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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달 만원씩 18년째...

만원의.. 조회수 : 29,989
작성일 : 2023-01-12 22:55:49
월급통장 관리를 결혼초부터 계속 하고있는데
매달 만원 정도의 돈이 꾸준히 빠지더라구요. **생명 이자라는 명목으로..
남편말로는 자기 종신보험을 담보로 큰누나가 대출을 받아서 그 이자라고 해요.
큰 돈은 아니라 신경끄고 살았고, 대출 갚으면 안나가겠지 하고 신경 안썼는데
올해로 18년째...매월 1만 몇백원이 인출이 되는거 보니 깊은 빡침이...
남편이 사고치고 보험담보로 대출받은건가 했는데 절대 아니라고 누나라고...
그럼 누나한테 말씀드려서 대출한거 잊고있나본데 얼른갚으라 말씀드려라 하는데
절대 말을 안하고...
얼굴볼때 제가 말씀드릴까 하다가 제가 나서기는 싫고 해서요. 
시누랑의 사이는 나쁘지 않아요. 명절에 얼굴보면 애들 10만원씩 용돈 서로 오가고.
졸업할땐 20도 30도 봉투 건네고..물론 저도요. 근데 저 만원은 정말 짜증이 나네요.
이거 명절에 남편 있을때 제가 형님께 말해도 사단 안나려나요? 
잊어버려서 안갚고 있는거 같은데 남편은 왜 말을 못하는지 모르겠고 답답해 죽겠네요 



IP : 210.179.xxx.10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1.12 10:57 PM (1.222.xxx.103)

    뭔가 걸리는게 있으면 파보면 걸려요;;;;

  • 2. ...
    '23.1.12 10:59 PM (39.7.xxx.35)

    만원씩 18년째...도대체 원금이 얼마길래
    원글님이 아는척하시면 괜히 집안싸움 나는거 아녜요?

  • 3. ....
    '23.1.12 11:0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이 나서면 잘못한 것들은 남편이랑 시누이인데 남매 사이 갈라놓는다고 님이나 쥐잡듯 잡히죠. 님 남편이 해결해야해요.

  • 4. 만원의..
    '23.1.12 11:04 PM (210.179.xxx.107)

    그쵸 그래서 저도 18년간 물어보고 싶은거 꾹 참았는데요..진짜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서요.
    저노무 약관대출이자 내역좀 안보고싶어요.

  • 5. ker
    '23.1.12 11:05 PM (180.69.xxx.74)

    이자가 만원이면 원금이 얼마란 거죠 ?
    500?
    그걸 왜 안갚고

  • 6. 만원의..
    '23.1.12 11:06 PM (210.179.xxx.107)

    월 만원 이자면 대출금이 많아야 2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 아닌가요? 보험대출은 이율도 높던데...

  • 7. ㅡㅡ
    '23.1.12 11:09 PM (1.222.xxx.103)

    신혼도 아니고 결혼18년차가 그 정도도 못물어 보나요?
    계속 이자 나간다고 그게 뭐냐고 누나한테 물어봐요

  • 8. ...
    '23.1.12 11:12 PM (39.7.xxx.35)

    아이한테 용돈도 주시고 좋은관계로 지내시는데 물어보기 그렇겠죠
    근데 이자는 왜 안부치는건가요?대출도 안 갚음서

  • 9.
    '23.1.12 11:26 PM (211.109.xxx.17)

    시누가 그 대출에 대해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거나
    남편과 시누가 서로 말이 다른거 아닐까요?
    물어는 보세요.

  • 10. 계산법이ㅜ
    '23.1.12 11:34 PM (61.73.xxx.138)

    달랐던거 같아요.
    시누이는 전혀 잊고사는듯해요.
    물어봐요..

  • 11. 모모
    '23.1.12 11:35 PM (222.239.xxx.56)

    이자가 본인통장에서 안나가니
    잊고있는거 같은데
    슬쩍 물어보세요

  • 12. 모모
    '23.1.12 11:36 PM (222.239.xxx.56)

    빌린돈도 많지 않은거 같은데
    18년 동안 안갚을리가 ᆢ

  • 13. ..
    '23.1.12 11:40 PM (223.38.xxx.126) - 삭제된댓글

    물어보고 정리하세요.
    시누이는 잊고 있는듯하고
    남편은 푼돈 나가니 돈 아까운 줄 모르네요.
    18년 동안 원금보다 이자가 더 나갔겠네요.

  • 14. 본인이
    '23.1.12 11:50 PM (113.199.xxx.130)

    못물어보면 님이라도 물어본다고 하세요
    못 물어볼 이유가 없을거 같은데요

  • 15. 이자가
    '23.1.12 11:51 PM (58.224.xxx.149)

    이자가 원금이겠네요 ㅜ

  • 16. ㅇㅇ
    '23.1.12 11:5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사단 날 정도로 큰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죽을만큼 신경 쓰이고 답답하면
    님이 사단내버리세요.

  • 17. 만원의..
    '23.1.12 11:58 PM (210.179.xxx.107)

    그러게요...이자가 원금이랑 맞먹을듯 하네요. 이번 설에는 꼭 물어봐야겠어요. 남편이 뭐라하든 다 있는 자리에서 말하려구요. 해도 되겠죠? 제 생각에도 형님은 본인통장에서 돈 안나가니 잊어버리고 있다인데 그래도 2백정도 하는 돈을 빌렸으면 잊어버리긴 힘들지 않나요? 남편이 뭔가 뒤가 구린게 있는듯해서 제가 사단날까봐 못물어보겠다는 건데.... 이쯤 되면 사단이 나든말든 뒤가 구린게 터지든말든 말하는게 나을거같아요

  • 18. 나같으면
    '23.1.13 12:00 AM (1.222.xxx.103)

    5년 못넘겼을듯요.

  • 19. 사단과 사달
    '23.1.13 12:29 AM (175.122.xxx.249)

    오늘 여러 글에서 사달을 사단이라고 쓰고 있어서 옮겨봅니다.
    사달'은 "사고나 탈"을 뜻하는 우리말, 곧 고유어이며,
    '사단'은 "사건의 단서. 또는 일의 실마리"를 의미하는 '事端'을 어원으로 하는 한자어이다.

  • 20. 원글이
    '23.1.13 12:35 AM (210.179.xxx.107)

    안그래도 사단 이라고 쓰면서 사달 이던가? 했는데 역시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 21. 남편분이
    '23.1.13 2:42 AM (125.186.xxx.155)

    빌린 이자 같은데요

  • 22. ...
    '23.1.13 3:06 AM (112.161.xxx.251)

    매달 1만 몇 백원씩 이자 나가는 걸 18년 동안 보고만 있다가 말씀드린다.
    이자가 원금보다 더 나가도록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아무래도 잊어버리신 것 같아서 그런다.
    이야기 꺼내실 만하죠.

  • 23. ...
    '23.1.13 3:07 AM (112.161.xxx.251)

    근데 남편 소행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 24.
    '23.1.13 3:17 AM (221.156.xxx.162)

    시누이한테 물어보세요

  • 25. 물어볼필요없음
    '23.1.13 5:22 AM (112.214.xxx.209)

    남편이 빌린 거 같아요
    그냥 500정도 쥐어주면 남편이 해결할듯.

  • 26. ㅇㅇ
    '23.1.13 6:35 AM (125.179.xxx.164)

    착오가 있는 건 아닌지 물어보는 게 나을듯.

  • 27. 원금이
    '23.1.13 8:21 AM (203.142.xxx.241)

    얼마안되는듯하니, 큰 누나가 잊어버렸을수도 있어요. 말해보세요. 아니면 그냥 갚아버리고 말하던가

  • 28. ㅇㅇ
    '23.1.13 9:11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누나가 잊어버렸든가 아님 동생이 갚아버렸다고 생각하나봐요
    원금보다 더많은 이자를 갚고 있다니 말이 안되잖아요

  • 29. 월 1만원
    '23.1.13 10:02 AM (211.200.xxx.192)

    만원씩 모아 갚아도 벌써 갚았겠어요

  • 30. ㅐㅐㅐㅐ
    '23.1.13 10:46 AM (61.82.xxx.146)

    애들한테도 잘한다니
    저라면 남편한테 우리가
    그냥 갚아버리고
    시누이한테 말하라고 할 것 같아요

  • 31. 희망
    '23.1.13 11:58 AM (220.120.xxx.121)

    가입하신 보험회사 사이트에 로그인 하시면 대출이력 다 나옵니다
    대출일자 금액 상환 잔액 전부 확인하실수 있어요

  • 32. 흠흠
    '23.1.13 11:59 AM (211.196.xxx.204)

    의논하는 척하고 물어보세요
    남편은 형님 핑계대는데 아무래도 남편이 쓴 돈 같다고요

  • 33. ...
    '23.1.13 12:04 PM (218.48.xxx.188)

    누나 핑계 대는데.. 남편 소행 같음

  • 34. 핑계일수도
    '23.1.13 1:00 PM (121.190.xxx.215)

    의논하는 척하고 물어보세요
    남편은 형님 핑계대는데 아무래도 남편이 쓴 돈 같다고요-----------22222222

  • 35. 지나다가
    '23.1.13 2:45 PM (67.170.xxx.153)

    어휴....그냥 우리 물어보는걸로 합시다...제가 다 답답해지네요.
    양쪽말이 맞는지 삼자대면도....

  • 36. ㅁㅁ
    '23.1.13 2:5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옛날거면 이자가 10퍼?수준이라
    원금 2백도 안돼요
    저 ㅎㅎ 주식에 자꾸 밀가루반죽 실패하듯 물넣고 밀가루 넣고
    몇푼돈도 틈만나면 넣는버릇에
    백을 빼서 넣고는 갚으러가기귀찮아

    까먹고 둬보니 월 8천원정도 나가더라구요

  • 37. 단어배웠네요
    '23.1.13 4:07 PM (76.126.xxx.254)

    사단과 사달의 차이를 알게 된 좋은 도움말이네요

  • 38. 덩달아 궁금
    '23.1.13 4:11 PM (121.138.xxx.39)

    연휴에 꼭 물어보시고
    뒷이야기 전해주세요
    아, 궁금하다

  • 39. ㅁㅇㅁㅁ
    '23.1.13 4:32 PM (125.178.xxx.53)

    헐 좀 물어봅시다 답답해서 어찌 살아요

  • 40. ..
    '23.1.13 5:13 PM (116.88.xxx.146) - 삭제된댓글

    다 있을때 말고 누나만 있을때 살짝 먼저 물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내용은 윗 댓글처럼 해서요…

  • 41. ...
    '23.1.13 6:27 PM (218.237.xxx.185)

    제 생각에도 자기가 담보 대출 받아놓고 누님한테 덮어씌우는거 같아요

  • 42. 말해보세요.
    '23.1.13 6:38 PM (124.57.xxx.214)

    빨리 해결해야죠. 18년이라니...

  • 43. ..
    '23.1.13 7:13 PM (110.15.xxx.251)

    이그 제대로 말 못하면 본인이 한 일이죠
    남자들 얼버무리면 뭔가 켕기는 일이 있더라구요

  • 44. 이상한데요
    '23.1.13 7:35 PM (27.117.xxx.115)

    보험담보 대출은 본인만 가능한 건데요.

    시누이가 대출을 받았다구요???

    그러면 남편이 대출을 받아서 그 돈을 시누이에게 준 건가요???

    말이 안 되는데요....

    하여간 누가 빌렸건 간에 18년이면

    일단 먼저 상환을 해버리세요.

    뭐하러 그걸 계속 이자를 내고 있나요.

    돈 몇백이면 님이든 남편이라도 먼저 갚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시누이에게 상환청구를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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