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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두개 사고 허탈하네요

... 조회수 : 6,757
작성일 : 2023-03-29 08:29:25
남편이 계속 사고 샆다 난리쳐서 샀는데
700 현금 결재 이거 내가 석달 벌어야하는데ㅠ
남편 꼴보기 싫네요. 결혼 20년차라 이거 저거 다 버리는데도 이번달 50 정도 들었어요
이불.식탁. 장농. 쇼파.침대 2개
돈많아 퍽퍽 쓰고 살았음 좋겠어요
IP : 39.7.xxx.1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왕
    '23.3.29 8:46 AM (61.82.xxx.228)

    침대 좋은거 중요하잖아요.
    기왕 사신거 기분좋게 잘 쓰세요.

  • 2. ..
    '23.3.29 8:47 AM (58.79.xxx.33)

    그래도 물건은 남잖아요. 주식 꼬라박거나 빚내서 투자금 날린사람도 꽤 있엉서요.

  • 3.
    '23.3.29 8:49 AM (117.123.xxx.127)

    침대 바꾸고 단잠자고 로또 당첨 돼지꿈 꾸세요
    남편이 잘하신것 같아요

  • 4. ......
    '23.3.29 8:49 AM (175.223.xxx.105)

    그 마음 알아요
    저렴라인이랑 별 차이도 없는데
    한국 사람들은 유독 고가라인에 집착하는듯해요

  • 5. ...
    '23.3.29 8:53 AM (112.220.xxx.98)

    침대 두개에 칠백?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남편이 사고싶다고 난리치는것도 웃기네요
    바람피는여자가 가구점하나

  • 6. 솔직히
    '23.3.29 8:54 AM (211.36.xxx.1) - 삭제된댓글

    침대 바이럴 마케팅 너무 심해요.
    어느 순간부터 몇백만원짜리 시몬스나 에이스 안쓰면 잠도 못자고 허리도 안좋아질 것 같이 세뇌된 느낌.
    부화뇌동 않는 중심이 필요하겠더라구요

  • 7. 짐버리기
    '23.3.29 9:28 AM (115.140.xxx.126)

    원글님. 짐 버릴때 업체 통해서 버리신 건가요? 저도 버려야 하는데. 버리는 것도 문제고. 버리는 비용도 들고요. 저 버리고 싶은데 못버리고 있어요. 짐이 하도 난리고. 10년 좀 남게 사니 여기저기 부서지고 망가지고 버릴것 투성이네요. 부럽네요. 버리고 능력 되서 새가구 들이고. 행복하세요~^^

  • 8. 윗님
    '23.3.29 9:36 AM (110.70.xxx.81)

    감사합니다 위로 되네요. ㅇㅇ환경이란 업체 불러서 버렸어요
    이불이 제일 비싸더라고요. 20년 이불 다 버렸거던요

  • 9. 그래도
    '23.3.29 9:47 AM (211.250.xxx.224)

    700침대 현금주고 사실 정도면 돈없다 원망하시면 안돼요. 진짜 없는 사람은 그런 침대 못사요.

  • 10. 이번달
    '23.3.29 9:50 AM (175.223.xxx.147)

    남편 연말정산이 490들어왔어요. 그래서 저래요
    돈이 많은건 아니고요

  • 11. 어유
    '23.3.29 10:03 AM (124.50.xxx.70)

    침대 두개에 700....?
    ㄷㄷㄷㄷ

  • 12. 폐기물스티커
    '23.3.29 10:07 AM (223.39.xxx.11)

    이불 수거함에
    당근나눔

  • 13. 저도
    '23.3.29 10:19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장롱에 든 이불 버리고
    침대 사고 싶어 딸박거리는데
    700은 넘사벽이네요.
    어쨌든 원글님네는 묵은 거 버리고
    새 것이 들어와 집안이 훤~해졌겠어요.
    큰 돈 썼어도 갚을 능력 되시니 그것도 부럽습니다.^^

  • 14. ........
    '23.3.29 10:23 AM (218.145.xxx.242)

    번거롭긴 해도 이불은 유기견보호소에 보내면 잘 쓸수 있어요.

  • 15. 그래도
    '23.3.29 10:29 AM (211.250.xxx.224)

    원글님 제가 꼰대처럼 얘기해서 죄송하네요. 얼마전 러쎌**인지 **러쎌인지 하는 영상에서 한의사 부부가 나왔는데 강남 아파트 있는데 엄청 검약하더라구요. 그 부부가 궁상이니 어쩌니 하는건 논외로 하고
    전 제 자신을 반성했네요.
    큰집으로 이사도 못가게 돈이 없으니 냉장고 쯤이야 고급으로 사야지. 내가 돈이 없어도 뭐 이것도 못해? 피곤하고 사는게 고단한데 뭐 이런 뷔페도 못가? 애들 치킨쯤이야 뭐 구질하게 이런것도 못사줘?
    낡은 식탁 구질거리는데 내가 더 좋은 집으로 못가는데 이런거라고 맘에 드는걸로 바꾸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네요.
    감사가 빠진 생활은 결국 늘 결핍을 느끼게 하고 불필요한곳에 자꾸 돈을 새게 하는거였어요. 제가 돈이 없어서도 많아서도 아닌 물건 자체의 가치를 제대로 볼 줄 알아야하는데.
    그 아내가 하는 말이 돈을 절약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냥 돈은 안쓰는거라고.
    사고 싶은데 절약해야해서 못하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데는 돈을 안쓴다는 생각으로 전환하니 제 삶에 별로 결핍이 없더라구. 먹을꺼 꽉찬 냉장고도 든든하고
    괜히 원글님께 꼰대질 한것 같다면서 또다른 꼰대질을 장황히 쓴 것 같은데 제 자신에게 하는 얘기라 생각해주세요.

  • 16. 아뇨
    '23.3.29 10:33 AM (39.7.xxx.243)

    꼰대라 생각안해요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 17. 근데
    '23.3.29 12:17 PM (125.182.xxx.128)

    한개 칠백도 아니고 침대 두개 칠백 이라면서요.
    요즘 매트리스 값이 이삼백해요.
    그럼 프레임이 한 돈 백 했다는건데 비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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