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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나와서 호텔에 있어요

... 조회수 : 22,806
작성일 : 2023-01-05 22:56:56
뒹굴뒹굴 호캉스중이예요
삼김씨들 떠나 15년만에 자유의 몸이예요
사실 제가 엊그제 중2아들이 집 나갔다던 원글이예요
아들은 그러고 나서 난 엄마한테 맘 떠났으니 엄마가 차려준 밥도 안먹겠다 그러고 있었구요
아들이 엄동설한에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는데
온수매트 켜고 쳐자던 남편은
다음날 아침 제가 애가 그 추위에 안 들어왔는데 장판까지 켜고 잠이 오냐고 했더니 저보고 집착한대요
왜 자기 깨우지도 않고 몰래 나가놓고 유세녜요

담날 아무거도 안 한 아빠가 아들한테 가서
아빠는 너를 믿는다 힘들면 언제든지 아빠한테 얘기해라
한마디로 세상 좋은아빠 멋진 아빠 됐구요^^

전 이 부자 꼴보기 싫고 아들이 엄마 때문에 밥 안먹는다고
계속 굶어서 제가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밥은 거하게 차려주고 마지막이니 먹어라 하고 나왔어요 디저트로 준비한 그릭요거트까지 싹싹 긁어먹더라고요
이런저런 일이 쌓여서 툭 끊어진 줄에 남편한테 이혼하자니
절대 못 해준다네요
아들은 무조건 아빠랑 산대요

침대도 크고 티비도 크고 따뜻한물도 팡팡 잘 나오고
너무 좋네요^^ 내일 조식 기대!!
저녁으론 7시부터 지금까지 야채곱창에 하이볼 먹었어요
편의점에 하이볼용 작은 위스키들 팔더라구요
짐빔이랑 시바스리갈 사서 맛나게 먹었어요
안주가 남아서 아깝네요 ㅋㅋ
속상한 와중에 눈물이 안나서 답답한데
넷플 새드영화 추천해 주실분!!
IP : 223.39.xxx.173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5 10:59 PM (223.39.xxx.173)

    아빠가 애들한테 관심이 앖어서 제가 둘다 거의 혼자키웠거든요
    엄마는 잔소리하는 사람이라 싫고
    쿨한 아빠가 좋대요
    딸은 울어요 엄마 보고싶을거같다고
    안제건 괜찮으니 엄마 보고싶으면 연락하라고 했어요
    근데 벌써 보고싶네요 내새끼들

  • 2. ㅇㅇ
    '23.1.5 11:00 PM (175.213.xxx.190)

    영화추천은 못하고 가출?은 응원드립니다 자유를 원글님에게 ~~편하게 즐기세요

  • 3. 바다소리
    '23.1.5 11:00 PM (124.50.xxx.30)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 같이 한잔하고싶어요
    집 나가고 싶어요

  • 4. ...
    '23.1.5 11:02 PM (106.102.xxx.245) - 삭제된댓글

    부부의 일은 봉합되도

    자식이 받은 상처는 영원히 남습니다.

    애가 보고싶을거라고 우는데 나오신다니요.

    이혼 10000프로 맘 결정하신거 아니면 들어가세요.

    나는 이 위기를 넘기더라도

    애한테는 영원합니다

  • 5. ...
    '23.1.5 11:05 PM (223.39.xxx.173)

    자식땜에 남편땜에 받은 엄마 상처는
    봉합도 안된 채 계속 허한채로 살아야하는게 당연한건가요?
    내가 죽을 거 같은데 자식이고 뭐고
    근데 또 짜증나게 벌써 보고싶고

  • 6. ㅇㅇ
    '23.1.5 11:05 PM (154.28.xxx.232)

    푹 쉬시고 나중에 좋은 결정 하시길~~

  • 7. 순이엄마
    '23.1.5 11:05 PM (125.183.xxx.167)

    잘한다
    어제는 아들이 오늘은 엄마가

    ㅠㅠ. 너무 부러워요

  • 8. ..
    '23.1.5 11:06 PM (114.207.xxx.109)

    호캉스.즐기세요~

  • 9. 맞아요
    '23.1.5 11:0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들어가셔요.
    상처도 들어가서 한숨 돌리세요.
    드라이브도 있자나요.
    애가 걱정되네요

  • 10. 괜찮아요
    '23.1.5 11:06 PM (58.120.xxx.132)

    엄마 하루이틀 없다고 애들 안죽어요. 아빠도 있는데 굶기겠어요. 푹 쉬세요

  • 11. ㅐㅐㅐㅐ
    '23.1.5 11:06 PM (1.237.xxx.83)

    리프레쉬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면 되죠

    나에게 휴가를 줬다 생각하고 일단 쉬세요

  • 12. well
    '23.1.5 11:10 PM (175.131.xxx.29) - 삭제된댓글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는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싶어도, 애들이 느끼는 감정이
    가장 정확한 것 아닐까요?
    쿨한 아빠, 잔소리쟁이 엄마~

  • 13. ...
    '23.1.5 11:13 PM (121.159.xxx.88) - 삭제된댓글

    중2면 사춘기구만......
    울아들 힘든시기 많았는데 군 제대하고 물어보니 중2때였다하더군요.
    자퇴를 3번한 인생이라 의외였어요.

  • 14.
    '23.1.5 11:14 PM (223.39.xxx.117)

    힐링하시고 연락오면 들어가세요.
    글로리 정주행 하세요

  • 15. 아니...
    '23.1.5 11:15 PM (49.1.xxx.141)

    아들 중 2때 집 나가라고 문에서 떠밀고 애는 안나간다고 버팅기면서 울고..이게 보통 패턴인데.
    이 집은 엄마가 나와있네요.
    딸아이가 힘들거에요. 이왕 나온거 딸도 데리고 나오지.
    원래 다른집들도 다들 넘기는 가족위기 이고요.
    이왕 나온거 현명하게 처신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16.
    '23.1.5 11:15 PM (27.1.xxx.81)

    잘 하셨어요. 맛난거 드세요

  • 17. ...
    '23.1.5 11:17 PM (223.39.xxx.173)

    저 그 날 울면서 4시간 넘게 우리 아들 찾아헤멨어요
    아들도 아빠도
    저한테 그러면 안돼요 진짜
    내가.. 우선순위에 자식이 없는 남편하고 살면서
    얼마나 애들 사랑하면서 같이 컸는데..
    다른 엄마들처럼 예쁘지도 않고 똑똑하게 잘 키우지도 못했지만
    얼마나 사랑하면서 키웠는데
    세상애 지들 둘이면 아무것도 필요없을만큼
    세상 게으르고 무심한 내가
    25살에 낳아서 이런게 자식이구나
    4시간 찾아헤메다가 아들 발견했을때도
    그 고생을 하고도 너무 예뻐서 너무 귀여워서
    이런게 자식이구나 했는데
    아빠 아들 쌍으로 난 이집에서 이런존재구나
    내가 이제 이 집에 없어도 되겠구나
    서럽게 만들어요

    난 애들이 벌써부터 너무 보고싶어서
    결국 돌아가겠지만
    나 없이 살아보라해요
    딱 일주일만

  • 18. 화이팅이요
    '23.1.5 11:19 PM (124.54.xxx.37)

    딸이 큰애인지 작은애인지 모르겠지만 갸만 힘든거 같아 좀 미안시려워도 엄마도 이런 시간 필요해요 애가 나가는것보단 엄마가 나오는게 백배낫죠

  • 19. ....
    '23.1.5 11:19 PM (118.235.xxx.15)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자기 잘되라고 애면글면 애쓰는 엄마는
    잔소리하니까 싫고
    생전 관심도 없던 아빠는 그럴듯한 입에발린 말만 하니까
    더 좋아하네요.
    그래놓고서 애가 뭐만 잘못하면 애도 엄마탓.남편도 부인탓
    다 필요없는거 같아요.
    대부분의 남편 처럼 나만 신경쓰며 사는게 최고인듯

  • 20. ...
    '23.1.5 11:22 PM (223.39.xxx.173)

    딸이 둘짼데요
    따로 얘기했어요
    엄마 돌아올꺼고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근데 아빠랑 오빠한텐 비밀이라고 ㅋㅋㅋㅋ

  • 21.
    '23.1.5 11:29 PM (220.94.xxx.134)

    집나가고싶은 엄마들끼리 모여 술도 한잔하고 호강스도 ㅈㄹ기고 서로 속상한 얘기 마구마구 털어놓는 번개했음 좋겠네요

  • 22. 그러게요
    '23.1.5 11:35 PM (125.191.xxx.200)

    딸은 더 어린거면 초등아닌가요..
    엄마 생각날거 같아요.
    암튼 모두 털어버리세여 ~

  • 23. 남편
    '23.1.5 11:50 PM (175.123.xxx.2)

    멋지네요 더 생난리에 엄마 탓하고 하는데 이혼 안해준다니 ㅋ 실컷 놀다 들어가세요 푹쉬고

  • 24. 나두
    '23.1.5 11:54 PM (1.222.xxx.103)

    나가고 싶네요

  • 25. 부럽
    '23.1.6 12:00 AM (123.212.xxx.149)

    부럽네요. 저도 애 좀 더 크면 집 나가서 일주일 있다가 들어가고 싶어요.

  • 26. ..
    '23.1.6 12:01 AM (58.122.xxx.37)

    딸 데리고 나오면 여행이 되는거니 안 되죠. 그래도 눈에 밟혀 어쩌나요.
    저도 중2 하나 초등 하나 있는데 다 귀찮고 혼자 하루라도 나가고 싶네요.

  • 27.
    '23.1.6 12:03 AM (116.37.xxx.48)

    저 저번글도 읽었어요.
    우선은 몇일 푹 쉬세요. 티비 실컷 보고요.
    저랑 좀 비슷한 면이 있는듯요. 남편 무관심. 일찍 큰아이 낳아서 키우고.
    저는 그 큰아이가 이제 대학 가요.
    아이 사춘기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줄여나가는 시기인거 같아요.
    쟤가 내가 키운 자식이 맞나 싶고. 내가 다신 해주나 봐라 다짐에 다짐을 해도
    자식이 뭐 필요하다면 쪼르르 달려가 해주죠.
    남편과 호프집에서 한탄하다 엉엉 울어서 주위에서 사연있는 사이구나 오해도 받고.
    별의별 일을 겪으며 저도 자식도 서로 거리를 두다보니 사춘기도 지나가고
    벌어진 거리만큼 엄마을 멀리서 보니 고마움이 생기는 듯 합니다.
    님도 나름 해결책을 찾으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위에 당장 집에 돌아가라는 말은 안들었음 해요.
    나왔는데 몇일은 있어야죠.

  • 28. 글게요
    '23.1.6 12:08 AM (183.98.xxx.128)

    딸은 눈에 밟히지만 데리고 나오면 여행이 되니 어쩔수가 없고… 암튼 사춘기 아들놈에 쿨한척 남편때문에 우울한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저도 며칠 떠나고 싶네요.

  • 29. ..
    '23.1.6 12:08 AM (58.236.xxx.52)

    ㅎㅎ 귀여운 엄마네요...
    고생하셨고 푹 쉬고 들어가세요.
    같이 놀아주고 싶네요.

  • 30. dd
    '23.1.6 12:10 AM (61.254.xxx.88)

    좀쉬었다 들어가세요.사는게 그런거에요

  • 31. ..
    '23.1.6 12:31 AM (221.154.xxx.165)

    우리 엄마가 수틀릴때마다 그렇게 나갔다 들어왔다
    들어와서는 미안한지 또 밥차려주고 하녀처럼 굽실거리다가 또 수틀리면 나가고

    나중엔 신경도 안 쓰여요
    되게 하찮은 존재같음

  • 32. ㅇㅇ
    '23.1.6 1:20 AM (175.197.xxx.132)

    딸이라도 데리고나오든지하지 애 트라우마 생기게 엄마란 여자가 무슨짓인지

  • 33. 미성숙
    '23.1.6 1:32 AM (106.102.xxx.177)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본인의 존재감 어필하고 싶나본데
    사이만 더 멀어집니다
    본인의 방식이 관심이 아니라 상대에게는 불필요한 관심이고 잔소리일 수 있어요
    오히려 무관심한 아빠가 쿨하다고 인정받는 것처럼요
    애 상대로 기싸움하지 마시고 자녀 성인 될 때까지는 품어주세요 점점 사이만 벌어지게 만들지 마시구요
    엄마의 가출은 정말 아니네요

  • 34. 하~
    '23.1.6 1:34 AM (180.68.xxx.158)

    엄마도 사람이예요.
    이정도? 일탈같지 않은 일탈은
    자주하면 안 되지만,
    우리라도 이해 좀해줍시다.
    뭐 대단한 엄마라고
    안 그래도 벌써 눈물바람 하고있을 엄마 면박주고 그래욧!

  • 35. 아들
    '23.1.6 1:52 AM (178.4.xxx.79)

    어디서 첮았나요?
    후속글을 못읽어서.

  • 36.
    '23.1.6 2:38 AM (61.4.xxx.26)

    딸 아이가 걱정되네요.. 부부 사이에 무슨일 생기면
    아이들은 자기탓을 한다고 하던데요
    아들은 중2병 걸렸을거고 아빠를 의지하니 별 생각 없겠지만
    내가 만일 딸이라면.. 엄마가 집을 나갔다. 돌아온다고는 했지만..
    불안할것 같아요.

  • 37. 사춘기자녀
    '23.1.6 4:03 AM (125.176.xxx.8)

    안달복달하는 엄마보다 쿨한 아버지의 양육방식이 더 먹힐때가 많아요.
    잔소리보다는 믿어준다는 그 한마디에 더 행동을 조심할수도 있죠.
    이왕 나온김에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하지만 이런 가출이 잦으면 나중엔 가족들이 신경도
    안쓸걸요.
    그리고 나중에 자녀들이 열받는다고 나가서 안들어오면
    할말이 없잖아요.
    차라리 평소에 스트레스 쌓이면 나를 위해 가끔씩 호캉스 하세요.
    화난다고 집나오지 마시고.

  • 38. 엄마가
    '23.1.6 5:27 AM (175.131.xxx.29) - 삭제된댓글

    많이 감정적이신듯하네요.
    엄마의 부재로 아들이 뭔가를 딱히 느낄것 같지도 않고,
    본인은 애정이라고 하지만 애들에겐 숨막히는 간섭과 잔소리
    일수도 있고…무엇을 얻기위한 엄마의가출? 인지
    스트레스는 다른방법으로 풀수도 있을텐데~

  • 39. ...
    '23.1.6 6:48 AM (223.39.xxx.173)

    아들이 저 때문에 이 날씨에 가출하고
    네끼 꼬박 밥도 안 먹는데요
    나 때문에 아들 몸이 상하는데요..
    이유도 말 안 해주고
    아빠란 사람은 그러다 말겠지 시큰둥
    이 모든 게 엄마 때문이면 엄마가 없으면 되겠니? 하니
    그렇다해서 그냥 나왔어요
    저 아들 친구들이 부럽다고 하는 쿨한 엄마예요 ㅋㅋ
    지도 평소에는 인정해요
    사춘기 때문에 그런거 아는데
    지도 모르게 그러는 거도 아는데

    아 늘어지게 잘 잤네요 곧 조식 먹으러 가야겠어요
    아들은 저 나오니 저녁도 먹고
    동생하고 놀고 그러고 있다네요
    저도 잘 놀아보려구요

  • 40. 말만 들어도
    '23.1.6 8:04 AM (175.116.xxx.63)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원글님 가정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렇게 리프레시도 하고 살아야죠 최대한 마음 비우고 즐겁게 지내다 들어가세요 화이팅

  • 41.
    '23.1.6 9:10 AM (118.45.xxx.153)

    이기회에 호텔도 있다 따뜻한 해외도 나갔다
    제주도도 갔다가 좀 푹 쉬세요..

    이제 몇달 엄마없어도 괜찮아요.

  • 42. 딸아이만
    '23.1.6 9:15 AM (175.208.xxx.235)

    저는 딸아이만 데리고 제주도 여행 다녀왔어요.
    제가 전화 안받으니 남편이 딸아이에게 카톡하고 연락 주고 받았더라구요.
    여행을 핑계로 가출을 한거죠.
    전 아들 때문이 아니라 남편 때문에 나간거라 원글님과는 좀 다른데.
    중2 아들에게 어른의 모습을 기대하지 마시고 사춘기이기도 하지만 결국 몇년뒤엔 독립합니다.
    아들이 대한 짝사랑 그만 거두세요.
    아직은 자식이 너무 예쁘지만 언젠가 독립하고 자기 인생 살아가면.
    그땐 내 건강 내 노후 스스로 챙겨야하고 자식 잘 되는거 다~ 소용 없습니다.

  • 43. ㅇㅇ
    '23.1.6 9:17 AM (122.35.xxx.2)

    엄마 아빠 없어도 시간은 흐르고 애들은 크더라구요.

  • 44. ...
    '23.1.6 9:23 AM (49.174.xxx.137) - 삭제된댓글

    지난번 글도 읽었었고 그때는 원글님께 감정이입했었는데 이번엔 음...어떤 마음인지는 알겠는데 댓글을 쭉 읽어보아도 아들과 남편으로 인한 결과인거 같은데 딸은요?? 딸은 왜?? 아들과 아빠때문에 나가신건데 딸은 뭔 죄로 버림받은 기분을 느껴야할까요?

  • 45. 원글님
    '23.1.6 9:25 AM (61.82.xxx.161)

    뭔가 멋짐 뿜뿜
    맞아요
    엄마도 사람입니다

  • 46. 그러게
    '23.1.6 9:31 AM (49.1.xxx.141)

    딸아이까지 데리고 나왔어야 했다고 생각들어요.
    나중에 딸이 그러더라구요.
    아들이 잘못해서 그런건데 보면 항상 자기는 도매급으로 똑같이 당하고있는게 억울하다고요.

    지금요.
    아들과 더 친해졌어요.
    딸이 그때의 옹심을 잊지 못한거 같아요.
    안받아주네요.
    원글님은 나같은 실수를 하지를 마시길 바래요.
    지금이라도 딸아이 데리고 호텔생활 즐기기를 바래요.
    지금 딸아이는 엄마찾고 울지만 더 커지면..스무살 넘으면 님을 받아주지 않을거에요.

  • 47. ㅠㅠ
    '23.1.6 9:39 AM (223.38.xxx.59)

    원글님 토닥토닥… 너무 속상해서 제가 눈물이 나요. 저도 아들 둘이라서요… 아우 이 나쁜 녀석 뭐 엄마한테 마음이 떠나? 젊음을 바쳐서 금이야 옥이야 사랑 쏟아부으며 키워놨더니 어디 지 혼자 큰 줄 알고 잘난척은… 진짜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한다 이 전두엽 미발달상태 꼬맹이야… 남편분도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진짜… 어디서 숟가락 얹고 있어 … 제 근미래 보는 거 같아서 심하게 감정이입되고요… 저라면… 최선다해 오십센티짜리 미물 이만큼 인간 만드느라 인생 바쳤는데 돌아오는 대우가 이렇다니 참담하다 나도 마음 떠났으나 가족구성원으로서 미성년자 보호자로서 할 도리는 하겠다 너도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라는 지켜라 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싶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속상한 상황에 호캉스라도 훌쩍 원글님처럼 멋지게 떠나려면 재력도 잘 키워놔야겠네요 ㅠㅠ 원글님 힘내세요!!!

  • 48. dd
    '23.1.6 9:47 AM (222.99.xxx.2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응원합니다
    한 며칠 없어봐야 엄마, 아내 귀한 걸 알죠
    나간 김에 휴가라 생각하고
    푹~~~~~~~~~ 쉬고
    놀고 집에 들어가세요
    남편도 아들도 생각이란 걸 하게 될 겁니다
    마냥 서로 깨볶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 49. 앤서니브라운
    '23.1.6 10:14 AM (122.199.xxx.20)

    아이 어릴 때 같이 읽었던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 생각나네요.
    그 책과 같은 결말이기를... 응원합니다.

  • 50.
    '23.1.6 10:18 AM (182.225.xxx.163)

    원글님 푹 쉬다 드가시고요
    사춘기애를 키워보니
    우리가 걱정하는만큼의 일은 아니고 그애들 감정기복이 심한거니 그냥 그러려니 자식한테 신경을 덜 쓰세요
    자식은 그나이때 부모생각을 안합니다
    자기중심적이라 상처는 고스란히 부모몫이죠
    엄마가 무관심하게 바라보는게 중요해요
    밥을 님앞에선 안먹어도 배고프면 알아서 해결해요
    잘 들어가시고 앞으론 나가는일은 마세요

  • 51. ...
    '23.1.6 10:21 AM (122.37.xxx.116)

    아들에게 애면글면하지마세요.
    맛난 것 차려주지도 말고요.
    남편에게도 마찬가지고요
    '

    딸은 주말이라도 만나 맛난거 사멕이세요.
    호텔부페도 먹고 호텔 수영장에서도 놀고요.

  • 52. ...
    '23.1.6 10:23 AM (223.39.xxx.173)

    제 딸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방금도 웃으며 통화했어요 ㅋㅋ
    조식먹고 와서 과자 먹으면서 일하다가 뒹굴거리다가 그러고 있어요
    세상 좋네요
    일해야 해서 놋북 들고왔어요 굉장히 무거워요
    퇴실하고 장거리 가요
    일단 주말내내 신나게 놀겁니다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멀리 사는 친구도 만나고^^

  • 53. 겨울 아침
    '23.1.6 10:24 AM (223.39.xxx.89)

    엄마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상처 받고 속상한 맘 달래기 위해 완전 별거도 아니고
    며칠 집 나와 있는 동안 딸 집에 혼자 있는다고 평생 남는 트라우마 안 됩니다. 따님한테는 전화로 자주 연락하시고, 오랜만에 바람 쐬면서 여유 있게 쉬세요.
    응원합니다.
    엄마 자리에 한 번 앉으면 오로지 그 자리에만 영원히 앉아서 모든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 강요하고 옥죄면, 그 스트레스 또한 자녀에게 갑니다. 왜 엄마는 그렇게 살아서 나에게 부채감을 줄까? 해요. 나중에.

  • 54. ...
    '23.1.6 10:31 AM (222.236.xxx.135)

    이 와중에 아들 네끼 꼬박...
    좀 웃고갈게요.
    아들내미는 밥때문에 반성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집밥업미 네끼를 채우기가 쉽지 않아요.
    딸내미는 각벌히 챙기세요. 짠해요.
    원글님 일주일 채우실수 있을까 네끼 걱정에 집에 가신다에 한표 걸어요.

  • 55. 잘했어요
    '23.1.6 10:36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좀 내려놓고 살길..

    본인은 잘 하고 있는듯해도 제3자가 보기엔
    가족들을 숨 막히게 하는 여자들 많아요

    사랑이 우선이어야지
    능력이 우선이 되는순간 불행이 슬슬 ..

  • 56. 잘하셨어요
    '23.1.6 10:36 AM (222.236.xxx.135)

    제대로 푹 쉬다 들어가세요.
    중간에 맘 약해지실까 했는데 멀리 떠나야 일주일 금방가죠.

  • 57. 동고비
    '23.1.6 10:45 AM (223.62.xxx.159)

    넘 잘 하셨어요.좀 떨어져있어야 보이는게 있더라구요.잘 쉬다 들어가세요.

  • 58. 이러고
    '23.1.6 10:49 AM (118.235.xxx.41)

    들어가서 또 이전처럼 아들 남편 너무 걱정하고 챙기지 마시고 좀 거리를 두시길.밥도 적당히 차리시고 .

  • 59. .....
    '23.1.6 10:50 AM (112.145.xxx.70)

    지난번 글은 못 읽었는데

    왜 아들이 엄마밥을 안 먹는 다고 하는 걸까요?

    보통 성질은 내고
    남자애들은 밥은 중요해서 꼬박꼬박 잘 먹는데....

  • 60. ㅇㄹㅇ
    '23.1.6 11:02 AM (211.184.xxx.199)

    응원해요
    아무리 엄마보다 딸 걱정을 할까요
    힐링하시고 들어가세요
    사춘기 아들은 하숙인이다 생각하시구요
    중딩인 제 아들이 심리 상담받을때
    엄마는 너에게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제일 좋아하지만 가장 짜증나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ㅠㅠ

  • 61. 미성숙22222
    '23.1.6 11:06 AM (59.10.xxx.78)

    죄송하지만 미성숙하게 보여요
    가족 갈등을 엄마가 이렇게 대처하면 안되겠다고 배움을 주시네요

  • 62. ...
    '23.1.6 11:12 AM (223.39.xxx.173)

    미성숙한거 맞아요
    이렇게 대처하시면 안되요 여러분!!
    나는 이집 지박령이다 생각하시고
    무슨일이 있어도 집안에서 해결하셔야해요
    전 미성숙해서 이러고 있지만..

    KTX탈 시간이 가까워오네요
    결혼하고 16년만에 처음이예요
    혼자 캐리어끌고 장거리 여행가는거

  • 63. 에혀
    '23.1.6 11:17 AM (184.151.xxx.48)

    비협조적인 남편 … 올마나 속상하실지
    남편이라도 아내편 들었으면
    엄마가 당당하죠 자식이 어떻건간에

    맘 쓰고 진 뺀건 엄만데
    들어와서까지 강짜 부리니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러나, 사춘기야 말로 상처 받지 마세요
    갸들은 사람이 아니다… 생각하시구요
    좀 지나가면 애도 철나서 엄마가
    어떻게 키운지 알더라고요

    그냥 아들한테 캐주얼하게
    니 맘은 떠났어도 나는 엄마역할 할거다
    하면서 화해하자고 해보세요
    센척하는데… 어린애잖아요
    맛있는거 주면서 잘살자고 해보세요

    이세상 가족 뿐인데
    자식이랑 등지면 맘아픈건 엄마잖아요

    암튼 자연스럽게 귀가하실 어이디어 짜보시구요

    엄마 화이팅

  • 64. 원글님
    '23.1.6 11:35 AM (211.234.xxx.84)

    경험자로 도움드리자면요
    성격유형검사를 해보면 나는 사랑으로 한 행동도 저쪽은 집착으로 느끼더라구요
    앞으로는 손님처럼 아들을 대하면 됩니다
    아마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고 살어놓고도 지금쯤 뿌듯함을 느낄거에요
    자기가 다 해결하고 살고있다고요
    원래 아내만 동동거리고 남편은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가정에서 문제가생기면
    그동안 무관심 하던 사람이 갑자기 깃대를 잡고 교통정리를 하는 척 해요
    다 그러니까 인정하시고 그냥 조용히 버리세요
    그게 가정의 평화이고 진짜 살 길입니다
    앞으로는 아들을 손님처럼 밥이나 잘해주고 잔소리 하지 마세요
    어차피 이대로라면 남입니다
    좋응 엄마 코스프레도 필요해요
    간절한 사랑도 받아주는 사람이 싫다면 멈추세요

  • 65. 정말
    '23.1.6 12:14 PM (175.192.xxx.185)

    잘하셨어요.
    엄마는 뭐든 희생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자식들 나이들어 그 때 우리 엄마가 상처줬다는 말이 나온다는건 후에 수습이 안돼서 나오는 말이에요.
    지금 푹 쉬시고, 시간이 지나 아들과 편해지시면 조목조목 말로 풀고 이해를 시키고 해 주세요.
    남자는 겉만보는 존재들이라 속을 읽어주길 바라면 내가 죽어나요.
    온전히 님께만 집중하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66. 응원합니다
    '23.1.6 12:22 PM (119.64.xxx.101)

    원글님 정말 용감하시네요.전 그냥 방안에서 울고만 있는데 너무 멋지세요,
    엄마이기 전에 여자고 또 나란 존재도 소중해요.이제껏 희생했잖아요,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희생,,,

  • 67. ㅡㅡㅡ
    '23.1.6 12:5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용감은 무슨 아들과 똑같운거죠. 싫다. 가출할란다.

  • 68.
    '23.1.6 12:56 PM (1.233.xxx.70) - 삭제된댓글

    아들은 지나친 간섭으로 생각한 거 같으니
    오히려 잘되었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편히 사세요.
    남편의 역할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동안 님이 했던 수고는 남편의 몫이 되겠죠.
    누구가는 짐을 지어야 가정이 굴러가므로

  • 69.
    '23.1.6 12:58 PM (1.233.xxx.70) - 삭제된댓글

    아 저위에 있는거 하지마시고
    조목조목 말 로 푸는거
    클나요.

  • 70. 잘하셨어요!
    '23.1.6 1:05 PM (121.125.xxx.92)

    엄마인나도 쉬어야지 다들 엄마는 슈퍼우먼인줄
    아나봐요?
    일주일정도 푹쉬시고 재충전하고
    들어가세요
    아이들생각보다 잘지낼겁니다
    엄마의부재도 좀 느껴보고 불편한것도
    남편이나 아들ㆍ딸모두 느껴보게하는것도
    괜찮아요
    뭐든집안의모든것을 편안하게해줘야
    당연하게느끼는가족들
    들어가니 뭐라들하면 나도식구들때문에
    번아웃와서 쉬고싶었다 그래얘기하시고
    일상으로 돌아가시면됩니다
    평소에못하셨던것 해보시면서 재충전충분히
    하세요~

  • 71. ...
    '23.1.6 1:08 PM (121.135.xxx.82)

    제 친구도 아들둘 말안듣는거 혼자 다키우고 밥 집에서 다해먹이는데도 남편이 다해주는 밥가지고 생색내지 말라더니 재취업되서 출장 일주일 다녀오니 셋다 몰골이 꾀재재해서 엄마를 반기더래요. 쿨한아빠 재밌는 아빠가 돈은 또 엄청아끼니 돼지죽같이 계속 해주거나 굶겼겠죠.

  • 72. 화이팅!!!
    '23.1.6 1:51 PM (121.138.xxx.9)

    응원해요
    주말도 즐겁게 보내시고 일주일간 미칠듯 행복하게 혼자 보내세요!
    같은 중2 아들 키우느라 완전 공감입니다.
    설령 집에 가도 드라마와 같은 가족들의 환영이 없더라도
    내가 숨은 트이고 들어가니 한동안 또 견딜 수 있겠죠!
    화이팅이예요!

  • 73. ...
    '23.1.6 2:02 PM (223.38.xxx.210)

    편히 쉬고 즐기다 들어가세요.

  • 74. 아주
    '23.1.6 3:21 PM (59.16.xxx.57)

    잘하셨어요. 오냐오냐 잘해주니까 너무들 당연한 줄 알죠.
    아들이나 남편이나 초록은 동색이었던 거죠. 내가 키운 대로 키운 만큼의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어온 아들이었는데 현실은 남편 유전자의 영향이 컸던 거예요..아...노력해도 안되겠구나, 이런 유형의 인간이겠구나...엄마로서 아들과 떨어져서 이런 생각들 정리하고 인정해야할 시간이 된 거죠.
    잘 쉬고 재충전하시고 지금까지 해온 헌신적인 엄마의 모습 때려치세요. 뭘해도 이쁘다잘했다했던 초등아들은 이제 없으니 이제 이전과는 다른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 시기가 온 거죠.

  • 75. starship
    '23.1.6 3:37 PM (222.110.xxx.93)

    쉬는김에 푹 쉬시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들어가서도 이전처럼 아들 남편 너무 걱정하고 챙기지 마시고 좀 거리를 두시길요.
    밥도 적당히 차리시고요. 따뜻한 삼시세끼 다 안챙겨도 알아서 챙겨 먹을 나이입니다.

  • 76. 화이팅
    '23.1.6 3:38 PM (125.131.xxx.232)

    저는 못나가고 있지만 글만 읽어도대리만족 되네요,
    오늘 미세먼지때매 날씨가 아쉽지만
    주말동안 푹쉬고 맛있는 거 먹고 이쁜카페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좋은데 구경하고 오세요.

  • 77. 진짜
    '23.1.6 4:18 PM (112.161.xxx.143) - 삭제된댓글

    아무 생각마시고 푹 쉬시다 오세요
    님이 행동으로 옮길 만큼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지요
    내가 이 집안에서 아무 존재가 아니었나 싶을 만큼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궁금하니 82에 글은 종종 올려주세요
    저는 오늘부터 물 안 끓이리기로 했습니다
    정수기 있는데 남편이랑 큰애가 끓인 물 좋아해서
    옥수수,결명자,둥글레 넣어서 하루에 한번씩 끓였거든요
    근데 요즘 들어 너무 하기 싫어서
    큰애(대학3학년) 보고 니가 끓여먹던지 아니면 이제 안할란다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제 둘째도 대학들어갔으니 조금씩 조금씩 제가 하던 집안 일 줄여볼려구요

  • 78. 진짜
    '23.1.6 4:20 PM (112.161.xxx.143) - 삭제된댓글

    아무 생각마시고 푹 쉬시다 오세요
    님이 행동으로 옮길 만큼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지요
    내가 이 집안에서 아무 존재가 아니었나 싶을 만큼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궁금하니 82에 글은 종종 올려주세요

    저는 오늘부터 물 안 끓이기로 했습니다
    정수기 있는데 남편이랑 큰애가 끓인 물 좋아해서
    옥수수,결명자,둥글레 넣어서 하루에 한번씩 끓였거든요
    근데 요즘 들어 너무 하기 싫어서
    큰애(대학3학년) 보고 니가 끓여먹던지 아니면 이제 안 할란다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제 둘째도 대학들어갔으니 조금씩 조금씩 제가 하던 집안 일 줄여볼려구요

  • 79. 김영미
    '23.1.6 4:21 PM (112.161.xxx.143)

    아무 생각마시고 푹 쉬시다 오세요
    여기에 쓰지 못한 많은 일이 있었겠지요
    내가 이 집안에서 아무 존재가 아니었나 싶을 만큼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궁금하니 82에 글은 종종 올려주세요

    저는 오늘부터 물 안 끓이기로 했습니다
    정수기 있는데 남편이랑 큰애가 끓인 물 좋아해서
    옥수수,결명자,둥글레 넣어서 하루에 한번씩 끓였거든요
    근데 요즘 들어 너무 하기 싫어서
    큰애(대학3학년) 보고 니가 끓여먹던지 아니면 이제 안 할란다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제 둘째도 대학들어갔으니 조금씩 조금씩 제가 하던 집안 일 줄여볼려구요

  • 80. 화이팅!!!
    '23.1.6 5:22 PM (220.80.xxx.96)

    짧게 습관적 가출? 역효과 납니다
    이게 첨이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최소1주일은 집을 비워야 효과가 있죠
    설령 내가 없어도 이 집이 잘 돌아간다? 그래도 신경쓰는 마세요
    나는 그냥 리프레쉬 하고 온 것일 뿐
    내 인생은 내 위주로!! 화이팅입니다

  • 81. dhkdn
    '23.1.6 6:13 PM (14.55.xxx.118)

    잘하셨어요...
    안식년이라 생각하시고 재미난 시간 보내다 오세요.
    꼭 일주일 채우셔야 합니다..더 놀다 오셔두 되구요.
    덜채우시면 미오할끄야~~
    엄마의 희생이 본인들이 편한생활을 누릴수 있는 원동력이였음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 82. 화이팅
    '23.1.6 6:46 PM (175.207.xxx.203)

    잘하셨어요
    엄마없이 불편함을알아야되요
    10일은 되야지 엄마의소중함을알지않을까요?

  • 83. 응원합니다
    '23.1.6 8:12 PM (180.230.xxx.166)

    아니 댓글들 왜이래요
    아들 가출하고 엄마 나온게 같은가요? 엄마는 가정에 지칠대로 지쳐서 쉬러 나온거잖아요
    중2 어린 학생 집나가는거 하고 같나요
    엄마 며칠 없다고 애들 어떻게 안돼요...아빠도 있잖아요
    이번 기회에 엄마도 쉬세요
    16년만에 처음이라잖아요
    엄마도 쉬어야죠
    원글님 격하게 응원하고 격하게 부럽습니다
    머리 식히고 즐겁게 지내다가 들어가세요~~~~~~~~~~~~~~` 부러워요

  • 84. 양평댁
    '23.1.6 8:25 PM (183.97.xxx.241)

    원글님 화이팅~~
    원래 인간이 미성숙한 존재에요.
    이왕 나오신거 스트레스 싹 풀고 다시 제자리 가시면 넘 무리하지 마세요

  • 85. 탱고레슨
    '23.1.6 10:03 PM (122.46.xxx.152)

    이 와중에 입바른 소리 하는 몇 댓글은 참나...웃음을 주네요. 그래요 본인들은 그렇게 사세요 문제가 있더라도 절대 집에서만 해결하시고 나오시면 안 돼요 아주 성숙한 자세로 그렇게 사시 라고요 그래야 세상이 재미있으니.

    원글님 나온 김에 진짜 재밌고 즐겁게 지내다 들어가세요 그리고 저도 아들 하나 딸 하나 있는데 딸내미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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