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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남아랑 대화하기

ㅡㅡ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23-01-20 13:23:03
정확히는 5돌 6개월 됐구요
같은 나이 쌍둥이 딸도 있어요

딸은 차분한데 아들이 끊임없이 장난치고 웃기려고 하고
한번 흥분하면 진정이 잘 안되고 뛰고 구르고 해서
딸도 덩달아 장난치고
그래서 키우기 쉽지 않았어요

남편은 가부장적 아버지 아래서 아버지를 싫어하며 자랐고
그래서 아버지 역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요
그저 아이들 엄청 사랑해주고 잘 놀아주는데
혼내는건 절대 못해요 너무 귀여워서 못혼내겠다고

그래서 이제껏 저 혼자 훈육해왔는데
저도 너그러운 스타일 성격이라
너무 이거저거 잔소리 안하려고 했었고
두세번 강하게 훈육한적 있고 평소엔 반성의자 앉힌다고 협박?하는 정도예요
아들이 더 장난꾸러기로 자랐나 싶네요

예를 들어
주말에 아는 가족이랑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갔다가
스타벅스에 갔는데 스타벅스에서 뛰고 구르고 소리지르고 웃고 그랬어요
항상 그런건 아닌데 사람이 모이니 흥분이 된거죠
남편은 방관하고 저는 남들 앞이니 엄청 크게 혼내진 못하고 몇번 타이르고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흥분상태가 한 10분정도 간거 같고요

또 평소에 아빠가 누워있음 아빠한테 점프를 하는데
하지말라고해도 계속 해요 웃으면서
아빠는 제대로 훈육한적이 없어서 자기 아래로 보는지
아빠가 화내도 안통하고요
제가 강하게 혼내면 그때 멈추고 저에게 엄마 싫어!이러면서 삐진척해요

사실 말썽을 딱히 피우는 스타일은 아닌데
문제는 말이 잘 안통하는 느낌이에요
원래 아들이 이런가요?
딸은 말이 통하고 대화가 되는데
아들은 제가 조곤조곤 말하면 웃긴 표정지으면서 도망가거나 동물소리같은거 장난으로 내면서 장난치려고 해요 ㅠㅠ
주변에 애들마다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비교대상도 없고
경험자 선배님들 조언 듣고 싶네요
IP : 14.0.xxx.9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히
    '23.1.20 1:25 P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말썽을 피우는 타입은 아닌데 -> 순한 아들입니다.

  • 2. ㅡㅡ
    '23.1.20 1:25 PM (14.0.xxx.91)

    가끔 사람들 모였을때 너무 흥분한적이 있어서 adhd도 의심해봤는데
    집중력은 또 좋아요 언어랑 숫자 좋아해서 혼자 앉아서 책읽는거 좋아하고 수학 문제 혼자 내고 푸는거 좋아해요

  • 3. 아뇨
    '23.1.20 1:2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안된다는거 알아야 하고 아는 나이입니다.
    충분히 통제되는 나이이고요
    부모가 그런 훈육,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그래요.

    카페에서 그러면 한두번까지만 얘기하고 3번째에는 그냥 온가족 다 짐 싸서 나오세요.
    가자마자 3분만이라 해도요.
    외출전에 충분히 알려주고, 나가서도 한두번 기회주고,
    그래도 안 되면 모든거 다 접고 들어오세요

  • 4. .....
    '23.1.20 1:28 PM (211.221.xxx.167)

    육아 전문가둘이 아들한테는 조곤조곤 설명하는거 안통한대요.
    짧고 단호하게 안돼!하지마!라고 해야 한다고 하네요.

  • 5. ㅡㅡ
    '23.1.20 1:28 PM (14.0.xxx.91)

    사실 어제 학교샘한테 연락와서 수업시간에 어떤 친구란 계속 좀 산만하게 장난친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도 대화를 시도했는데 대화가 안된느낌이고
    저도 그 얘기를 꺼내니 싫어하며 제 입을 막더라고요
    대화 하려고하니 웃긴 표정지으며 도망가고요
    아침에 또 얘기하니 혼자 시무룩해져서 고개는 끄덕였어요 근데 대화는 아니었고요
    이 나이 남자애들이 원래 이렇게 대화를 잘 안하고 안되는건지 궁금해서 올렸어요

  • 6. 대화
    '23.1.20 1:2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되는 나이이고 아이도 잘못한걸 아는데 회피하는거에요.
    부모가 제대로 못 혼내고 훈육 못하는거 애도 이미 알고요.

  • 7. ㅇㅇ
    '23.1.20 1:32 PM (220.79.xxx.234)

    어제? 6살 아들 adhd 의심된다고 글 적지 않으셨나요?
    좋은 조언도 있었는데 삭제하셨나요?

  • 8. ,,
    '23.1.20 1:36 PM (203.237.xxx.73)

    원글님,
    아이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아버님 혼내지 안으신다고 했는데, 정말 다행이구요.
    훈육은 주양육자 = 엄마 몫으로,할때는 잘못된행동 한 그 타이밍에 바로 해야 해요.
    아버지는 사실 엄격하면 부작용이 커요. 아빠는 놀아주는 사람이 되는게 제일 좋아요.
    아들에게는 유연한 사회성과 긍정적인 대인관계,모두 아버지 몫이 될 확률이 커요.
    원글님 아드님은 에너지가 많은 것 같아요.
    예를 이렇게 들면 죄송하지만, 강아지 키우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말티즈나 시츄 키우는 방법,
    웰시코기나 리트리버, 시베리안 허스키 ,,키우는 방법
    다르죠. 그 아이들의 성향과 에너지량이 같은 강아지지만 천지 차이 잔아요.
    어떤 강아지를 데려오느냐,,그 선택지에 본인의 성향과 환경을 고려해서 입양하죠.
    하지만 사람 아이는,,그런 선택지가 없다는게 어쩜 굉장히 힘든 양육환경 인거죠.
    에너지 많은 아이는 무조건 그 에너지를 소비시켜야 합니다.
    활동도 많아야 하고, 머리도 많이 써야 하고, 말도 많이 해야 하고요.
    원하는 만큼의 새로운 자극 흥분감이 필요하면 적절한 대응을 해줘야 해요.
    많이 데리고 움직이셔야 할것 같구요.
    몸으로 하는 놀이 부모가 해줄수 없다면, 또래 아이들과 많은 활동을 할수 있도록
    늘 공부하셔야 할것 같아요. 이런 아이들은 재능도 많아요. 잘할수 있는게 그만큼 많다는거죠.
    엄마가 많이 공부하시고, 아빠도 도와주심 아주 잘 자랄거에요.

  • 9. ㅡㅡ
    '23.1.20 1:37 PM (14.0.xxx.91)

    그 글은 못봤고 저 아니에요
    Adhd는 아닌거 같아요
    애는 에너지가 넘치고 부모가 훈육이 안되는 문제인거 같네요ㅠㅠ
    제가 일하는데 오래계신 이모님까지 아주 너그러운 스타일입니다
    그러고보니 집에 훈육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는거 같네요 저도 좀 무른? 스타일이고…
    깊이 반성합니다

  • 10. ..
    '23.1.20 1:39 PM (61.98.xxx.127)

    6세인데 학교샘이요?
    유치원 아닌가요?
    학교건 유치원이건 샘이 전화할 정도면 수업에 피해를 준다는거고 훈육법을 다르게 해보든가
    아님 adhd 검사든 해보셔야 할것같네요
    엄마 아빠는 예쁘지만 주변사람은 힘들어요.

  • 11. ㅣㅏㅓㄴ보
    '23.1.20 1:40 PM (175.211.xxx.235)

    규칙에 대한 인식이 잘 안되고 주의받는걸 억울하게 여기나봐요
    아마 주변 상황파악이나 타인의 감정파악도 안될 것 같고요
    대화가 안되는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살짝 언어이해가 조금 늦나 싶기도 하구요
    글자와 숫자는 기호잖아요 기호는 익히기가 쉬워요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쉽게 익히고 그쪽으로 빠른데
    언어이해 측면에서는 조금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여럿 본적이 있어요
    상황에 따른 말이라는것은 너무 가변적이라 적절하게 이해하고 사용하는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 12. ㅡㅡ
    '23.1.20 1:41 PM (14.0.xxx.91)

    남편이랑 제가 저질체력이라 주말에 늘어져있다가 나가면
    흥분해서 엄청 웃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산을 뛰어올라가요 한시간을 넘게요..
    테니스 시켜봤는데 계속 뛰어다니니 좋아하더라구요
    농구도 좋아하구요
    에너지 발산시키는 운동과 제 훈육방식 신경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3. ..
    '23.1.20 1:41 PM (119.201.xxx.65)

    아빠한테 달려는건 놀자고 그런거에요
    아들특징이 유아기부터 온몸으로 노는거 좋아해요. 평소에 에너지 방출 할수 있는 일주일 한번가는 축구 평일에 태권도 운동 많이 시켜주세요. 육체적인 움직임이 많고. 가만히 안있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엄마한테도 장난하면서 막 달려들고 달려올때도 딸은 가만히 와서 폭 앉는데 아들은 럭비선수가 몸을 부딪히듯 온몸을 던져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아직 힘조절이 힘든 나이라 그런 거 같아요
    아들은 운동같은거 꼭 시켜요. 에너지 발산창구 없이 학습시키면 산만합니다.
    운동과 놀이가 더 필요한 나이에요

  • 14. ...
    '23.1.20 1:42 PM (211.206.xxx.191)

    이모님은 남의 자식 훈육 못하죠.
    돈 받고 일 하는 사람이 훈육하면
    어떤 마음 들 것 같으세요.
    훈육은 어머니가 안 되는 일은 눈 똑 바로 보고
    두 손 잡고 단호하게 말 하세요.

  • 15. ..
    '23.1.20 1:45 PM (119.201.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아버님 혼내지 안으신다고 했는데, 정말 다행이구요.222

    애는 공부도 잘하고 주의집중 좋타면서요
    아들과 딸 특성차이를 모르는거에요
    울에 6세 원에 데릴러 가면 특정애랑 방꾸똥 어쩌고 매날 장난쳐요. 다른애랑 놀때는 조용 그나이이때 유행어가 똥 방귀 온몸으로 술래잡기 장난치인데. 근데 또 퍼즐 젤좋아해요. 그나이때 남아가 정적으로 놀면 남자애들 무리에 껴서 못놀고 겉돌아요

  • 16. ..
    '23.1.20 1:46 PM (119.201.xxx.65)

    원글님,
    아이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아버님 혼내지 안으신다고 했는데, 정말 다행이구요.222

    애는 공부도 잘하고 주의집중 좋타면서요
    아들과 딸 특성차이를 모르는거에요
    울애 올해 6세 원에 데릴러 가면 특정애랑 방꾸똥 어쩌고 맨날 장난쳐요. 다른애랑 놀때는 조용 그나이이때 유행어가 똥 방귀 온몸으로 술래잡기 장난치기인데. 근데 또 퍼즐 젤좋아해요. 그나이때 남아가 정적으로 놀면 남자애들 무리에 껴서 못놀고 겉돌아요

  • 17. ㅇㅇ
    '23.1.20 1:46 PM (61.101.xxx.136)

    안되는건 안된다고 가르쳐야죠 스타벅스에서 10분이나 뛰고 구르고 소리질렀다니....
    저같으면 훈육이 안될정도의 아이면 데리고 밖에 나갔을거에요

  • 18. ,,
    '23.1.20 1:52 PM (203.237.xxx.73)

    아,
    훈육이 안되는점, 정상적인 아이라면,
    이건 간단합니다. 엄마아빠가 아이의 세계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안은거에요.
    아이들은 굉장히 이기적이구요, 나쁜쪽으로 말고요, 생존에 필요하니까, 영리하고, 영악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나의 행복과 즐거움에 큰 영향을 주는 사람 말은 들어요.
    엄마가 내 안전과 행복의 1순위라면,,엄마말은 철썩 같이 듣습니다.
    혼내도 눈도 깜빡안하고, 딴짖하고, 주의도 안기울이는 관계라면 반성하셔야 해요.
    엄청 즐겁게 놀아주고, 땀을 쫙 빼주고 돌아와서, 문제집 풀라하면 일곱살짜리도
    웃으며 풉니다. 한번 해보세요. 부모자녀라도 기브앤테이크,,이거 진짜 원칙입니다.

  • 19. ..
    '23.1.20 1:56 PM (106.101.xxx.90)

    쌍둥이 딸만 이쁘고
    엄마한테 아들이 벅찬거 같은데요.
    보통 카페갈때 유튭틀어쥬고 그림그리기
    장난감 챙겨가요

    엄마는 얌전하고 고분고분 하길 바라는데 그건. 수줍음 많고 정적이고 그러면 겉돌고 문제가 많은 아이인데요

    유아체육 하는거 해보세요.
    녹초가 되서 집에오고 잠도 일찍자요 근데도 아들은 씽씽해요 아들들 보면 아빠하고 몸장난 몸싸움 레슬링 울기직전까지 하고 끝나구요. 아빠에게 달려들면 뽀뽀나 많이 해주라그래요 힘빠져서 일찍자게
    애가 아빠에게 달려드는데게 나쁜게 아닌데 아들들 특성이 온몸으로 놀고 그래요

  • 20. 스벅 난동 방치?
    '23.1.20 2:00 PM (1.238.xxx.39)

    저라면 집에 가야겠다고 애 델고 나와요.
    10분요??
    1분만 그렇게해도 주위 사람들 정신 사납고 애 다칠까봐 신경쓰이는데 10분을 견디시고 사람들 많아서 아이가 흥분했다고..
    반성의자 앉힌다고 말만 하지 말고 과잉행동할때
    꽉 잡아 앉히고 눈 맞추고 낮고 단호한 어투로
    그만 하라고 지금 멈추지 않음 너랑 나랑만 당장 집에 가겠다고
    얘기하시고 아이가 계속하면 일행과 남편 딸 두고 조기귀가 하세요.
    부모가 감당하기 힘들게 에너지 많음 수영, 태권도
    줄넘기 뭐든 바로 시작해서 에너지 발산하게 해 주시고요.

  • 21. ..
    '23.1.20 2:02 PM (106.101.xxx.90)

    엄마를 미치게 하는 남자아이 키우는 법


    1장 말 안 듣는 남자아이, 엄마는 힘들어!
    남자아이는 다루기 어려워
    남자아이는 ① 가만히 있지 못해요
    남자아이는 ② 몇 번이나 말해도 잊어버리고, 정리도 못해요
    남자아이는 ③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해요
    남자아이는 ④ 모험과 스릴을 즐겨요
    남자아이는 ⑤ 승부에 집착해요
    남자아이는 ⑥ 전쟁놀이를 좋아해요
    남자아이는 ⑦ 싸우면서 친해져요
    남자아이는 ⑧ ‘똥’을 좋아해요
    남자아이는 ⑨ 더러워도 상관없어요
    남자아이는 ⑩ 쉽게 싫증내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요
    남자아이는 ⑪ 글씨를 못 써요
    남자아이는 ⑫ 행동이 느려요
    남자아이는 ⑬ 몰입을 잘하고 아무거나 모아요
    남자아이는 ⑭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해요
    남자아이는 ⑮ 엄마를 세상에 제일 좋아해요

  • 22. ..
    '23.1.20 2:04 PM (223.62.xxx.84)

    아들이라고 원래 그런건 아니에요 저희 애는 아들이지만 조곤조곤 대화 잘하고 공감능력도 풍부해요 스타벅스에서 10분 난리치는거 방치했다는건 부끄러워하셔야해요

  • 23. 비디
    '23.1.20 2:05 PM (223.39.xxx.156) - 삭제된댓글

    115.136님 말씀이 가장 현실적으로 하실 수 있는 고 나이때 아이들에게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위에 어떤분이 아버지는 혼내지 않는게 다행이고 주양육자인 엄마가 훈육을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잘못 알고 계십니다
    훈육은 주양육자든 아니든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거예요 .엄마만 훈육하고 아빠는 하지 않는다고 하면 아이는 오히려 혼란만 옵니다..단 아무 상황에서 훈육을 하시기 보다 1. 아이의 행동이 위험한가?
    2.아이의 언행이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는가
    3. 이 행동을 기관(유치원,학교 등등)에 가서 했을시 문제가 생기나
    요 세가지만 참고 하시고 어머니 아버지 시터분이 함께 일관되게 훈육 하시면 될거예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adhd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진단은 소아정신과전문의가 하시는 겁니다
    제대로 진단을 내리는 곳에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단 ,지금은 아니예요. 지금 아이의 나이가 당연히 산만이 발현되는 시기라 8살 정도 올라갈때 쯤

  • 24. ..
    '23.1.20 2:10 PM (106.101.xxx.90)

    http://m.yes24.com/Goods/Detail/14148100

    이책한번 읽어보세요
    절판이라서 도서관에는 있을꺼에요

  • 25. 부모가..
    '23.1.20 2:11 PM (116.32.xxx.22)

    대화 되는 나이이고 아이도 잘못한걸 아는데 회피하는거에요.
    부모가 제대로 못 혼내고 훈육 못하는거 애도 이미 알고요.22

  • 26. 비디
    '23.1.20 2:15 PM (223.39.xxx.156)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제가 항상 어머니들께 하는 말이 있어요
    아이가 잘못된 언행이나 약속을 지키지 않을시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이 손해를 보게 하는것이다
    아이들 같은 경우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거 좋아하는걸 못할우 있다. 이것만 몇번 알게 되면 그 뒤부턴 덜 하게 됩니다
    그래서 115.136님 말씀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한거예요
    아 그리고 남아들은 에너지 발산을 해 줘야 한다고들 하는데 반은 맞고 반을 틀려요 오히려 더 산만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세히 쓸려니 힘 드네요. 요즘은 유투브등등에 찾아보면 많은 예가 나와 있으니 찾아서 참고해 보세요

  • 27. ……
    '23.1.20 2:16 PM (115.139.xxx.56)

    아빠는 방치가 아니라 엄마의 훈육에 동조하고 중간에 끼여 들지 않아야 하는 겁니다. 엄마는 엄격하게 아빠는 그런 엄마와 같은 의견이지만 말로 훈육 하지는 않죠. 저희집 남편이 주로 쓰던 방법입니다.
    “아빠는 엄마를 이길 수 없고, 엄마의 말이 대체로 맞다. 그러니 우리는 엄마말을 들어야 한다.”
    아들 사춘기 때 남편은 유용합니다. 그때도 큰 소리로 훈육 안해도 늘 친구 같고 다정했던 아빠가 말을 안하니 알아서 반성문 써서 가져 오던군요. 그전에 엄마가 한 잔소리엔 콧방귀도 안뀌던 아이가 아빠의 침묵이 무서웠다고 하더라구요.
    그 맘 때 아이는 다 그렇습니다. 이야기 할 때나 길을 갈 때 손목을 잡으세요. 뿌리치지 못합니다. 그리곤 이야기는 단호하게 하세요.

  • 28. ..
    '23.1.20 2:20 PM (106.101.xxx.90)

    Adhd는 아니죠
    여긴 50대 주류 사이트고

    집중력은 또 좋아요 언어랑 숫자 좋아해서 혼자 앉아서 책읽는거 좋아하고 수학 문제 혼자 내고 푸는거 좋아해요

    혼자 책읽는애가 무슨 소아 정신과 갈일이에요

  • 29. .,.
    '23.1.20 2:25 PM (223.62.xxx.254)

    5돌 6개월이면 7살이고 내년엔 학교갈 나이인데..

  • 30. 비디
    '23.1.20 2:36 PM (223.39.xxx.156)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진단을 제대로 받아보시라는건 우리가 흔히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만 대체로 알고 있는데 정말 다양한 진단들이 많아요.. 혼자서 책도 잘 읽는거 같고 숫자도 좋아하고 집중도 꽤 하는것 같은데 좀 산만한것만 아니면 괜찮은거 같은데 어른의 말은 도무지 전혀 들을려고 하지 않아요 그래서 adhd는 아닌것 같아요 선생님. 하시면서 상담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시작할때부터 진단명을 먼저 만드시죠..뭐 결국은 adhd를 동반한 반항장애 진단이 나왔지만 ..원글님 아이가 꼭 그럴꺼야는 아니지만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어서요

  • 31. ....
    '23.1.20 2:48 PM (122.32.xxx.176)

    선생님한테 전화온거면 진지하게 생각해야 돼요
    웬만해선 전화 안하거든요
    그리고 집중력은 자기가 별로 안좋아하는일 할때를 봐야해요

  • 32. 학교기기 전에
    '23.1.20 5:36 PM (218.50.xxx.206) - 삭제된댓글

    좀 가르쳐서 습관들이게 해야할 듯.
    학교가면 산만한 남자애들, 천덕꾸러기에 미움받기 쉬어요.

  • 33. ..
    '23.1.20 6:12 PM (106.101.xxx.182)

    여기 얼마전 베스트글에
    7세 한글 공부 시작한다고 며느리 부탁받고
    글올린다고 한글 교재 추천하는 베스트글있었죠 6세가 어딜 다니길래 집중력이 요할까요

  • 34. ㅡㅡ
    '23.1.20 7:30 PM (158.182.xxx.79)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합니다.
    현재 해외에 살아서 이중언어(영어+한국어)를 사용하고 쌍둥이에 코비드로 기관들이 2년간 문을 닫아서
    언어이해가 조금 느려진 것도 같아요. (해외고 다니는 기관 특성상 한국보다 학교 조금 일찍 들어갔어요)
    애가 3돌 넘어서 혼자서 영어 한글 읽고 쓰고해서 언어쪽은 걱정 안했는데
    위에 지적해주신분 말씀대로 이해는 또 다른 맥락인거 같아요. 예리한 지적 감사해요.
    늘 훈육할때도 영어, 한국어 같이 섞어서 써야하고 두 언어다 말하고 쓰고 하다보니 또래보다 언어가 더 느린건 확실해요.
    바이링구얼은 10세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쳐야한다는데 예상치 못한 데서 문제가 생기네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훈육을 너무 해도 싫을거 같기도 하네요.
    아이가 엄마말을 제일 잘 듣긴한데 혼자 훈육하려니 주말마다 목이 쉬려고 하네요 ㅠㅠ
    아들들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할거 같긴 합니다.
    주중에 수영, 스케이트 배우는데 주말에 액티브한거 하나 더 해야겠어요.
    아무래도 아빠도 피곤하니 아빠표 운동은 한계가 있더라구요.

    위에 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두고두고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35. ㅡㅡ
    '23.1.20 7:35 PM (158.182.xxx.79)

    댓글들 감사합니다.
    현재 해외에 살아서 이중언어(영어+한국어)를 사용하고 쌍둥이에 코비드로 기관들이 2년간 문을 닫아서
    언어이해가 조금 느려진 것도 같아요. (해외이고 다니는 기관 특성상 한국보다 학교 조금 일찍 들어갔어요)
    전두엽에 문제 생길까봐 어릴때부터 티비를 거의 안보여줬어요. 집에서 아예 안보고 한달에 한번정도 보여줄 일이 생겨요 다급할때.
    언어가 느린데 그런 이유도 있을거 같아요. (할머니 집에가서 티비를 보니 갑자기 말이 확! 늘더라고요...)

    애가 3돌 넘어서 혼자서 영어 한글 읽고 쓰고해서 언어쪽은 걱정 안했는데
    위에 지적해주신분 말씀대로 이해는 또 다른 맥락인거 같아요. 예리한 지적 감사해요.
    늘 훈육할때도 영어, 한국어 같이 섞어서 써야하고 두 언어다 말하고 쓰고 하다보니 또래보다 정교한 표현에 있어서 언어가 더 느린건 확실해요.
    바이링구얼은 10세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가르쳐야한다는데 예상치 못한 데서 문제가 생기네요.

    생각해보면 남편이 훈육을 너무 해도 싫을거 같기도 하네요.
    아이가 엄마말을 제일 잘 듣긴한데 혼자 훈육하려니 주말마다 목이 쉬려고 하네요 ㅠㅠ
    아들들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더 필요할거 같긴 합니다.
    주중에 수영, 스케이트 배우는데 주말에 액티브한거 하나 더 해야겠어요.
    아무래도 아빠도 피곤하니 아빠표 운동은 한계가 있더라구요.

    위에 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두고두고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36. 아들들
    '23.1.20 9:56 PM (99.228.xxx.15)

    다 저래요. 가만히 얌전한 애가 특이케이스인거죠.
    쌍둥이 딸이 있어 더 비교되시겠지만 딸이랑은 그냥 다른 종족이라고 생각해야돼요.
    저희애 서너살때 문화센터 데려가면 잠시도 가만안있고 교실 돌아다니고 어딜가도 엄마손안잡고 쌩하니 달려가고 마트가면 물건 만지지말라해도 다 만지고 아휴 진짜 adhd인줄 알았어요. 물론 검사받아본적 없으니 adhd였는지도 모르죠.
    지금 중학생인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간혹 까불때 어릴때모습 나올때도 있지만 그래도 학교생활 전혀 문제없어요.
    저도 외국인데 초등학교때 늘 선생님마다 하시는 말씀이 다 좋은데 수업중에 산만해질때 있다 였는데 이것도 정말 웃긴게 여자선생님들은 굉장히 심각하게 고쳐야알 문제점으로 얘기하시고요. 남자담임이 되면 전혀문제삼지 않아요 남자아이들은 원래 그렇다고 노 푸라푸럼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런거보면 가르치는 사람의 성별도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겠단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여자들(엄마들)은 남자를 이해하기 힘드니까요.

  • 37. ..
    '23.1.21 5:53 PM (218.158.xxx.163)

    이중언어면 혼용와서언어가 느릴수 있어요 선우용녀 딸 미국인하고 결혼했는데
    그집애가 이중언어쓰다 언어 느려서
    영어만 쓴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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