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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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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간섭, 시가든 친정이든 선넘는 행동, 내가 허용하기 때문 같아요.

먼지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23-01-15 18:27:35


이유가 뭐든

ㅡ나이드셔서
ㅡ키워주신거 감사하니
ㅡ안받으면 내 마음 불편해서

등등 이유를 일단 떼어놓고

그 행동이 차단되지 않으니 계속 하는거잖아요.
차단하면 저항이 발생하겠죠
(너가 어떻게 이럴수가 등등)
그건 감수할 수 있냐, 없냐 가 '나'라는 사람의 '내면의 힘' 같아요.
그시간이 지나가는 동야 버텨내는 힘.

우린 타인을 바꿀 수 없고
결국 내가 나를 둘러싼 1미터, 그 고유한공간을
지키는 것이 나의 최선.
마찬가지로 상대의 고유한 공간인 1미터,
그러니 상대가 전화와라, 찾아와라,
내아들은 바쁘니 너라도 와라 등등의
말은 그 사람 고유의 생각(옳고 그름은 결국 사람마다 다르니)을
비난 할 필요도 없고(내 시간낭비)
아,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끝)
그리고 상대의 1미터반경 존중하는 의미로
상대의 말할 권리존중.

이제 남은건 내 행동인거죠.

내 고유한 1미터에 침범할 때 마다
저 아파요. 말하고
상대가 당연히 "아프다니? 너 생각해서 찌른건데?"
할 때 찌르지못하게 문을 닫아야죠. (벌컥 열면 그 다음은 잠그고)

문 열려있으니 문 열고 들어오는거니까.

그게되냐?
살아봐라.
그게 그렇게 쉬우면 홧병이 왜 있냐

혹시 그런생각이 마음에서 올라오면
내가 약해서 그런거죠.
하루에 열 두번도 욱한다면,
전화올때마다, 전화가 안올때도 전화올까봐 심장이 두근거린다면
그건 내가 힘이 약해서에요.

그럼 방법은 두가지 잖아요.
힘 약한 나를 받아들이고 지금상태 그대로 쭉 살거나
이제 달라지겠어! 하고 방문 잠그거나.
상대가 문 쾅꽝 두드릴꺼에요.
그럴때 내가 나에게 그래야해요

너의 변화가 드디어 시작됐구나
이제 나의 맷집을 키워보자
더 두드려라.

누구때문에 힘들다, 다들 나만 힘들게 한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행세 제대로 안해서
다른사람이 자꾸 끼어드는거에요.

내 스스로를 홀대하지말고(욱하는거 나에게 가장 나빠요. 내 몸과 마음에. 자꾸 욱하는 상황 방치하는건 나를 홀대하는 첫번째같아요)

내 마음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방문 잘 닫고 살아가면
욱이 줄어들어요.

이상
글로는 술술적으면서
아직 제 삶에 적용은 완성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ㅜㅜㅜㅜ
그럼에도 전 희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진정한 자유인은 자유를 얻은 사람이 아니라
자유를 얻기 위한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데

전 아직 가끔 방문 열어두고 아차, 하지만
그럼에도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이 정신을 잊지않고 살아가면
명절의 크고작은 에피소드들에 대응이 되더라구요.
상대의 입은 막을수 없지만
그 말이 나에게 와서 곧장 상처가 되는걸 막을 수 있으니까요.

아래글들보다가
드는생각들 적어봤네요.
IP : 211.234.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는
    '23.1.15 6:37 PM (110.70.xxx.149)

    부모지원이 너무 많아 그런듯해요. 결혼도 부모 경제력에 따라 사는게 달라지니 받을거 다 받고 돈돈돈돈 거리다 침범하지 마세요? 가능하지 않죠

  • 2. ㅇㅇ
    '23.1.15 6:39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어떤 상황 때문에 이런 생각했어요!
    맞아요 맞아 맷집을 키워보자!!

  • 3. 너무
    '23.1.15 6:46 PM (211.208.xxx.226)

    멋진 글이네요
    맞아요
    내손에 코 안묻히고 코풀려다 남욕만 하고 끌려다녀요

    결국 해결책은 휴지사용히고 코묻더라도 시원하게 내손으로 코풀어야죠

  • 4. 마자요~
    '23.1.15 6:56 PM (175.208.xxx.235)

    내게 얻을게 있으니 상대가 나를 침범하는겁니다.
    내가 빚쟁이에 몸아픈 사람이어봐요. 헌혈 좀 해달라고 해보세요.
    내게 전화 안합니다.
    이것 좀 해라~ 시키면 네~ 하고 착하게 잘 따르니.
    우선 찔러보는거죠. 안해주면 그만이고요
    얻을게 있는 사람에게는 참~ 끈질기게 연락합니다.

  • 5. ...
    '23.1.15 6:56 PM (93.22.xxx.234)

    공감합니다

  • 6. ...
    '23.1.15 7:06 PM (210.113.xxx.47) - 삭제된댓글

    시모 간섭에 발 길 끊은지 5년이요

  • 7. 시모가
    '23.1.15 7:35 PM (180.182.xxx.163)

    통제, 막말 하길래 발길 끊은지 8년이요 앞으로도 갈 일 없어요

  • 8. ㅡㅡ
    '23.1.15 7:42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좋은글이예요. 내 마음을 우선순위로 두라는 말이 특히요.

    시가 간접은 경제력이랑 상관없어요.
    뭣도 없는 시가 며느리 쥐고 흔들고 싶어 해요 자식처럼 굴길 바라구요.

  • 9. 00
    '23.1.15 10:21 PM (222.119.xxx.191)

    사람 봐가며 침범하죠
    며느리가 아파서 신장 하나 떼어 달라고 하거나
    빚이 몇 억 있는데 갚아 달라고 하면
    전화 걸어서 귀찮게 안하겠죠

  • 10.
    '23.1.15 10:29 PM (116.121.xxx.196)

    이거진짜 맞말이에요
    내인생 내거고
    부모건 누구건
    맘대로 침범 못하게 해야 맞는건데

    의존과 효도가 뒤엉켜
    부모는 쥐고흔들려고하는게
    현재 대한민국 성인상태에요

  • 11. 내행동
    '23.1.20 4:10 PM (211.108.xxx.231)

    내가 내 인생의 주인행세 제대로 안해서
    다른사람이 자꾸 끼어드는거에요.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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