혼 걱정에
    무 자식 상팔자다 싶어요

  • 9. ...
    '23.5.30 4:47 PM (221.140.xxx.205)

    하나도 버거워요
    무자식 상팔자

  • 10. ....
    '23.5.30 4:50 PM (211.250.xxx.45)

    하나도 버거운거 맞아요....그런데
    저는 위에 딸 두살아래 아들인데
    평소에는 아웅다웅 사우고하는데

    무슨일있음 동생도 누나찾고..,누나도 동생 뭐 챙기고 상의도하고....
    제가 도움안되는일들은 서로서로 상의해서 하더라고요
    수강신청이나 화장품?패션 이런거.....ㅎㅎ

    그럴때는 마음이 뽀닷해요

  • 11. 비교하지
    '23.5.30 4:51 PM (182.216.xxx.172)

    전 자식이 여럿이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거의다 살고나서 든 생각이
    어치피 인생은 우여곡절을 겪어가는 과정이지 않나 싶어요
    편안하게 일찍 마무리 지은 하나보다는
    바람잘날 없는 여러가지의 나무도
    괜찮았겠다 싶어요 ㅎㅎㅎ
    복에 겨워 그런가요?

  • 12. 자식도
    '23.5.30 5:11 PM (112.155.xxx.85)

    자라면서 이런저런 변수가 많은데
    하나라서 좋다, 여럿이라 안 좋다
    혹은 반대로
    하나라서 안 좋다, 여럿이라 좋다
    이렇게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 13. ..
    '23.5.30 5:23 PM (121.172.xxx.219)

    하나도 버거워요.
    하나라고 돈 덜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덜 힘든것도 아니고.
    내 노후만 생각하면 부모도 자식도 없이 부부끼리 사는게 여유롭겠죠.
    그런데 인생이 그렇게 심플하게 예상 가능하던가요?

  • 14. 무자식 상팔자
    '23.5.30 5:32 PM (118.235.xxx.219)

    이 말은 셋보다 둘이 낫고
    둘보다 하나가 낫고
    하나보다 없는게 낫고...

    괜히 생긴말이 아니여유..
    둘 키우는데 하나였음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 많이해요
    셋이었음 클날뻔했다..라는 생각도

  • 15. ..
    '23.5.30 5:37 PM (121.131.xxx.121)

    저도 제일 잘한게 자식 하나만 낳은거요. 한국 입시 겪어 보고 나면 알고는 못할것이 한국 입시네요. 하나에 최선을 다했고 40대 중후반에 아이 대학생이라 제 인생 돌려받은 느낌이고 너무 늙고 힘없어 지기 전에 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지금 이시기가 너무 소중해요. 그리고 아이 하나라 남편과 사이 너무 좋고 많은 시간 함께 할수 있어서 원래도 친구사이 같았는데 점점 더 가까운 친구사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아이 대학가고나니 수입의 70프로 저축이 가능해서 노후 준비도 열심히 하구있구요. 이 모든것이 비교적 이른 나이 결혼해서 외동 키워서 가능한것 같아요.

  • 16. 둘이
    '23.5.30 5:38 PM (124.57.xxx.214)

    낫죠. 백짓장도 맞들면 낫고
    서로 보완도 되고 혼자 감당하는 부담감도 덜고
    그래서 결혼도 둘이 하는 것처럼
    낳을 수만 있다면 둘이 좋아요.

  • 17. 전 둘
    '23.5.30 6:31 PM (58.123.xxx.102)

    자매들이 싸울 때는 엄청 싸우지만 좋아요. 전..

  • 18. 나이먹어
    '23.5.31 12:38 AM (218.39.xxx.66)

    결혼해 넘 힘들어서 체력적으로 ..
    하나만 낳았는데 ,
    막상 키우면서 아쉬움
    하나 더 낳을 껄
    아직 초딩이라 그런지 너무 귀여워서
    한명 더 있었음 얼마나 귀여웠을까 싶고 너무 아쉬움

    그리고 애가 어리버리 해서
    하나 더 있었으면 좀 더 서로 배우고 낫지 않았을까 생각함
    어차피 하나지민 뭐 많이 해줄 수도 없고
    그런경우 여럿도 나은듯
    어릴때 서로 배우며 치대며 살면서 배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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