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www 조회수 : 18,888
작성일 : 2023-05-05 06:44:38
어제 모임이 있어 술을 마셨어요. 평소에 그래도 와인 한 병 정도 마실 수 있는 주량이었는데… 어제는 두 잔 마셨는데도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최근에 술이 너무 약해졌어요.

몸무게가 계속 빠져요. 평소에 식습관이 좀 안좋고 과식하는 편인데… 그 식단을 계속 유지하는데도 왔다갔다 하면서 한달에 1kg 정도씩 몸무게가 내려가요.

오른쪽 가슴 아래가 계속 욱신거려요. 그러면서 이게 가슴도 아프고 등도 아프고 오른쪽 어깨도 아프고.. 가시가 찌르는 것도 같고… 어떤 날은 어깨가 너무 아프면서 팔에 힘이 안들어갈 정도에요.

대변을 자주 봐요. 뭘 먹으면 계속 화장실에 가게 돼요. 손발은 항상 차고요.

이런 증상 있은지 벌써 1년 가까이 돼요.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고 병원에 가야지 그러실거죠. 복부ct까지 마지막으로 찍어본게 3개월 전이에요. 1년 전에 덜컥 오른쪽 윗배-가슴아래가 아픈게 걱정되어서 mri 찍어보고 그 뒤로도 걱정될 때마다 복부초음파 찍고 ct까지 찍어본게 3개월 전이에요. 혈액소변 위대장 대시경은 물론이고요… 지금도 오른쪽 윗배랑 옆구리가 아파요. 어제 마사지 의자에 앉아있는데 오른쪽 옆구리 지나갈 때마다 너무 아프더라고요…

1월까지 온갖 검사 다 해보다가 (대학병원 동네병원 다 가봄 - 검사 그만하라고 쫓아낸 의사도 있음) 그래 이상 없다니까 마음의 병이겠지 그만 가자 하고 안갔는데 살 자꾸 빠지고 술 약해지고 상복부 통증 계속 되니까 미치겠어요. 아침만 되면 또 불안감이 엄습해요. 저 40대 밖에 안되고 애들도 어린데 큰병 걸려 투병해야하면 어쩌나 싶고…모아둔 돈도 하나도 없는데 투병생활을 어찌 하나 이런 생각까지 뻗어나가면서… 기분이 회복이 안되고 아침에 눈뜨는게 지옥같아요. .

IP : 223.38.xxx.11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5 7:00 AM (180.231.xxx.63)

    술을 큲으시면 해결되겠네요

  • 2. ㅇㅇ
    '23.5.5 7:07 AM (106.102.xxx.31)

    동네의원 방문하셔서 위장약 처방받아드세요 위가 안좋으면 멀 먹으면 바로 화장실가요 설×도 하시지요? 옆구리 통증은 갈비뼈사이 미간이 아프면 오래갈수 있어요 약국가면 제놀쿨 파스 사서 붙여보세요 병원가서 온갖 검사 다 하셨다니 큰병은 아닌거 같아요 근심은 없던 병도 생깁니다 마음을 편하게 갖으시길

  • 3. ..
    '23.5.5 7:13 AM (223.38.xxx.80)

    전에도 글 쓰신 거 본 거 같은데
    이 정도 걱정이면 스트레스로 살 빠지겠습니다.
    진짜 암이거나 큰 병이면 한 달에 1킬로가 아니라 10킬로씩 쭉쭉 빠져서 누가 봐도 환자처럼 돼요.

    진단명 : 마음의 병 + 노화
    고요…

    몸 여기저기 아픈 건 이제 몸이 나이 들었다는 신호니까 그러려니 하시고
    현대 의학을 좀 믿으세요. 검사 결과가 말해 주는데 웬 건강 염려증이랍니까.

    노화 아니라구요?
    맞다니까요.
    저 원글님 또랜데
    누웠다 일어니면 눈앞에 베일이 쳐지는 것 같은 그림자가 보이고요…(시력이 나빠서 눈이 약함, 근데
    검사했는데 뭐 안 나옴)
    온몸 관절은 매일 쑤시고
    왼쪽 난소 있는 부근은 주기적으로 쿠욱쿡 쑤셔요. 길 가다가 헉! 하고 주저앉고 싶게 아픈 적도 있어요.

    왼쪽 가슴 부근은 속에 뭐가 들어서 나를 찌르는구나 싶게 아프기도 해요.

    손발이 차고, 다리는 요즘 매일 쥐가 나고
    두피는 누가 뜯어가는 것처럼 아프고
    신경 좀 쓴 날은 이명이 울리다가 뒷골이 쫘악 땡기듯이 아프고 뒷목이 저려요.

    술은 당연 약해졌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붓던 손이
    이제는 저녁부터 부어요. 너무 부어서 주먹이 안 쥐어지는 느낌이에요.
    팔꿈치는 부딪친 데도 없는데 송곳으로 뚫는 것처럼 아파요. 별로 힘쓴 일도 없는데 매일 아프거나 하루 걸러 아파요.


    원글님, 저는 관절염도 아니고 아무 병도 없어요. 피검사며 뭐며 저도 여러 가지 해 봤죠, 증상으로 짐작되는 과에 가서.

    이렇게 이유 없이 아픈 데가 늘어가는 게 노화인 거예요. 그걸 좀 이해하고 받아들이셔야겠어요.
    이러니까 노인들은 앉았다 일어나기만 해도 에그구구 하는 거고
    전화만 잡으면 자기 아픈 타령을 하는 거고
    (원글님이 자기 몸 아픈 거 구구절절 쓴 거 보면
    이런 노인이 될 새싹의 느낌이 나죠…?)
    얼굴 맨날 찌푸리고 있는 거고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고 눈만 굴리면서
    질투와 복잡한 감정이 섞인 눈으로 젊은 사람들을 끈끈하게 훑어보는 거예요.
    시골 노인들 중 박카스랑 판피린 에프를 박스로 사놓고 먹는 이유도 다 이런 거랑 연관인 거고요.



    좀!!!
    자기 좀 들들 볶지 마시고
    운동하세요, 운동.

  • 4. 검사결과를
    '23.5.5 7:21 AM (119.71.xxx.160)

    믿으세요
    그것밖에 뭘 더 하겠어요
    그냥 씩씩하게 사세요
    아픈데 찜질 하시고 쉬운 요가같은
    운동하시고 규칙적으로 나가서
    오래 걷기 하세요
    쓸데없는 걱정이 병을 만들어요

  • 5. ...
    '23.5.5 7:29 AM (1.228.xxx.67)

    손발이 늘 차다니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변 자주보니 체중이 빠질수밖에요
    과식. 스트레스 등등 몸을 차게 만드는 원인이래요
    규칙적인 생활 하시고요

  • 6. 친구
    '23.5.5 7:32 AM (39.118.xxx.249)

    제 친구 증상이 님과 비슷했어요.

    새벽에 응급실도 몇번 갔는데 검사결과는 이상없고. 구토가 심해서 위내시경을 한해 몇번하기도 했어요.(의사는 만류. 친구가 원해서)

    결과는 우울증 약 먹고 아픈증상이 사라졌어요.

    2차 병원에서도 이상 없다고 나온후 같은 병원 신경정신과에서 검사했는데 당장 입원해야할 상황이었어요.

    지금은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40~50대분들중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몸의 이상은 정신과 치료로 낫는 경우 많습니다.

    제친구의 경우는 무병이 오는거 아닌가 싶을정도였습니다.

  • 7. 안죽어요
    '23.5.5 7:33 AM (211.246.xxx.119) - 삭제된댓글

    술먹으면서 이젠 술약해진거 까지 몸구석구석 이잡듯 뒤져 없음
    마는거지 어쩌라고 주변사람 귀찮게 특히 남편과 애들이 우울증
    왔을거 같아요. 지겹고 또 지겨워서요.
    우연한 검진에 0기 뗐을때 말하지도 않고 혼자 알고 있는데 물어봐서 얘길해주니 알아서 연끊던 친정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제남편 제아이들 저를 막부려먹는데..ㅋㅋㅋ 떼고 와서 집에서 잔게 쉰거 ..쉬지도 못하고 바로 일하고 먹는것도 어제 먹던대로
    . 아무일 없이..아무일 없이죠. 뭐 죽기 아니면 살기지 변할거 없어요.
    죽음 죽는거지. 다 죽음을 향해 가는건데 몸사릴게 뭐있다고요.
    가족중에 암환자 있어 제병에 대해 코로나때 백신패쓰로 스트레스 받아 걱정을 아주 쪼꼼 했었어요. 50대 ...사람이 아픈건 개인차이고 늦게 빠르게 오는 차이..노화의 과정인데
    지켜보라고 갠병원 의사가 제게 조언해주셔서 백신 맞았고요

  • 8. 안죽어요
    '23.5.5 7:34 AM (211.246.xxx.119) - 삭제된댓글

    술먹으면서 이젠 술약해진거 까지 몸구석구석 이잡듯 뒤져 없음
    마는거지 어쩌라고 주변사람 귀찮게 특히 남편과 애들이 우울증
    왔을거 같아요. 지겹고 또 지겨워서요.
    피가 나와 무시하다. 우연한 검진에 0기 뗐을때 말하지도 않고 혼자 알고 있는데 물어봐서 얘길해주니 알아서 연끊던 친정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제남편 제아이들 저를 막부려먹는데..ㅋㅋㅋ 떼고 와서 집에서 잔게 쉰거 ..쉬지도 못하고 바로 일하고 먹는것도 어제 먹던대로
    . 아무일 없이..아무일 없이죠. 뭐 죽기 아니면 살기지 변할거 없어요.
    죽음 죽는거지. 다 죽음을 향해 가는건데 몸사릴게 뭐있다고요.
    가족중에 암환자 있어 제병에 대해 코로나때 백신패쓰로 스트레스 받아 걱정을 아주 쪼꼼 했었어요. 50대 ...사람이 아픈건 개인차이고 늦게 빠르게 오는 차이..노화의 과정인데
    지켜보라고 갠병원 의사가 제게 조언해주셔서 백신 맞았고요

  • 9. 플랜
    '23.5.5 7:36 AM (125.191.xxx.49)

    예민한 성격인가 봅니다
    신경성일걸요

    운동하세요!!!

  • 10. Dma
    '23.5.5 7:57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비슷한 증세로 37키로까지 빠졌는데 결국 병명이 우울증 공황장애렸어요. 빠질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앍되었죠 그 정도 검사했으면 몸의 기능 문제는 아닐거예요. 제 딸은 소장까지 다 검사했었어요 대학병원에서요. 그 당시 우울한 감정은 없었고 신체증세로 나타난 것이었는데 나중에 결국 우울증이 드러났어요. 지금은치료 받고 있어요

  • 11. 찾아보셔요
    '23.5.5 8:14 AM (193.36.xxx.97) - 삭제된댓글

    건강염려증 (hypochondriasis 혹은 hypochodria)

    신체적 불편에 대한 역치나 인내심(tolerance)이 낮아서 신체에서 오는 감각을 남보다 강하게 느껴요
    보통 사람이 뱃속이 약간 거북하다고 느끼는 것을 본인은 통증으로 느낄 수도 있어요
    불안 수준이 쉽게 높아지고 증상을 과잉해석하니 또 불안해지고 다시 증상에 집착하고 증상을 더욱 자주 호소하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하고요

  • 12. 찾아보셔요
    '23.5.5 8:17 AM (192.109.xxx.61)

    건강염려증 (hypochondriasis 혹은 hypochodria)

    신체적 불편에 대한 역치나 인내심(tolerance)이 낮아서 신체에서 오는 감각을 남보다 강하게 느껴요
    보통 사람이 뱃속이 약간 거북하다고 느끼는 것을 본인은 통증으로 느낄 수도 있어요
    불안 수준이 쉽게 높아지고 증상을 과잉해석하니 또 불안해지고 다시 증상에 집착하고 증상을 더욱 자주 호소하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하고요
    원글님의 글을 보면 어디가 아파요에 촛점이 맞춰진게 아니라 두렵고 무섭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까지 걱정하며 오늘을 지옥이라 느끼는 불안감에 맞춰져있어요

  • 13. ...
    '23.5.5 8:26 AM (112.166.xxx.103)

    한달에 1킬로 빠지는 게 뭐가 문제죠??

    이렇게 예민하니 그런듯.

    정신건강의학과 가보세요.

    전에도 글 읽었어요.

    신경정신과 약 먹으먄 마음이 편해질 겁니다

    진심으로요

  • 14. ㄱㄴㄷ
    '23.5.5 8:39 AM (58.124.xxx.75)

    술끊고
    저녁식사라도 해독주스마시고
    운돗 하세요
    살빠지는 게 우울증일 수도 있어요

  • 15. ...
    '23.5.5 9:16 A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마그네슘 좀 드셔보세요.

  • 16.
    '23.5.5 9:19 AM (211.245.xxx.144)

    병원다녀와서 괜찮다는데 왜 걱정해요?
    불안하다니 보험이나 좋은거 몇개 들어놔요
    아직 젊으니 그렇게 비싸지도 않겠네요
    호흡법이나 명상도 좀 하구요

  • 17. ker
    '23.5.5 9:24 AM (180.69.xxx.74)

    맘 편하게 먹고 운동하고 술 끊어요
    나이드니 술도 못먹어요

  • 18. ..
    '23.5.5 9:40 AM (218.236.xxx.239)

    저희엄마가 한때 그랬어요. 온갖검사 다해도 이상없고 어떤 병원갔더니 우울증약 처방해줬는데 그뒤로 안아프시더라구요. 시간과 돈이 많으신분이죠? 바쁘게 살아보세요. 아플틈이 없을꺼예요

  • 19.
    '23.5.5 9:52 AM (175.192.xxx.185)

    친정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여기저기 병원에 닥터 쇼핑하시고, mri, ct는 기본으로 가는 병원마다 찍고, 심지어 영상의학과에서도 찍어서 동네 병원에 가져다 주고 진료받는 수준이셨죠.
    근데 어느 순간 덜하셔서 물어보니 pet ct를 찍으셨대요, 그 비싼 걸.
    거기서 아무 문제 없이 나오니 의사가 그러더래요, 신경 정신과를 다녀보시라고.
    다녀오셔서 우울증 약도 처방 받아오기도 했는데 펫시티 한 번에 괜찮아지시더라구요.
    정신의학과에도 한 번 가보시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고 펫씨티도 찍어보세요.

  • 20. 저도
    '23.5.5 11:28 AM (122.36.xxx.22)

    작년에 여기저기 통증때문에 의료쇼핑 했어요ㅠ
    결론은 장기는 다 멀쩡했고
    목디스크(일자목) 약간
    그로인한 역류성식도염으로 어깨옆구리통증 흉통
    류마내과서 자기면역항체 약양성 발견
    장기가 다 멀쩡하다면 목허리 찍어보시고 류마혈액검사 해보세요
    그래도 아무것도 안나온다면
    신경정신과 처방 받아 드시고 운동 침치료 등 하시길

  • 21. ..
    '23.5.5 11:55 AM (58.226.xxx.35)

    윗님..혹시 일자목 목디스크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킨게 어떤 말인지 풀이해주실 수 있나요 저도 삭도염이 안낫는데 일자목이고 목디스크가 약간 있어서요

  • 22.
    '23.5.5 12:13 PM (122.36.xxx.22)

    목디스크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켰다기 보다는
    일자목 라운드숄더 갈비뼈 등이 틀어지고 오므라들어서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자세교정 하고 근육도 펴주고
    위산역류 덜하게 음식도 조절해야 하더라구요
    전반적인 통증은 잡았는데
    아직도 어깨결림 있고 괜찮다고 방심하면 또 흉통재발 해요ㅠ
    목디스크로 혈류가 원활하지 않는 것도 통증 원인이구요

  • 23. 정말 심각
    '23.5.5 1:19 PM (121.162.xxx.14)

    다 집어치우고 운동하세요
    운동으로 충분히
    개선 될수 있어요

  • 24.
    '23.5.5 2:30 PM (220.79.xxx.107)

    평소에 일하시나요
    컴퓨터작업을 오래하거나 장시간앉아있거나

    스트레칭해보세요
    그러면 갈비뼈 밑 통증 많이 줄어들어요

    대흉근 소흉근 스트레칭
    몸이 굳어서 쪼그라서 자세 불균형으로 통증이 오기도 합니


    김물치 -대흉근 스트레칭
    람피티 -어깨스트레칭 ,아침스트레칭

    몇일만해보시면 효과를 보실지도

    의외로 답이 간단할수도있습니다
    스트레칭과 운동 그리고 규칙적식사
    추천

  • 25. ..
    '23.5.5 3:22 PM (58.226.xxx.35)

    122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220님 운동팀도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모두들????

  • 26. ....
    '23.5.5 4:52 PM (223.33.xxx.165)

    목디스크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켰다기 보다는
    일자목 라운드숄더 갈비뼈 등이 틀어지고 오므라들어서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자세교정 하고 근육도 펴주고
    위산역류 덜하게 음식도 조절해야 하더라구요
    전반적인 통증은 잡았는데
    아직도 어깨결림 있고 괜찮다고 방심하면 또 흉통재발 해요ㅠ
    목디스크로 혈류가 원활하지 않는 것도 통증 원인이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경우도 있군요

  • 27.
    '23.5.5 5:13 PM (223.38.xxx.4)

    건강염려증
    삶에 대한 열정

  • 28. 까페
    '23.5.5 9:18 PM (110.35.xxx.95)

    제주변에 똑같은분 계세요.
    그래서 우울증 아니냐고 병원가보라고 했는데
    그건아니라고...
    매일 아프고 병원다니고 힘들어 하네요

  • 29. ㅇㅇ
    '23.5.5 9:47 PM (39.7.xxx.81)

    상상암? 그런것도 있던데..ㅜㅜ

  • 30. dd
    '23.5.5 10:10 PM (180.228.xxx.136)

    정신과는 가보셨나요?
    온갖 검사했는데 이상 없다니 이제 정신과로 가세요.
    우울증 약 먹으면 직빵으로 낫습니다

  • 31. ...
    '23.5.5 10:21 PM (112.161.xxx.251)

    양방에서는 이상 없다고 하니 한의원이나 기능의학 쪽으로 가보심이?

  • 32.
    '23.5.5 10:39 PM (74.75.xxx.126)

    전 깜짝 놀랐어요. 저랑 완전 똑같아서요.

    한달 전쯤 자고 일어났는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더라고요. 잠을 잘못잤나 싶었는데.
    신기하게 통증 점점 더 심해지고 앞쪽으로 옮겨와서 오른쪽 가슴 바로 아래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계속 아픈게 아니고 갈비뼈가 다친 것처럼 기침하거나 제채기 하면 아픈, 안 움직이면 괜찮은데 오른팔을 쓰면 아픈 그런 통증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간에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다고요. 특히 지속적으로 음주하는 사람들, 급성간염이나 간이 부으면 이런 통증이 올수 있다고 해요. 저도 지속적으로 음주하는 1인으로서 완전 제 얘기 같았어요.

    근데 그때 제가 엄청 중요한 PT를 준비중이었어요. 발표하던 날이랑 그 다음날 제일 많이 아팠고요. 다 끝나고 월요일날 병원 예약했는데 그 때부터 스르르 통증이 가라앉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예약한 날짜가 되니 하나도 안 아파서 예약 취소했어요. 결국 PT스트레스였을까요? 지금도 궁금한데 당장 아프지 않으니까 병원가서 검사할 마음은 없어요.

  • 33. ㅣㅣ
    '23.5.5 11:13 PM (172.115.xxx.187)

    어머 저랑 증세가 비슷하네요..기침하면 아프고...
    인터넷 찾아보니 늑간신경통 갈비뼈 금 등등 많더라구요
    한달 넘은 지금도 아직 10%으로 통증과 불편함이 있어요
    혹시ㅡ코로나 걸리신적은 없나요?

  • 34. www
    '23.5.5 11:15 PM (223.39.xxx.60)

    근데 저는 운동도 많이 하는데…
    러닝도 거의 한 달에 100키로 채울만큼 하고요..
    이렇게 아픈게 일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강도는 점차 높아졌어요.
    맘 편하다고 생각하는데도 살이 계속 빠지고..
    최근엔 어지럼증도 추가되어서..

    ct로 발견못한게 있는 거 아닐까
    혹시 몰랐는데 내가 간염 보균자는 아닐까
    그걸 모르고 술마셔대고 했던 거 아닌가
    생각이 많아지네요..

  • 35. ...
    '23.5.6 1:00 AM (106.101.xxx.207) - 삭제된댓글

    이정도면 정신과 가보라는 조언은 왜 무시하시죠?
    벌써 몇번째 글 올리고
    정신과 진료 받으라는 조언 엄청 많이 들었는데도
    계속 글 올리는거...
    정상은 아니시잖아요.
    건강염려증 환자랑 같이 사는 식구들이 얼마나 힘든지 본인은 모를거 같은데
    주변 가족들 피말리지 마시고 정신과 가세요.

  • 36.
    '23.5.6 1:19 AM (121.147.xxx.48)

    님 정도로 걱정이 많은 분은 먼저 우체국 가서 암보험을 들어 보세요. 여기저기 진단비만 일억 정도 나오게 세게 들어놓아요. 그렇게 하고 나면 암 걸릴지도 몰라 돈많이 드는 거 아냐? 하는 부분이 사라지고 암에 걸려도 뭐 괜찮겠다 하는 마음이 슬금슬금 생깁니다. 자연히 마음이 평온해지고 삶에 대해 너그러워집니다. 없는 병 찾아 병원 다니지 마시고 그돈으로 몇달이라도 암보험 넣어 보세요.
    그리고 그정도 스트레스 받고 운동 열심히 하시면 살도 빠지고 몸도 아파요.

  • 37.
    '23.5.6 2:12 AM (175.213.xxx.18)

    제 말 잘 들으세요
    몸 검사하셔도 이상 없다하시니
    마음이 아픈겁니다
    신경정신과가셔서 상담하시고 검사받으시고
    약 드세요
    그동안 빠졌던 살 다시 원상회복됩니다
    아픈곳도 약드시면 사라집니다
    불안도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잠도 잘 잘수 있습니다

    그대신 3달이상 치료하셔야 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802 삼성폰 싸게 사는 방법 아실까요? 삼성폰 05:46:10 17
1598801 어제 이혜영씨가 우리집 05:37:10 198
1598800 말랑한 가래떡을 샀거든요 2 ㅇㅇ 05:04:32 269
1598799 척추관 협착증은 수술만이 답인가요? 2 방법 04:24:23 342
1598798 한국인이 사랑하는 튀김 순위 5 0000 03:55:11 969
1598797 유통기한 한달지난 라면 먹을까요? 8 2조 03:28:50 568
1598796 펌) 유일하게 할일 하는 언론.jpg 동참!! 03:16:28 701
1598795 전북 완주 여행 너무 좋았어요 2 ㅇㅇ 03:11:30 741
1598794 펌. 패션쇼하는지 몰랐던 아주머니 8 .. 02:13:32 2,177
1598793 수선실이야기 13 옷수선 01:53:30 1,600
1598792 여자에게 이런말 나쁜 의미인가요? 9 급당황 01:46:48 1,343
1598791 ytn 기사보니까 최태원회장 여동생 이혼할때 남편주식매각대금 절.. 3 ㅇㅇ 01:31:09 3,832
1598790 애가 버스에 폰을 두고 내렸네요.. 3 ㅜㅜ 01:24:54 1,111
1598789 선재업고튀어 타임지에 실렸어요 4 ㅇㅇ 01:19:42 1,873
1598788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8 01:17:13 1,342
1598787 만약에 갑자기 첩남편이 급사하게 되면 재산은 누가 9 ㅇㅇㅇ 01:12:02 2,170
1598786 급질) 의사선생님 계시면 답글좀... 1 곰팡이 01:11:35 677
1598785 노소영 최태원 김희영의 공통점 6 공분분 01:05:55 2,651
1598784 치아외 건강에 아무문제 없는데..구취..치약 어떤게 좋을까요? .. 4 ^*^ 01:02:51 1,009
1598783 성당 사무원 하려면 7 01:00:38 982
1598782 태원엔터 대표와 유사 배우자의 관계 4 ㅇㅇ 00:54:00 1,960
1598781 저 유툽 이거보고 넘 웃었는데 ㅋㅋ 3 ..... 00:49:58 1,573
1598780 김희영 인스타 왜 안올라와요? 12 .. 00:31:29 5,298
1598779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에 관한 중대장 처벌건 11 .. 00:31:27 1,556
1598778 경양식 돈까스 10 00:31:19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