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말에서 빠꾸미?

ㅇㅇ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23-05-21 20:09:14
뭔가에 정통하다 이런뜻인거같은데
이거 좋은늬앙스인가요 아니면 나쁜늬앙스인가요?
IP : 106.102.xxx.12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23.5.21 8:10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좋은 의미요. 박학다식.

  • 2. dd
    '23.5.21 8:10 PM (198.16.xxx.45) - 삭제된댓글

    그거 엄마가 가끔 쓰던데
    엄마가 경상도 출신인데
    좀 똘똘한데 약간 영악하다는 뉘앙스도 있어보이던데
    긍정적인 의미가 더 강해보이긴 하던데
    제가 경상도출신이 아니라서 정학하진 않고요

  • 3. 흠...
    '23.5.21 8:11 PM (1.177.xxx.111)

    좋은 뜻으로 하는 칭찬은 아닌걸로 기억하는데 ...

  • 4. 허허
    '23.5.21 8:11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좋은의미요. 전문가.

  • 5. 아마도
    '23.5.21 8:11 PM (183.103.xxx.191)

    빠꼼이 일겁니다.
    국어사전에 어떤 일이나 사정에 막힘없이 훤하거나 눈치가 빠르고 약은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 6. ..
    '23.5.21 8:12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빼꼼하다
    뭔가에 대해 잘 안다는 뜻인데요.
    도가 텄다, 얄미울 정도로 잘 안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너무 잘 알아서 약았다 느낌도 있고요.

  • 7. love
    '23.5.21 8:12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좋은 뉘앙스는 아니에요

  • 8. 허허
    '23.5.21 8:12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사전적 의미랑은 좀 달라요
    그 분야에 대해 잘 알때 사용해요

  • 9. 밍구맘
    '23.5.21 8:13 PM (58.225.xxx.189) - 삭제된댓글

    윗분 말대로
    '빠꼼이' 겠지요

  • 10. ..
    '23.5.21 8:13 PM (182.220.xxx.5)

    https://www.joongang.co.kr/article/15157201#home

  • 11. ㅇㅇ
    '23.5.21 8:13 PM (220.85.xxx.180)

    딱 이쪽저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약간 나쁜쪽아닌가요?

  • 12. ㅇㅇ
    '23.5.21 8:13 PM (106.102.xxx.129)

    말이 다 다르네요;;

  • 13. ㅡㅡ
    '23.5.21 8:14 PM (106.102.xxx.186)

    좋은 의미 아닌데요.
    너무 잘 알아서 얄밉다. 아는척 한다.
    그런뜻.

  • 14. ..
    '23.5.21 8:14 PM (182.220.xxx.5)

    나쁘다는 아니고, 계산이 빠르다 정도요.

  • 15. love
    '23.5.21 8:14 PM (220.94.xxx.14)

    좋은 뉘앙스로 저런말을 쓰진 않아요
    좋은 의미라니 헐
    좋은의미로 저런말을 쓰는 분 거리두는거 추천해요

  • 16. ..
    '23.5.21 8:14 PM (182.220.xxx.5)

    빠꼼하다 네요.
    뭔가에 대해 잘 안다는 뜻인데요.
    도가 텄다, 얄미울 정도로 잘 안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너무 잘 알아서 약았다 느낌도 있고요.

  • 17. 부산출신
    '23.5.21 8:15 PM (182.220.xxx.133)

    울엄마는 빠꼼하다 라는 단어를 긍정으로 쓰던데요.
    누가 뭘 잘 알면 걔는 이거에 관해서는 빠꼼하다 라고 하세요.

  • 18. 일본어유래
    '23.5.21 8:15 PM (118.219.xxx.112)

    카코무:둘러싸다
    카코미: 둘러쌈

    카코미 까끄미 빠끄미 이렇게 왔다고 하네요.

    뭔가 전부 둘러싸서 다 안다는 의미라고 하더라고요.

    저 어렸을때 잔돈을 주리라고 했는데
    일본어로 거스름돈을 의미하는 쯔리 에서 온말이더군요.

    이쑤시개를 요지라고 불렀듯이
    경상도는 특히
    일본어잔재가 많습니다.

  • 19. ㅇㅇ
    '23.5.21 8:15 PM (218.147.xxx.59)

    좋은뜻 나쁜뜻 아닌 그냥 많이 아는 사람 표현할때 쓰시던걸요

  • 20. ...
    '23.5.21 8:1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어떤 일이나 사정에 막힘없이 훤하거나 눈치 빠르고 약다’가 될 것이다.... 이표현이 맞겠네요 ... 빼꼼하다 저 단어 사람들이 쓰는건 들어본적은 있었던것 같은데 .. 저게 확실하게 어떤표현인지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알게 되었네요 .

  • 21. 허허
    '23.5.21 8:15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하면서 각 파트나 분야에서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을 빠꼼이라 하는거 못들어 보셨으면 아버지들에게 여쭤보세요

  • 22. ...
    '23.5.21 8:16 PM (222.236.xxx.19)

    어떤 일이나 사정에 막힘없이 훤하거나 눈치 빠르고 약다’가 될 것이다.... 이표현이 맞겠네요 ... 빼꼼하다 저 단어 사람들이 쓰는건 들어본적은 있었던것 같은데 .. 저게 확실하게 어떤표현인지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알게 되었네요

  • 23. ..
    '23.5.21 8:18 PM (182.220.xxx.5)

    애들이나 친한 사이에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써요.
    도가 텄다, 잘 안다 정도의 의미요.
    나보다 윗사람에게 뒷담화로 한다면 약았다는 뜻이 내포되겠죠.
    상황에 따라 이해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나쁘게 잘 안쓰거든요.

  • 24. ㅇㅇ
    '23.5.21 8:18 PM (58.225.xxx.189)

    경상도 10년 살다온 전라도 아줌마 느낌으로는
    나쁜 의미는 아닌거 같은데요
    글타고 또 칭찬도 아니고...
    고급진 전문가라기 보다는 뭔 한가지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알때 쓰는말인거 같아요

  • 25. ..
    '23.5.21 8:19 PM (223.38.xxx.253)

    어떤 분야든 일, 사정에 도가 텄다. 란 뉘앙스가 강해요.
    감탄하며 칭찬하기도 하고 약아서 얄미울 때 쓰기도 해요.
    갈지마오. 이 표현도 있어요. 괜히 건드려봐야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상황에,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에게도..쓰죠.
    지금의 용산. ㅠ

  • 26. ...
    '23.5.21 8:24 PM (222.236.xxx.19)

    도가 텄다.. 이거랑 같은 의미 아닌가요.???

  • 27. ㅇㅇ
    '23.5.21 8:26 PM (1.231.xxx.148)

    부산 출신인데요, 요 위에 경상도 10년 산 전라도 분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맥락에 따라 긍정적으로고도 부정적으로도 쓰이는 듯 하고 뭔가에 전문적으로 정통한사람에게는 쓰지 않아요

  • 28. ..
    '23.5.21 8:33 PM (211.208.xxx.199)

    얄미울정도로 잘 한다, 얄미울정도로 잘 안다.

  • 29.
    '23.5.21 8:33 PM (223.39.xxx.194) - 삭제된댓글

    느낌을 바로 얘기 한다면
    좀 부정적 의미였던거 같아요
    노눈다는 빠곰하다 노는데는 알아준다 도가텄다
    이성문제에 빠꼼하다 남자한테 여자한테는 도가텄다
    좀 비아냥거리는 듯한 뉘앙스
    그 집 자식들이 돈쓰는건 빠꼼하잖아 뭐 이런식
    공부잘한다고 빠꼼하다 이런말은 안썼어요 그냥 잘한다 하지
    하여튼 나쁜짓은 빠꼼하게 잘한다 이런거요
    수집 며느리 빠꼼하니 보통아니다 이렇게요
    좀 이해가 되실런지

  • 30. ㅇㅇ
    '23.5.21 8:35 PM (223.62.xxx.195)

    약삭빠르다는 뉘앙스예요. 안 좋은 쪽으로 머리 좋을 때요. 이명박같은

  • 31. 제가
    '23.5.21 8:39 PM (223.39.xxx.194)

    느낌을 바로 얘기 한다면
    쟤가 보통이 아니다 그런건데
    그 보통이 넘는다고 좀 부정적 의미였던거 같아요
    노는데는 빠꼼하다 싸움질에 빠꼼하다 도가텄다
    이성문제에 빠꼼하다 남자한테 여자한테는 도가텄다
    좀 비아냥거리는 듯한 뉘앙스
    그 집 자식들이 돈쓰는건 빠꼼하잖아 뭐 이런식
    공부잘한다고 빠꼼하다 이런말은 안썼어요 그냥 잘한다 하지
    하여튼 나쁜짓은 빠꼼하게 잘한다 이런거요
    저집 며느리 빠꼼하니 보통아니다 이렇게요
    빠꼼하면서 모른척한다 다알면서 모른척한다
    영악하거나 얄미운 짓을 할 때 어른들이 쓰던 말
    저 어린애가 빠꼼한거 좀 보라며 이런 말요

    좀 이해가 되실런지

  • 32. 경상도사람
    '23.5.21 8:54 PM (39.112.xxx.205)

    잘알고 도가 턴 사람은 맞지만
    좋은 의미로 쓰지는 않죠

  • 33. 꿀잠
    '23.5.21 8:54 PM (112.151.xxx.95)

    야시랑 같은 맥락. 아주 좋은 의미는 아니지만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경우임.

  • 34.
    '23.5.21 8:55 PM (222.109.xxx.155)

    좋은 뜻은 아니고 눈치 빠르고 계산이 빨라서 절대
    손해는 안본다는 뜻으로 쓰던데요

  • 35.
    '23.5.21 8:59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

    상황에 따라 달라요
    근데 좋은 의미로 많이 써요
    A:~에 대해 잘 알아?
    B: 그럼 내가 그 쪽으로는 빠꿈이지

  • 36. 완전
    '23.5.21 8:59 PM (1.235.xxx.160)

    그 쪽으론 빠삭하다의 의미로 쓰는데,
    좋게 쓰일 때도 있는데..
    꼭 나쁘게 쓰이는 건 아닌 듯 한데요...

  • 37. ㅇㅈㅇㅈ
    '23.5.21 9:15 PM (211.36.xxx.66)

    좋은 의미 아닙니다 약았다는 뜻

  • 38. 약간
    '23.5.21 9:23 PM (14.55.xxx.227) - 삭제된댓글

    영악하다와 현명하다와 비슷한 차이의 늬앙스지만 일상에서 긍정적으로 쓰일 때도 있는것 같고요
    중요한 것은 위의 어느님이 지적하신 것 처럼 전문적인 능력이나 전문적인 경로를 통한 지식은 아니고 실전형 지식을 말ㅇ사는 것 같네요

  • 39. ????
    '23.5.21 10:34 PM (106.102.xxx.86)

    ?????????
    말이 다 달라요

  • 40. 약았다
    '23.5.21 11:30 PM (108.41.xxx.17)

    전에 동네 아줌마 한 분의 별명이 빠꾸미인지 뭔지 그랬는데,
    그 아줌마가 여기 저기 아는 척도 많이 하고 (가방끈은 짧은데) 상관질을 많이 하는,
    그리고 욕심 많은 분이셨어요.

  • 41. ㅇㅇ
    '23.5.21 11:31 PM (125.179.xxx.164)

    고향이 경상도라
    어렸을 때 가끔 들었는데
    너무 잘해서 얄밉다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같은 말도 칭찬으로 쓰는 사람도 있었고
    욕으로 쓰는 사람도 있었어요.

  • 42. 경상도
    '23.5.22 2:1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토박이인데 옛날말인가보네요. 처음들어본30대..

  • 43. 맞아요
    '23.5.22 5:56 AM (180.228.xxx.130)

    좋게도 쓰고 약다?도 쓰는데
    전 긍정적으로 써요.
    우리딸 볶음밥 빠꾸미네~
    똑똑하다 .잘한다 이런 뜻으로만 울집에서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10 교보문고 선정 스테디 셀러 중 소설만 1 책좀읽자 02:58:05 117
1600809 근데 진짜 석유 끌어올린대요? 11 ㅇㅇㅇ 02:29:25 449
1600808 펌 - 뉴욕과 맞먹는 한국 물가 10 ... 02:23:00 413
1600807 혹시 40대분들 중에 부모님 학력… 10 01:53:28 1,117
1600806 인간의 수명이 쓸데없이 길어진게 저출산에 한 몫 하는 게 아닐까.. 3 길어진 수명.. 01:53:04 552
1600805 서울대 교내 차로 통행이 가능한가요? 4 ... 01:45:37 282
1600804 저출산 원인으로는 6 ㄴㅇㄹ 01:36:27 459
1600803 유튜버 나락보관소, 또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 8 ... 01:36:08 1,680
1600802 희한하다 1 희한 01:31:05 443
1600801 일해야하는데...골절 6 골절 01:20:08 532
1600800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7 ... 01:13:38 1,425
1600799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13 c c 01:13:01 1,347
1600798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6 코코2014.. 01:03:42 1,063
1600797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20 영화추천 01:02:18 1,072
1600796 주방에 과일바구니 7 .. 00:57:25 981
1600795 82 보고 있노라면 7 00:54:35 667
1600794 쿠팡 웰컴쿠폰요 1 .. 00:44:33 398
1600793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8 .. 00:43:01 1,286
1600792 영일만 석유 시추 탐사에 최소 5천억‥자금은 어떻게 8 .. 00:36:46 876
1600791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14 걱정 00:35:55 1,308
1600790 강릉단오축제 강릉 00:34:37 285
1600789 노산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36 노산 00:33:50 3,540
1600788 업무상 큰 실수 이후 상사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00:31:42 704
1600787 은행에 대출하러 갔더니 자꾸 어머니거림 11 기분몹시언짢.. 00:31:31 1,541
1600786 아낌없이 퍼주는 정부..대체 왜이러는거에요? 19 .. 00:17:13 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