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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이 용돈올리기로 했어요

신입생 조회수 : 6,162
작성일 : 2023-05-29 08:56:59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니 주는 용돈이 천차만별이라 생각해요.
여기서 용돈 키워드로 도움도 많이 받고 기준도 되곤했어요.
이번에 들어간 1학년 아이고 기숙사 생활하면서 식사제공은 안되요.
입학할때 50씩 주고 부족하면 상의 하기로 했다가 직전에 70으로 올려줬어요.3.4.5개월간 잘 지냈고 어제 오랫만에 집에 와서 얘기 하다보니 매일 제일 싼 밥만 먹는다고 해요.학식중에서도 제일 저렴한걸로요.
밥 먹을때 가끔 사진도 보내고 친구들과 놀때 사진도 보내길래 적당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아침에 남편과 상의해서 30더 올려 주기로 했어요.
아르바이트는 전혀 못하는 상황이라 요즘 물가도 비싸서 어쩔수가 없네요.
마른 아이라 밥잘먹고 다녔으면 합니다
IP : 222.120.xxx.13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9 8:58 AM (115.138.xxx.73)

    형편되시면 많이 주세요.
    부모가 여유있으면 힘들게 살게 할 이유가 없어요.

  • 2. 음음
    '23.5.29 8:59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기숙사에서 밥을 제공하지 않으면 부족하기는 하겠네요
    집에서 다니고 교통비포함 55~60주거든요

  • 3. ㅇㅇㅇ
    '23.5.29 9:01 AM (222.234.xxx.40)

    잘 하셨어요

    저도 형편되면 마음껏 지원하고 싶어요

  • 4. ....
    '23.5.29 9:01 AM (114.204.xxx.120)

    저는 기숙사에 있는 아이 용돈 50으로 하고 밥 먹는데만 쓰는 체크카드를 따로 줬어요.
    용돈으로 한꺼번에 주면 다른데 쓰느라 밥값을 아낄까봐서요.
    항상 30만원은 채워져 있다고 얘기하고 쓰고나면 바로 채워둬요.
    제 명의 카드라서 밥 먹고 다니는지 체크도 되고 좋아요.

  • 5. 백만원
    '23.5.29 9:03 AM (219.249.xxx.53)

    기숙사 생활 하면
    방값이고 관리비 각종 공과금 안 드는 데
    월 백이요?
    뭐 돈 많아서 내 아이 편하게 생활 하라고 준다는 데
    말 할 필요 없지만
    1학년이 그 정도 쓰면 2학년 되면 후배 밥 사 주고
    하려면 더 들텐데요
    애들이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해서
    방 얻어 나가면
    누워 숨만 쉬어도 월 백은 나가고
    거기에 품위유지 하려면 또 얼마 이상 나가고
    그래서 제 주변에도 사회생활해서 돈 벌어도
    부모가 돈 주나 봅니다

  • 6. 아~
    '23.5.29 9:04 AM (223.33.xxx.6)

    잘하신듯ᆢ애들 짠해요

    예전 우리애가 기숙사 밥의 소중함을 알았다고ᆢ
    얘기하던 게 생각나네요

    요즘 물가가 ᆢ고로 밥값이 쑥쑥ᆢ부담클듯

  • 7. 신입생
    '23.5.29 9:05 AM (222.120.xxx.133)

    먹는게 큰거 같아요.학교 근처 물가가 다행이 저렴한편이라 그냥 믿고 있었나봐요.
    제가 대학생때 용돈 못받고 아르바이트 몇개씩 했어서 아이도 조금은 타이트해야 한다 생각했어요.
    옷3벌로 돌려입고 화장품도 거의 안사는데 아주 기본 생활만 되는줄 몰랐어요.
    어찌 되었건 술자리도 생기고 하니까요.
    교통비는 안들지만 돈 모자르다고 얘기도 안한 아이지만
    오늘 이체 하는 날이라 바로 올리기로 했어요

  • 8.
    '23.5.29 9:08 AM (39.120.xxx.191)

    식비 많이 들어요
    저희 아이는 집에서 다니고 저녁은 거의 집에서 먹어요
    그래도 작년에 50 주던거 부족하다 해서 60으로 올려줬어요
    거의 학식만 먹고, 점심시간에 학식 줄 엄청 길어졌대요

  • 9. ...
    '23.5.29 9:08 AM (220.75.xxx.108)

    똑같이 식사 불포함 기숙사에서 지내는 대1엄마에요.
    3,4월은 집에서 통학하는 언니랑 똑같이 50 줬는데 5월들어 모자란다고 해서 본인 요청대로 일단 20 더 줬어요. 여기에 아빠가 가끔 10씩 주고 있고요.
    원래는 집에서 4일 기숙사에서 3일 지내는 애인데 집에 오기 귀찮다고 기숙사에서 내내 지내니 돈이 더 필요해진거죠.
    요즘 학식은 5천원에서 6천원 정도이고 배달시키면 한끼에 만원 넘고 당연히 돈 부족할 거에요.

  • 10. 신입생
    '23.5.29 9:11 AM (222.120.xxx.133)

    선배들이 밥도 술도 사준적 있다해요.아이는 돈에 대해 누군가에게 얻어 먹는거 미안해 해요.
    이번에 첫 남친이 생겼는데 더치페이 하고 가끔 남친이 바나나 우유 하나 사줬다고 고마워 합니다.그냥 자기 좋아해주는 눈빛이 좋고 순해서 좋다는데 귀엽더라구요.
    순수 본인에거 쓰는돈 100이 너무 많다고 느끼지만 삼시세끼는 안되도 두끼는 꼭 밥먹고 가끔 고기도 먹었으면해요.

  • 11. ....,
    '23.5.29 9:13 AM (218.156.xxx.214)

    어쩔수 없어요.
    밥 한끼 15000~20000원 들어요.
    학교안 학교앞 다 비싸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1학년 자취하는데 제가 수시로 냉장고 채워 주지만 집에서 잘 안 먹어요.
    순수 용돈으로만 70 주는데 과외 알바도 해요.
    하루 두끼만 먹고 가끔 친구들이랑 놀면 60~100은 있어야 할거 같아요.

  • 12. 뭐..
    '23.5.29 9:20 AM (118.235.xxx.119)

    100만원이 고ㅏ하다 생각 되는데 형편되면 상관없죠

  • 13. .....
    '23.5.29 9:24 AM (39.7.xxx.39)

    주중 점심한끼 사먹고 집에서다녀도 교통비랑 60은 줘야해요
    빠듯히주면 정말 학식 최저금액에 밖에서 밥한끼도 못먹어요

  • 14. 싸구려
    '23.5.29 9:28 AM (14.52.xxx.35)

    그 정도 돈 주면 아이가 싸구려 음식만 먹고 다닐수밖에 없겠네요.
    학식 먹는다 해도 가끔은 나가서 돈가스 제대로 된거 먹고 싶을거고
    친구랑 영화라도 한편 봐야 하고
    학교 다닐때는 그대로 제대로 먹게 하고 다니게 해야죠.
    가족카드 한도 30정도 따로 주고 이건 비상시에 쓰라고 하고
    70정도는 현금으로 주세요.
    아무리 학식이라도 한끼에 오천원육천원해도 적어도 두끼먹으면
    벌써 한달에 30이 넘는데 거기다 커피 2천원짜리 마시면 6만원
    요새 백가지고도 아이들 모자랄거예요.

  • 15. 우리애는
    '23.5.29 9:28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밥안주는 기숙사에 있어서 매주 20주는데 쪼들리는거 같아요.
    방학동안 알바해서 모아둔 100만원을 야금 야금 다 썼다더라구요. ㅎ

    올려줘야 할까 보네요

  • 16. 각각의 계절
    '23.5.29 9:29 A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대학신입생 딸아이 기숙사 식대포함
    일주일에 20씩 한 달에 80줍니다.
    근데 기숙사 밥 맛 없다고 친구들이랑 사 먹어요. 돈 아깝 ㅡㅡ
    이미 기숙사 식대 냈으니 1학기는 웬만하면
    기숙사 밥 먹으라고 해도 뭐 말 듣나요.
    지금 한창 재밌을 시기라 밥도 술도 카페도 잘 먹고 잘 다니네요.
    근데 주위 친구들도 다 그 정도로 같이 쓰니까
    요즘애들 용돈 다 그 정도는 쓰는구나 싶어요. ㅡㅡ

  • 17. 신입생
    '23.5.29 9:32 AM (222.120.xxx.133)

    100만원.저도 그렇게 느껴서 고민했는데 아이말 들으면 고생 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한방 쓰는 친구는 컵밥 자주먹고 한끼 거르고 이런일이 자주있데요.
    저는 아이 먹는거만 생각하고 주는거라..
    막상 커피도 1200짜리 사먹고 학식이 주류이고 (요즘 1000원의 아침) 하는데도 기숙사에 냉장고도 없어서 뭘 사다놓고 먹을수가 없어요.
    청년들에게 주는 혜택 야무지게 챙기는데 밖에 나가면 다 돈인건 맞는거 같아요.
    공대생인데 체력관리로 운동도 다니고 어학이나 다른 관리도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없데요.
    집에도 한달만에 왔어요.

  • 18. 기숙사
    '23.5.29 9:32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밥 맛있는것도 복이네요
    저희애는 기숙사에 있는데
    3끼 다주거든요
    밥도 맛있엇서
    술도 못마시는애라
    돈은 세탁할때만 든다고

  • 19. ㅡㅡㅡ
    '23.5.29 9:38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용돈 많이 주는 분들만 댓글다니 형편안돼서 적게준다고 죄책감들 갖지 마세요. 저 대학에서 애들 만나는 일 합니다.

  • 20. ..
    '23.5.29 9:40 AM (39.116.xxx.172)

    기숙사에서 밥나와도 50부족해서 알바해서 써요(30-40)
    동기들이 밥먹자하는데 기숙사밥만 먹을수없으니 먹고 커피마시면 뭐 15000원 후딱
    학교앞들 다 프랜차이즈니 물가가 예전이랑 달라요

  • 21. 대학생
    '23.5.29 9:43 AM (39.122.xxx.3)

    통학하는 아이 교통카드비용이랑 학교들어가는 비용 옷값드등은 다 따로 주고 순수 용돈만 50만원주는데 학식이나 헉교식장 이용해서 밥먹는데도 늘 부족하대요
    커피나 음료 친구들 마시니 같이 먹고 술자리가서 더치하고
    헉교밖 음식비용 비싸고요
    공대생이라 과제 팀플등등으로 방학부터 알바 하기로 했는데 요즘 물가 너무 높아요

  • 22. @@
    '23.5.29 9:46 AM (58.233.xxx.56)

    저희아이도 기숙사 두끼 주말까지 제공하는데 50만원 2월 말부터 용돈줬는데 100만원 넘게 통장에 있던데... 원래 자기돈 절대 안쓰는 아이라... 옷사입을줄도 메이커도 모르고...사실 집에도 거의 안와요. 귀찮다고...

  • 23. 윗님
    '23.5.29 9:54 AM (39.122.xxx.3)

    님아이 돈 그리 안쓰는거 오히려 신경 써야 할 문제 아닌가 싶네요 기숙사에 콕 박혀 친구도 모임도 밥도 안먹는거 아닌지. .

  • 24. 백만원
    '23.5.29 10:05 AM (219.249.xxx.53)

    집 에 콕 박혀 집순이라서
    카페 안 가고 밖 에 밥 안 사 먹고
    집 에서 내려 먹고 집 밥 먹으면
    주위 사람들이 신경 써야 할 문제 인가요?
    맨날 밖에 밥 사 먹고 쇼핑 하고 모임도 많아서
    돈 안 버는 전업이 순수용돈으로 월 이백 정도는
    써 줘야
    사회생활 제대로 하는 거예요?
    별 걱정을 다 해 주시네

  • 25. ...
    '23.5.29 10:05 AM (211.108.xxx.12)

    용돈 많이 주는 분들만 댓글다니 형편안돼서 적게준다고 죄책감들 갖지 마세요.222222

    지금 20,30세대 취업 안하고 노는 인구가 66만명인 거 부모가 너무 풍족하게 키워서죠.
    이동통신, 정유화학 같은 고연봉 직장 아니면 직장인이 되어서 뭔가 레벨업 되는 건 1도 없고 찌든 현실만 남으니.. 초년고생은 돈 주고도 한다는 게 꼰대 취급 당하는 말이지만 역사를 관통하는 말이지요.

  • 26. 백만원
    '23.5.29 10:07 AM (219.249.xxx.53)

    내 돈 으로 내 아이 풍족하게 키우든
    용돈을 올려 주든 상관 안 하지만
    돈 적게 쓰는 걸 걱정을 다 해 주시고
    오지랖도 태평양 일세

  • 27. 윗님
    '23.5.29 10:12 AM (14.52.xxx.35)

    오지랍 좀 부리면 어때요.
    다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쓴 댓글들인데
    경험담이고
    아이 없어 안키워보신 미혼이신가
    무슨 오지랍 태령양인가요.

  • 28. . . .
    '23.5.29 10:24 AM (180.70.xxx.60) - 삭제된댓글

    용돈 100만원 주시는건 좋은데
    남자애들은 그 용돈의 절반 넘게 노는 비용이예요
    엄마는 모르죠
    제 아이 과 친구 기숙사 사는 아이가
    3월에는 용돈카드 130 썼다 하더니
    4월에는 150 쓰고
    이번달에는 180 썼다고 하더래요
    학식 먹고 여자애들 음료 사 주고 팥빙수 사 주고
    매일 저녁 술먹는 자리 가고 피씨방 밤새 놀고
    남자애들 군대가기 전에
    한도 끝도 없어요 ㅎㅎ

    과 친구 여자아이는 식사나오는 기숙사 50만원으로 한달 다 쓰구요
    엄카 가진 기숙사 애들이 봉 인가봐요 ㅎㅎ

  • 29. 저희도
    '23.5.29 10:26 AM (118.235.xxx.14)

    돈백만원 주는데 진짜 그냥 밥값이 끝이네요 한끼당 만원이 넘어가니 ㅠ 아침은 대충 먹는것 같고 점심저녁에 밤중까지 도서관에있으면서 간식에 음료 안마실수가 있겠나요..기본이 하루 3만원이고 저녁 고기먹고 하면 이삼원은 들테고..백만원이 예전엔 큰돈이었는데 물가가 진짜 미친것같아요..

  • 30. 잘하셨어요
    '23.5.29 10:27 AM (211.36.xxx.64) - 삭제된댓글

    아이가 깨어있는 부모님을 만났군요
    형편이 되시면 좀 더 여유있게 주셔도 좋다고 봐요
    물가가 너무 비싸서 아이들도 사회생활 해야지요
    부모가 써포트 든든하게 해주는 아이들을 보면
    자존감이 높아서 남들이 함부로 하지 못하더군요

  • 31. 신입생
    '23.5.29 10:43 AM (222.120.xxx.133)

    아이가 올려 달라고 한건 아니에요.
    어젯밤 얘기 하다 식단에 대해 들은거고 아이는 착실하고 돈관리 잘해요. 한달 용돈 주면 주당 나눠서 관리하거든요.
    제가 대학 다닐때 부모님은 등록금.용돈 안주시는분이었고 저는 늘 종종 거리며 살았어요. 그래도 잘 풀려서 부모님께 늘 효도 해야 한댜 생각하며 살다가 이번에 큰애가 대학가고 친정엄마가 만원 한장 용돈 안주시며 돈없다 하시는거 보고..뒷통수 맡은 기분이었어요.
    10만원이라도 주시면 제가 통장에 백만원 넣어 드렸을거에요.

    아이가 고등때 공부말고 친구도 만난적 없고 TV도 안본 아이에요.대학 가서 제가 해볼수 있는거 4년 동안 다 지원 해준다고 했는데 실상을 모르니 용돈도 현실적으로 준거지요.
    제가 일한거 아이한테 다 가도 괜찮아요. 대학 졸업 후 사회인이 되면 제가 보호자가 아닐테니 지금은 밥이라도 편하게 먹게 해주고 싶은게 다에요

  • 32. ㅡㅡㅡ
    '23.5.29 11:03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용돈많이 받아 올라가는건 자신감이죠. 자존감은 용돈같은덜로 오르고 내리는거 아니고 친구를 함부로 대하고 아나고는 그친구가 용돈 많이 받고 써포트 많이 받는거랑 상관 없이 아이 본인의 성숙도의 문제예요. 돈으로 바르면 뭐 이것저것 다 올라간다고 뭘 그리 착각들 하시는지. 이건 댓글님에게 하는 소리예요 원글님 형편돼서 잘해주고싶다는건 저도 공감해요.

  • 33. 글쵸
    '23.5.29 11:18 AM (112.150.xxx.117)

    형편된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어요.
    이런 집도 있고 저런 집도 있는 거죠.
    저는 젊어서 고생은 추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용돈 많이 주지 않아요.
    궁상 떨어보는 것도 재밌고, 저 역시 그랬구요.
    이런 저런 어려움 겪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결핍을 느껴보는 것도 좋고요.

  • 34. ...
    '23.5.29 11:20 AM (183.102.xxx.105)

    집에서 통학하는 아이 교통비 통신비 자기가 내고 70만원 줘요
    학교 주 3-4일밖에 안가도 한번가면 교통비까지 20000원 이상 들어요 교통비에 밥한끼에 보통 도서관에서 저녁까지 있어서 간단한 요기까지 하고 오거든요
    주말에 친구만나고 화장품이나 옷도 가끔사고..처음에 50만원주다 너무 부족한거 같아 60했다 이제 70주네요
    친구들이랑 해외여행갈때도 제가 일부만 주고 나머진 자기가.모아서 가는데, 한달 3-40만원 정도는 알바로 따로 모으는거 같아요
    기숙사 산다니 100만원이면 교통비는 안들어도, 식비 엄청 들거라 아주 많지도 않을듯합니다
    적당히 넉넉하게 살 금액같아요

  • 35. ㅇㅇ
    '23.5.29 11:58 AM (59.15.xxx.109)

    다들 많이 주시네요.
    지방사립대 기숙사 생활하는 대1 아들에게 주당 15만원씩 한달에 60만원 줘요. 기숙사 학식 나오구요, 그 비용은 이미 다 지불했지만 맛없다고 하루 한끼만 먹더라구요. 나머지 두 끼는 학생식당이나 학교 근처에서 해결하는 듯한데 술담배 안하는 아이라 부족하지 않다고 하네요. 연애를 안해서 그런지 돈 들일이 많지 않은가봐요.ㅋ 옷 욕심도 없고 오로지 먹는 것에만 소비해서 그런 것 같아요.물론 기타 비용은 따로 주고 있구요.

  • 36. ...
    '23.5.29 12:14 PM (106.102.xxx.23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평범하게 사는 엄만데 댓글보고 놀랐어요
    저희 딸은 집에서 학교다니고 주말알바해서 자기 용돈
    알아서 써요 저는 통신비랑 교통비 내주고 가끔
    옷사주고 청약통장 넣어주고 이런 정도만 해줘요
    끼리끼리 노나봐요
    우리딸 친구들은 잘사는 애도 있지만 그냥저냥 사는게 비슷한데 다들 인서울 대학 다니고 서울에 거주하는데
    다들 알바해요
    얼마전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갔다왔는데
    그때도 일부만 지원해달래서 그렇게 해줬어요

    댓글들보니 저같은 엄마 없네요ㅠ

  • 37. ..
    '23.5.29 12:19 PM (1.241.xxx.172)

    형편 안 돼서 조금밖에 못 주는데
    58.148 님
    적게 준다고 죄책감 갖지 말라는 말씀
    고맙습니다

  • 38. 알바하면
    '23.5.29 12:20 PM (106.102.xxx.26)

    장학금을 못타서 오히려 손해인것같아 알바는 방학에만 하라고 했어요.

    하루 2끼만 사먹고 커피한잔 사마셔도 3만원은 필요한데 100만원이 풍족한건 아닌듯해요.
    물가가 많이 올랐잖아요.

  • 39. ....
    '23.5.29 12:41 PM (221.162.xxx.205)

    방학엔 용돈안주고 학기중에 기숙사에 살면서 월 50주는데 돈 남겨서 콘서트 티켓사요
    주말마다 집에 오니 적게 쓰는거같아요

  • 40. 굳이
    '23.5.29 1:17 PM (112.154.xxx.151) - 삭제된댓글

    자존감과 자신감을 구분지을 필요가 있을까요?
    자존감이 올라가면 자신감도 올라가는 거죠

  • 41.
    '23.5.29 3:24 PM (1.237.xxx.181)

    이해가는 금액이네요
    밥이 안 나온다니 저정도 돈은 받아야 살듯

    형편되면 주시면 좋죠
    전혀 사치부릴 금액 아니네요

  • 42. ..
    '23.5.29 3:59 PM (121.130.xxx.196)

    82만 오면 갑자기 거지된 기분이 드네요

  • 43. ㅡㅡㅡ
    '23.5.29 4:30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자전감과 자신감은 다른거니까요.

  • 44. ...
    '23.5.29 7:17 PM (118.235.xxx.185)

    돈으로 올라간 자신감은 돈 떨어지면 나락으로 가는 자신감이죠.
    강남 모 아파트에서 주식투자실패후 아내랑 두 딸 살해후 자살 시도한 사건 기억 안나세요.
    아파트만 팔아도 주식대출금 갚고 10억 가까이 남는데도 그 실패를 못 견딜 정도로 키우는 게 과연 좋은 걸까요?

  • 45. 신입생
    '23.5.30 9:00 AM (222.120.xxx.133)

    용돈이 자존감,자신감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가정형편에 따라 다르게 주는건 맞지만 제입장에선 아이가 먹는게 부실해지는게 싫어서에요.
    사치하고 친구들에게 과시하는게 아니에요.
    형편이어렵거나 외벌이면 용돈까지 책임지는게 당연히 부담 되겠지만 저희는 그렇지는 않아요.
    20살이고 지금 아이는 학생이란 상황이라 알바보다 다른경험들을 선택하라 했구요.
    저도 아직 수입이 있고 대학때 끝도 없이 알바를 했지만
    나이들고 수입이 있으니 조금은 그나이에 할수있는 것들 하라고 지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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