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 시어머니 중에 최고인 시어머니..

.. 조회수 : 8,329
작성일 : 2025-09-17 15:55:04

전 올케의 시어머니..즉 울 친정엄마입니다.

본인 아들이 올케보다 뭐든 좋고 아깝고 이런게 무의식중에 있어서

(객관적으로 아님)

결혼식 날도 뾰로통(신부 안 예쁘다고)

옷장에 옷이 너무 없다고 불만

옷도 없는데 결혼전 모아둔 돈도 없다고 투덜투덜

 

최고봉은

둘다 36에 결혼 했는데

어서 손주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올케의 생리 주기까지 알고 있었어요.

기어이 이달도 "생리했어요"라는 소리를  듣고 자리에 누워버리는

매달 ..이런식으로 몇 달

 

전 올케이니....나하고 인연도 다 한 사람입니다

어디서 잘 살고 있을겁니다.

아픈 상처 잘 치유받고  행복하길..

 

그 시어머니..그니간 친정엄마

그 성격이 어찌나 피곤하고 자식 닥달하는거 자식 힘들게 하는 줄 모르는지

날 괴롭히고 있어요.

 

오늘은 여기서 나마 투덜거리고 싶네요.

이해해 주세요.

며칠 에너지 낭비했더니..아주 피곤하고 저혈압 왔어요.

 

 

IP : 121.145.xxx.18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5.9.17 3:56 PM (106.101.xxx.86)

    원글님 토닥토닥

  • 2. 어디서 잘살...
    '25.9.17 3:57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오빠 이혼했나요?

  • 3. ...
    '25.9.17 3:57 PM (211.110.xxx.44)

    엄마가 여러 사람 잡네요..

  • 4. ㅇㅇ
    '25.9.17 3:57 PM (39.7.xxx.225)

    참.. 할 말이 없네요

  • 5. ..
    '25.9.17 3:58 PM (211.215.xxx.49)

    엄마가 아들 이혼남 만든 거라고 염장질러 드리세요.

  • 6. ..
    '25.9.17 4:00 PM (121.145.xxx.187)

    염장 자주 질러줍니다.그럼 난 천하의 나쁜 *이 됨
    그 화살이 이젠 손녀 사위(제 사위)에게 가려고 하나봐요.
    제가 또 온몸으로 막아야 해요.
    뭐가 그리 본인 자식이 잘나 보이는건지?..객관적으로 아닌데

  • 7. .....
    '25.9.17 4:03 PM (115.21.xxx.164)

    며느리에게 못할짓해놓고 이혼하니 벙어리마냥 아무말도 못하던 시고모 생각나네요. 딸에게 의지할텐데... 원글님 힘내세요.

  • 8. 거기도있군요
    '25.9.17 4:03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이혼녀 되기 싫어서 참고참고또참고 울지도않았음요.
    결혼전에 만신이 벙어리3년귀머거리3년눈봉사3년만 하고나면 니가 하고픈대로 살수있다. 가고싶으면가고 안가고프면 가지않고, 니맘대로살수있으니 조금만 참아라고 했었네요.
    아..진짜. 확씨.
    남편은 내 눈치보고삽니다.
    애들앞에서도 엄마는 이혼녀되기싫어서 이혼은 안할거라고 말했고, 너네아빠의 엄마네집은 쳐다도 안보고살거라고 햇어요.
    여기다가 남편과 시에미의 글을 쓰다보면 왜 이혼도안하고 화도 안내고 살았냐 금치산자냐고 막 댓글들이 날뛸겁니다.
    남편이 부자냐? 아닙니다. 못삽니다. 한참을 못살아요.
    애들 기르는 아줌마값까지 몇년을 대준게 친정이에요. 친정에서 집사주고 차사주고 가게주고 땅줬어요. 남편은 결혼할때 신발과 속옷만 입고 왔어요.
    월급쟁이이고 사짜 아닙니다.
    이러니 내가 속이 터지지................

  • 9. ....
    '25.9.17 4:05 PM (1.241.xxx.216)

    그 잘난 싱글된 아들하고 콩닥콩닥 사시면 될걸
    왜 딸 가정까지 건드릴까요...ㅜ

  • 10. 아이고두야
    '25.9.17 4:05 PM (116.43.xxx.47)

    며느리 생리 주기까지 챙기는 분이었다니..

  • 11. 강박장애
    '25.9.17 4:07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정신과를 가야지 왜 자식을 잡는지요.

  • 12. 인격장애
    '25.9.17 4:07 PM (58.143.xxx.66)

    정신과를 가야지 왜 자식을 잡는지요.
    친구는 있어요?

  • 13. 거기도있군요
    '25.9.17 4:08 PM (83.249.xxx.83) - 삭제된댓글

    세상 아들이 최고 잘난줄알았는데, 막상 며느리에게 잘난척을 못하니깐 미치겠나봅니다.
    며느리가 너무 편하게 사니깐 그게 꼬운가봐요.
    그런 심술보시에미옆에있는 시이모들은 또 천사들입니다. 시이모들과 사촌시누들이 천사급이라 그거로 속 누르고 참고 살아왔어요. 사회에서 만나도 이런사람들 없습니다.

  • 14. ..
    '25.9.17 4:14 PM (121.145.xxx.187)

    친구에게는 천사예요.

  • 15. 원글님
    '25.9.17 4:21 PM (140.248.xxx.1)

    위로드려요.

  • 16. ...
    '25.9.17 4:22 PM (39.125.xxx.94)

    칭찬글인 줄 알았더니ㅠ

    누가 보면 왕족인 줄 알겠어요

    손주 사위 괴롭힐 체력도 남아있으신 거 보면
    건강하신가 보네요

  • 17. 전화번호
    '25.9.17 4:27 PM (220.78.xxx.213)

    차단하라하세요
    님이야 딸 된 죄?로 감내하시는가본데
    내식구들은 못 건드리게하세요

  • 18. .....
    '25.9.17 4:34 PM (39.7.xxx.4) - 삭제된댓글

    제가 친정엄마한테 한 말

    '엄마는 아들 없는 거 다행으로 아세요
    아들있었음 그 아들 이혼 했어요
    자기 딸도 못 견디는데 남의 딸이 어찌 견뎌'

  • 19. ㅇㅇ
    '25.9.17 4:51 PM (14.5.xxx.216)

    좋은 시누였겠어요
    딸이 엄마를 객관적으로 볼수있는거 어려운일이거든요

  • 20. 최고가 아니라
    '25.9.17 5:26 PM (112.186.xxx.86)

    최악이라고 하셔야 ㅎㅎㅎㅎ

  • 21.
    '25.9.17 5:40 PM (211.235.xxx.230)

    저희친정엄마와 비슷..
    남동생이 결혼했으면 며느리 죽어났겠다 싶을정도였는데 미혼인 남동생이 하늘나라로 간후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되어 주위사람 들들 볶아요
    나처럼 불쌍한 사람이 어딨냐고 하나부터 열까지 시중 들어야할정도..
    다행히 저는 결혼후 멀리 살아서 친척들이 하늘이 도왔대요

  • 22. ㅌㅂㅇ
    '25.9.17 5:52 PM (218.147.xxx.239)

    제 시어머니랑 쌍벽인 것 같은데 저는 아직도 이혼 안 하고 살고 있네요

  • 23.
    '25.9.17 7:34 PM (211.234.xxx.88)

    대단하신 분이네요....

  • 24. ..
    '25.9.17 11:08 PM (58.79.xxx.138)

    미담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괴담이네요 ㄷㄷㄷ

  • 25. 오 소름
    '25.9.17 11:37 PM (222.100.xxx.51)

    생리 주기........으아

  • 26. 아휴~
    '25.9.17 11:44 PM (218.48.xxx.143)

    죄송하지만, 어리석은 인생이시네요.

  • 27. 저렇게 자란 자식
    '25.9.18 12:01 AM (117.111.xxx.4)

    어릴땐 모르는데
    본인이 부모나이되면 부모 이상한거 눈치채고 손절하죠.
    연락된디고 손절 안친거 아니고
    진짜 남편 자식한테 부끄러워서 최소한의 인긴도리만 하고 아래로 쓰레기로 보고있단거 본인만 모르고 계속 혼자 왕족놀이.
    벌거벗은 임금님인데 본인만 모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291 전 45세 이후부터 사람들이 더 찾아요 40이후 00:11:59 48
1756290 기침 어떻게 해야 나아지나요 ㅜㅜ 4 기침 00:05:16 135
1756289 19금? 이수지 랑데뷰미용실 ㅋㅋㅋㅋ ㅋㅋㅋ 00:01:11 453
1756288 이재명 대통령 해외 원조 보고 지시 1 눈먼돈돈 2025/09/17 227
1756287 김장환 목사, 한미동맹대상 받아 4 ... 2025/09/17 244
1756286 유튜브 월 20~30 수입 소득신고 ? 1 궁금 2025/09/17 385
1756285 일본은 그간 sns도 안만들고 1 ㅎㄹㄹㅇ 2025/09/17 419
1756284 28기 여자들 정희옥순 빼고 나머지여자 다 귀에 거슬려요 2 Abcsef.. 2025/09/17 843
1756283 우연일까요?...李 판결 30분만에 대선 등판한 한덕수 6 같은 5월 .. 2025/09/17 832
1756282 scallion oil noodle 맛 보신분? 1 중국마트 2025/09/17 164
1756281 중학생아이 데릴러가야 될까요? 10 .. 2025/09/17 697
1756280 김상민 구속영장 발부 소식 아직이죠? 5 ... 2025/09/17 665
1756279 테슬라...분할매수가 나을까요? 2 ㄷㄷ 2025/09/17 612
175627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사람중심의 AI 전환 ../.. 2025/09/17 122
1756277 최근 들은 웃긴 말이 2 awgwe 2025/09/17 934
1756276 사위 며느리는 생신 명절에 참석하면 다한거예요 9 2025/09/17 1,118
1756275 형사들이 정말 가죽자켓입어요? 7 0u 2025/09/17 701
1756274 친정에 아예 무관심한 남편 14 sw 2025/09/17 1,464
1756273 50대 초반 단발 스타일 추천해 주세요. .. 2025/09/17 298
1756272 기부단체 말고 직통으로 기부하는 곳 있으세요? 4 .. 2025/09/17 417
1756271 스코틀랜드여행은 어렵네요 9 ........ 2025/09/17 1,319
1756270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양 얼마나 바르세요? 2 0000 2025/09/17 595
1756269 현직 판사, 조희대는 사법 쿠데타 사과 하라 6 사퇴 2025/09/17 804
1756268 수가 부족한데 물관련 집에 인테리어용품 어떤게 있을까요? 14 지혜 2025/09/17 753
1756267 한학자 자녀가 14명 이게 말이 되나요 18 ........ 2025/09/17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