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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혜자배우는 지금껏 부잣집딸 티도 안냈네요

조회수 : 32,621
작성일 : 2023-01-11 23:07:54
오늘 유퀴즈 보니 완전 부잣집 딸이었네요
근데 지금까지 오래 연기 하면서 그런티 전혀 안냈네요.
그리고 그 옛날 그렇게 부잣집딸이 연기를 했다는것도 의외네요.
유퀴즈 김혜자편 꼭 보세요.

김혜자는 "유복한 편이 아니고 유복했다"며 200평 거실을 갖고 있었다는 게 사실임을 알렸다. 그는 "아버지가 재무부 장관이었다. 사택이 컸다. 부유했다. 아버지가 우리나라 두 번째 경제학 박사다. 집이 굉장히 컸다. 사람들이 우리 집이 공원인 줄 알고 들어오기도 했다. 마당 대지가 900평 정도 됐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IP : 110.70.xxx.134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 11:10 PM (221.151.xxx.109)

    태도에 곱게 자란 티가 나잖아요

  • 2. 평생
    '23.1.11 11:10 PM (220.87.xxx.229)

    러블리한거 보면 사랑 많이 받으며 산거 같아요
    그래서 더 소녀같은가봐요.

  • 3. ..
    '23.1.11 11:11 PM (210.220.xxx.161)

    아랫글에 아버지 김용택 선생님에 관한 링크달렸는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85453
    이거 읽어보니 참 올바르고 곧으신분이였네요

  • 4. 오래전토크쇼
    '23.1.11 11:11 PM (121.141.xxx.57)

    며느리한테시어머니어떤분이냐고물으니
    살림은 전혀 관심없는데 벽에 삐뚤어진 액자는알아본다고

  • 5. 유명한
    '23.1.11 11:11 PM (14.32.xxx.215)

    얘기에요
    거실에서 댄스파티했다 그랬나...
    결혼후 얘기도 그렇고
    저 집이 스텍인지 공관인지 모르겠는데 드레스 비스무리한거 입은 흑백사진도 돌고 했어요

  • 6. 근데
    '23.1.11 11:12 PM (223.38.xxx.49)

    티를 낼일이 뭐가 있을까요?
    어디 예능에나와서 구구절절 개인사
    말할것도 아니고 그런 상황도 없었고요

    근데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어요
    집이 대단한 부잣집이었고
    아버지도 대단한 분이라고

  • 7. 유명한
    '23.1.11 11:12 PM (14.32.xxx.215)

    스텍----> 사택

  • 8. 말투
    '23.1.11 11:17 PM (125.182.xxx.47)

    그냥 말투만 들어도 딱 느껴지는걸요.

    주변 사람 다 알았고
    왠만한 대중들도 거의 아는 듯 한데요.
    헤비스모커였다가 끊은 것과 함께

  • 9. 쓸개코
    '23.1.11 11:19 PM (211.184.xxx.199)

    예전에 토요미스테리에 김혜자씨 그일가에 관련된 미스테리 에피소드가 나온 적 있어요.
    아버님이 박사셨던것도 맞고.. 항일운동도 하셨던듯.
    https://www.youtube.com/watch?v=SIAUz9I5thI&t=8s

  • 10. ...
    '23.1.11 11:22 PM (112.147.xxx.62)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얘기죠

    김혜자씨는 남편복도 많았어요
    얘기들으면 진짜 좋은분이였던듯

    김혜자가 탈렌트시험 합격하고
    연기못해 구박당하는 무명배우일때
    탈렌트 그만둘까 했을 정도였는데

    남편은
    여배우는 집안일같은거 신경쓰는거 아니라면서
    음식이나 살림 못하는거 전혀 개의치 않고
    김혜자를 응원해줬다고 해요

    같이 사는 내내 그랬다는듯

  • 11. ㅅㅅ
    '23.1.11 11:22 P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1963년 열린 제6대 총선 당시 김용택은 집권당인 공화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하지만, 고형곤 제1야당 민정당 후보에게 303표 근소한 차로 낙선하면서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ㅡㅡㅡ

    고형곤에게 선거 졌었군요. 고형곤은 고건 총리의 아버지로 서울대 철학과 교수였고, 김영삼과 이순재의 은사라고 합니다.

  • 12. ....
    '23.1.11 11:24 PM (1.229.xxx.234)

    말투나 행동부터가 세상 물정 모르는 공주님으로 보여요. 로마의 휴일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었다면 앤공주는 분명 김혜자님. 너무나 사랑스러운 소녀같은 할머니. 오직 연기만 아는 분.

  • 13. ...
    '23.1.11 11:33 PM (112.147.xxx.62)

    김수미한테 한거만 보더라도

    김수미가 남편사업이 안 좋았댔나?
    이 사람 저사람 닥치는대로
    돈 빌리느라 정신이 없던 상태였는데

    김혜자가 김수미에게 전화해서는 왜 자기한테는 돈 빌려달라는 얘기안했냐고 서운하다면서

    여기저기 찔끔찔끔 빌리지말고
    난 돈 쓸일 없으니까 상황되면 갚으라면서
    통장째 주더라는 말도 유명하잖아요

  • 14. cls
    '23.1.11 11:34 PM (125.176.xxx.131)

    김용택은 1967년 공화당을 탈당한다. 서울시 중구 회현동 집을 정리한 후 은평구 응암동에 판잣집을 마련한다. '아파트를 사드리겠다'는 김혜자의 설득에도 김용택은 "이만한 집도 없는 친구가 많다. 대봉의 큰 뜻을 너희가 어찌 알겠느냐?"며 한사코 거절한다.

    혼란기를 틈타 한몫 잡으려는 사람들이 고관댁 문지방이 닳도록 들락거렸던 미군정기와 자유당 시절. 국방부 차관보, 사회부 차관 등을 거친 김용택은 마음만 먹으면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 수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1984년 7월 16일 철거를 앞둔 여섯 평짜리 판잣집에서 영욕으로 얼룩진 생을 마감한다.

  • 15. 내눈엔
    '23.1.11 11:34 PM (221.139.xxx.107)

    아직도 전원일기에 딱인데..그래 이맛이야 하면서요.

  • 16. 남편?
    '23.1.11 11:35 PM (58.234.xxx.21)

    그랬군요
    그럼 결혼도 엄청 알아주는 집안 이랑 했을거 같은데
    가족에 대해선 알려진게 없네요
    아들이 있다니 왠지 낯서네요 ㅎ

  • 17. ㅇㅇ
    '23.1.11 11:37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재력가 딸이 어떻게 전원일기에서 천연덕스럽게
    서민 시골아낙의 역할을 해냈는지 궁금하네요

  • 18. ...
    '23.1.11 11:38 PM (112.147.xxx.62)

    ㄴ 딸이 기도해서 금연한얘기도 유명하죠
    남편집안은 모르겠지만
    나이차가 있다고 들었고
    아내를 정말 사랑했던거 같더라구요

  • 19. 모모
    '23.1.11 11:41 PM (222.239.xxx.56)

    세상의 때라곤 안묻은
    곱게자란 규수가
    담배를 배웠다는것도
    놀랍네요

  • 20. 아들이
    '23.1.11 11:43 PM (14.32.xxx.215)

    도시락 사업 하잖아요
    아들이 공부 안하고 속을 너무 썩여서
    엄마 암이라고 정신차리라고 했다는데
    오죽 명연기를 펼치셨으면
    아들이 따라 죽겠다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거짓말이었다고 싹싹 빌었다고 ㅎㅎㅎ
    이름 팔고 뭐할 분이 아닌데 아들이 자리 못잡으니 음식사업하게 도와줬다고 해요

  • 21.
    '23.1.11 11:44 PM (61.254.xxx.88)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인물이네요^^

  • 22. 유퀴즈에서
    '23.1.11 11:46 PM (223.38.xxx.49)

    남편이 열한살 위래요.
    그래서 김혜자님을 귀여워 해줬대요 아껴주고.
    돌아가실때도 경조사봉투 한문으로 엄청
    많이 써놓고 가셨다고.
    아내 쓰라고요.
    저리 세심한 남편이 어딨나 싶어요

    부모복 타고나고 남편복 타고나고
    자식들도 속썩이는 일 없이
    본인 하고싶은 일에만 신경쓰며 산 인생이니
    참 부럽더라고요

    그리고 어렵지않게 자라고 사랑받고 자라서
    그냥 티가 나더군요
    고생없이 여유롭게 산 사람 티가 나요

  • 23. ..
    '23.1.11 11:51 PM (42.36.xxx.22) - 삭제된댓글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이 양이 많고 맛있을때 혜자라고 표현하는 인터넷 밈도 김혜자 도시락에서 시작된 걸로 아는데
    아드님 사업도 성공적인 것 같네요.

  • 24. ..
    '23.1.11 11:52 PM (106.101.xxx.114) - 삭제된댓글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인물이네요^^
    222

  • 25. ..
    '23.1.11 11:56 PM (58.79.xxx.33)

    담배는 입덧이 너무심해 아무것도 못먹고 누워있으니 피골이 상접할때쯤 남편이 권해서.. ㅎ 진짜 담배의 해로움에 1도 모르던 시절이었네요. 그래서 그때부터 피운 담배를 못 끊었는데 그 딸이 커서 금연하라고 기도하고. 그 응답으로 금연했다고 인터뷰한거 봤어요.

    어릴때 아빠가 문화부장관이어서 집에 영화나 연극 초대장이 넘쳐나 집에 일하는 분들 마음대로 원하는 사람들 보러가라고 했는데 자기들끼리 보러다니기 뭣하니 어린 혜자님 많이 데리고 다녀서 원없이 봤다고 이야기 했어요. 언니들하고는 나이차가 15년이상 나서 완전 늦둥이딸이라 귀여움 엄청 받았다 했어요. 그 옛날 아버지가 일본하고 미국유학생활 15년 하고 오셔서 낳은 딸이라고

  • 26. ....
    '23.1.11 11:56 PM (1.229.xxx.234)

    김혜자님이랑 여에스더님을 보면 비슷하지 않나요? 세상 해맑은... 둘다 내로라 하는 집안의 자기분야에서 최고로 성공한 여성. 그럼에도 말투나 행동에서 악착같고 독한 기운이 안느껴지는...

  • 27.
    '23.1.11 11:56 PM (220.94.xxx.134)

    당시 경기여고 이대다닌걸로 나오네요. 중퇴이유는 결혼때문으로 암

  • 28. ...
    '23.1.11 11:57 PM (221.151.xxx.109)

    집안에서 어른들 소개로 중매해준 남편이예요
    아들 사업은 처음엔 반대했었고요
    딸은 서울예고에서 첼로전공

  • 29. 제가
    '23.1.11 11:58 PM (121.162.xxx.127)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이랑 관계가 사돈관계 집안인데
    김혜자씨네 자매 가족들은 결혼식에 올때 챙있는 모자에 꽃달고 베일 쓰고 와요 어릴때부터 너무 신기했어요 눈에 확 띄었어요

  • 30. 우아하고
    '23.1.12 12:0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티없이 자랐다는 느낌은 나지만
    이정도로 부유한 집안출신인건 몰랐네요
    너무부유하면 거만함은 아니어도 여유로운 삶에서 나오는 자신감
    난 뭐든 다할수있다는 은근한 우월감같은건 보이는데..
    워낙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어서그런지 그런 권력적인? 점은 전혀 안보인게
    국민적호감으로 커진듯

  • 31. 우아하고
    '23.1.12 12:14 AM (222.239.xxx.66)

    티없이 자랐다는 느낌은 나지만
    이정도로 부유한 집안출신인건 몰랐네요
    너무부유하면 거만함은 아니어도 여유로운 삶에서 나오는 자신감
    난 뭐든 다할수있다는 은근한 우월감같은건 보이는데..
    워낙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어서그런지 그런 권력적인? 점은 전혀 안보여서
    국민적호감배우가 될수있었나봄

  • 32. ..
    '23.1.12 12:15 AM (39.119.xxx.19)

    https://youwin0427.tistory.com/m/3418
    요즘말로 금수저였군요..

  • 33. 12
    '23.1.12 12:15 AM (110.70.xxx.48)

    가진 것 과시하고 허세 부리는 세상에
    참 겸손한 분이시군요.

  • 34. 지나가다
    '23.1.12 12:16 AM (112.172.xxx.4)

    와우! 정말 흥미진진한 인생사로군요. 여러 정보 감사합니다.

  • 35. 집안환경이
    '23.1.12 12:19 AM (125.134.xxx.134)

    저런 위치면 건방떨고 잘난척할만도 한데 그런게 늘 없었죠. 봉사활동도 젊은시절 많이 하시고요
    연기할때 자기애를 내려놓는것도 대단하죠
    자신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사람은 연기가 잘 되기 힘들죠.

  • 36. 지금은
    '23.1.12 12:20 AM (14.32.xxx.215)

    안그러지만 예전엔 좀 ...
    남편 죽고 임성훈이 하는 아침 생방송에 나왔는데
    사전에 그런얘기 안하기로 했나봐요
    그런데 임성훈씨가 조심스레 돌아가신 부군...하고 입을 떼니
    막 화를 내면서 이런얘기 안하기로 했잖냐고...
    임성훈씨가 정말 미안하고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했던 기억도 나고
    최진실하고 나와서 최진실이 키드값 너무 써서 엄마가 카드정지시키고 뭐 그런얘길 하는데
    우리딸은 검소하고 사치도 모르고 ㅎㅎㅎㅎ 딸자랑을 마구 해서
    최진실이 그럼 나랑 우리엄마는 뭐가 되냐고...
    며느리도 방송나와서 시어머니가 참외속만 먹는다고 하니까
    눈 동그랗게 뜨고 그게 맛있지 않냐고...
    몇십년전에 그런 캐릭터 참 드물었어요

  • 37. ㅜㅜ
    '23.1.12 12:21 AM (58.237.xxx.75)

    근데 남편이 일찍 돌아가셨나봐요 아들이 고등학생때 아빠없어 자기가 알아준다한거보니… 인생 복 진짜 많다 하면서 보다가 그거보고 다 가진건 아니구나 싶었는데..

  • 38. ...
    '23.1.12 12:22 AM (180.69.xxx.74)

    유복한 부모님에 자상한 남편에 평생 최고의 연기자로 ..
    다 가지신 분이네 했어요

  • 39. 아닐거에요
    '23.1.12 12:28 AM (14.32.xxx.215)

    남편분 돌아가실때 딸아들 다 성인이고 손주도 있었을거에요

  • 40. ...
    '23.1.12 12:40 AM (221.151.xxx.109)

    김혜자 나이 오십대후반에 남편이 먼저 하늘나라갔는데
    나이차가 많았어요
    10살 이상

  • 41. 남편
    '23.1.12 12:48 AM (221.151.xxx.109)

    http://m.tvdaily.co.kr/article.php?aid=1419556944823803002#_enliple

  • 42. ...
    '23.1.12 12:57 AM (110.13.xxx.200)

    나이차가 있긴하지만 50후반에 남편을 잃으셨으면 빨리 가시신했네요. 100세시대라...

  • 43. 어렴풋이
    '23.1.12 1:06 AM (118.47.xxx.27)

    기억에 영국 유학하는 손자가 좀 잡음이 있지 않았어요?
    김혜자인지 누군지 가물가물한데…

  • 44. 별 걸 다 기억하는
    '23.1.12 1:11 AM (14.54.xxx.15)

    예전 방송에서
    언니분이 잠깐나오신 적이 있는데
    어릴때. 부터 혜자 아줌마가 연기에 소질이 있은 것 같다고,
    외국,어디 중국 만주 인가 살때 일본군이 집으로 쳐들어 와서
    아버지랑 체포 할려고 집 뒤지 다가 어린 혜자 아줌마 한테
    니 아버지 어디 있냐고 추궁 하니,
    온 식구들이 속으로 이젠 다 죽었구나 하고 사색이 되었을때
    그 어린 ,대 여섯살 정도 되는 혜자 아줌마가 그 큰 눈에
    눈물을 철철 흘리며 우리 아버지 집에 안 들어 왔다고 하니
    일본군이 그대로 믿고 돌아 가서 아버지 목숨 살렸다고.
    언니분 말씀이 그 때부터 연기에 소질이 있었다고...
    그리고,
    남편분은 혜자 아줌마 어머니께서
    기차를 탔는데 옆에 앉았다나요
    서울 올때까지 얘기를 했는데,너무 맘에 들어서
    내 딸이랑 만나 보라고,그래서 서로 좋아서 결혼 했다네요.
    남편 분 돌아 가실때 까지 엄청 헌신적이었고,
    사후 혜자 아줌마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어디 서든 남편 얘기
    자기앞에서 하지 말라고 ,눈물이 나서 말을 못 하겠다고 그랬었죠.

  • 45. 그래,이 맛이야
    '23.1.12 1:16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광고도 겹치기 안하고 제당꺼만 수십년하고
    경쟁사의 더 많은 모델료 제의도 거절했었네요

  • 46.
    '23.1.12 1:30 AM (61.253.xxx.84)

    꽤 오랫동안 같은 교회다녀서 자주 봤는데 정말 방송 모습이랑 실제 모습이랑 똑같은 사람이예요. 나이 80에 말투나 몽가짐이 항상 단정하고 아직 소녀같이 반짝이는 눈이 항상 신기했어요.아들딸도 다 착하고.

  • 47. 우리
    '23.1.12 2:01 AM (74.75.xxx.126)

    엄마 평생 베프의 사촌동생이었어요. 아님 나잇대가 비슷한 조카였던가. 아무튼 가까운 친척이라서 저 어렸을 때부터 티비틀면 엄마가 어 혜자 나왔네, 그러셨어요. 김혜자님 집도 그렇고 엄마 친구집도 오래된 양반집으로 엄청 부자였는데 엄마 친구집은 부모님이 막대한 재산을 남기고 일찍 돌아가셔서 그랬다지만 김혜자님집도 특이하게 애들 공부에 크게 간섭을 안 했대요. 덕분에 이 두분집이 친구들 아지트가 되어서 엄마는 매일같이 드나드셨다고요. 그 당시에 탈선은 학교 끝났는데 집에 가서 엄마 돕고 동생들 돌보지 않고 친구집에 몰려다니면서 소설책 돌려보는 거였다네요.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으니 감성이 풍부하고 배우수업을 할 수 있었던 거 아닐까 싶어요.

  • 48. 몸가짐이
    '23.1.12 2:32 AM (61.76.xxx.4)

    항상 조신한 분이죠

  • 49. 지금 보고있는데
    '23.1.12 2:45 AM (211.215.xxx.144) - 삭제된댓글

    김혜자님처럼 나이들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이 늘 웃음 조용하고 점잖고...

  • 50. 김혜자님편
    '23.1.12 3:06 AM (211.215.xxx.144) - 삭제된댓글

    보면서 울고 웃고...
    눈이 부시게 마지막대사 좋네요
    김혜자님편 몇번이고 다시 보고싶어요

  • 51. 영통
    '23.1.12 3:20 AM (124.50.xxx.206) - 삭제된댓글

    김혜자가 40년대생..
    아버지는 20년대생..
    일제시대 부자였던거라.
    김혜자가 현명하네요
    말 안한 이유..

  • 52. 영통
    '23.1.12 3:32 AM (124.50.xxx.206)

    김혜자의 태몽이
    어머니가 어항 속 물고기를 보고 있었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화면 속 너를 보는구나 했다네요.

  • 53. ....
    '23.1.12 4:20 AM (211.108.xxx.114)

    김혜자님 어머니가 소녀같고 예쁘셨네요

  • 54. ㅇㅇ
    '23.1.12 4:30 AM (180.230.xxx.96)

    집안이 이렇게 부자인줄은 몰랐네요
    남편이 교수인건 알았지만
    요즘 같음 부모 재력으로 더 유명 해졌을텐데 말이죠

  • 55. 어휴
    '23.1.12 4:42 AM (217.149.xxx.120)

    저 위 여에스더를 어디에 갖다 붙여요?
    돈독오른 천박한 약장수 따위와 비교가 되나?
    진짜 에스더 할망구 82해요?

  • 56. 노노
    '23.1.12 4:51 AM (118.32.xxx.137)

    김혜자 도시락 , 김헤자 아들이 만든게 아니에요
    제조업체는 따로 있어요
    김혜자 아들은 김치사업해요
    그다지 성과는 없는걸로 들었어요
    김혜자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사업을 싫어하는데
    아들이 하도 부탁해서 어쩔수 없이 들어주었다고 예전에 인터뷰 했어요

  • 57. 이상하게
    '23.1.12 6:11 AM (41.73.xxx.69)

    금수저에 부자면 거들먹거리고 진상일거라는 선입견

    전혀 안 그래요. 있어도 제대로 된 집들은 다들 겸손하고 엄청 예의 발라요 . 오히려 여유가 있어 모든 것에 너그럽고요
    오히려 졸부 집안이 갑질 유세 잘 떠는 편이고 워낙 인성 안좋은 집안이면 몰라 … 대부분 조용하고 여유롭고 온화해요 . 있는자의 여유라고 해야할까 . 집 안이 역시 중요함. 집안 내력의 인성 .

  • 58. 딱 보면
    '23.1.12 6:53 AM (211.206.xxx.180)

    말할 때 공주, 소녀 티가 남.

  • 59. 김치사업
    '23.1.12 7:0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맞아요. 토크쇼에 나와서 아들얘기 안하는데 도와달래서 한다..
    김치사업 시작했다는 얘기 하는거 직접 듣고 봤어요.
    남편은 정말 좋은분이였던 같고 췌장암으로 돌아가신걸로 알아요.

  • 60. ^^
    '23.1.12 8:34 AM (114.206.xxx.167)

    그 연세에 보기 힘든 매력있는 캐릭터예요.

  • 61. ditto
    '23.1.12 9:11 AM (125.143.xxx.239)

    어제 방송 보면서도 여러 모로 울림이 많았는데 저어기 항일운동 관련 링크를 보니 더더욱 존경스럽습니다 누구는 자기가 누구의 뭐네 하면서 그걸로 국회의원 뱃지 달고 대대손손 우려먹었는데 참 대비되네요

  • 62.
    '23.1.12 9:35 AM (211.234.xxx.157)

    김혜자씨 신간
    생에 감사해 구매해놨어요ㅎ

  • 63. ..
    '23.1.12 9:41 AM (14.138.xxx.159)

    여전히 아들이 김치 하나요?
    예전 강남 롯데에 김혜자 김치라고 들어왔는데, 안 팔리는지 하나 사면 서비스가 많았어요. 맛이 그저그래서인지 금방 빠졌어요.

    80대에 곱고 단아한 배우는 김혜자, 정영숙, 서우림 배우 같아요.

  • 64. 원래
    '23.1.12 9:50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부족함에 대한 반작용으로
    강한척 있는척 이쁜척 잘난척 하는것

    있는 그대로 살면 되지
    티를 내는거 자체가 열등감

  • 65. 아드님
    '23.1.12 10:25 AM (116.47.xxx.191)

    지금은 홈쇼핑 식품 사업할 거예요. 성품이 어머님 닮았어요
    혹시라도 어머니한테 누가 될까봐 늘 조심한다고 들었어요

  • 66. ...
    '23.1.12 11:18 AM (221.140.xxx.65)

    부잣님 딸 분위기는 항상 있었고 뭔가 부족하지 않게 자랐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더 잘 사는 집이었네요.
    ---"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안 하니? 추접스럽게 몇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라며 물어보더니"이거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 일 없어. 다음 달에 아프리카에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 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 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 때 주든지."라고 하며 정말로 전 재산을 빌려줬다고 한다.
    ---
    아프리카가 ㅇ ㅕ기 있네... 멋있네요

  • 67. ㅁㅇㅁㅁ
    '23.1.12 11:22 AM (125.178.xxx.53)

    혜자롭다의 유래가
    아드님이 했던 도시락회사 상품에서 유래된거에요? 재밌네요 ㅎㅎ

  • 68. ..........
    '23.1.12 11:25 AM (175.192.xxx.210)

    한옛날 어느 프로에 나와서 애들 키우면서 취미생활도 할만큼하는데도 사는 재미가 없었다나? 무기력했다나? 그랬는데 돈벌러 나오니까 비로소 삶의 의미? 뭐 그런게 생겼다 했어요. 돈버는일이 좋다 뭐 그런식요.
    그 방송이 제가 한참 애키우고 돈벌러 나오려 준비할때였는데 몇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건강이 허락하는한 돈버는일 해야겠다라고 생각한 계기가 됐더랬어요. ㅎ

  • 69. ...
    '23.1.12 11:51 AM (222.237.xxx.194)

    저 연세에 여자가 대학나온거면 이미 유복했던거죠
    82는 그게 흔해서 아닐려나요? ㅎ

  • 70. ..
    '23.1.12 12:59 PM (124.53.xxx.243)

    김혜자 소녀소녀 하고 우아해 보여요

  • 71. ..
    '23.1.12 1:24 PM (124.53.xxx.169)

    저 어릴때 여학생들이 보는 월간지에 교복입고 찍은 사진 돌아 다녓는데
    학력은 경기여고 까지만 씌어 있던걸요.
    다른 배우들은 다 까먹었지만
    김혜자는 웃음이 예뻐 또렷하게 기억나요.

  • 72. 그게
    '23.1.12 1:57 PM (112.147.xxx.62)

    ..
    '23.1.12 1:24 PM (124.53.xxx.169)
    저 어릴때 여학생들이 보는 월간지에 교복입고 찍은 사진 돌아 다녓는데
    학력은 경기여고 까지만 씌어 있던걸요.
    다른 배우들은 다 까먹었지만
    김혜자는 웃음이 예뻐 또렷하게 기억나요.
    ㅡㅡㅡㅡㅡㅡ
    김혜자씨가 이대 재학중에 결혼하느라 자퇴해서 그래요
    이대졸업은 아닌거죠
    이대는 재학중 결혼하면 자퇴해야해서...

  • 73. ...
    '23.1.12 3:12 PM (112.147.xxx.62)

    지금은
    '23.1.12 12:20 AM (14.32.xxx.215)
    안그러지만 예전엔 좀 ...
    남편 죽고 임성훈이 하는 아침 생방송에 나왔는데
    사전에 그런얘기 안하기로 했나봐요
    그런데 임성훈씨가 조심스레 돌아가신 부군...하고 입을 떼니
    막 화를 내면서 이런얘기 안하기로 했잖냐고...
    임성훈씨가 정말 미안하고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했던 기억도 나고
    최진실하고 나와서 최진실이 키드값 너무 써서 엄마가 카드정지시키고 뭐 그런얘길 하는데
    우리딸은 검소하고 사치도 모르고 ㅎㅎㅎㅎ 딸자랑을 마구 해서
    최진실이 그럼 나랑 우리엄마는 뭐가 되냐고...
    며느리도 방송나와서 시어머니가 참외속만 먹는다고 하니까
    눈 동그랗게 뜨고 그게 맛있지 않냐고...
    몇십년전에 그런 캐릭터 참 드물었어요

    --------------------------
    이건 임성훈이 잘못한 거예요

  • 74.
    '23.1.12 4:46 PM (211.243.xxx.238)

    김혜자씨보다 그 아버님에 놀랐네요
    저정도 위치에 있었는데 아무것도 욕심안부리고
    판자집에서 사셨다니
    정말 놀라움 그 자체네요 아무나 할수없는일이에요
    사람이 자리에 오르고 힘을 가짐 다 쓰고싶어하거든요 욕심도 부리고

  • 75. 짜짜로닝
    '23.1.12 4:46 PM (175.114.xxx.26)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 거 같던데 그런 배경이 있네요.

  • 76. 아만다
    '23.1.12 10:45 PM (211.177.xxx.43)

    친구집에 가려면 김혜자씨네 집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김혜자씨네 집 담에 영춘화가 예쁘게 피어 있길래 가까이 가보니 강아지 세마리 데리고 정원에서 일광욕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텔레비전에서 나온 분을 직접 보게 되니 반가움에 인사를 드리면서 강아지들 귀엽다고 하니
    강아지 이름이 구름이, 수수, 머루라고 이름부르면 가까이 다가갈거라며 알려주시는데 그날 처음 뵙는데 계속 친분이 있었던 것처럼 활짝 웃으며 친밀감있이 말씀하시는데 웃는 모습이 너무 해맑고 고와서 반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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