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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빈집 3일차) 동해 바닷가에 왔어요

드디어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23-05-12 13:16:07

두시간마다 집앞에 오는 시골버스를 타고
돌아돌아 한시간쯤 걸려 왔어요
차로오면 10~15분 거리예요 ㅋ

까페들 즐비한 커피거리보다 직행한곳은 바로 바닷가!
뻥 뚫린 바닷바를 보자마자
막혔던 제 심장이 뻥 뚫리면서
묵직하고도 아련한 통증이 심장에 느껴지면서
눈물이 났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인을 만난양
황급히 운동화를 벗어던지고
맨발로 모래사장을 푹푹 누볐습니다

파도치는 소리는 제 심장소리 같고
이렇게 몸에서 좋아할줄 몰랐어요

지금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파도치는 물살에 발을 살짝씩 담가가며 걷다가
준비해간 작은 휴대용 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바다를 보고
하염없이 굽이치는 파도를 보며
바다에 파도소리에 몸을 푹 담그고 있습니다.

아 그냥 고향에 온거 같네요
제가 서울서 나고자라 고향이 없어서 무척 부러웠거든요
그런데 진짜 꼭 그런곳에 온거 같은 기분이에요
포근한 안식처

게다가 아니 이렇게 천국같은 곳인데
사람조차 없다니..
완전 한적합니다
참 신기해요 이렇게 좋은곳을 두고
사람들은 다 어딜간거죠?

아직도 심장이 아픕니다
아니 자세히는 명치 부근이예요
아주 묵직한 통증이 왜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게 제가 치유되고 있다는것은 압니다
몸과 마음이 기뻐 날뛰는것도 느껴지구요

작정하고 왔으니 하염없이 있을겁니다
무계획이니 뭐 제 맘대로죠

예전엔 오자마자 예쁜까페를 찾았는데
지금은 전혀 그러고픈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여기가 파도치는 이곳이 젤 좋은곳인데
뭐하러 답답한 실내에 가나요?

보온병에 커피도 담아왔고
모래사장 한가운데 의자에 앉아있고
게다가 방수되는 작은 매트도 있으니
여기가 천국입니다

해변가 모래 사장 한가운데
하염없이 앉아있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등으로 머리로 내리쬐이고..
시원하고 안온한 바람이 솔솔~ 피부를 포근히 감싸주고
리드미컬한 파도의리듬이 나를
행복하면서도 멍한 상태로 이끄는거 같아요
마치 최면에 걸린듯.


옥색 바다, 하얗게 거품 이는 파도도 보여드리고 싶고
파도소리 들려드리고 싶고
모래알갱이들이 발가락 사이사이에 가득히 박혀있는
충만한 느낌도 전해드리고픈 마음입니다


좋아하는 책도 챙겨왔는데
과연 읽게 될까요?ㅎㅎ

분위기봐서 돗자리깔고
누울수도 있을거 같아요
모래쿠션이라 엄청 폭신할듯

지금 이 순간 만큼은
한없이 행복하네요




IP : 110.70.xxx.17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3.5.12 1:19 PM (221.143.xxx.13)

    행복으로 충만한 시간 함께 하게 해주셔서 감사~
    제대로 바다를 , 여유를 즐기시고 계시네요.
    바다내음, 모래의 촉감, 파도소리 잡힐 듯 그려져요~

  • 2. ..
    '23.5.12 1:21 PM (211.234.xxx.95)

    아름다운 수필 혹은 풍경화를 접하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3. ㅇㅇ
    '23.5.12 1:21 PM (123.111.xxx.211)

    막 상상이 가네요
    좋은 풍경 맘껏 즐기고 오세요

  • 4. 와우
    '23.5.12 1:22 PM (182.216.xxx.172)

    박수쳐 드립니다
    드디어
    불안한 마음 좀 내려놓고
    적응해 가시는군요
    제가 처음 세컨주택에 갔을때 그랬어요
    뭐든 무섭고 별밖에 안보이는 까만 하늘 외에는
    칠흑같이 어둡고
    근데 지금은 그게 참 편안해요
    사람들 많이 안 보여서 편안하고
    처음엔 저희집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 소리도 무서웠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주말주택에가서
    자연을 보면
    그냥 안심되고 행복해져요
    마음 다 낫고
    외롭다 싶어지면 그때 돌아가세요
    자연의 치유능력은
    경험해 보면 알게 되죠
    그냥 무섭다
    이맛을 모르고 떠날까? 살짝 걱정됐는데
    잘 적응하고 계시는것 같아서
    제가 엄마 미소가 지어집니다
    책은 읽게 될거에요
    안심하게 되면
    심심해 지기도 하고
    그땐 책을 읽게되죠 ㅎㅎㅎ

  • 5. ..
    '23.5.12 1:25 P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저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걷기 여행 중인데 해변을 만나면 매번 탄성이 나올 정도로 가슴이 시원합니다.
    맨발로 걷는데
    파도소리, 발 딛을 때마다 폭신하게 느껴지는 모래, 귀엽고 활기찬 새들 덕분에 콧노래가 나와요.
    원글님, 행복 만끽하셔요!

  • 6. 행복하세요
    '23.5.12 1:31 PM (211.248.xxx.205)

    비슷한 경험이 있기에
    응원드려요.
    그 시간들이 결국은 나를 긍정적으로 끌어가 주더라구요.

  • 7.
    '23.5.12 1:34 PM (222.114.xxx.110)

    저는 소파에 반쯤 기대어 누워있는 자세로 커피와 책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어요. 무척이나.. 외롭고 쓸쓸하네요. 누군가와 함께였더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밖에 새들이 왜이리 울어대는지 모르겠네요.

  • 8. 폴링인82
    '23.5.12 1:35 PM (118.235.xxx.18)

    요거트도 드세요
    햇살 만끽 하고 행복도 담아오세요
    눈에 닿는 모든 곳에 행복하기를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9. ㅇㅇ
    '23.5.12 1:35 PM (118.235.xxx.199)

    시리즈 잘 읽고 있어요 부럽습니다

  • 10. ~~
    '23.5.12 1:36 PM (121.167.xxx.232) - 삭제된댓글

    처음 글부터 계속 읽었었는데 댓글은 처음 달아봅니다
    참 글을 예쁘고 정감있게 잘 쓰셔서 오롯이 전해져 오네요
    전 마음이 많이 아픈 중인데 님 글 읽으면서 눈물도 나고
    그 곳에 같이 있는 느낌이 나서 조금 치유되는거 같기도 하고요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님이 친구같아 좋네요
    계시는 동안 편안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 11.
    '23.5.12 1:37 PM (223.38.xxx.238)

    힐링 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 12. 와..
    '23.5.12 1:40 PM (121.137.xxx.231)

    정말 좋으시겠어요.
    사람 많이 없는 바닷가를 오롯이 혼자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유라니..
    시골집이라고 하셔서 고향 빈집에 가신 줄 알았는데
    연고없는 시골집 빌려서 묵으시는 건가요?

    버스로 돌고 돌아 한시간이지
    자동차로 10-15분 거리에 바다가 있다니
    너무 좋네요.

    너무 좋은 계절에 황금같은 시간을 보내시고 계신 거 부럽습니다~

  • 13. 엄마
    '23.5.12 1:46 PM (180.228.xxx.130)

    맞아요
    자연은 놀라운 치유 능력을 갖고 있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바다보며 멍 때리는거 너무 좋아해요

  • 14. ..
    '23.5.12 1:58 PM (106.101.xxx.121)

    글이 넘 좋네요 ~~

  • 15.
    '23.5.12 2:02 PM (116.42.xxx.47)

    행복한 휴가 보내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첫 날밤 설레발 치면서 위험하다고 당장 올라가는 댓글들보고
    휴식 망칠까 걱정 되었는데..
    그곳에 계시는 동안 많은 치유 받으시기 바랍니다

  • 16. ㅁㅁ
    '23.5.12 2:1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자전거가 있으면 완전 금상이지싶네요
    책 읽지마세요
    하늘한번 더 보고 바람한번 더 느끼고
    그냥 마냥 늘어지세요

  • 17. ...
    '23.5.12 2:11 PM (220.76.xxx.168)

    글 쓰시는분 인가봐요~
    매번 제가 그곳에 있는 기분입니다^^

  • 18. 멍하니 명상중
    '23.5.12 2:14 PM (110.70.xxx.179)

    한시간여가 지나면서 오래앉으니
    의자가 좀 작아 엉덩이가 아파와서
    돗자리를 폈습니다

    조금만 펴서 큰방석 두개만한 넓이로
    모래위에 철푸덕 앉으니 세상 폭신하고 좋네요
    갑자기 양반다리한 명상자세가 되어부렸어요ㅎㅎ

    제 배낭속에는 아끼는 살림이 몇개 있는데요
    (이 배낭도 접어지는 배낭이예요
    접으면 장바구니만함)

    휴대용 미니의자와 얇은 방수 돗자리
    그리고 보온병에 뜨거운 커피와
    스마트폰으로 글쓰며 소통하기.
    휴대용 미니키보드 있어요
    글 많이 쓸땐 타이핑 다다다 치면서 스트레스 해소 ㅋ

    이게 늘 휴대하는 장비인데요
    요정도면 엄청난 자유와 행복을 느껴요 저는.
    자연좋은곳이면 아무데서나 보금자리 완성!
    그자리에서 바로 평안하게 머물수 있으니까요 잠시나마.

    여기에 고구마 구운거 한두개 넣고다니면
    하루종일 자유로운 완전 최상의 조합이죠

    저번에는 지나가던 아저씨가 저를 유심히 보시더니
    제 의자보고 그런거 어디서 샀냐고 넘 좋아보인다고 하셔서ㅎㅎ
    알려드렸답니다
    의자가 조립식인데 접으면 접는양산 만해지거든요


    지금 이 커다란 해변가에
    저와 저 멀리 낚시하시는 분 한 분
    이 분은 완전 릴렉스 비치의자에서 눕다시피 계시네요
    찌만 쳐다보시는건지 바다와 혼연일체가 되신건지..
    편안한 자세로 보면 이분 오늘 압승이십니다 ㅎㅎ

    그리고 걸어다니시는 분 서너분 계시고
    이 큰 해변에 이게 다예요

    오늘 평일이라 그런가봅니다
    선택 잘 했나봐요ㅋ

  • 19. 원글님~~~
    '23.5.12 2:16 PM (175.194.xxx.124)

    누우세요!
    하늘 보이는 곳에 누워서 깜빡 졸면 그게 바로 보약이랍니다.
    부럽네요. 좋은 시간 충분히 즐기다 오시길 바랍니다.

  • 20. 의자
    '23.5.12 2:56 PM (121.137.xxx.231)

    그런 의자 어디서 사나요~~

  • 21.
    '23.5.12 3:14 PM (211.226.xxx.81)

    저두 의자 사고싶네요~

  • 22. ㅎㅎ
    '23.5.12 3:31 PM (211.206.xxx.191)

    저 첫날 올린 글 보고
    댓글 읽고 다시 귀가 할까 봐 조마조마 했어요.
    다행히 잘 지내고 계시네요.
    정말 자연은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죠?
    나 또한 자연이지만 자연 앞에서 겸손해 지고.
    휴가 마음껏 누리고 계속 소식 전해 주세요.

  • 23. ㅋㅋㅋ
    '23.5.12 3:36 PM (211.169.xxx.162)

    등산 의자 같아요. 아주 손바닥만한 것인데 비틀면 접어지는. 보관은 편하지만 잘 망가지는 편이라 등산에서는 그냥 한번 탁 접는 걸 더 많이들 쓰십니다.

    일상이라면 비틀어서 접는 의자 괜찮아 보이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camp1st/products/3080890101?NaPm=ct%3Dlhk6pp74%7C...

    아니면 이렇게 가운데로 모으는 형태가 있는데, 이게 오래 앉으면 아픕니다. 비추해요.
    https://smartstore.naver.com/yolocorp/products/7624074521?NaPm=ct%3Dlhk6qpgo%7...

  • 24. 원글
    '23.5.12 3:51 PM (110.70.xxx.179)

    맞아요 캠핑의자예요
    윗님 첫번째 링크랑 거의 비슷합니다
    비틀어서 조립하는거예요.
    조립은 1초만에 완전쉬움
    저는 좀더 이쁜색으로 좀더 저렴하게 샀어요


    듀랄루민 미니의자 로 검색하심 되구요
    개당 몇천원 만원 안되었던거 같아요
    (듀랄루민은 재질 이름인가봐요)
    올리브색 이뻐요
    근데 이게 좀 작습니다 미리 주의!

    바나나랑 간식 사갖고 다시왔구요
    바다보며 맛있게 먹고서
    누가 돗자리 펴고 누운거보고
    저도 드뎌 누웠어요 ㅎㅎ

    발은 모래에 닿은 채로
    몸만 돗자리에 누웠는데
    엄청 폭신하고 솔솔 바람이 이불처럼 엄청 포근합니다

    지금 옆으로 누워 바다보면서 폰질하는거예요ㅋ
    아까 조금 졸았는데요
    졸고나서는 그 묵직한 심장의 느낌이 사라진거 같아요


    여자 혼자 그냥 철푸덕 누웠는데도
    이렇게 안전한 느낌이라니..
    바닷가 해변이란 곳은 참 좋은거 같아요
    저 말고도 혼자있는 여자분들 좀 계셔서
    은근 든든하기도 해요


    조금 더 보약같이 졸다가 슬슬 마무리 할께요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25. 동해
    '23.5.12 3:51 PM (210.178.xxx.242)

    저도 그 바닷가에 가고싶어요~
    무심히 원글님 지나치기.

  • 26. 덕분에
    '23.5.12 4:00 PM (58.234.xxx.244)

    글만 읽어도 완전 힐링되네요~~

  • 27. 조아요
    '23.5.12 5:06 PM (118.235.xxx.105)

    휴양하시는 동안 글써주세요
    어제밤에는 걱정되어 무사하시길
    기원했고
    오늘은 같이 바닷가에 있는느낌....
    글 잘쓰세요

  • 28. 아아아
    '23.5.12 5:22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바다소리 바람소리 바다내음
    저대신 많이 많이 즐기고 오세요
    -입시생 고3엄마가-
    내년엔 한달살이 하고말테다!

  • 29. 근데
    '23.5.12 5:22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어느 바닷가인가요.....

  • 30. 오호
    '23.5.12 5:23 PM (61.4.xxx.26)

    너무 부럽네요
    강릉인가요??

  • 31. 봄날
    '23.5.12 6:21 PM (211.234.xxx.203)

    어쩜 글을 이렇게 잘쓰나요 같은 걸 봐도 느끼는 사람 몫인데 원글님은 오롯이 느끼니 부럽습니다. 좋은 기운 많이 받고 오세요~

  • 32. 우와
    '23.5.12 10:14 PM (114.203.xxx.84)

    원글님 제대로 힐링중이시네요^^
    첫날 올리신 글에 밤새 맘 졸였다고 댓글 썼었는데요 ㅎ
    정말 글을 참 잘 쓰시네요
    글은 마음이 투영되기도하는데 심성이 여리고
    맑으신 분 같단 느낌이 들어요
    힘드셨던 일,
    그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게 있다면 그 고통들도
    모두모두 다 떨쳐버리시고
    그 모든걸 능가해버릴 에너지를 한가득 충전 받아
    올라가시길 응원할게요!!☆☆☆

    저도 접이식 의자 메모했고용~ㅋ
    접이식 배낭도 알고싶어요^^

  • 33. 원글
    '23.5.13 7:19 AM (110.70.xxx.179)

    접이식 배낭은 접으면 딱 장바구니만해지는건데요
    아주 오래전에 삼청동 길가다가
    아무 가게에서 우연히 산거예요
    정보 못드려 죄송해요;;

  • 34. 공감
    '23.5.13 3:44 PM (106.101.xxx.195)

    바닷가 차유 능력.
    바닷가 10분 거리인데
    작은의자 접이의자 가지고 다니고 싶네요

  • 35. 오늘
    '23.5.14 4:10 PM (211.36.xxx.249)

    당신의 아름다운 여행(일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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