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커피

아침에 커피 조회수 : 6,460
작성일 : 2023-01-12 09:22:49
직원이 바뀌었는데 같이 일한지 2달 조금 넘어요
여직원은 저랑 둘이 있구요
점심도 같이 먹고 업무적으로도 둘이 같이 하고 있어요
책상도 나란히 옆에 있구요
제가 그 직원보다 나이도 있고
점심이든 후식이든 간식이든 좀 더 사주고 있는데
여직원이 가끔 아침에 본인 커피 1500 원짜리 한잔 사오는데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 여럿이어서 부담되는것도 아닐텐데
혼자 테이크아웃 커피잔으로 마시는게 티가 나는데

저는 보통 직원꺼랑 두잔 사와서 나눠주거든요
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저도 이런 식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혼자 먹기 불편할거 같아서 시도가 참 그렇네요

제가 새로 온 직원에 대해 잘 모르니
경제적으로 아끼는건가 싶기도 하고
자기껀 자기가 알아서 먹겠다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가끔 아침에 커피 사서 주면
감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직원이 커피 한번 사면 제가 또 한번 사고 그럴텐데
그럼 1500 원짜리 커피 
1주일에 3천원쓰고
본인이 사서 저 한잔 주고
제가 그 다음에 커피 사서 한잔 주면 
1주일에 두잔 마실수 있을거 같은데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IP : 210.223.xxx.224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ㅇㄹ
    '23.1.12 9:2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다른 모든 이유 아니고

    더구나 개인주의적이라는건 황당하고(그 사람이 개인주의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꼰대)

    그냥 내 커피 내가 사 마시는거죠

    같이 밥 먹고 나와서 커피집 간 것도 아니고 출근길인데

  • 2. ..
    '23.1.12 9:26 AM (180.67.xxx.134)

    혼자 커피사서 마시다 오는거겠지요. 그럴수 있어요.

  • 3. ...
    '23.1.12 9:27 AM (122.40.xxx.155)

    이제부터 원글님도 원글님꺼만 시켜 드세요. 첨엔 불편해도 익숙해지면 훨씬 편해요.

  • 4. ..
    '23.1.12 9:27 AM (210.223.xxx.224)

    ㅁㄹ 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제가 꼰대같네요
    테이크 아웃이라 혼자 커피 사서 마시다 오는거 아니예요
    출근시간대도 거의 비슷하구요

  • 5. ..
    '23.1.12 9:28 AM (222.99.xxx.183)

    저도 제거만 사요.
    사다줄것 같으면 메뉴 물어봐야 하는데 아침엔 번거롭잖아요.
    근데 얻어 먹기만 하고 한번도 안 샀다면 그냥 님도 하지 마세요.

  • 6. 혼자
    '23.1.12 9:28 AM (125.177.xxx.70)

    마시고싶을때 편하게 먹고싶은거고
    그런게 사실 길게보면 더 편해요

  • 7. 요즘애들은
    '23.1.12 9:28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옆친구랑 함께 있으면서도 먹을거 안나눠먹어요.
    우리세대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걔네들은 서로 당연히 여기더라구요.

  • 8. ..
    '23.1.12 9:29 AM (210.223.xxx.224) - 삭제된댓글

    얻어 먹기만 하고 한번도 안사네요 ㅋㅋ
    전에 같이 있던 직원은 안그래서
    작은것도 나눠먹고 그랬거든요

  • 9. 혼자
    '23.1.12 9:30 AM (125.177.xxx.70)

    요즘 애들이 부모있어도 자기거만 믹을거사서 자기방에서 먹는다는데
    옆에 직원 신경쓰지마세요
    밥이나 간식 사주시지도 마시구요

  • 10. 아침커피는
    '23.1.12 9:30 AM (175.122.xxx.249)

    약속한거 아니면
    이미 마셨을 수도 있고
    그래서 버리면 아까울테고
    아침커피는 각자 마시는 걸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1. 원글님이
    '23.1.12 9:31 AM (61.82.xxx.161)

    이상한 성격인건 아니고...

    그냥 커피든 식사든 자기가 먹고 싶은거 먹고 각자 돈내고
    장기적으로 그게 좋아요

  • 12. ...
    '23.1.12 9:31 AM (220.116.xxx.18)

    매일 마시는 커피라면 누굴 사주고 되갚고 하는 거 피곤하지 않나요?
    특별한 간식이라면 모를까...

    매일 마시는 커피는 각자 합시다
    저 나이 많아도 이건 좀 많이 피곤합니다

  • 13. ..
    '23.1.12 9:31 AM (210.223.xxx.224)

    얻어 먹기만 하고 한번도 안사네요 ㅋㅋ
    전에 같이 있던 직원은 안그래서
    작은것도 나눠먹고 그랬거든요
    39세인데 젊은 친구일까요?
    그 전에 같이 있던 직원은 34살이었구요

  • 14. ..
    '23.1.12 9:32 AM (124.5.xxx.99)

    그런마음 들수있죠 같이 번갈아가며 사면 맘이라도
    훈훈하겠지만 어짤수없죠
    이제는 같이 비슷하게 맞춰가는게 편하시겠어요

  • 15. ..
    '23.1.12 9:33 AM (180.67.xxx.134)

    요즘 애들이 십원하나까지도 n분의 1해서 더치페이하더라구요. 좀 매정하긴 해요. 베풀어주면 그때만 고맙게 여기거나 살짝 왜 나한테 해주지 하며 의아해하고 본인은 그렇게 할 생각을 못하더라구요.

  • 16. 동호회 모임이나
    '23.1.12 9:33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동네 아줌마들 모임도 아니고 직장이잖아요
    내가 맘좋은 사장도 아니고 직원들 커피를 왜 옆사람이 왜 챙기나요?
    50도 한참 넘은 저에게도 넘 이상한 생각이예요
    내가 일하는 곳에서 내가 마시고 싶은 음료 마시는데 옆사람 신경써야 하는거예요?
    단지 두명이라서요?
    거기서 개인주의가 왜 나오는지요?

  • 17. 저기
    '23.1.12 9:35 AM (121.137.xxx.231)

    직원이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왜 먼저 나서서 사주고 그러시나요.
    그래놓고 커피 한잔을 안사오네...
    예전에는 이해되는 상황이 요즘은 꼰대가 되는 거에요

    그냥 커피든 식사든 자기가 먹고 싶은거 먹고 각자 돈내고
    장기적으로 그게 좋아요222222222222222

  • 18. ..
    '23.1.12 9:35 AM (118.235.xxx.142)

    저도 좀 원글님같은 사람인데
    충분히 그런 생각 들 수 있어요.
    많이 겪어 봤구요.
    점심이나 간식도 먼저 여러번 베풀었잖아요.
    그런데 상대방은 딱 거기까지인 것 같아요.
    나쁜의도도 없고 친절을 베풀 생각도
    친해질 생각은 또 딱히 못하는거죠.
    원글님도 똑같이 하는게 앙금 안 쌓이고
    편하실껍니다

  • 19. 동호회 모임도
    '23.1.12 9:36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아니고 동네 아줌마들 모임도 아니고 직장이잖아요
    내가 맘좋은 사장도 아니고 직원들 커피를 왜 옆사람이 왜 챙기나요?
    50도 한참 넘은 저에게도 넘 이상한 생각이예요
    내가 일하는 곳에서 내가 마시고 싶은 음료 마시는데 옆사람 신경써야 하는거예요?
    단지 두명이라서요?
    거기서 개인주의가 왜 나오는지요?
    생리 기간에 생리대도 한사람이 옆사람 것까지 챙겨주고 다음 생리 때는 받은 거 돌려주고 그런거는 안하잖아요
    일하는 것에 관련된 것만 주고받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하는게 편해요
    하나 받으며 되돌려줘야 하는데 그거 머리 속에 계산해 넣고 사는거 피곤해요

  • 20. 맘 가는대로
    '23.1.12 9:37 AM (124.155.xxx.154)

    뽀인트는 한 번도 안 산다,,얻어 먹기만 하고,,
    커피를 사오고 말고가 아니라,,,
    마음이죠,,,
    아침이던 점심이던 같이 일하니 사줄 기회는 많을텐데,,,한 번도 안 샀다,,따악 거기까지 입니다
    그런 사람이구나,,

  • 21. 아 좀
    '23.1.12 9:38 AM (223.62.xxx.93)

    각자 하세요.
    원글이 점심이든 간식이든 더 쓴다고 했는데
    그러지 말고 각자 먹고싶은거 먹자는 메시지 아닌가요?
    특히 아침 커피는 그냥 생존템 아닌가요?
    아침부터 이번엔 니가 다음엔 내가 뭐 드실래요 묻고 이러고 싶지 않은가 보죠.

  • 22. ....
    '23.1.12 9:39 AM (121.165.xxx.30)

    성향의차이..
    원글님글보니 대략 40대후반 정도 됏을거같은데
    우리때는 나혼자 먹기 뭐해서 한번사고 그리고 나보다 어린사람있음 그래 내가 사주지.
    내가 열번사면 너도 한번사라
    이런건데
    요즘애들은 안그렇더라구요 . 니가 사줫지 내가 사달랫어
    그리고내가 먹고싶을때 왜 내가 너까지 챙겨? 뭐 이런....
    그래서 굳이 ...그직원챙기실필요없어요
    조금야박한맘에 내맘이 막 오그라들자나요 괜히 나만 치사해진거같고
    그럴필요없이
    원글님만 드시면되고 .. 원글님도 선을그으세요

    요즘애들이라기엔 39는 생각이 없는듯해보이고(그래놓고 지는 디게 야무지고 정확하다 생각할거에요,얻어먹었음 한번이라도해야지)
    요즘애들 그렇게 개인주의 어쩌고하면서
    나이먹은상사가 쏴야지 이런건 또있더라구요 지들좋을때만 개인주의입니다.
    더치페이 이상할거같아도 그렇게 정확하게 하심이
    한잔두잔사주고 이런건 원글님이 좋아하시는분에게만 하세요

  • 23.
    '23.1.12 9:40 AM (116.89.xxx.136)

    저 50중반 직딩인데 각자 커피는 각자 마시는게 편해요

  • 24. ..
    '23.1.12 9:40 AM (210.223.xxx.224)

    제가 커피 한잔을 안사오네 이런 마음은 아니예요
    다른 직원과는 달리 이 직원이 그러는게 처음이라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 ? 싶어서 글 올린거예요

  • 25. ㅋㅋ
    '23.1.12 9:41 AM (119.192.xxx.38)

    저도 이거 좀 황당했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해요
    그냥 그들은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맘편하구요
    이제 앞으로는 각자 계산하고 더 사주고 그런 거 하지마세요

  • 26. 앞으로
    '23.1.12 9:42 AM (211.206.xxx.180)

    새로 만날 직원은 더 그렇습니다.
    제발 각자 편하게 좀 드십시다.
    1980년대 생들도 그렇고 90년대 생, 00년생 더 그렇습니다.

  • 27. 아휴
    '23.1.12 9:43 AM (220.80.xxx.96)

    커피 하나도 내맘대로 못사먹나 ㅡ
    넘 피곤해요
    그냥 냅둬요
    혼자먹는게 불편한건 원글님 성격인거구요
    저 40대중반입니다

  • 28. ...
    '23.1.12 9:44 AM (220.75.xxx.108)

    상대는 님처럼 하는 거 싫고 따를 생각이 전혀 없다는 시그널을 보내는건데 그걸 알아채지 못하시면 어쩌나요...

  • 29. ㅡㅡ
    '23.1.12 9:46 AM (116.37.xxx.94)

    저 곧 50인데
    저라면 ㅇㅋ하고 내것만 사서 마시겠어요
    왜그럴까 생각도 안해요ㅎㅎ

  • 30. .
    '23.1.12 9:46 AM (118.235.xxx.165)

    그 친구는 고맙지만..굳이..
    하는 마음이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일부러 안갚는 걸 수도.

    그래야 서로 사주는 고리를 깰수 있으니까요.

  • 31. 아니..
    '23.1.12 9:47 A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댓글 읽으면 아 그렇구나 흠 그럼 어떻게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나요? 뭘 어떻게 하냐고 또 물으시나요?
    답답한 분이네요.

  • 32. 저도 2일 사무실
    '23.1.12 9:48 AM (211.251.xxx.113)

    전 아침에 걸어서 출근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에서 따뜻한 커피 사서 먹으면서 사무실에 오는데요.
    사무실에 다른 여직원 있어서 첨엔 두잔을 사야하나 고민했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거 일일이
    신경쓰기도 좀 그렇고, 내가 마시는 음료 내가 사서 먹는게 굳이 눈치볼 일도 아닌것 같아 그냥
    제것만 사서 먹어요(저 나이 많아요 50대) 상대방이 자기것만 사먹네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신경안쓰려구요. 원글님 사무실 여직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물론 얻어만 먹는다면 그건
    얌체같긴 하네요. 원글님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앞으로는 굳이 챙겨줄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전 누가 챙겨주는것도 싫더라구요. 어차피 직장에서 받는건 다 빚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33. 아니님..
    '23.1.12 9:50 AM (210.223.xxx.224)

    어떻게 해야하나 ? 가.. 원글 올린 이유예요
    사실 댓글 보기 전에도 댓글과 비슷한 생각 많이 했구요
    댓글보면서.. 좀 더 생각을 다져보는 중입니다

  • 34. 주는것도
    '23.1.12 9:50 AM (211.36.xxx.48)

    받는것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생각해보면
    혼자 먹는게 그런것도
    같이 마시고자 하는것도
    다 내 감정인거죠

    몰랐는데
    게시판보니
    주고받는거 싫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알게됐네요

  • 35. ....
    '23.1.12 9:51 AM (122.32.xxx.176)

    그냥 각자 사먹고 신경쓰지마세요
    원글님도 본인것만 사드시구요

  • 36. 이거
    '23.1.12 9:54 AM (121.125.xxx.92)

    내일아침에 님꺼만사들고와보세요
    세상편해요
    아래사람이 알아서챙겨주면 고마운거고요
    안챙기고 본인것만먹어도 그런가보다해버려야해요

  • 37. ...
    '23.1.12 9:54 AM (220.116.xxx.18)

    몇년전에 남초 어느 커뮤니티에서 읽었는데요
    글쓴이 회사 그팀은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첫 월급탈 때까지 매일 선배들이 돌아가며 점심을 사준대요
    그리고 첫 월급타면 그 신입사원이 전체 팀원한테 점심을 사는게 오래된 전통이래요

    그해 신입사원도 한달동안 똑같이 점심 사줬고 첫월급날 축하한다며 오늘은 점심 쏴라 하니 그 신입사원이 ‘왜요?’ 하더랍니다
    선배들이 자기 좋아서 점심 사주곤 왜 이제 내놓으라 하냐며 더 어이없어 하더랍니다

    생각해보면 그 전통이 생겼을 시절엔 첫월급 기다리는 동안 돈없어서 점심 못 먹는 신입사원이 안스러울만큼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이라 월급받고 있는 선배들이 선의로 시작했겠으나 요즘 그렇게 번듯한 직장에 들어오는 신입사원은 경제적 어려움 없는 친구들이니 그런 인간관계를 이해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세상이 바뀌었는지 기브 앤 테이크라는 개념이 다 없어지는 것 같아요
    상대의 선의는 언젠가 뭐라도 그걸 갚아야한다는 의식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내가 원하지 않는 거라 선의라 포장해서 주는데 고맙지 않은 거죠
    그러니 갚아야한다고 생각도 안하고요
    물론 아직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는 건 확실해보입니다

    원글님도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세요

    다만 그런 물질적 기브 앤 테이크 뒤에 따라가는 비물질적 기브 앤 테이크가 있다는 걸 모르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 38. ..
    '23.1.12 9:56 AM (58.231.xxx.12)

    해준건 잊어버려요...
    해주고 뒷말나오면 안해주느니만도 못함

  • 39. 주고 받고
    '23.1.12 9:57 AM (218.214.xxx.67)

    상대방 동의 없이 주셨고 그걸 되돌려 받을걸 기대 하심 안되죠...

    주고 받는거 좋아하는 사람 (원글님) 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 (그 새 동료)도 있어요. 내 성향을 남에게 기대 하지 마세요.

    친구 아니고 직장 동료에요.

  • 40. ㅇㅇ
    '23.1.12 9:59 AM (223.62.xxx.49)

    아침에 자기 커피만 사오는 건 당연해 보이네요.

    그런데 점심에 같이 마시게 되면 서로 내야죠.
    나이 많은 사람이 두 번 사주면 한 번은 보답하는 후배가 이쁘죠

  • 41. mz는개뿔
    '23.1.12 10:00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이거 똑같은 글 올린 적 있어요.
    대부분 댓글은 각자 알아서 마시자 냅둬라였죠.
    소규모 회사에서 이런 게 좀 걸립니다.
    사람들 많은 대규모 회사거나 부서면 혼자 자유롭게 마시는 게 수월하죠.

    님도 성향이 옆 사람들 눈치 봐서 혼자 마실 순 없으니
    옆사람꺼 같이 사주는 건데, (저도 그렇구요.)

    공무원 친구가 저렇게 아침에 자기것만 테이크아웃 해서 출근하다가
    윗 사람한테 눈밖에 났어요. 이걸 가지고 누군가들은 득달같이 달려들겠죠.
    혼자 마시는 게 어떻냐고. 그런데 이 세상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 어린 사람이 혼자 사온다면,
    이제 님도 혼자 드세요. 내가 이렇게 했는데,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지 않는다면 굳이 사줄 필요는 없어요.

  • 42. 어머
    '23.1.12 10:01 AM (116.32.xxx.73)

    요즘 MZ세대도 아니고 39세
    낼모레 마흔이면 참...
    잘됐어요
    이제 원글님도 혼자 내꺼만 챙기면 되겠어요
    더 좋네요

  • 43. 선의는 언젠가
    '23.1.12 10:03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갚아야 한다는 저 윗님의 댓글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봐요
    선의를 베푸는거나 행하는 건 행하는 자의 몫이고 갚는 건 받은 사람의 몫이예요
    본인이 선의를 베풀면서 상대방이 갚을 것이냐 말 것이냐는 그 사람 영역이 아니죠
    그것까지 신경쓴다면 선의를 베푸는게 아니라 채무로 생각하고 꿔주거나 빌려주는 것일 뿐
    선의를 받은 사람이 되갚는 것은 받은 사람의 몫인데 그것 역시 선의를 베푼 사람에게 되갚을지 다른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되갚을지는 받은 사람이 결정해요
    그러므로 내가 선의를 베풀었으면 너도 갚아야지.. 라는 생각은 선의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보고 선의를 베풀거면 내가 베푼 것에서 끝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 44. 흠흠
    '23.1.12 10:03 AM (125.179.xxx.41)

    어휴 피곤~~ 전 그런거 신경전혀 안쓰여요
    친구들 만나 서로 이번엔 내가 다음엔 니가
    이런거람 모를까
    매일 다니는 직장에서 이런것까지 신경써야한다면
    진짜 싫을듯요
    일할땐 그냥 일에만 집중하게 해주세요
    과자를 혼자먹으면 그건좀 모양이 그래도
    자기음료 텀블러에 타다 마시는거 그게 왜요???

  • 45. 동글이
    '23.1.12 10:04 AM (106.101.xxx.243)

    님이 꼰대시네요. 아침커피를 멀 다른 사람들꺼까지 사와요. 그거 사와도 난 라떼 먹는데 아메 사왔네 불만 있을걸요. 그가람이 그렇게 하자고 동의한것도 아니고 님 혼자 속으로 니가 사주면 나도 사기주고 그렇게 하면 되는데 … 맘속의 생각이잖아요. 그 맘을 그가람이 어떻게 알며 알아서 그렇게 님 생각대로 맞춰서 행동을 어떻게 하나요. 사주면 먹튀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기식대로 생각해서 호의 베풀고 섭섭하다고 하는 시어머니 같아요. 사회생활 오래 하실거면 쿨해지셔야 되요. 그런 작은거 가지고 엮지마세요. 그리고 음식 사주는거 님은 고마울거라고 생색부심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안사줘도 불만 없어요. 오히려 먹으면서 안친한 님이랑 불편하게 이야기 하는거 더 싫어할수도 있고… 그냥 적당히 거리두는게 최선이에요

  • 46. ..
    '23.1.12 10:07 AM (124.54.xxx.2)

    커피 한잔 갖고도 저런 꼰대마인드인데 평소 다른 행동들에는 또 얼마나 그런 인생 철학이 배어있었겠어요?

    우리 모두 자기를 돌아봐야 합니다. 나이 많은 여자들이 그래서 직장에 오면 공사구분없어지고 챙겨준다는 마인드로 좀 잘해주다가 댓가 없으면 젊은 것들 싸가지어쩌고 하고..

  • 47. ...
    '23.1.12 10:08 AM (220.116.xxx.18)

    내가 받은 선의를 누구에게 갚을 건가는 본인이 판단한다고요? ㅎㅎㅎ
    이런 걸 얌체라고 하는 거죠
    얌체들의 자기합리화고요
    나한테 잘해주는 건 싫지만 거절하지 않고 받겠다? 마음에 안들면 거절해야죠

    거절하지 않고 받았으면서 네가 줬잖아 왜 되갚길 바래? 이런 거 얌체라고 합니다
    요즘 얌체가 많아졌다는 반증이죠
    싫다면 박지말고 거절하세요
    왜 꼬박꼬박 받아먹었을까?
    한 두번쯤 그러면 그만 사주세요 그 한마디는 못하나?

  • 48. 220님께
    '23.1.12 10:12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82에도 올린 적이 있는데 저에게 도움을 주셨던 어느 할머니 얘기를 다시 올려요

    ———————-

    외국 살 때 한동안 몸이 안좋아 걷기도 힘든 시절, 3살 아이 손잡고 장보러 나갔다가 주차장에서 쓰러져 안경도 깨지고 대자로 뻗어 일어나지도 못하고 아이는 옆에서 울고…
    그때 지나가던 미국할머니가 당신 차로 집에 데려다 주시고 침대에 눕혀주시고 남편에게 전화로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시고는 일어나 가시길래, 성함과 연락처 좀 달라고,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담백하게 노우~!하시며 나중에 너처럼 도움 필요한 누군가를 보면 그 사람을 도와주라고… 심플 덤덤하게 웃으며 빠이~하고 가신 할머니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되갚는게 정답인줄 알고 살았던 저에게 뒷통수? 쎄게 치셨던 할머니 ㅎㅎ

    ———————-
    이 할머니를 만나고 저는 선의를 되갚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제가 누군가에세 선의를 베풀었다고 해서 되갚음을 받을거란 기대를 아예 하지 않습니다
    그냥 도와주든 선의를 베풀든 하지…
    저는 얌체인가요?

  • 49. 플랜
    '23.1.12 10:12 AM (125.191.xxx.49)

    내가 마음이 동해서 했는데 이건 아니다싶음 하지 마세요
    그게 속 편합니다

  • 50. 220님께
    '23.1.12 10:13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82에도 올린 적이 있는데 저에게 도움을 주셨던 어느 할머니 얘기를 다시 올려요

    ———————-

    외국 살 때 한동안 몸이 안좋아 걷기도 힘든 시절, 3살 아이 손잡고 장보러 나갔다가 주차장에서 쓰러져 안경도 깨지고 대자로 뻗어 일어나지도 못하고 아이는 옆에서 울고…
    그때 지나가던 미국할머니가 당신 차로 집에 데려다 주시고 침대에 눕혀주시고 남편에게 전화로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시고는 일어나 가시길래, 성함과 연락처 좀 달라고,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담백하게 노우~!하시며 나중에 너처럼 도움 필요한 누군가를 보면 그 사람을 도와주라고… 심플 덤덤하게 웃으며 빠이~하고 가신 할머니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되갚는게 정답인줄 알고 살았던 저에게 뒷통수? 쎄게 치셨던 할머니 ㅎㅎ

    ———————-
    이 할머니를 만나고 저는 선의를 되갚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제가 누군가에세 선의를 베풀었다고 해서 되갚음을 받을거란 기대를 아예 하지 않습니다
    그냥 도와주든 선의를 베풀든 하지…
    제가 얌체인가요?

  • 51. 10년 전에도
    '23.1.12 10:18 AM (125.129.xxx.163)

    30대 초반 동료가 그랬어요.
    그래서 전 현재 원글님처럼 뜨악했었어요 ㅠㅜ
    당시 고딩이던 딸내미한테 얘기했더니 당연한 건데 그게 왜 뜨악하냐 하더라고요ㅠㅜ
    10년 전에도 더치페이가 젊은이들 사이에선 당연한 분위기였어요.
    그때 그 동료는 현재 40대 초반이 됐겠네요.
    사실 길게보면 훨씬 편하고 합리적인 건 맞죠. 인정머리없어 보이지만...ㅠㅜ

  • 52. 220님께
    '23.1.12 10:20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82에도 올린 적이 있는데 저에게 도움을 주셨던 어느 할머니 얘기를 다시 올려요

    ———————-

    외국 살 때 한동안 몸이 안좋아 걷기도 힘든 시절, 3살 아이 손잡고 장보러 나갔다가 주차장에서 쓰러져 안경도 깨지고 대자로 뻗어 일어나지도 못하고 아이는 옆에서 울고…
    그때 지나가던 미국할머니가 당신 차로 집에 데려다 주시고 침대에 눕혀주시고 남편에게 전화로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시고는 일어나 가시길래, 성함과 연락처 좀 달라고,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담백하게 노우~!하시며 나중에 너처럼 도움 필요한 누군가를 보면 그 사람을 도와주라고… 심플 덤덤하게 웃으며 빠이~하고 가신 할머니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되갚는게 정답인줄 알고 살았던 저에게 뒷통수? 쎄게 치셨던 할머니 ㅎㅎ

    ———————-
    이 할머니를 만나고 저는 선의를 되갚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제가 누군가에세 선의를 베풀었다고 해서 되갚음을 받을거란 기대를 아예 하지 않습니다
    그냥 도와주든지 선의를 베풀든지 하지…
    받은만큼 돌려주면 두 사람에서 끝나지만 내 손에서 벗어나 선의를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베푼다면 선순환의 서클은 더욱 확장되는거라는걸 그 할머니가 몸소 보여주셨어요
    제가 얌체인가요?

  • 53. ^^
    '23.1.12 10:20 AM (121.135.xxx.60)

    내일아침에 님꺼만사들고와보세요
    세상편해요.222222222222222222

  • 54. ...
    '23.1.12 10:23 AM (220.116.xxx.18)

    59.6님께
    길가다 한번 일시적인 도움과 매일 회사에서 보는 사람과같은 수준으로 놓으시는군요
    1회적인 상황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원글의 동료가 얌체가 안되려면 두번 내지 세번째쯤에는 거절했어야 한다고요
    안그렇습니까?

    반복적으로 이런 식이면 얌체 맞죠
    그래서 님은 다른 사람에게 동일하게 1회성으로 베풀었다면 오케이
    그렇지만 거절하지 않고 따박따박 받아먹는 원글님 동료는 얌체 맞습니다

  • 55. Cc
    '23.1.12 10:26 AM (98.225.xxx.50)

    이건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저는 50대 중반인데 어린 직원이든 누구한테든 사주고 챙겨주고 싶으면 그냥 계속 그렇게 해요.
    내가 해줬으니 그 다음 네 차례 이건 너무 피곤하죠.

  • 56. ...
    '23.1.12 10:27 AM (125.178.xxx.184)

    전 mz는 아니지만 누가 사주면 되갚을 생각때문에 약간 짜증나서 안받아먹게 되는데
    저 직원은 갚을 생각이 없으면서 왜 저렇게 꾸준히 받아먹었는지가 의문이네요.
    한번 받아먹고 거절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전 직원의 입장인데 원글님 입장도 이해는 감. 씹어먹는걸 혼자 먹으면 웃기지만, 마시는건 혼자 먹는것도 크게 거슬리는 않다는게..

    그리고 원글님도 사실은 상대방이 안갚은거에 대해 기분 나쁜거 맞긴 하잖아요.

  • 57. Cc
    '23.1.12 10:27 AM (98.225.xxx.50)

    그리고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님이 먹을거 사주는 거 부담이고 싫을 수 있어요.
    특히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알면 진짜 황당할 것 같아요.

  • 58. 선의가
    '23.1.12 10:30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1회성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질게 있나요?
    저는 오히려 반복해서 선의를 베풀고 그만큼 나에게 안해준다고 지켜보고 실망하는게 더 이상합니다만
    선의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네요
    선의를 베푼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을 매우 관대하고 베푸는 사람이라고 착각하더군요
    내가 생각하는 베풂과 상대방이 필요하거나 도움되는 것을 주는 것은 별개의 것인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상대방에 대한 생각이나 고려 없이 내가 생각하는 선의를 내가 베푼다는 생각 자체가 선해보이거나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기 어려운 생각이라는 생각입니다

  • 59. .....
    '23.1.12 10:30 AM (125.190.xxx.212)

    제발 커피는 각자 알아서 마십시다. 에휴...

  • 60. ...
    '23.1.12 10:34 AM (220.116.xxx.18)

    싫은데 거절 안하고 계속 받아막는 건 이상하지 않아요?
    입은 없나요?
    싫다면 거절해야했다는게 제 여지입니다

    억지 선의라 공격까지 할 정도라면 그만 사주세요 이말은 왜 안했답니까?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는 줄 알았다면 놀랄거라는 유치원생같은 생각으로 동료가 사주는 건 넙죽넙죽 받아먹었다는 거예요?

    원글 꼰대라고만 생각하는데 왜 거절 안하고 받아먹는지 그건 설명 좀 해주실래요?
    그말 하는게 어려운가요?
    참 우습네요

  • 61. 야속하네
    '23.1.12 10:42 AM (112.164.xxx.13) - 삭제된댓글

    한번은 그럴수 있고,
    두번더 그러면 나도 그럴거예요
    간식도 나만 먹고
    니가 그러면 나도 그런다 하고요
    대신 말은 하세요,
    자기만 사다 먹어서 나도 내것만 샀어, 하고요

  • 62. ...
    '23.1.12 10:42 AM (210.223.xxx.224)

    직원이 안갚은거 기분 나쁘지 않아요 ㅜㅜ

    제가 예전에 직장생활을 했을때 사수가 밥사주고 커피사주고 그랬어요
    제가 내려고 하면 내가 너보다 월급 많이 받는데 내가 내야지 그러셨어요
    그래도 제가 낸 적도 있구요 (어떤 선배는 정말 후배들 못내게 하세요ㅜㅜ)
    저는 밑에 직원들 사주고 그랬구요
    좋은 댓글이 너무 많아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다들 커피 한잔들 하세요 ~

  • 63. 공감
    '23.1.12 10:46 AM (221.140.xxx.139)

    저도 원글님과(?)인데, 그 직원 같은 사람들이 있어요.

    처음엔 어린 친구인가 했는데 39세면 ㅡ.ㅡ
    앞으로 원글님도 사주지 마세요.

    원글님이 50대가 넘으셨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계속 상대방에 사면,
    어느 날 하루 정도는 본인도 지갑 열 줄 알아야 할 나이에요.

  • 64. ...
    '23.1.12 10:54 AM (58.140.xxx.63)

    커피는 각자..
    님이 밥사주실 이유도 없구요

  • 65. 저는
    '23.1.12 10:56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40초반 애둘맘인데 각자 먹고싶은거 먹고싶은때 따로 먹는게 합리적이고 편리하고 경제적이죠
    괜히 신경쓴다고 더사와 주고 받고 내가 먹고싶은때 먹고싶은거 가격과 때 맘껏의 자유를 주세요
    님이 밥살 이유도 없구요222

  • 66. aaa
    '23.1.12 11:20 AM (203.234.xxx.81)

    원글님,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사람이라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길게 달아요
    주변에 서운한 게 점점 더 많아지더라고요, 다 내맘 같지 않고
    그 결과 경계를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는 걸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배웠거든요
    자, 이제 우리 아래처럼 생각해보는 겁니다!

    제가 그 직원보다 나이도 있고 점심이든 후식이든 간식이든 좀 더 사주고 있는데
    ==> 왜요? 나이도 많은 내가 더치하자고 하기 민망해서 아닌가요? 본인의 민망함을 지우기 위한 베풂인데 왜 상대방이 고마워해야 하나요?
    그냥 베풀고 싶어서였다면 이 내용이 서운함의 배경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직원이 가끔 아침에 본인 커피 1500 원짜리 한잔 사오는데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 여럿이어서 부담되는것도 아닐텐데==>그건 원글님 생각, 금전적이든 감정적으로 챙겨야 하는 것이든 이 사람에게는 불편한 일일 수 있습니다
    혼자 테이크아웃 커피잔으로 마시는게 티가 나는데==>네, 혼자 커피 사와서 마시는 게 이상한 거 아닙니다

    저는 보통 직원꺼랑 두잔 사와서 나눠주거든요==>그건 원글님이죠, 원글님의 방식을 상대방에게 당연히 기대하는 게 이 상황의 핵심으로 보여요 그러지 마세요

    아니면 저도 이런 식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그건 원글님 선택
    혼자 먹기 불편할거 같아서 시도가 참 그렇네요 ==>맞아요, 원글님 혼자 먹기 불편하실 것 같아서 상대방들 챙긴 것이고, 상대방은 혼자 먹는 게 별 거리낌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가끔 아침에 커피 사서 주면 감사하다고 하더라구요 ==>주면 감사하죠, 다만 빚을 진 건 아니잖아요?

    그 직원이 커피 한번 사면 제가 또 한번 사고 그럴텐데 그럼 1500 원짜리 커피 1주일에 3천원쓰고 본인이 사서 저 한잔 주고 제가 그 다음에 커피 사서 한잔 주면 1주일에 두잔 마실수 있을거 같은데==>왜요? 그냥 자기 커피 자기가 사마시면 깔끔하지, 혼자 먹기 불편해하는 원글님 성격 맞추려 상대방이 왜 저런 까다로운 과정을 감수해야 하나요?

  • 67. 으아
    '23.1.12 11:42 AM (49.1.xxx.81)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싫어요.
    어쩌다 좋은 일 있어서 한턱 내는 건 몰라도
    그냥 마이 많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사 주고
    똑같이 하지 않으면 은근 디스하고..
    함께 일 하는 사이면 맡은 일 깔끔하게 해서 민폐끼치지 않는 걸로 땡큐지 그 이상은 다 부담이에요. 딱 떨어지는 정답도 없이 돌아가며 산다는 것도
    늘 빚진 느낌으로 무한반복..
    저는 낼모레 60 되는 중년입니다.

  • 68. ~~
    '23.1.12 11:42 AM (49.1.xxx.81)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싫어요.
    어쩌다 좋은 일 있어서 한턱 내는 건 몰라도
    그냥 나이 많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사 주고
    똑같이 하지 않으면 은근 디스하고..
    함께 일 하는 사이면 맡은 일 깔끔하게 해서 민폐끼치지 않는 걸로 땡큐지 그 이상은 다 부담이에요. 딱 떨어지는 정답도 없이 돌아가며 산다는 것도
    늘 빚진 느낌으로 무한반복..
    저는 낼모레 60 되는 중년입니다.

  • 69. ㅁㅇㅁㅁ
    '23.1.12 12:53 PM (125.178.xxx.53)

    그냥 각자 먹으면 됩니다
    나누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각자가 편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 70. ㅎㅎ
    '23.1.12 1:30 PM (14.50.xxx.125)

    얌체 맞구만요 뭘.
    저두 받아먹는거 불편해요. 그래서 그만하시라고 얘기하지요.
    물론 가끔 동하면 사오기도 하지만요.
    안불편하니 꼬박꼬박 받아먹은거고.. 받을줄만알고 살줄은 모르니., 인색한거네요.ㅎㅎ

  • 71. ...
    '23.1.12 2:17 PM (211.244.xxx.246)

    저도 40대인데 서로 챙겨주는거 피곤해하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남 챙겨주는거 귀찮아서 남한테 얻어 먹는것도 싫어해요.

    여직원 딱 두 분이라고 해도 가끔도 아니고 매일 아침마다
    마시는 커피 챙겨주는거 생각만해도 너무 피곤합니다
    근데 계속 얻어만 먹고 한 번 안사는 그 여직원은 좀 그렇긴 하세요.
    여직원이 어떤 스타일인지 아셨으니 원글님도 편하게 생각하셔서 굳이 그 직원 안 챙기셔도 될거 같아요

  • 72. 그냥
    '23.1.12 8:31 PM (180.68.xxx.158)

    얌체네
    뭐네
    판단하지마시고
    원글님도 그러세요.
    요즘 누가 동료커피를 챙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62 콩나물도 못 사고 돌아왔네요. 1 휴일아침 10:48:11 347
1591161 사람에 대한 관심 1 .. 10:48:04 69
1591160 지금 회자되는 결혼얘기 중 3 말많은 결혼.. 10:41:46 447
1591159 서울 오늘 레인부츠 오바인가요? 5 ㅇㅇ 10:40:39 218
1591158 컵커피를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12 오늘보니 10:30:51 1,129
1591157 비혼이 죽으면 6 .. 10:26:31 827
1591156 국민연금 얼마내는게 2 도대체 10:24:45 325
1591155 윗집이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싸우네요 6 ㅇㅇ 10:20:18 1,150
1591154 아침에 오이, 깻잎 등등 사와서 장아찌 할거에요^^ 3 비오는일요일.. 10:13:45 444
1591153 죽음에 과학으로 도전한 의사 -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유튜브 10:13:02 432
1591152 논산 여행지로 갈만한가요?? 6 .. 10:10:07 375
1591151 그알ㅡ법조인, 교회장로..최악의 조합 6 그알 10:02:21 1,356
1591150 매너와 에티겟 1 읽어 볼만한.. 10:01:22 279
1591149 가족식사 예약했는데 차가 말썽 ㅠㅠ 6 Aa 10:01:06 1,139
1591148 (선재업고튀어) 과거에 솔이가 왜 선재고백 거절했나요? 7 솔선재 10:00:23 720
1591147 토마토에 대한 궁금함 9 토마토 10:00:08 784
1591146 20대 딸들 어떻게 사나요? 6 09:53:42 1,388
1591145 납골당, 수목장 가격이 비슷한가요? 2 ... 09:51:49 650
1591144 김규현 변호사 글 10 ㄱㄹㄱ 09:39:30 1,463
1591143 휴일 아침 2 .. 09:37:14 486
1591142 여름에 짧은 머리 vs 묶는 머리 어떤 게 시원할까요 13 여름 09:32:18 1,349
1591141 공익광고-반전매너- 2 아짐 09:31:13 402
1591140 이 식단 너무 부실한가요? 24 하루한끼밥 09:29:26 2,244
1591139 볼앤체인. 가방 2 .. 09:28:15 419
1591138 주택 곰팡이 어떻게 해야 안 생기나요 10 ㄴㄴ 09:25:26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