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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 배워먹은 친정오빠

..... 조회수 : 6,699
작성일 : 2023-05-20 15:42:07


평생을 백수로 부모님 빨대 꽂고 살더니 (50대)
결혼도 못하고 50대 넘어서까지 엄마 밥 얻어먹고 살아요.
그래도 오빠라고 친정가족 만나면 가끔 만나는데
외식하고 카페가면 당연히 저희가 돈 냈구요
아무리 뻔뻔해도 다 먹고 나오면서 잘먹었다 정도는
기본매너인데 단한번도 그런 소리 안해요
10번중에 9번 저희가 돈 냈고 어쩌다 1번 오빠가 냅니다.
돈 없어서 그런 거 이해한다고요
그런데 잘먹었다 소리가 그렇게 자존심 상하나요?
그리고 지가 불러놓고도 지가 돈을 안내고 당연히 얻어먹어요.

대화할때도 끝에다 씨발 뉘앙스의 씨~붙이는 말투요
그랬자나씨~ 저랬자나씨~
씨붙이면서 말하는 스탈 아시나요
진짜 못배워먹은 사람들 말투요
만날때마다 거슬리고 진짜 이제 그만 보고 싶네요.



IP : 211.234.xxx.19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0 3:46 PM (211.36.xxx.228) - 삭제된댓글

    왜 만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왜 사주나요? 저런 쓰레기가 누구 남편 안되고 자기 대에서 끝난다는게 다행이라 할까요? 님 부모도 싫어질텐데 용하십니다

  • 2. 진상
    '23.5.20 3:46 PM (61.105.xxx.11)

    안봐야지요
    어후

  • 3. ...
    '23.5.20 3:48 PM (211.234.xxx.191) - 삭제된댓글

    더 충격적인건 친정엄마가 아들에 미친엄마인데
    그러니까 아들 저리 될때까지 감싸고 살았겠죠
    제가 오빠 얘기하면서 고쳐야하는 부분 지적하면
    발작하듯 감싸면서 가까이 살면
    자기오빠한테 다른 동생들도 그정도는 다 한대요ㅋㅋ
    뭘 하고도 좋은소리 못 들을바에 아무것도 안하고 욕먹는 게 낫지 싶어요.

  • 4. ...
    '23.5.20 3:48 PM (211.234.xxx.191)

    더 충격적인건 친정엄마가 아들에 미친엄마인데
    그러니까 아들 저리 될때까지 감싸고 살았겠죠
    제가 오빠 얘기하면서 고쳐야하는 부분 지적하면
    발작하듯 감싸면서
    자기오빠한테 다른 동생들도 그정도는 다 한대요ㅋㅋ
    뭘 하고도 좋은소리 못 들을바에 아무것도 안하고 욕먹는 게 낫지 싶어요.

  • 5. 착해요.
    '23.5.20 3:50 PM (220.83.xxx.36)

    그래도 만나서 밥도 사주고 착하네요.

    전 안보고 있는데 남동생이지만. 전화 올까 겁나요.

  • 6. ker
    '23.5.20 3:59 PM (180.69.xxx.74)

    둘이 알아서 살게 하고 안봐야죠

  • 7. 아휴
    '23.5.20 4:12 PM (211.58.xxx.161)

    저라면 친정집도 가기싫을거같은데요
    남편보기 챙피할거같고

    가더라도 돈쓰지말고 오세요
    가자하면 나 돈없다 오빠가 낼거면 가고 아님 안간다고하고
    엄마가 뭐라하면 발끊어버리세요

  • 8. . .
    '23.5.20 4:16 PM (118.218.xxx.182)

    이민가셔야겠네요.

  • 9.
    '23.5.20 4:19 PM (14.138.xxx.98)

    뭐하러 보러가세요..?

  • 10.
    '23.5.20 4:23 PM (175.113.xxx.3)

    남편 보기도 민망하시겠어요. 진짜 애물단지 왠수가 따로 없네요. 걍개무시하고 살면 안 되요?

  • 11. 둘이
    '23.5.20 4:27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잘 살라하고 무관심

  • 12. ....
    '23.5.20 4:31 PM (219.249.xxx.136)

    50까지 그러고 사니까
    사회에 불만 자격지심에 쩔어서 말끝마다 씨 씨 나오는거죠
    모두들 얼마나 무시하겠어요

  • 13. ..
    '23.5.20 4:57 PM (182.220.xxx.5)

    보지마세요.
    엄마가 잘못 키우셨네요.

  • 14. 시댁
    '23.5.20 5:11 PM (121.190.xxx.57)

    저희 시댁에는 비슷한 시누가…저희는 10번 식사하면 10번 저희가 냅니다 ㅠㅠ 시부모님이랑 백수 시누가 같이 살아서 시부모님 식사대접하려면 시누 항상 데리고 나오고 한번도 그쪽에 산적이 없어요. 그러면서 메뉴는 시누 먹고 싶은거 위주로 고르고…시댁에서 식사할때 고기나 회도 저희가 사가는데 단 한번도 외식이든 집에서든 잘먹었다 고맙다 등의 말 한번도 못들어 봤네요. 20년 가까이…다행히 시어머님은 염치가 있으셔서 고맙다고 하시긴 해요.

    얼마전에 시누 생일이라 저희가 선물사갔고 시어머님이 식사비 내시더라구요. 케익이 없길래 다같이 제과점갔는데 젤비싼 케익 고르더니 아무도 돈을 안내서 제가 냈어요 ㅠㅠ 그 와중에 세일하는 케익은 안고르더라구요. 자존심인지 뭔지..40넘도록 알바 한번 안해봐서 돈 벌기 어려운지 모르는지…얼마전에 어버이날도 그냥와서 우리가 식사비 내고..이젠 그냥 포기했어요. 공부 잘해서 스카이급 나왔는데 40넘도록 맘에 드는 회사없다고 일도 안하고, 눈에 차는 남자없다고 연애도 안하고..집에서 유투브모며 강아지랑 노는게 다에요. 집안일도 70넘은 시어머님이 다하고…시부모님은 우리보고 장남이라고 동생들 챙기라는데..에휴 한숨만 나네요.

  • 15. 시댁
    '23.5.20 5:20 PM (121.190.xxx.57)

    저희 시누는 썅욕은 안하는대신 그렇게 다른거 뒷담화를 해요. 유명한 식당에 가도 테이블이 더럽니 화장실이 더럽니 등. 결벽증이 있는데 본인 손으로는 설거지 방청소 하나 안하면서 70넘은 엄마를 시녀처럼 부려먹어요. 제가 20년 가까이 보니 결국 부모가 잘못키운 것으로 결론 냈고, 앞으로도 바뀌긴 어렵다 싶어요. 앞으로 20년정도는 어떻게든 이렇게 버티겠지만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당장 시누 생활비부터 걱정이기도 하고, 자기 엄마가 밥 안차려주고 굶고 있는 시누가 어떻게 밥해먹고 살지도 걱정이고…취직 자리도 알아봐주고 소개팅도 연결해주다가 이젠 다 포기하고, 또 시어머니가 알아봐달라고 물어보시면 그냥 얼버무리고 맙니다. 맞벌이하며 아이키우는 저는 시댁가면 설거지하고 음식하는데 백수시누는 손하나 까닥 안하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방에만 있는데, 쓰다보니 쌓인게 많아서 열받네요. 결국 부모의 업보요 자기 팔자인 것 같아서 그냥 저도 맘 내려놓았어요.

  • 16. 기본만 보세요
    '23.5.20 5:25 PM (121.162.xxx.174)

    제 기준 기본은
    명절 두 번 어버이날 생신
    이러면 두세달에 한번이고 충분합니다
    오라버니 50 넘고 어머니 70은 족히 넘으셨을텐데
    이제와서 님이 뭐라 하면 고쳐지나요?
    돈 쓰고 욕 먹지 마시구요
    어차피 두세달에 한번인데 기본 이름 붙는 날만 가라는 건
    님 자녀들에게 관계 지어지는 걸 막기 위해섭니디
    할머니 작고하시면 어버이날 생신 빠지고
    명절 본가로 보내시면 되니까요

  • 17. ......
    '23.5.20 5:33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대화할때도 끝에다 씨발 뉘앙스의 씨~붙이는 말투요
    그랬자나씨~ 저랬자나씨~

    -> 이런 개저씨들 생각보다 많아요. 듣고 있으면 너무 무식하고 거칠어 보임. 제가 한국 아재랑 외국인 사이에서 통역할 일이 종종 있었는데 말끝마다 씨를 붙여대서 외국인이 나보고 씨가 뭐냐고 묻더라니까요. 어휴....

  • 18. ..
    '23.5.20 5:53 PM (221.162.xxx.205)

    평생 백수면 뭐하고 노나요?
    살림도 안할테고

  • 19. ditto
    '23.5.20 5:55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엄마랑 오빠랑 두 분이서 이쁜 사랑하시게 두고 그 사이에 절대 끼면 안되져 어버이날이나 생신 때는 집에서 보자 코로나 땜에 밖에 식당밥 못 먹겠다 이로고 먹을 걸 사가지고 가세요 엄마 밥만 햐놔 내가 회 사갈게 이러고. 저도 계산 안하는 형제가 있어서 저 방법 쓰고 최소한으로 만나요

  • 20. ㅇㅇㅇ
    '23.5.20 6:34 PM (124.50.xxx.231)

    평생 백수에 그 아들을 감싸는 엄마.
    사회적인 성격이 형성될 수가 없었겠어요.
    글쓴님 남편과 아이들 보기 민망하겠어요.
    최대한 거리 두기가 답이겠어요

  • 21. 같이
    '23.5.20 10:01 PM (58.235.xxx.70)

    밥 먹지 마세요 저도 그러고 있어요
    안먹으면 되요

  • 22. 그엄마
    '23.5.21 7:24 AM (58.126.xxx.131)

    아들을 그리 키운거예요
    밥 먹지 말고 가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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