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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ㅇㅇ 조회수 : 8,190
작성일 : 2023-05-03 06:14:16
챙피해서 펑했습니다
댓글주신분 감사드리고
읽고 또 읽고있네요

















IP : 223.33.xxx.2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3 6:32 AM (124.5.xxx.61) - 삭제된댓글

    애가 겨우 중학년인데 엄마가 너무 진지하네요.
    학교 숙제도 아니고 학원 숙제일텐데요.
    그리고 아이 극한으로 몰아가는 거 하지 마세요.
    애가 그러면 열심히 할것 같은데
    불안감만 커집니다.
    우리 애 친구 중에 수능가서 극도로 불안해서
    모의고사 거의 다 맞다가 평소보다 더 못 본 애가 있는데
    어릴 때 아이한테 공부에 대한 겁을 많이 주더라고요.

  • 2.
    '23.5.3 6:34 AM (124.5.xxx.61)

    애가 겨우 중학년인데 엄마가 너무 진지하네요.
    학교 숙제도 아니고 학원 숙제일텐데요.
    그리고 아이 극한으로 몰아가는 거 하지 마세요.
    애가 그러면 열심히 할것 같은데 불안감만 커집니다.
    우리 애 친구 중에 수능가서 극도로 불안해서
    모의고사 거의 다 맞다가 평소보다 더 못 본 애가 있는데
    그집 엄마가 어릴 때 아이한테 공부에 대한 겁을 많이 주더라고요.
    그냥 목적에 맞는 이야기만 하세요. 숙제는 해야한다고

  • 3. 제 나름
    '23.5.3 6:36 AM (223.62.xxx.128)

    현실적인 얘기좀 이제 하려고는 해요
    마냥 다해주니 애가 결핍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좀 서포트의 한계를 그어주곤 있어요,
    근데 저도 이렇게해도 괜찮나 싶기도 하고요.ㅠ

  • 4. 초딩
    '23.5.3 6:37 AM (219.249.xxx.53)

    초딩한테 뭐 하시는 거예요????
    고등학생도 안 들을 이야기를 초딩 붙들고
    애 에게 패배감을 일찍 알게 해 주시는 엄마

  • 5. 숙제를
    '23.5.3 6:38 AM (223.62.xxx.128)

    해야한다. 해도 안하니까 저렇게 까지 가네요
    숙제해라를 밤 10시까지 합니다.
    이젠 제 혈압이 올라서 남편이 하는데
    남편이 큰소리내도 꿈쩍도 안하네요.
    고집쎄고 숙제하라면 들은척도 안하고 읽고싶은 책봐요

  • 6. illillilli
    '23.5.3 6:39 AM (182.226.xxx.161)

    그냥 몇학년이라고 쓰면 되는거지 초등중학년은 뭔가요..걍 초등학생디운 생각이에요..모든 생활을 대학입시와 연관짓지마세요.

  • 7. .
    '23.5.3 6:40 AM (106.101.xxx.166)

    말을 극단적으로 하시는거같아요
    학생 할일이 공부고 이런식으로 설득을 하셔야죠.요즘 대기업 들어가서 lg 봐도 승진 못하면 40대에 퇴사 압박에 끊임없이 일하고 어느 순간 팽당해요. 오히려 생산직이 노조땜에 명줄은 길어요

  • 8.
    '23.5.3 6:41 AM (223.62.xxx.128)

    너무 극단적이기도 하죠ㅠ
    여러 조언 달게 듣겠습니다

  • 9. 무의식에
    '23.5.3 6:42 AM (220.117.xxx.61)

    그렇게 결론을 말하시면 그게 무의식에 자리잡아
    그렇게 살아도 되나 되네 그렇게 되요
    숙제 안하면 해라~~~ 딱 거기까지 하세요
    혼내는건 교사가 할일이에요.

  • 10. 그냥
    '23.5.3 6:45 AM (124.5.xxx.61)

    계속 저러면 돈을 열심히 버시고 숙제 선생님을 붙이세요.
    부모로서 내가 못하겠다 싶으면 무조건 타인 도움 받기.

  • 11. ...
    '23.5.3 6:47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원글 대화법에 문제가 많아 보여요

    숙제 안 했으면 그 얘기만 하세요

    앞날에 저주는 그만

  • 12. ...
    '23.5.3 6:48 AM (121.132.xxx.187)

    부모가 어찌 자식에게 저주를...

  • 13. 숙제하라
    '23.5.3 6:48 AM (223.62.xxx.128)

    해서는 안통했으니 여태
    저렇게 저주를 하게 되네요ㅠ
    숙제선생 붙이면 자기방에서 안나올걸요. 숙제하기 싫다고요.

  • 14.
    '23.5.3 6:54 AM (122.34.xxx.194) - 삭제된댓글

    아이의 대화법이 문제인 거 같아요?
    말을 해도 안 들어요?
    내 눈에는 엄마의 대화법이 문제입니다.
    지금 숙제 안 하는 거 가지고 아이 미래 운운
    숙제 안 하면 딱 그 이야기만 해라라고 한들
    여기 댓글들 말 들을 건가요?

    그럼 아이보다 나은 어른 인정
    댓글 말 안 들으면
    아이랑 똑같다 인정입니다

  • 15.
    '23.5.3 6:55 AM (122.34.xxx.194)

    아이의 대화법이 문제인 거 같아요?
    말을 해도 안 들어요?
    내 눈에는 엄마의 대화법이 문제입니다.
    지금 숙제 안 하는 거 가지고 아이 미래 운운
    숙제 안 하면 딱 그 이야기만 해라라고 한들
    여기 댓글들 말 들을 건가요?
    말 듣고 대화법 고치면
    아이보다 나은 어른 인정
    댓글 말 안 들으면
    아이랑 똑같다 인정입니다

  • 16.
    '23.5.3 6:59 AM (118.235.xxx.207) - 삭제된댓글

    엄마 댓글 보면 시도도 안하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자기 현실 변명하시는데 아이도 똑같은데요?

  • 17.
    '23.5.3 7:00 AM (118.235.xxx.207) - 삭제된댓글

    엄마 댓글 보면 시도도 안하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자기 현실 변명하시는데 아이도 똑같은데요? 조언하는 사람 속터지게 하세요.

  • 18.
    '23.5.3 7:01 AM (223.33.xxx.25)

    시도해봤거든요
    숙제 시터
    진짜 방에서 안나와요.
    그만두신 선생님이 여럿계세요.
    제가 노이로제걸릴 정도예요

  • 19.
    '23.5.3 7:02 A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엄마 댓글 보면 시도도 안하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자기 현실 변명하시는데 아이도 똑같은데요? 조언하는 사람 속터지게 하네요. 엄마부터 바뀌어야할듯요.

  • 20. 대화법은
    '23.5.3 7:03 AM (223.33.xxx.25)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문제가 있는것 같긴해요ㅠ

  • 21. 그럼
    '23.5.3 7:04 AM (118.235.xxx.49)

    그럼 기본만 하고 다른 거 시키세요. 죽도록 싫다는데
    학교숙제만 하고 학원 숙제 검사는 안했어요.
    부모가 한다고 나아지지 않아요.

  • 22. ..
    '23.5.3 7:05 A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극단적이고 미숙해요. 무슨 대화가 저래요? 원수에게 하는 말 같아요

  • 23. dd
    '23.5.3 7:07 AM (61.254.xxx.88)

    공부좀 하세요. ㅎㅎ 아이를 공부 시키고 싶으면,

    님과 공부가 한팀이 되어서 아이를 압박하는게 아니라
    님과 아이가 한팀이 되어서 공부를 함께 무찔러야 맞는겁니다.
    어리면 어릴수록 더요
    공부가 힘들지만, 사랑하는 엄마가 나를 이렇게 응원해주고 함께해주니 할만하다 는 정서를 가질수 있도록요.
    공부 중요하죠.
    잘 생각해보세요.
    잘하게 하고 싶다면
    숙제나 공부가 먼저인게 아니라 아들이 먼저여야합니다.

    그렇게 노이로제 걸릴정도로 방에서 안나오고 한다면
    공부와 학원을 줄여야하는게 맞는거고
    이동네에서 이정도도 안하냐고 물으신다면
    님 아이의 시간표와 능력치를 인정하는게 우선입니다

  • 24. ...
    '23.5.3 7:07 A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숙제 미루는 습관이 아니라 숙제가 아이에게 버거운 겁니다
    하기 싫고 버거운 그 마음을 알아주세요
    대한민국에서 부모로 사는게 힘든일 같지만
    생각해보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가야할 아이가 더 힘듭니다
    중고등 중간고사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데 아이들 보면 안쓰러워요
    공부는 습관으로 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고 필요를 느껴야 하는데, 그건 부모가 이런식으로 길러주는게 아닙니다
    아이 공부정서를 망치지 마세요

  • 25.
    '23.5.3 7:11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조선미 유튜브 자주 보는데
    초등 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대학을 잘가고 대학을 잘가야 ~~ 이런 상관관계를 실제로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 기사도 좋아요

    https://v.daum.net/v/20170728152805663

    사람들이 평생 갖고 가는 기본 틀, 건물로 치면 바탕이 있다. 그게 부모와 주고받은 상호작용이다. 태어나서 10년 내에 부모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했는지가 틀로 만들어진다. 이 틀이 평생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반복된다. 예를 들어 내가 잘못했을 때 엄마가 늘 ‘괜찮다’고 말해준 사람은 직장에서도 상사가 ‘이게 뭐야?’ 해도 얼지 않는다. 그러나 부모에게 많이 혼난 사람은 직장 상사의 질문에 확 얼어버린다. 엄마들이 상식이라며 말하는 “지금 고생해야 나중에 잘 산다”는 것은 사실 거꾸로다. 어려서 10년을 편안하게 살면, 나중에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이 놓인 상황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집에서 늘 부모로부터 ‘지금 열심히 안 하면 나중에 고생한다’고 협박당하면 커서 세상이 무섭고 불안하고 주변 사람들을 우호적이지 않고 적대적으로 느낀다. 엄마들은 “열심히 공부하면 잘하게 된다”고 하는데 정말 사악한 말이다. 학업성취도는 50% 이상이 지능이다. 지능은 이미 태어날 때 결정된다. 공부와 자기 삶을 관리하는 지능도 필요한데, 관리지능 역시 타고나는 것이다. 근데 “노력이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하면 부모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기 아이가 공부 잘하는 머리를 타고나지 못했다는 걸 부정한다.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리 진실을 들이대도 안 받아들인다.

  • 26. ...
    '23.5.3 7:14 AM (211.36.xxx.34)

    아이한테 알수없는 미래로 겁주면 아이한테 불안감만 줄뿐이에요. 숙제량을 줄이시길..

  • 27. 중학년이면
    '23.5.3 7:20 AM (142.113.xxx.170)

    3-4학년일까요?
    그냥 숙제해야해 넌 학생이니까
    그거 안하면 오늘하루 다른 재밌는거 못하는거야 이런식으로 차라리 달래세요

    벌써부터 돈이야기/대학재수 이야기는 너무 가셨네요

  • 28.
    '23.5.3 7:24 AM (223.33.xxx.25)

    숙제하고 놀자고 하면
    대답도 안하고
    그냥 밖에 나가요.
    그리곤 1ㅡ2시간 놀고 들어오네요...
    놀친구 없으면 아무나랑 놀아요.
    아님 학원 안다니는 친구 콜해서 놀고요.
    집에와선 보고싶은 책만봐요.
    숙제하라해도 듣지도않고요.

    그러다 저녁먹고 숙제하자며
    계속 하고픈거하고 버티다가 소리지르다 대화가 저렇게되요

  • 29. 애는
    '23.5.3 7:26 AM (223.33.xxx.25)

    담임샘이 반에서 손꼽히는 공부재능있는애라고 말씀주셨고 수업태도는 좋아요.
    웩슬러는 상위 1프로 이내예요. 제가봐도 똘똘해요.
    딱 수업시간에만 집중하고 나머진 노는애예요.

  • 30.
    '23.5.3 7:28 AM (118.235.xxx.49)

    그렇게 머리 좋은데 망할까봐 불안한건 엄마 기분탓이죠.

  • 31. 플럼스카페
    '23.5.3 7:33 AM (182.221.xxx.213)

    내 자식 나만큼 위하겠나요, 자식 위해서 하는 말인 거 아는데 내 자식 상처는 내가 또 제일 많이 주면 안되는 거잖아요. 3,4학년이 감당하기엔 너무 무서운 말들을 쏟아내셨어요. 애가 힘든 거 같아요.

  • 32. llll
    '23.5.3 7:35 AM (116.123.xxx.207)

    엄마가 좀 너무너무 숨막히네요 ㅠㅠ
    어른듣기에도 힘든걸 아기같은 아이한테..

  • 33. ㅇㅇ
    '23.5.3 7:39 AM (221.150.xxx.98)

    재수없이 대학가면 수능 이후
    2달간 유럽 배낭여행 보내준다고 하세요

    저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 34. .....
    '23.5.3 7:39 AM (221.165.xxx.251) - 삭제된댓글

    무슨 원수의 자식한테 하는 말도 아니고 숙제 안하는걸로 아이 인생 전체를 저주하세요? 세상 싫어하는 원수의 자식이래도 이제 초딩한테 저런 말은 안하겠어요.
    가만두면 멀쩡히 세상 살 아이 엄마가 망치겠네요

  • 35. ㅇㅇ
    '23.5.3 7:46 AM (175.207.xxx.116)

    재수없이 대학가면 수능 이후
    2달간 유럽 배낭여행 보내준다고 하세요
    ㅡㅡㅡㅡ
    보상이 너무 멀어요.
    일주일 동안 숙제 잘 하면 아이가 원하는 곳
    데려가주겠다.. 이래야 동기가 생기지 않을까요

    10년 뒤에 뭐해줄게~ 집안 일 좀 해

    집안 일 안 하고 말 거 같아요

  • 36. ^^
    '23.5.3 7:46 AM (211.44.xxx.217)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라는 책 읽고 저도 좀 마음 정리하고 있어요.. 저희도 4,5학년 남아 둘… 징그럽게 축구만 합니다…ㅠㅠ 책에선, 숙제로 싸우기엔 너를 너무 사랑한단다. 이런 구절이 있더라고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책 읽어보시는거 추천 드려요. 매일 같이 축구만 축구만 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축구 끝나고 오면 스스로 숙제 하려 문제지 꺼내더라고요. 너무 감동 스럽다고 오바육바 해주고 운동 나와요.. 그냥 안보려고요.. 잔소리 할거같아서... 매일 같이 책에 나온 구절 떠올리며 살고있어요 ㅋㅋ

  • 37. ㅇㅇ
    '23.5.3 8:11 AM (221.150.xxx.98)

    보상 이야기를 너무 자주하면
    그것도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 38.
    '23.5.3 8:13 AM (23.238.xxx.27)

    언제나 그렇듯 원글 비난하는 댓글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좋은 댓글 많아서 보기 좋네요.
    조선미 교수 글도 좋아요.
    저도 공부 재능 없는 아이 협박하며 키웠고 중학 1학년생이에요.
    그동안 무식하게 닦달하고 갑갑해 하다 사춘기 오니 확 비뚫어지는거 보고 정신 차렸어요.
    저 때문에 문제된 아이 성격과 우리 관계를 되돌리기엔 이제까지 지나온 세월보다 더 오래 걸리고 노력이 필요하겠죠.
    공부 재능도 있고 성실한 큰 애 키우다 그 다름을 인정 못했어요.
    큰 애 보니 달라요.
    전 이제 공부 하기 싫어하고 숙제 성실하게 안하는 둘째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내려놓고 협박 같은거 안해요.
    신기하게도 사춘기 아이가 달라져서 사이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저처럼 힘들어지기 전에 바뀌세요. 그것도 엄마 성격이라 힘든거 알아서 길게 써봤어요.

  • 39. 아이가
    '23.5.3 8:21 AM (106.73.xxx.193)

    똘똘하고 책을 읽으면 나중이 치고 올라갈 가능성 높아요.
    수업시간에만 집중하는 것도 중요해요.
    시키는대로 숙제만 하는것보다 책 읽는 것이 나중을 위해 훨씬 좋을건데요. 전 아이가 달달 외우는 숙제 따위 안해도 책 읽는 것을 즐겨했으면 좋겠어요
    영어 단어 안외운다고 설마 그러시는거 아니겠죠.

  • 40. 공부보다
    '23.5.3 8:23 AM (211.206.xxx.191)

    엄마와의 관계, 정서적 소통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 41.
    '23.5.3 8:31 AM (203.243.xxx.247)

    애가 보통의 범주에 있는 아이가 아니네요
    일반적인 교육법이 안 먹힐겁니다
    놔둬야 되고 지 갈 길 갈 타입인데 학원 보낼꺼면
    숙제 다 하고 나오는 학원 보내세요 황소수학같은 곳이요

  • 42. ㅡㅡ
    '23.5.3 8:41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런 성격의 아이를 황소라뇨.
    입테도 통과 못하겠지만 통과한들 버틸 리가 없고
    지금도 위태로운 모자 관계 파탄 납니다

    그냥 놀리세요. 아이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되면 알아서 잘 할 텐데 지금은 엄마 미워서 더 반발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 43. 대학생맘
    '23.5.3 8:45 A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어떤 학원이든 등록전에 아이랑 상의하고 보내세요
    꼭해야하는걸 안한다고 하면 적절한 설득도 해보고요
    저는 초등땐 수학만 꾸준히 집에서 저랑 하고 영어는 꼭 가야한다고 보냈고 예체능이나 여타학원은 아이가 원하지않으면 중간에 그만두기도하고 좀 자율적으로 키웠는데
    집에선 엄마표수학만 스스로 할뿐 공부하는건 거의 없었지만
    학교수업은 집중을 잘해서인지 공부를 너무 잘하더라구요

    님 아이가 아주 똑똑한 아이면 저런식으로 대충 설득하면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계속 서로가 힘들꺼예요 제아이는 심지어 독서도 그닥 좋아하지않았고 심하게 편독했거든요 하지만 중고등 올라갈수록 점점 공부를 아주 잘하더라구요
    모쪼록 아이의 수준에 맞게 공부하셔서 잘 이끌어주세요~

  • 44. ..
    '23.5.3 8:46 AM (39.119.xxx.19)

    웩슬러 상위1프로 이런거 무의미하구요..
    쟤 똑똑하고 공부 잘할 앤데
    내가 여기서 더 푸쉬해야 공부하겠지는
    어머님 망상. 공부나 숙제 푸쉬할정도면 애에게 버거운거예요. 그만 정서학대하세요

  • 45. 대학생맘
    '23.5.3 8:47 AM (116.37.xxx.120)

    어떤 학원이든 등록전에 아이랑 상의하고 보내세요
    꼭해야하는걸 안한다고 하면 적절한 설득도 해보고요
    저는 초등땐 수학만 꾸준히 집에서 저랑 하고 영어는 꼭 가야한다고 보냈고 예체능이나 여타학원은 아이가 원하지않으면 중간에 그만두기도하고 좀 자율적으로 키웠는데
    집에선 엄마표수학만 스스로 할뿐 공부하는건 거의 없었지만
    학교수업은 집중을 잘해서인지 공부를 잘했구요

    님 아이가 아주 똑똑한 아이면 저런식으로 대충 설득하면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계속 서로가 힘들꺼예요 제아이는 심지어 독서도 그닥 좋아하지않았고 심하게 편독했거든요 하지만 중고등 올라갈수록 공부를 아주 잘하더라구요
    모쪼록 아이의 수준에 맞게 공부하셔서 잘 이끌어주세요~

  • 46. ...
    '23.5.3 9:24 AM (110.12.xxx.155)

    숙제는 네 일이니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알아서 하게 끝까지 둬보신 적 있나요?
    알아서 하기도 전에 엄마가 못 참고
    들들 볶아대는 거 아닌가요?
    아무리 늦게 해도 해가긴 한다면 그냥 두세요.
    저도 어려서 방학하면 방학숙제 늘
    개학 전날 밤새서 해갔어요.
    그래도 늘 상 받았고 직업적으로도 성취했어요.
    타고난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스스로 습관 개선하게 기회를 주세요.
    아이 미래 협박하는 건 최악의 방법입니다.
    내가 그렇지 엄마 생각에도 그런 놈이니 그렇게 살자
    점점 이렇게 되갑니다.
    자기충족적 예언, 피그말리온 효과 검색해보세요.
    보상도 남용하면 부작용 있으니 적절하게 하시고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하세요.
    칭찬 감옥에 갇히면 허들이 낮은 성취에만 집착하고
    정말 큰 도전은 포기하게 합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걸 할 찾을 기회를 주세요.
    알아서 미친듯이 열심히 할지도 모르잖아요.

  • 47. ...
    '23.5.3 9:38 AM (119.69.xxx.167)

    원글 너무 최악인데 댓글들이 좋네요

  • 48. ..
    '23.5.3 11:16 A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

    어머니한텐 기다리는 공부가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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