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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형님한테 뭐라고 말해야 될지 좀 가르쳐주세요

어째요 조회수 : 6,960
작성일 : 2023-02-06 14:41:04
남편은 3남1녀중 막내고 형님은 4남매중 장녀입니다. 그러다보니 남편과 형님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40이 다 된 지금도 남편은 자기 누나한테 애교를 부리며 용돈도 타내고 명품도 받고 그래요. 형님은 아주 넉넉한 형편이시고 성격도 좋으셔서 저희에게 많이 베푸셨고 저희 아이들도 끔찍하게 예뻐하십니다. 저와 형님은 서로 전화번호도 모르는 지경이라 시누이 노릇은 커녕 평소에는 아예 연락이 없는 정도고 가끔 제 아이들이 보고 싶으시면 한두달에 한 번 정도 주말에 오셔서 하루 머물다 가시는 것이 다입니다.  저도 이제껏 전혀 불만 없었고 오실때마다 아이들 장난감이며 옷이며 두 손 가득 싸들고 오셨고 민폐 끼치는 스타일도 아니고. 저 형님 정말로 좋아했어요. 

저는 아들이 둘 있습니다. 큰애는 40개월, 작은애는 이제 막 두 돌 지났어요.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노는 것이 거칠고, 그리고 큰아이는 머리가 좋고 성격이 좀 강한 편이에요. 동생한테 소리 지를때도 많고 장난감을 만지지 못하게 하고 혼자서만 놀 때도 종종 있어요. 큰아이는 말이 빨랐는데 작은 아이는 두 돌인데도 말 할 수 있는 단어가 몇 개 없고 말로도 힘으로도 밀리다 보니 사실 작은애에게 억울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죠. 그럴때마다 제가 개입하고 큰아이를 저지 시키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고... 그리고 남편은 자기도 자라면서 형한테 맨날 맞고 머리통 터지게 치고박고 싸우고 살았다며 남자애들은 원래 그런거라면서 크게 간섭하지는 말라는 주의입니다. 남편 형제들 지금은 아주 사이 좋아요.

지난주 금요일날 형님이 오셨습니다. 역시나 새로운 장난감을 사오셨는데 지금 둘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커다란 자동차 장난감을 사오셨어요. 아이들은 당연히 난리가 났고 자동차에 별로 관심 없는 큰아이도 새로운 장난감이다 보니 흥미가 있었겠죠. 처음에는 잘 노는 것 같았는데 큰애가 역시나 동생에게 만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며 애를 밀더라구요. 당연히 따끔하게 혼내고 못하게 했는데도 지 나름대로의 이유를 대가며 나중에는 대성통곡.... 작은애는 지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맘대로 가지고 놀지 못하니 역시나 소리소리 지르며 울고.. 제가 그래서 사이좋게 놀 수 있을때까지 이 장난감은 아무도 가지고 놀지 못한다며 치워버렸고, 아이들은 그렇게 울다가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좀 잠잠해져 가고 있었어요. 

그때 형님이 작은 아이를 방으로 부르더라구요. 아이들 둘 다 전자기기라면 정신 못차리게 좋아하는거 아시면서... 작은아이만 방에 부르면서 "ㅇㅇ이는 고모랑 놀자. 이리와 고모랑 아이패드랑 애플와치 가지고 놀자" 이러시더라구요. 작은애는 말도 잘 못하면서 아이패드 애플 와치는 뭔지 아니까 좋아서 달려 들어가고 큰애는 "나도 같이 놀고 싶어요!" 하면서 같이 들어가려고 하니까 "동생한테 소리지르고 혼자만 노는 아이는 고모랑 놀지 못해" 하면서 문을 잠궈 버리시더라구요. 큰아이는 당연히 난리가 났고....... 형님은 들은 척도 안 하고 문 잠궈놓고 30분 가까이 작은애와 놀더라구요. 방 안에서는 작은애가 숨 넘어가도록 깔깔거리는 소리가 나고, 밖에서 큰아이는 숨 넘어가도록 꺽꺽대며 울고...... 

제가 보다 못해서 방문을 두드리고 들어가서 큰아이에게 동생 밀고 때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같이 놀자.. 했어요. 아이는 당연히 자기도 너무 같이 놀고 싶으니 미안해 사과하고(자존심이 엄청나게 강한 애라 웬만해서는 사과 잘 안 하는 애에요 엄청 혼내고 몇 십 분 운 다음에야 웅얼웅얼 사과하는 스타일) 고모 옆에 앉으려고 하는데 고모가 애한테 하는 말이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사과 했다고 니 잘못이 용서되는건 아냐. 고모는 오늘 하루 xx하고는 안 놀거야. 그게 오늘 니가 받는 벌이야" 하며 아이패드를 치워버리더라구요. 아이는 또 다시 뒤집어지고..

큰아이 성격이 강하고 동생을 괴롭히는 것 처럼 보이는거 인정해요. 제 고민중 하나고요. 제발 나이가 좀 더 먹어가면서 좋아지기를 바랄 뿐인데... 형아라지만 아직 40개월된 아기인데요. 제가 보기에는 형님이 너무 아이한테 잔인하고 인정머리가 없는거에요. 아이는 얼마나 상처를 받았겠어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큰아이가 고모 사랑을 독차지 했었거든요. 큰애도 고모 온다면 온집안을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기뻐할만큼 고모를 좋아하는데... 그리고 저도 상처 받았죠. 저렇게까지 모진말을 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아직 아기인데...... 내가 얼마나 우스우면 엄마 앞에서 저런 모지락진 말을 아이한테 차갑게 해대는건지.

며칠째 잠이 안 오도록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형님한테 한 마디 해도 될까요. 아이에게 너무 그렇게 모질게 하지 마시라구요. 제가 열심히 가르치고 있고 고치고 있지만 아직은 너무 어려서 자기도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는 아이고 타고난 성정이 강한 아이라 시간이 좀 걸릴 뿐이라구요. 참고로 형님은 미혼이시고 아이를 키워본 적 없으세요. 저는 형님과 사이가 틀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가 바라는건 다음번에 오셨을때 혹시라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해도 큰아이에게 그렇게 모질고 차갑게 대해주지 않으셨으면 하는 것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기분 상하지 않게 잘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지난 일 가지고 뭘 또 얘기하냐며 역시나 대수롭지도 않게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애들 키우는데 전혀 도움 안 되는 사람이니.... 


IP : 61.219.xxx.7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23.2.6 2:46 PM (222.239.xxx.56)

    와~
    제가다 가승 이 벌렁거리네요
    그작은아이에게
    그렇게 매섭게 돌아서다니

  • 2. 뭐라고
    '23.2.6 2:46 PM (223.62.xxx.144)

    말을 하든 기분은 나빠질거에요
    고모도 어른이고 자기가 맞다고 생각한 방법으로 조카를 훈육한거니까요
    그게 엄마로 싫으면 말씀하는게 맞겠지만 기분은 당연히 나빠할거고 그걸 감수하고 얘기하는거죠
    엄마를 우습게 여겨서 그런게 아니고 고모입장에서 큰애가 작은애를 괴롭힌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아니겠어요?

  • 3. 모모
    '23.2.6 2:47 PM (222.239.xxx.56)

    하물며
    얼마전까지 고모가 완전 제차지인
    아이에게
    아이가 너무 당황스럽고
    절망하겠어요

  • 4. ㄱㄷ
    '23.2.6 2:47 PM (61.105.xxx.11)

    고모는 미혼이신건가요
    좀 미숙하긴 하네요

  • 5. 구글
    '23.2.6 2:49 PM (103.241.xxx.15)

    큰애가 너무 심하게 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님이 작은애보다 큰애 편을 들어주며 훈육한다 생각이 들은건지
    그래서 고모가 그런걸까요?



    가끔은 엄마 말고 다른 집안 어른의 훈육도 필요하긴 한거같아요
    마음 아프겠지만 이번일로 큰 아이가 뭔가 고모있을땐 동생을 안 괴롭히게 된다면 고모 훈육이 맞게 된거라 님이 할말이 앖어질듯요

  • 6. ....
    '23.2.6 2:5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단호하게 교육을 못 하고 있잖아요.

    큰 애 우는 것만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요. 고모처럼 단호하게 하세요.

    고모한테 부모랍시고 한 소리 하고 싶거든, 지금 누리는 거 다 포기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 7. 하루8컵
    '23.2.6 2:53 PM (223.39.xxx.121)

    큰애편만 들어주는 엄마를 정작 엄마 본인은 모르고 있고 주위에는 뻔히 보이는거 아닐까요?
    애둘셋 있는집은 보통 달랠수 있는 아이를 포기 시키더라고요,그래야 얼릉 끝나니까요.

  • 8. 시누이가
    '23.2.6 2:56 PM (113.199.xxx.130) - 삭제된댓글

    안가면 될거 같습니다
    선물을 두녀석꺼 따로 사서 가든지요
    애가 둘인 집에 새 장난감 들어오면 싸움날거 뻔히 알면서...

    그리고 왜 매번 양보는 맏이가 해야 하나요
    싸운건 둘다 같은데 왜 형만 혼나야 해요?

    그 집안 규칙도 있을텐데 그 장난감하나 사다주고
    엄청난 교육시키듯하는 시누이가 좀 우습네요

  • 9. ㅇㅇ
    '23.2.6 2:57 PM (118.235.xxx.248)

    별로 대단한일 아닌듯 한데요?

    고모가 훈육을 강하게 한건데 잘하신거 같은데..
    기질이 강한 애한테 원글님 처럼 조곤조곤 해서는 안될거같아요

    단호한 한두번이 더 효과적일듯요

    엄마보다 고모가 무서울테니 더 효과적

  • 10. 저는
    '23.2.6 2:5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가 없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있으면 아이 훈육은 부모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원글님이 사과하라고 큰아이 데리고 들어갔으면 그 선에서 마무리 했어야 해요.
    고모는 문제점이 느껴졌다면 아이에게 직접이 아니고 원글님에게 말했어야 하구요.
    따로 연락하지는 말고 다음에 같은 상황이 생긴다면 훈육은 엄마인 제가 합니다하고 아이들 데리고 방에 가셔서 따로 얘기하시고 상황정리하세요.

  • 11. ....
    '23.2.6 2:58 PM (211.217.xxx.233)

    시누이에게 상의를 하세요.
    오은영이 그러더라,,, 혼내지 말라고 해서 인격적으로 다독이고만 있는데,, 그런데 어째야 하냐,,,

  • 12. 리기
    '23.2.6 2:58 PM (211.223.xxx.239)

    40개월이면 사회생활이 이미 시작되지않았나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닐거잖아요, 조카를 이뻐하는 고모가 그럴정도면 많이 심한거같구요, 동생에게 하는 행동을 친구들에게도 한다면 이미 밖에서 다른 어른들에게 미움받고있을수도 있어요. 어릴때 바로잡아줘야지 커서 자연스럽게 좋아진다는게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안시킨 가정교육을 고모가 대신 해주시고있네요.

  • 13. .....
    '23.2.6 2:5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부모가 훈육을 못하니 오죽하면 고모가 나섰을까요?
    대략 보면 고모 성격이 아무때나 나대는 타입도 아닌 거 같은데요?

    고모가 매일 와서 저러는 것도 아니고,

    이번 기회에 아이도 배우는 바가 있었을 겁니다.

    그냥 놔 두세요.

    그리고, 원글님....큰 아들의 문제가 뭔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큰 애도 아기니까......라고 자기합리화 시키는데, 글 내용만 읽어봐도 훈육에 문제가 있어요.

  • 14. 야단
    '23.2.6 2:59 PM (61.105.xxx.84) - 삭제된댓글

    우리는 다 고모를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고싶다.
    그런데 아이 야단치시면
    옳은 말씀이시지만
    큰 아이와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큰 아이도 충격을 크게 받았다.
    야단은 제가 칠테니
    고모는 좋은 고모로 있어달라...
    악역은 제가 할테니 고모는
    지금처럼 천사로 있어달라...


    저도 아이들 야단 안치는 편인데요.
    나중에 유치원가고 학교가고
    선생님 친구들과 지낼때
    너무 곱게 키운 애들이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세상이 꼭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곱게
    신사적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서
    억울하게 과다하게 벌받은 기억도
    경험이 될수 있더라고요.
    그걸 어떻게 해석해주고 잘 마무리 해주냐에 따라서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될수 있더군요.
    사회에서 살다보면 어차피
    겪게 될 일이니 집에서
    예방주사맞는 거요.

  • 15. 그냥
    '23.2.6 3:00 PM (211.206.xxx.191)

    지난 건 일은 지나간대로 두시고
    잘 준비해뒀다가 다음에 또 그러면 아이들 업ㄱ는 장소로 가서 이야기 해보세요.
    저에게 조언 주시면 할수 있는 것은 해보겠다고.

    사실 아이들이 싸우면서 크는 거 맞는데 어른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지요.

    고모는 그렇게 한 이유가 있겎자요?
    부모 눈에 안 보이는 게 제 삼자의 눈에 더 잘 보일 수 있고.

  • 16. 글쎄요
    '23.2.6 3:00 PM (223.62.xxx.128)

    엄마가 단호하게 교육을 못 하고 있잖아요.2 2 2

    그리고
    시누이가 보기 드물게 베푸는 스타일인것 같은데
    고작 아이한번 혼냈다고 팩 토라져서 바른말하면
    그 시누도 그 세월 억울할걸요.

    그 많은선물에 딸려온 간섭이라 생각하시고
    마음속 한마디는 꾹 참으세요.
    다음번에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님이 오버해서 큰애를 잡으면 됩니다.

  • 17.
    '23.2.6 3:02 PM (211.57.xxx.44)

    아이를 안키워보신 분이라
    그리고 내 자식이 아니라소
    더 그러실거예요

    분명 남의 아이를 교육하려눈건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로 형님과 대화를 한다면
    의가 상할 확률이 높아요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너희가 감히!

    이러기 십상입니다

    그저 엄마가 아이를 잘 다독이는 수밖에 없어요

    형님은 자신의 생각과 교육관이 확고해서
    이야기한다고 달라질 사람이 아니에요........

  • 18. ..
    '23.2.6 3:03 PM (118.221.xxx.136)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참으세요...
    엄마가 단호하게 교육을 못하시네요..

  • 19. 고모가
    '23.2.6 3:03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첫 조카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데 그런 고모가 둘째 편들 정도면, 님네 큰 애가 남들이 보기에도 심한거예요.

  • 20. 원글
    '23.2.6 3:04 PM (61.219.xxx.7)

    아 장난감은 항상 아이들거 따로 사오세요. 금요일날도 큰애 장난감을 따로 사오셨는데 정작 큰애가 관심을 더 보인건 자기것보다 동생 장난감이 더 재미있어 보였나봐요.

    저 큰아이 훈육 말랑하게 하지 않아요. 야단 칠때는 무섭게 야단치고, 특히나 동생을 때리거나 밀어서 넘어뜨리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몇 몇 분들이 말씀하셨듯 이제 40개월 된 아이한테 저렇게까지 모질게 말을 해야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아이가 사과했을 때 거기서 마무리를 졌으면 좋았을텐데 싶은거죠..

    큰애는 어린이집 잘 다니고 있고, 두루두루 어울리는 편은 아니고 아직은 좀 혼자 노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트러블 이랄 것이 없어요.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밖에서는 어떤 문제 있다고 얘기 들은적은 아직 한 번도 없습니다.

  • 21.
    '23.2.6 3:04 PM (110.70.xxx.233) - 삭제된댓글

    오히려 시누가 잘하는거 같은데요
    말이 40개월이지 4살이면 알거 다 알아요
    엄마가 너무 애한테 휘둘리네요

  • 22. ..
    '23.2.6 3:07 PM (14.35.xxx.21)

    원글님이 부모이니 이리 하겠다 하면, 고모와의 관계는 부차적이어야합니다.
    아이도 이제 자아가 생길 나이이니 그건 고모와 아이의 관계이다 하면 받아들이시는 거구요.
    전자도 후자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가장 중요한 건 님이 평소에 큰애 맞추느라 작은애 힘든 거 못 봐준 게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그게 주변인 눈엔 잘 보여요. 저도 의식못하는데 가끔 만나는 언니가 저에게 말하는 것 있습니다. 그럼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치려고 노력해요.

    고모가 아이가 없어서 현실을 이해 못하는 점도 분명 있겠죠. 하지만 이 경우는 님과 큰아이의 기질 문제가 작은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게 있는ㅇ것 같네요. 고모가 큰아이에게 그렇게해도 큰아이에게 상처는 되지 않아요.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는 큰애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우리 부부 지론은, 내가 가르치지 않으면 밖에 나가 아프게 배워야한다. 미리 미리 집에서 가르치자. 입니다.

    님네는 그게 벌써 나타난 거예요

  • 23. ...
    '23.2.6 3:08 PM (118.235.xxx.42)

    40개월이면 세돌도 넘었는데....큰애다 첫조카라 너무 예쁠텐데 동생에게 하는 행동이 오죽 보기 싫었으면 그랬겠어요....자존심 강한애라 사과 잘 안한다고요? 다른애들은 자존심도 없어서 사과하나요?

  • 24. 괜찮아요
    '23.2.6 3:08 PM (122.32.xxx.116)

    요즘 엄마들은 애가 혼나는걸 무슨 일생일대의 트라우마가 생기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아이가 만나는 어른들중에는
    자상하고 부드러운 사람도 있고 엄한 사람도 있는 겁니다
    그 고모가 조카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기질적으로 꺾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건데
    그냥 냅두세요

    그리고 40개월이고 뭐고
    고 나이에도 어린 동생한테 뭐 잘 주는 애들도 많습니다
    님 큰아이가 진짜 기질이 센거에요
    그거 브레이크 걸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 25. 블리킴
    '23.2.6 3:08 PM (112.144.xxx.138)

    저도 시누가 잘한거 같아요
    참내 똑같이 선물 사갖고
    동생꺼만 탐내하면 혼낼필요가 있지요
    그거가지고 시누한테 말하는거는 어리석은거 같아요
    기분 상하시겠지만
    그냥 조용히 넘어가셔요

  • 26. ....
    '23.2.6 3:08 PM (211.217.xxx.233)

    미혼, 애 안 키워본 사람은 서로 나눠서 놀으라고 장난감 하나만 사와요
    형제나 자매가 싸우는 것을 상상 못해요.

    따로 사오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원글님이 큰 아이에 대해 눈이 먼 듯.

  • 27. ㅇㅇ
    '23.2.6 3:0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애를 때린것도 아니고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한다는게 고모의 입장인가보죠.

  • 28. 나이차도
    '23.2.6 3:09 PM (223.62.xxx.128)

    많이나고 남편에겐 엄마같은 존재.
    명품선물에 지속적인 아이들 사랑,선물.
    원글과 전화번호도 공유하지 않고 아이들만 예뻐함.ㅠㅠ
    이건, 뭐 완벽한 내리사랑 아닌가요?

    돈이 다는 아니지만
    거기엔 그 고모 지분도 있는거에요.
    이미 설정된 이 관계를 틀어버릴 정도로 큰 일이 아닙니다.
    소탐대실 하지 마시고 앞으로 더 잘해드려야 할것 같아요.

  • 29. 저는
    '23.2.6 3:0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감정이 더 상하기 전에 선을 그으셔야 서로에게 좋습니다.
    어쩌다 한 번 오시니 관계를 망치기 싫어 그냥 하루 참자하면 쌓이고 쌓여 결국 터져버립니다.
    같은 상황이 되었을때 고모가 모질게 나서시면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제가 엄마이니 훈육은 제 가치관에 맞게 제가 하겠다 아이들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제게 말해달라고.
    저 우리 언니네 애들도 예뻐하기만 합니다. 정말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말 안해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부모가 더 잘 알고 있고 더 잘해요. 더 사랑하기도 하고 걱정도 더 많이 해요.

  • 30. 객관적으로
    '23.2.6 3:10 PM (58.143.xxx.144)

    저도 님이 40개월 아이의 고집세고 못됨을 올바로 훈육 못하고 있다고 느껴져요. 좀 다른 시각의 어른 고모의 훈육이 약이 된다고 생각돼요. 그간의 정성과 사랑으로 훈육할 권리도 있고요. 님이 좀 옹졸하게 느껴지네요. 고모 다음엔 둘이 같은 장난감 2개가 낫겠어요. 정난감 1개 갖고 싸우네요 정도로 입댈 수 있겠으나 내 아이 교육은 내가한다 너는 빠져라 느낌으로는 말씀하지 마세요.

  • 31. 음음
    '23.2.6 3:10 PM (58.78.xxx.3) - 삭제된댓글

    아이들고모가 벼르고 벼르다 저렇게 한거 같아 보여요
    님 한테 얘기 해봤자 제대로 교육이 안 될거 같으니
    원글님 기준 상할것도 다 계산하고 일부러 그런거 같네요

    고모한테 원글님이 마음 상했다 등 뭐 이런 얘기하면
    그 순간부터는 지금까지 받았던 선물들은 없어 지는거고요

    그리고 고모가 잘못한건 없어 보입니다
    큰아이 행동은 교정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40개월이면 5~6살 될텐데 아이들도 옳고 그른거 다 알아요

  • 32. 희봉이
    '23.2.6 3:10 PM (219.250.xxx.60)

    형님도 선 넘은것 맞죠.
    그깟 장난감좀 사다준다고 왕처럼 군림하네요.

  • 33. ㅇㅇ
    '23.2.6 3:10 PM (175.195.xxx.84)

    고모가 지나친 것 같아요..
    손자가 40개월이고 어린이 집 다니는데
    훈육을 저렇게 안 합니다..
    제가 보기에 조금 지나쳐요..
    뭘 문을 잠그고 들어갑니까~~
    그럴 때
    고모가 개입해서 사이좋게 놀 수있는 걸
    배울 수 있게 해 줬으면 좋을 것을~~

  • 34. ..
    '23.2.6 3:10 PM (116.88.xxx.146)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보는거 같아요.
    자기 아이는 머리가 좋고 성격이 강하다고.
    제가 보기엔 엄마 머리에 올라 앉아서 엄마가 말로 조근조근하는 훈육은 씨알도 안 먹히는데 계속 도돌이표.

    동생 장난감 뺏고 놀다가 밀치기까지 했는데
    왜 동생이 장난감을 빼앗겨야 하나요?

    고모한테는 한 마디라도 하시면 사이가 나쁘질테니
    빨리 첫째아이가 둘째 건드리는 상황이나
    울고 떼쓰는 버릇을 고치게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35. ....
    '23.2.6 3:1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첫째가 너무 잘못한거 아닌가요?
    둘째는 형한테 장난감 뺏겼는데, 엄마에게 둘 다 이장난감 갖고 놀지마 ! 로 결론나니, 고모입장에서는 둘째에게 보상해주고 싶으셨나봐요.
    고모가 선물 사주고, 애들 예뻐만해주길 바라시나본데,
    잘못한 아이 훈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6. 뭐라고
    '23.2.6 3:11 PM (223.62.xxx.144)

    아마 그당시 고모눈에 첫째가 미운5살 뭐 이렇게 보였을거에요
    님이야 항상 벌어지는 일이니 그러려니해도 고모도 자꾸 보면서 거슬렸으니 그날 그렇게까지 했겠죠...
    고모눈에 그러면 아마 남의 눈에 어떻겠어요
    타인의 눈이 중요하다기보단 계속 혼낸다고해도 그만큼 작은애한테 더 억울한 상황이 자주 있을거란거죠.

  • 37. ...
    '23.2.6 3:11 PM (112.220.xxx.98)

    고모도 그동안 봐온게 있어서 그런것 같음
    첫애 교육좀 잘 시키세요
    어디서 동생을 밀치고 지맘대로 하나요
    눈물 쏙빠지게 뭐라해야지
    사과도 제대로 안하는 아이래
    사과하는 방법도 잘가르치세요
    아이가 밖에서 울면 님이 애를 다른방에 데리고가서
    뭐가 잘못됐는지 고모가 왜 저러는지 가르치던가해야지
    왜 작은아이랑 고모있는 방 문을 열어서 더 난리나게해요?
    엄마가 허리멍텅하니 고모가 저렇게 야단치지

  • 38. ..
    '23.2.6 3:1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큰애 본인것의 새 장난감이 있음에도 작은애 몫으로 사온 장난감을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밀었다구요?
    원글님은 따끔하게 혼냈다고 하시는데 그럼 장난감은 작은애에게 돌려주셨어야죠.
    큰애는 아직 억울하고 분해서 울고 원글님은 큰애 더 뒤집어 질까 작은애의 억울함은 생각도 못하고 작은애 장남감을 치워버리셨네요?
    기질이 센 큰아이는 이기지 못하고 만만한 작은 아이만 희생시키고 있는것 같은데요.

    미혼 고모라면 첫조카에 대한 애정이 어마어마 할텐데 둘째를 감쌌다면 큰아이와 원글이 어땠는지 짐작이 갑니다.

    내자식은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죠.

    시누에게 한소리 하는건 원글 자유인데 하고 나면 좋은 관계는 더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

  • 39. 움음
    '23.2.6 3:13 PM (58.78.xxx.3) - 삭제된댓글

    기질이 강한 아이는 저렇게 강하게 훈육해야 해요
    그냥 말로 조곤조곤 하게 해서는 안 먹힙니다
    아이한테도 강강약약 으로 해야 하는데 맞아요
    애들도 다 알아요

  • 40. 엄마가
    '23.2.6 3:13 PM (1.246.xxx.87) - 삭제된댓글

    해야할 훈육을 고모가 대신 한거잖아요.
    내자식 저러면 기분 나쁘지만
    또 어린 내자식을 위해 나서준 사람이기도 합니다.
    동생부부를 보면 문열고 사과했을 때 멈추는 게 맞지만 훈육만 놓고 보면 맞는거죠.
    엄마가 내가 제대로 훈육을 못하니 이런 일이 생겼구나 하고 제대로 해서 앞으로 일이 안나게 해야하는데 이걸 고모에게 따지려하니 결국 의상하고 남편 형제 갈라놓는거죠. 나중에는 그런 처방이 원글 아이들도 갈라놓게 될지도 몰라요.

  • 41. ....
    '23.2.6 3:13 PM (221.154.xxx.113)

    고모의 훈육 방식이 모질다 하시는데
    저정도면 육아도 해본적 없는 거 감안하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아이들 주양육자도 못하는걸 단호하게 꾸짖고
    작은아이 보호한건데.ㅜㅜ
    40개월이면 마음읽어주기만 하지 말고 이제라도 안되는건 단호하게 규칙 만들어 가르쳐야 해요.

  • 42.
    '23.2.6 3:14 PM (211.57.xxx.44) - 삭제된댓글

    그리고 82분들이 좀 교육관이 투철들하세요

    5살아이가 얼마나 많은걸 이해할까요
    5살은 5살이잖아요
    엄마가 훈육을 잘했네못했네 이런말에 휘둘리지마시고요
    (제가 짐 막내가 6살되어요)

    형님께서 엄마가 있는데도 그런건 나를 무시해서다
    이렇게 확대해석 마세요
    내 정신건강만 안좋아집니다

    형님 본인의 확고한 교육관과 인생관 때문이려니,
    그리고 그런 일 있을때
    아이의 주의를 환기시켜서
    큰아이는 큰 아이대로 즐거이 놀수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는 이런일이 반복되면 고모 앞에서 더 조심히 행동할 수 있고요
    고모는 고모대로 본인 원칙이 세워져서 좋을테고
    원글님은 내 아이들이 고모와 잘 지내면 좋고요

    그냥 모두에게 좋은 방향이 될 수 있게
    원글님이 큰 사람처럼, 큰 어른처럼
    행동하시면 될듯요

    모두 내 손 안에 있소이다처럼요

    그게 현명한 행동이 아닐까요

    입밖으로 이 일을 거론하는 순간
    큰 형님은 본인이 더 기분 나빠할거 같아요

  • 43.
    '23.2.6 3:14 PM (106.101.xxx.76)

    동생이 더 걱정스럽네요.
    원글이 안볼때도 피해당할수 있는데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 44. 모모
    '23.2.6 3:15 PM (222.239.xxx.56)

    40개월도 아직 아기예요
    좀부드럽게 훈육할수도 있는데
    너무 냉정해서
    맘이 아프네요

  • 45. 글쎄요
    '23.2.6 3:15 PM (122.32.xxx.116)

    님이 님 생각대로 훈육을 제대로 하고 있으면
    아이가 고모가 장난감까지 사온 상황에서
    동생을 그렇게 울리지 않을걸요?
    그냥 제멋대로 행동하는거에요

    40개월 아이가 동생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지 않는다니까요

    전 고모같이 충격요법한번씩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나이먹어 내 눈밖으로 나가는순간
    님 애는 더 나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요

  • 46. ㅇㅇ
    '23.2.6 3:16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큰애가 아이인건 알겠는데 교육시킬건 시켜야죠.
    동생 괴롭히고는것도 맞고, 사과도 제대로 안하는데-자존심이 쎄서 사과를 안하는 애라니 뭔소린지..

    님이 무르니, 형님이 보다못해 엄격하게 나선거 같은데..

    아무튼 지금까지의 관계가 좋았으면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님이 뭐라 한마디 하면 그 형님 성격에 님 애들한테 거리둘거 같아요.

  • 47. 다음에
    '23.2.6 3:16 PM (121.182.xxx.73)

    아이가 고모 왔을 때 뭔가 달라질 수도 있어요.
    떼쓰는게 약해 질 수도요.
    고모같은 훈육자도 필요한 경우 같아요.

  • 48. 40개월 아기
    '23.2.6 3:16 PM (125.132.xxx.178)

    40개월 아기 40개월 아기.. 하는데 만 3세 3개월이면 말귀알아듣기 시작하는 나이에요. 고모가 그렇게 한 걸 매우 심한 처사라고 생각하는 걸 보니 평소 님이 생각하는 단호함이 얼마나 말랑한 수준인 줄 알 것 같네요. 기질이 강하면서 형제중 서열이 높은 아이는 한번쯤은 시누처럼 대처해야할 필요도 있어요

    시누가 뭐라고 내 새끼를 구렇게 야멸차게 대하냐, 서운함을 넘어서서 원망하는 마음까지 생긴 듯 싶은데요, 친정엄마나 친언니가 그랬어도 그런 마음이 들까요?

  • 49. 답정너
    '23.2.6 3:17 PM (180.69.xxx.152)

    자꾸 40개월 아기 취급 하시는데, 40개월이면 예전 우리나이로 여섯살입니다. 알거 다 아는 나이예요.

    아무리 댓글 달아봤자 지금 원글님 상태는 답정너 상태라 뭔말을 해도 귀에 안 들어올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시누이 입장에서도 참다참다 훈육 들어간걸로 보입니다.
    저도 첫조카 물고빨고 해봤지만 첫정이라는건 어마어마해요.
    그럼에도 시누이가 저런 행동을 했다는건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걸로 보입니다.

    원글님이 시누이에게 부탁할건 딱 하나예요. 앞으로 장난감 살때는 똑같은거 2개를 사오셔라.
    그러면 큰애도 작은애도 쓸데없는 욕심 부리지 않을거다....그것뿐일것 같습니다.

    큰애가 문제없는 애라는건 충분히 알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원글님이 참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게 큰 애를 위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시누이한테 받는것 고맙지만 내 새끼 눈물 흘리게 하지마라?? 원글님이 웃긴겁니다.

    시누이가 아이를 때렸나요?? 아이를 혼내기라도 했나요?? 나름 참다참다 훈육 들어간겁니다.

  • 50. dd
    '23.2.6 3:18 PM (116.41.xxx.202)

    흠...
    원글님...
    글을 잘 읽어보면요. 큰 애를 혼내서 그게 가슴 아프다기보다
    엄마인 나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고 무시했으면
    내 앞에서 큰 애를 그렇게 혼내느냐... 인 거 같습니다.

    시누이에게 큰 애를 대변해준다는 명목으로 엄마인 나를 무시하지 말라고 한 소리 하고 싶으신거죠.

    그 마음을 내보이실거면 시누이가 주는 선물도 받지 말고 시누이도 불시에 오지 말고 허락받고 오라고 하고 서로 간에 예의를 지켜야 하는거죠.

    그렇지 않으시다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시고 형제간에 다툼이 일어나지 않게, 특히 고모 앞에서는 더 조심하도록 단속하시는 게 낫습니다.

    나중에 정 한마디 하고 싶으시다면

    형님~ 제가 애들 훈육한다고 하는데도 아직도 서툴러요. 다 엄마인 제 잘못이니 큰 애 너무 혼내지 말아주세요. 큰 애가 고모 얼마나 많이 좋아하는데요. 제가 더 잘할게요...

    라고 해보세요.

    숙이고 들어오는 사람 청은 거절 못해요. 그럼에도 매정하게 하면 고모가 나쁜 거죠.

  • 51. 글로보아
    '23.2.6 3:18 PM (121.168.xxx.246)

    님이 첫째 훈육을 잘 못하신거 같고
    아마 첫째를 더 이뻐하시나봐요.
    고모분은 오랫동안 조카들 보며 둘째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게된 거 같아요.
    40개월이면 다 알거든요.

    고모분이 님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지만 큰 아이가 한번은 생각하는 시간도 됐을거 같아요.

    아들들은 조금만 만만히 보이면 말 안들어요!
    엄마가 네 위에 있다는걸 확실히 알게 해주셔야해요!
    단호할 때는 정말 단호해야 합니다.

  • 52. . . .
    '23.2.6 3:19 PM (180.70.xxx.60)

    5큰아이는 5살일텐데...
    엄마가 큰아이만 너무 예쁜가보네요?
    다른사람 눈에도 훤히 보이는가본데

    고모도 그 정도로 베풀고 아량있는, 나이 많으신 분이면
    아마 생각 많이 하고 한 행동일겁니다

  • 53. 세상듣기싫은
    '23.2.6 3:19 PM (122.32.xxx.116)

    우리 애가 수줍어서 인사를 안한다 의 기출변형인가요?

    우리 애가 자존심이 세서 사과를 안한다.

    그럼 다른 애들은 자존심이 없어서 사과를 하나요?

    인사를 할 때 하고 사과를 할 때 하게 가르치세요
    그만할 때 아들은 인사고 사과고 습관이 되게 반복해서 가르치면 흉내는 냅니다
    그렇게 몸에 익으면 하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고모한테 해야 할 말은

    고맙다는 인사입니다

    고모라고 어린 조카 맘상하게 하면서 그러고 싶은게 아니에요

  • 54. 원글보세요.
    '23.2.6 3:20 PM (211.212.xxx.185)

    지금 이 싯점이 큰아이를 고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예요.
    아이도 나름 본인이 누군가에게 옳지 못한 행동에 대한 비난을 받았어서 충격을 받았고 나름 계기가 될겁니다.
    원글은 “ 저 큰아이 훈육 말랑하게 하지 않아요. 야단 칠때는 무섭게 야단치고, 특히나 동생을 때리거나 밀어서 넘어뜨리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라고 하지만 원글이 일관성있게 훈육했다면 큰아이가 저렇지 않죠.
    무섭게 혼내는게 훈육을 잘하는게 아니라 아이에게 허용하지 않는 범위를 인식시키고 그 범위를 벗어나면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게 제대로 훈육하는거예요.
    이렇게 훈육하면 무섭게 혼낼 필요도 큰 소리 낼 필요도 없어요.
    시누처럼 해야하는거예요.
    머리가 좋다니 큰아이 스스로 반성하고 고칠 수 있게끔 생각하게끔 대화하세요.

  • 55. ㅇㅇ
    '23.2.6 3:20 PM (117.111.xxx.141)

    나이 마흔돼서 누나한테 용돈 명품뜯는 남편
    간섭은 싫고 돈만 받고 싶은 아내

  • 56. ...
    '23.2.6 3:21 PM (222.236.xxx.135)

    이번일은 그냥 지나가세요.
    님이 한마디 하시면 고모도 차마 못했던 말 나올수 있어요.
    하지도 말고 듣지도 않는게 낫습니다.
    고모눈에는 이번 한번뿐이 아니었을지 몰라요.
    글로 보기에도 원글님이 중립이라기보다 큰아이를 더 이해하는듯 보여요. 강한 아이들 엄마는 스스로를 잘 몰라요.
    강한 아이들이 대부분 영악하고 엄마들은 끌려다녀요.
    남이 보면 확연히 보입니다.

  • 57. 아이가
    '23.2.6 3:21 PM (218.38.xxx.12)

    달라지는지 지켜보세요 뭔가 전환점이 될거 같은데

  • 58. ㄹㄹㄹㄹ
    '23.2.6 3:23 PM (58.78.xxx.3)

    40개월 아기는 맞는데요
    옳고 그른거는 다 아는 아기예요
    유치원에서 보면 5~6살중 발달이 빠른 아이들은 진짜 알거 다 아는 똘똘한 아이들도 많아요
    대화로 조곤조곤 좋게 얘기해도 안되면 단호하게 하는게 맞고요
    기질이 강한 아이들은 조곤조곤으로는 잘 안되요
    고모가 잘 했다 봅니다

  • 59. 별일아님
    '23.2.6 3:23 PM (122.36.xxx.22)

    큰애가 한번 호되게 당해야 버릇이 나이질 거예요
    고모가 그런 거에 충격 받았을거고
    동생을 때리고 밀치는 행동이 좀 줄어들겠죠
    그만한 일로 상처 안받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가끔은 제3자의 훈육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죠

  • 60. 평소엔
    '23.2.6 3:2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둘째가 당하고 지낼텐데.....
    고모가 한번 야단한걸로 큰애 상처받았다고 전전긍긍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61. 제가 그런이모
    '23.2.6 3:25 PM (116.37.xxx.120)

    그동안 고모가 큰아이를 그렇게 이뻐했다면서
    엄하게 꾸짖는건 고모가 님네 아이들 정말 사랑하는걸꺼예요
    내아이도 아닌데 그냥 모르척하지 고모가 그 에너지쓰며
    뭐하러 이뻐하는 조카에게 훈육을 할까요

  • 62. ...
    '23.2.6 3:26 PM (180.70.xxx.60)

    지금 5세 6세이니 엄마가 케어 하는거지
    무서운 사람 없이 그리 자라면
    사춘기 되면 아무도 못말려요
    동생 밟고, 엄마도 밟습니다

    자존심이 센 아이란 걸 뭘 보고 판단한거죠?
    아직 40개월인데
    엄마가 큰애에게 서사씌워 허용해주고 있는 말장난이지

    여기 아이들 다 키운분들은 경험치로 말하는거예요
    육아까페
    기껏 애들 커야 초등엄마들끼리인 차원이 아니란겁니다

    큰애 꺽지 않으면
    엄마가 꺾입니다

  • 63. 아들둘
    '23.2.6 3:26 PM (1.249.xxx.206)

    기질 강한 남자아이는 눌러줄 사람이 필요해요
    원글님이 안되니 고모가 악역을 맡은거네요
    고모가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시는거에요

  • 64. 수박
    '23.2.6 3:26 PM (184.22.xxx.91)

    아이가 고모에게까지 혼이 났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상처가 클거에요
    저희 아이 세네살때 고모가 자기 혼낸거
    스무살 넘어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어요
    동생네부부 어리다고 아이한테 저런식으로
    혼내는거 앞으로 지속될거 각오하시는게 좋을거에요

  • 65. ㅇㅇ
    '23.2.6 3:27 PM (211.223.xxx.208)

    그냥 봐도 엄마가 첫째만 두둔하고 끼고 도는것처럼 보여요. 저도 고모지만 조카들 보면 누구 하나가 늘 치이고 억울해보일때가 있어요. 훈육은 부모몫이라고 생각하지만 애정을 갖고 보는 고모 입장에서도 특단의 조치였던듯 싶네요. 각자 선물을 받았는데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동생껄 지꺼처럼 휘두르고 밀치고 …그걸 엄만 큰애도 어린애라는 말로 두둔하고요. 고모가 작은애 달래주는건 당연한거고요. 님은 큰애를 그 방에 들여보낼게 아니라 따로 훈육을 해야죠. 나중에 사과도 제대로 시키고요. 모진말이니 뭐니하며 본인이랑 큰아이 상처 받은것만 신경쓰지마세요. 둘째 그 어린 가슴에도 응어리 생겨요. 무슨 말이 됐건 올케가 고모에게 뭐라고 한다?저라면 괘씸해서 안봐요. 애정 담긴 고모의 훈육이 고까우시면 할말하고 멀어지세요.전 둘째가 너무 짠해서 고모가 잘했다고 봐요. 누구 하나 무서운 사람은 있어야 버릇을 고치죠.

  • 66. ..
    '23.2.6 3:28 PM (203.247.xxx.44)

    제 생각도 고모 행동이 나쁘지 않다고 봐요.
    부모가 훈육하는 것도 맞지만 때론 단호하고 무서운 사람도 있어야죠.
    고모가 나쁜 사람도 아니고 아이들 좋아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고모 말 듣도록 내버려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67. ~~
    '23.2.6 3:29 PM (118.235.xxx.62)

    고모가 첫째아이 그날만 보고 그러는건 아닐겁니다. 그동안 수도 없이 봐왔고, 엄마의 훈육이 안통하니 강하게 나간거 아닐까요? 고모도 고민이 있었을겁니다.
    그리고.. 이번일을 원글을 무시해서라는 속좁은 생각으로 한마디 했다가는 이전관계로 절대 못돌아갈거예요.
    고모노릇 쉽지 않네요 참..

  • 68. ...
    '23.2.6 3:29 PM (221.147.xxx.98)

    고모가 싱글이지만 훈육을 훨씬 잘하고 있는것 같아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들이 아이들 훈육에 엄하다고 생각하고요.

    써주신 글로만 봐서는 님이 큰아이에게 휘둘리고 있고
    이미 아이는 엄마를 본인이 넘을수 있다고 행동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서 천천히 나아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심해지고, 혹시 군다녀오고 완전 성인이 된다음이라면 모를까요.

    가족중 한명은 단호하고 무서운 사람있어야 훈육에 도움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내 말씀하고 싶으면
    마음속으로 형님과의 관계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고 실행하셔야 해요.

    위에 어떤분 쓰셨던 큰조카에 대한 애정은 내자식 생기기전에는
    어느 누구하고도 비교못해요. 얼마나 이쁘고 아까운지요.
    님을 우습게 봤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시누 입장이라면 오히려 서운할거 같습니다.
    친자매처럼 믿고 배풀었는데, 진심으로 아이를 지도하는데
    그렇게 받아들였다 생각하면 저는 님한테 마음이 뜰거 같아요

  • 69. 프랑스에서
    '23.2.6 3:29 PM (223.38.xxx.190)

    큰애같이 저러면 뺨을 철썩하고 맞던데
    좀 때리지않더라도 큰 애 훈육 더 필요함.

  • 70. 고모가
    '23.2.6 3:29 PM (61.77.xxx.202)

    그동안 보면서 많이 생각하고 행동한거라고 생각 됩니다..원래 남의눈에 더 정획히 보이는 법이에요 첫조카라 더 애정이 있을테니 더 두고보지 않은거 같아요..님 마음도 이해되지만 시누한테 뭐라하는건 그동안의 좋은 관계는 물론이고 시누의 조카사랑도 전부 리셋시키는 결과가 될거에요..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애정이 깊으니 그렇게 한거에요

  • 71. ㅁㅁㅁ
    '23.2.6 3:30 PM (39.121.xxx.127)

    한마디 하면 그 뒤로는 절대 이런 관계가 될 수 없고 뭐 봤을땐 님이
    이런 마음이니 님도 예전처럼 고모에 대한 마음도 없으니 고모한테 계속 불만이 쌓이고 님은 맘 안편하고 그냥 그렇게지요..
    뭘해도 그냥 이젠 님은 편하고 좋았던 마음은 없는...그런인데..
    40개월 기질 강한 남자아이 키우기 힘들고 엄마도 컨트롤 하길 쉽지 않긴하죠...
    더구나 동생이랑 터울도 별로 나질 않으니 님도 지금 참 힘들겠다 싶긴한데.
    저도 세아이 키우지만 솔직히 까탈스럽고 별난아이 하고 트러블 나면 저도 진짜 너무 힘들때는 강한아이 쪽으로 갈때도 있어요
    저도 인정해요...
    진짜 이 미친순간 끝내는 쉬운 방법중에 하나이긴 한데..
    근데 진짜 이러면 안되는거...우리 잘 알잖아요..

  • 72. ~~
    '23.2.6 3:30 PM (118.235.xxx.62)

    원글이 첫째를 통제 못하면 차라리 고모의 훈육에 기대는 것도 방법일듯.
    아이가 상처?를 받을 수 있어도, 40개월이 아가라고 그냥 넘어갈 나이는 절대 아니죠.

  • 73.
    '23.2.6 3:31 PM (223.39.xxx.10)

    듣기 싫겠지만 고모가 거절하지 읺았으면 큰 아이는 30분 울어서 원하는 걸 얻어낸 상황이 됐겠네요
    그리고 다음에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또 그러겠죠
    원글님은 아이가 우는 게 벌을 받으거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벌 받은 거 아닙니다 자기 감정 터트린 것 뿐이에요
    엄마의 역할은 감정 달래서 다음부터 그러지 말자라고 다독여야죠
    엄하다고 하셨는데 엄마 엄한 거 아이가 알면
    장난감을 치우는 상황까지 가지 않아요
    고모가 바운더리를 잘 정해준 거에요

  • 74. 유지니맘
    '23.2.6 3:31 PM (219.248.xxx.175)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이를 혼내게 되면 그 상황이 어찌 되었던지
    마음은 상하게 되지요 .
    상대에 따라 그 크기도 달라질수 있구요

    하지만 …저는 ..
    이번은 원글님 편을 들어주기 어렵네요

    원글님이 쓰셨던 것처럼
    큰아이가 성격이 강하고 동생을 괴롭히는것처럼
    보이는거라 쓰셨지만
    괴롭히는거 그게 정답인겁니다
    그걸 고모도 다른 모든 사람들도 알수 있는거죠 .

    아직은 어린 나이라 하지만
    대부분 동생이 있는 형같은 경우
    이렇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
    그걸 가르치는데
    이번 일이 도움이 될수도 있어요 .

    그동안의 관계를 깨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금은 멀리 보시길요 ..

  • 75. 차라리
    '23.2.6 3:31 PM (218.38.xxx.12)

    고모가 나을걸요 큰아이 이대로 두면 동네엄마가 내앞에서 내아이 혼내는 꼴 보게 됩니다

  • 76.
    '23.2.6 3:33 PM (223.38.xxx.4) - 삭제된댓글

    첫째가 더 크면 바락바락 소리지르는 대상이 엄마로바뀔겁니다
    고마운줄 아시고 가만히 계세요
    사과잘안하고 자존심 센 아이는 곧 못난이가 됩니다

  • 77. 고모가
    '23.2.6 3:35 PM (223.62.xxx.137)

    애들을 엄청 사랑한단것만 아시면 될것같아요.

  • 78. ...
    '23.2.6 3:37 PM (171.224.xxx.144) - 삭제된댓글

    아이들에게는 기댈 수 있는 어른도 필요하지만, 자신이 잘못하면 혼내는 무서운 어른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거기다 같이 사는 가족이 아니라 고모라면 저는 더 좋을 듯 합니다.
    너의 이런 행동이 남들한테 굉장히 불편하고 싫은 일이다.
    우리는 가족이라 양해해주는 면이 많은 거라는 걸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79. ....
    '23.2.6 3:40 PM (112.220.xxx.98)

    자기애 뭐라했다고 부들부들
    좋아했었어요 인제 과거형
    너가 뭘 잘못했는지 고모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훈육, 상황설명도 없이
    그냥 고모가 감히 내새끼한테? 부들부들하며 글올림
    이제 저아이는 고모한텐 나쁜감정일테고
    엄마는 여전히 지한테 만만한상대
    크면 클수록 더 망나니 될꺼 뻔함
    님이 애 망치고 있어요
    여기 댓글보고 정신좀 차리길

  • 80. ...
    '23.2.6 3:46 PM (14.47.xxx.152)

    아이와 고모의 관계도 있는 겁니다.

    고모가 왜 그랬는지 아이에게 이해시키는 게
    원글님의 역할이라고 봐요

    부모니까 아이가 부모인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상처입는 게 더 보기 아프겠지만

    아이들은 생각외로 빨리 잊어요

    어른들이나 지금 원글님처럼 두고두고 곱씹고 고민하죠

    나중에 고모가 큰 아이 선물사오면

    아이는 기뻐하고 풀릴테고

    그 고모가 그렇게 냉정하게 혼냈다고
    아이를 영원히 미워할 것도 아닌데

    님은 지금 아이 영혼에 큰 상처라도 난 양
    호들갑 떠는 느낌입니다.

    내 품에서 나만. 혼낼 수 있지
    다른 사람은 감히 그러면 나는 못참지..

    이런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 잘 생각해봐요

    내 아이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순 없어요

    거절도 당해보고 그걸 극복해볼 기회도 주는게

    양육이랍니다.

    타인에게 상처를 받더라도

    부모가 든든하게 아이를 사랑해주면

    그 상처 극복할 힘도 생기는 거구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상처입고 안절부절

    하면. 아이는 자신의 상처를 더 강화해서

    기억합니다.

    고모는 널 사랑하지만 동생한테 그러면

    안되기 때문에 그런거야.

    다음에 동생한테 안그러면 너하고 잘 놀아주실 걸?

    하고 얘기해줘야지.

    고모에게 정색하고 큰 아이에게 그런 훈육하지 말아달라고 하시면?

    고모는 님의 큰 아이를 더 부담스러워 할거구.

    원글님하고도 편한 사이가 되기 힘들겁니다.

    더 길게 내다보고 아무말씀 마세요.

  • 81. ...
    '23.2.6 3:46 PM (222.236.xxx.135)

    이래서 82가 좋습니다.
    지금 온동네 어른들이 나선 거에요.
    그 나이때가 중요해요.
    그 시기를 잘 보내야 아이가 바르게 성장해요.
    남들에게 혼나고 다닌다. 엄마가 그 꼴 당하게 된다.
    악담 아닙니다. 다들 주위에서 본 경험입니다.
    아이 바로 키우세요. 더 공부하세요.

  • 82. 그리고
    '23.2.6 3:47 PM (223.39.xxx.18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 윗분 말 동감입니다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괴롭히고 있는 거에요

  • 83. 총체적 난국
    '23.2.6 3:50 PM (211.200.xxx.192)

    누구 하나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일단,
    큰애 성향을 엄마 입장에서 약간은 주관적이고 옹호하듯 쓰신 게 아닌가 싶어요.
    큰애, 작은애 공평하게 잘못을 가르치고, 바로 잡아 주셨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보통 큰애 위주로 가거나,
    작은애가 억울해도 그냥 둘 다 못하게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평소 아이들 모습을 지켜본 고모(형님)님이 아무래도 둘째에게 기울고 있으신 것 같긴 하네요
    근데 왜 선물을 둘째 애 좋아할 큰 장난감 하나만 사 오셨을까요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있을 때 일단 엄마가 현명하게 아이들을 바로잡아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모님이 그렇게 아이들 훈육에 나서신다면
    딱 그 상황에서 말씀하세요
    지나서 얘기하시면 서로 앙금, 오해만 남지 않을까 싶어요.

  • 84. 윗님
    '23.2.6 3:53 PM (223.39.xxx.185)

    첫째 선물도 사오셨다고 합니다

  • 85. ....
    '23.2.6 3:53 P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열심히 교육한다지만 성과가 없고 안 고쳐지잖아요.
    언제까지 교육만 할건데요?
    엄마는 단호하지 못하다는거,
    40개월 아기도 이미 눈치 빤히 채고 있어요.
    그래서 더 이상 교육이 안 먹히는거구요.

    내자식 남한테 (아무리 고모지만)
    상처받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고모가 단호히 교육했다 생각하세요
    오히려 고모 같은 단호함이 필요해요.

    내 새끼만 눈에 들어와서
    학교에서든 유치원에서든
    선생님의 교육에 쌍심지키는 사람들 심리같아요.
    원글님같은 사람 솔직히 정말 싫어요

  • 86. ㅎㅎ
    '23.2.6 3:56 PM (58.141.xxx.86)

    엄마가 사리판별이 깔끔하지 않네요. 고모가 제대로 했을 것 같고요. 고모는 고모일 뿐이니 선물만 놓고 가고 가족 일에 껴들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으신가 본데

  • 87. 훈육
    '23.2.6 3:59 PM (210.148.xxx.51)

    엄마가 훈육을 못하고 있어서 둘째는 어릴때부터 계속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말 빨리 한다고 머리 좋은거 아닌데 엄마가 그런것도 모르나요?

    큰아이는 머리가 좋고 성격이 좀 강한 편이에요. -> 그냥 태생이 욕심많은 아이인데 아빠는 방치, 엄마하는 훈육하는 척 하고 결국 큰아이 말 들어주니까 그냥 자기 멋대로 크고 있음.

    형제 사이 좋다고 하시는데 별로 안좋아보여요. 고모가 참다못해 저렇게 훈육한거 같은데 선 넘은거일수도 있는데 원글님 부부랑 애들이 워낙 받은게 많고 앞으로도 더 받고 싶으니까 말도 제대로 못함.
    원글님 너무 줏대가 없어요. 지금 큰아이도 망치고 있고, 작은 아이도 마음도 다치게 키우고 있어요.

  • 88. ./
    '23.2.6 4:03 PM (14.47.xxx.152)

    윗님.

    댓글보면 큰 애 장난감도 사왔다고 했어요

    근데 큰 애가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동생장난감에 손을 댄거랍니다.

  • 89. ㅇㅇ
    '23.2.6 4:09 PM (211.196.xxx.99)

    훈육은 부모만의 권리가 아니에요. 대가족 시절엔 온 집안 일가친척들과의 관계가 다 아이 키우는 일이었죠. 어른이 많은 집에서 자란 아이가 건강하고 정신적 면역력도 높습니다.

    아이와 부모의 관계, 부모와 고모와의 관계, 아이와 고모의 관계 모두 다 각각 자기 나름의 작동원리가 있어요. 한꺼번에 퉁쳐서 통일하려 하지 마세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주양육자인 부모와의 관계이고 가끔 가다 보는 고모와의 관계야 뭐 그리 중요해요?

    너 고모 좋아하지? 고모도 너 좋아해. 그런데 고모가 이번 네가 동생한테 한 행동에 화가 많이 난 것 같다. 다음에 오시면 안 그런 모습 보여드리자고 아이를 달래세요. 원글의 자존심 때문에 애하고 고모 관계까지 망치지 말고.

  • 90. ...
    '23.2.6 4:21 PM (183.100.xxx.209)

    고모에게 다음부터는 똑같은 선물을 사다달라고 부탁하시는 게 최선이에요.

    작은 아이는 잘못도 없이 장난감을 빼앗겼으니 엄청 억울할텐데 이는 헤아리지 못하시는 거 같아요. 큰 애가 잘못했는데 작은 애가 벌은 같이 받는 형국이죠. 어려도 그런 억울함은 마음에 차곡차곡 쌓여요. 고모가 이를 헤아려준 것으로 보이네요. ㅇ

  • 91. 어째요
    '23.2.6 4:26 PM (61.219.xxx.7)

    답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치 머리에 망치 한 대 맞은 기분이에요. 생각지도 못한 답변들,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마치 들여다 보신듯 다 꿰뚤어 보시는 분들도 많고요.

    너무 부끄러워서 글을 지우고 싶지만 답변 한개한개 곱씹으며 다시 읽고 또 읽기 위해서 그냥 둡니다. 어릴적부터 소심했고 거절도 잘 못해서 곤란한 상황도 많이 생기고 했었거든요. 갈등이 생기면 도망가고. 남편 만나고 아이 낳아 키우며 많이 나아졌다 생각했지만 사실 별로 변한 것이 없는가봐요. 아이들 싸움도 보는 것이 괴로워서 그냥 빨리 끝내려고만 했었거든요....

    모두가 다 그냥 부족하고 도망치는 저 때문이네요......

  • 92. 어른
    '23.2.6 4:33 P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안한 고모의 입장에서 집중해서 댓글 읽었네요.
    강하게 이야기해주신 82님들도 있고, 조목조목 풀어 말해주신 82님들도....
    댓글이 다 교육서 같습니다. 많은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의 말이니까요.
    그 충고를 고깝지 않게 그대로 받아들이시려는 원글님도 참 예쁘네요.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는게 누군들 처음부터 잘 할까요.
    자책하지 마시고 스스로 잘 되돌아보시고
    앞으로의 방향도 잘 정하실거 같습니다.
    좋은 글이고 오랜만에 82다운 글이어서 댓글 남깁니다. ^^

  • 93. flqld
    '23.2.6 4:37 PM (118.217.xxx.119)

    글에서 보이거든요
    형님은 미혼이다..나를 무시해서 그런 말 한거 같다..
    그분이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베풀어주시는 거로 그분에 대한 감정이 좋았던듯 싶은데..아무리 고모라도 가족이예요
    막내남동생 아이들이면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일겁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훈육이 필요하다 여겼을거고 그정도 훈육은 할 자격 있다고 봐요. 원글님 맘 상한건 알겠지만..이번 기회에 조용히 내 훈육은 문제가 없나를 되짚어보면 어떨까 싶은대요
    40개월이고 동생때문에 더 안쓰럽긴 하지만 소유권에 대한 훈육음 지금 엄하게 해놔야 앞으로도 문제 없을거예요

  • 94. ㅡㅡ
    '23.2.6 4:50 PM (49.175.xxx.244)

    둘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커다란 자동차 장난감이라고 하셨지요?
    자동차에 별로 관심 없는 큰아이라고도 하셨고요.
    고모는 아이들 취향도 다 기억했다가
    큰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큰 아이에게 사 오고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 장난감을 작은 아이에게 사 오신 거예요. 이것만 봐도 고모가 조카를 엄청 사랑하는 걸 알겠네요.

    그런데 큰 아이는 자기에게 주어진 장난감도 새 장난감인데도 동생 걸 빼앗으려 합니다. 동생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런데 원글님은 그 행동조차도
    “새로운 장난감이다 보니 흥미가 있었겠죠.”라고 편을 드셨네요.

    게다가 큰애가 역시나 동생에게 만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며 애를 밀었을 때에도 따끔하게 혼내고 못하게 했다고 하셨다지만
    큰애가 지 나름대로의 이유를 대가며 나중에는 대성통곡했다고도 쓰셨지요. 제3자가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떼 부림인데 님에게는 그게 나름대로의 이유로 보이는 것만 봐도 님이 큰애를 편애하는 걸 알겠는데요.

    무엇보다 왜 졸지에 물리적 폭력을 당하기만 했을 뿐인 작은 애는 좋아하는 장난감을 맘대로 가지고 놀지도 못하고, 엄마에게 그걸 압수당해야 하나요? 같이 소리소리 지르며 울었다는 게 작은 애의 잘못인가요? 그럼 밀쳐지고 형한테 큰 소리를 듣고 작은 애는 그냥 가만히 있어야 했나요? 그 아이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항의를 한 것 뿐이에요. 아직 말도 잘 못하니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했을까요?

    사이좋게 놀 수 있을때까지 이 장난감은 아무도 가지고 놀지 못한다며 치워버렸다고 하시는데, 형제가 싸운 것에 대해 속상한 님의 마음을 털어놓기 이전에,
    형의 무도한 행위로 졸지에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선물을 빼앗긴 작은 아이의 속마음도 좀 헤아려 보셨나요?

    고모 눈에는 이게 다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고모 생각에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조카 훈육에 나선 것이고 애틋한 작은 조카 속상한 마음 어떻게든 잊게 하려고 강력한 대체 수단인 패드와 워치를 꺼내 든 겁니다. 그런데 님은 부모도 아닌 고모가 무슨 자격으로 내 새끼 눈에 눈물 뽑느냐, 그것만 그렇게 억울하세요?

    저는 고모로서, 조카를 보러 갈 때, 조카 장난감 사면서 그 아이가 기뻐하는 그 얼굴 하나 보겠다는 일념에 지갑 다 털어도 행복했고요, 계단을 하나 하나 올라가는 그 순간에는 점점 행복이 더 차 올랐어요. 그리고 현관 문 열리는 순간 “고모!!”하고 외치는 조카 얼굴 보면..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특히 첫 조카에게는 정말 지금도 뭐든 다 퍼 주고 싶어요.

    님네 고모님도 장난감 두 개 사들고 그런 벅찬 마음으로 님네 현관 문 열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 장난감 때문에 우는 조카 모습 보면서 어떤 심정이었을지 한 번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 95.
    '23.2.6 4:55 PM (116.37.xxx.63)

    고모가 원글 무시해서 그런다?
    원글님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듯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있나요?
    글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고모가 한두번 보고 저렇게 한거 아닌것 같은데,
    매번 그랬을테고
    엄마가 훈육안되니
    고모가 나선 것 같은데ᆢ
    나를 무시했다,
    훈육 잘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옳은 건지
    객관화 시켜서 생각해보세요.
    고모 행동이 100퍼 옳지않다해도
    원글 반응은 오버처럼 느껴집니다.

    시누한테 말하지마시고
    주체적으로 아이들 사이 정리하시면
    또 그런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괜히 입 열었다가
    좋은 관계 망치지 마시고요.

  • 96. 40개월 아기
    '23.2.6 5:08 PM (125.132.xxx.178)

    그래도 원글님이 여러 댓글에 마음을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엄마 되실거에요.

    아까 댓글 달면서 원글님 형제관계를 여쭤본다는 걸 깜박 해서 추가글 씁니다 그게 뭔 상관이라고 하시겠지만 자랄 때 형제중 내가 형제구성 중 몇째였냐가 우리 의 인격 형성에 일정정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기질이 강한 첫째(게다가 남자아이) 는 사실 원글님 같은 분 (쓰신 댓글로 참고할 때)이 훈육하기 매우 힘들어요. 남동생 셋을 둔 시누 눈에는 원글님이 큰 애 못이기는 거 다 보였을 거에요. 아마 앞으로도 님 큰애 고집 꺾을 사람은 님 시누밖에 없을 거에요. 막내로 자란 아빠도 안될 거에요. 남동생 셋을 둔 외동딸인 시누가 세분 중에선 그나마 큰 애를 다룰 수 있어요. 어지간한 강한 기질 아니면 그 구성에서 시누처럼 넉넉하고 좋은 성격으로 자라기 힘들어요. 남동생들한테 치여서요. 작은 애도 아들같으니 시누에게 어렸을 적 경험 들려 달라하시고 님 자녀 훈육에 도움받으세요. 득이 되면 되지 절대 손해는 안될거에요.

  • 97. 일단
    '23.2.6 5:40 PM (222.236.xxx.112)

    오늘 일은 잊으세요.
    매일 애들 보러 오는 거 아니니까요.
    다음에 왔을땐 또 애들하고 잘 지낼 수 있는데
    지금 님이 뭐라하시면 시누랑 사이 안좋아질듯요.

    그리고 고모가 뭐그리 많이 잘못한거 같지도 않아요

  • 98. ..
    '23.2.6 5:50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니 엄마가 너무 애한테 몰입하는 나머지 애연령에 맞춰 세상을 바라보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너무 자책은 마시고 조금 내버려둬보세요. 단호해지되 안달복달 너무 그 상황에 본인의 정서를 내버려두지 말아보세요.
    글 앞부분 보며 고모분이 미혼이실거라고 예상했고 고모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좋은 고모 맞다고 생각되고 훈육도 크게 심한 것 같진 않아요.
    그럴때는 큰아이도 다양한 감정을 겪는 중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적당히 물러서 계시는게 어떨까요.
    포인트는 애감정에 엄마가 너무 몰입했다는거 같습니다.
    육아서대로 꼼꼼히 정성들여 키워도 타고난 성격찾아가고 애키우는거 어렵습니다. 심각한것 아니면 좀 멀찍이서 보세요.

  • 99. ...
    '23.2.6 5:59 PM (59.11.xxx.226)

    고모가 그렇게 단호하게 하지 않았으면 큰아이가 사과하지 않았겠죠
    글쓴님의 훈육이 글만봐도 치우쳐져 있는게 보이고 고모도 그걸 느꼈을거에요
    앞으로의 교류나 누리던걸 끊을 생각으로 말씀 하시던지요

  • 100. ...
    '23.2.6 6:47 PM (180.71.xxx.2)

    5~6살이면 알것 다 알아요. 동생이 나 보다 약하니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 인식하고 있고요. 설사 엄마가 힐번씩 개입해도 본인 보다 동생이 억울할 상화이 된다는것도요. 그래서 행동이 계속되구요.
    고모가 어떻게 나에게 이럴수가 있어가 되면 아이가 못 행동교정이 안 될테고 내가 동생 밀치고 장난감 뺏고 울리는게 나쁜 행동아나 고모가 나만 빼고 동생하고만 놀아주고 나와는 놀아주지 않는 벌을 주시는거야. 동생것 뺏고 밀치고 울리는 행동이 나쁜거라니 하지말아야겠다고 느끼면 일정부분 성공한거죠. 큰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고 교정하는데에는 엄마의 노력도 필요해요. 왜 큰 아이의 상처만 보이나요? 작은 아이의 상처는 당연한건가요? 큰 아이는 동생한테 힘으로 이기는법을 알아버렸고 엄마는 개입하고 있다시지만 편파적인것 같은데요!

  • 101. ㅣㅡㅣ
    '23.2.6 7:00 PM (58.78.xxx.3)

    고모야말로 원글한테 하고싶은말들을 꾹 참고 안하고있을듯 싶네요
    자기자신은 객관화가 안되니 댓글 참고하세요
    저희애들 어렸을때 그렇게하라고 한적이 없는대도 형은 동생에게 거의 대부분 양보하고 배려했지 그렇게 떼쓰며 빼앗으려고 안했어요
    저는 그게 너무 불쌍하고 안스러웠구요
    성인이된 지금도 누구에게나 배려심 최고인 사람이구요

  • 102. 칭찬합니다.
    '23.2.6 7:30 PM (121.182.xxx.73)

    원글님 더 좋은 엄마 되실겁니다.

  • 103. ...
    '23.2.6 9:59 PM (180.224.xxx.209)

    엄마앞에서 큰애 혼냈다고 고모보고 섭하다 생각하셨지만 고모입장에선 본인이 사온 장난감을 형제 불화의 원인으로 보고 치워버리는 원글님 행동에 서운했을것 같네요. 문제의 원인인 큰애의 생떼를 교정하지 않고 장난감이 문제였어라며 선물한 사라을 민망케 한거죠...

  • 104. 미숙
    '23.2.6 10:33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애가 둘인데 싸우는 꼴을 봤으면 다음에는 같은거 두개를 사오던가 사오지 말던가 하는게 정상인 어른일 듯 해요
    고모가 애 안 키워본 시람인 듯 하네요

    둘째만 더 이뻐하는 듯 보여요 안오는게 애들 교육에 좋을 듯요

  • 105. 효과 짱
    '23.2.7 8:2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일겁니다.
    큰애 성격이 얼마사 센지가 관건인데
    보통은 효과 좋습니다.
    엄마하고 관계 안망치면서. 좋죠.
    근데 잘 안하죠. 남인데 귀찮거든요.

    그리고 사이좋은 집 맏이는
    보통 문제가 한눈에. 들어와요.
    큰애가 힘만 있고 동생에 대한 책임이 없네요.
    서열은 힘만 주면 관계가 박살나게 됩니다.
    고모가 유도하는 방향으로 애가 깨닫게 얘기를 해 주세요.

  • 106. ..
    '23.2.7 6:16 PM (121.209.xxx.104) - 삭제된댓글

    큰애가 동생걸 빼앗아서 못만지게 하는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고모도 이번엔 단호하게 나온거겠죠..
    여기서 제일 잘못은 엄마에요. 동생한테 돌려주는걸 가르쳐야 하는데 둘을 같이 혼내고 빼앗어 버리니 둘째가 너무 억울하죠. 당연히 첫째를 혼내고 자기손으로 돌려주면서 동생한테 사과하는걸 가르쳐야 제대로된 훈육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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