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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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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친정에서 얼마 받으셨나요?

ㅇㅇ 조회수 : 5,436
작성일 : 2023-01-05 15:37:54
전 제가 벌어서 혼수해갔거든요.
시모가 집해주고 남편은 통장잔고 0..
어쩐지 만날때마다 자꾸 뭘 사주더라구요.
월급 하나도 안모으고 사준거였음.
혼수 들어가는 날 시모가 절 얼마나 없이 봤는지
장농 들어오는거 보고 이런것도 못해올줄 알았다고...
이불도 시모돈으로 다 돌렸죠.
친정엄마는 번 돈 좀 두고 가라고 했어요.
그것 때문에 싸웠구요.
친정에 가면 사위한테 잘 해줘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겠죠
친정은 돈으로 저한테 별 도움이 된적은 없네요.
IP : 121.161.xxx.152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5 3:39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저희는 5녀인데
    결혼할때 친정에 천만원씩 드리고 왔어요
    결혼은 각자 벌어서 했죠

  • 2. 99년
    '23.1.5 3:42 PM (119.203.xxx.70)

    5천정도...해줬어요.

  • 3. 82
    '23.1.5 3:42 PM (219.249.xxx.53)

    아래 글 에 친정은 부자고 시집은 가난 하다고

    정말 제가 그랬어요
    없는 줄 알았지만 그렇게 없는 줄 몰랐어요
    결혼식 비용 식대비 일체 저희가 냈구
    집 도 친정에서 해 주셨어요
    성실하지 않은 남편 까지 ㅋㅋ
    제 발등 제가 찍고 남남 됐어요

  • 4. ...
    '23.1.5 3:47 PM (223.38.xxx.35)

    많고 적고를 떠나 시가는 0원이었으니 비교거리가 안돼요
    그 와중에 뻔뻔하게 예단 요구하고 돌려주지도 않고 다 꿀꺽
    부조 다 챙기고... 결혼 후 만기된 저축금도 빌려 달라면서 꿀꺽

  • 5. 시모가
    '23.1.5 3:47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집해줘서 비빌언덕 생겨 빨리 자리 잡았겠네요.
    전 양가에서 십원도 없었고 벌은돈으로 혼수(천육백 ,집(2천 전세)똑같이 한셈이에요.근데 빚 오백 들고 왔으니 그거 제가 갚았고
    친정에서 모든 주부식 20년 대줬고 시모는 그조차 없이 시누년 내들만 봐주고 우리 사는거 배아파 뷴란만 일으키고 빚들고 오고 돈사고 치더니 23년 내내 돈가지고 속썩였어요.
    집한채 제가 우여곡절 끝에 장만했고
    시모 죽고 0원 ....정말 사람이 십원도 없이 자식에게 다 의지한거 보고 놀랐고 남편 외아들인데 시모 개년이 지아들 피해만 주고 뒤졌더라고요. 아우 정말 생각할수록 열받아요

  • 6. ...
    '23.1.5 3:49 PM (222.236.xxx.19)

    주변 사람들 보면 다들 제각각인던데 근데 원글님 친정어머니는 좀 너무 했네요 ..ㅠㅠㅠ
    딸 번돈 자기 쓰기도 바쁜거 아닌가요..혼수면...
    아무리 시가에서 집을 해주셨다고 해도 결혼해서도 돈 들어갈떄는 있을텐데 ..ㅠㅠ
    전 주변에서는 딸한테 시집갈때 친정에 좀 챙겨주고 가라고 하는 사람은 못봤어요 ..

  • 7.
    '23.1.5 3:49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친정서 혼수 해주셨고
    시댁에서는 옥탑방 전세 얻어줬어요
    그런데 대딩 아들이ㅡ울엄마에게는 손자ㅡ엄마는 결혼할때 왜 외갓댁에서 지원 못 받고 그런 누추한 곳에서 시작했냐고 참 엄마는 속도 좋다네요ㅠ
    이 말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런생각 안하고 살았던 내가 위너지
    아들말 듣고 불쑥불쑥 친정에 서운해지는 요즘의 나는 바보같아요
    원글님도 그런 생각하면 마음만 힘들어요ㅠ
    친정에서 돈 안 가져가는거로 위안삼으세요

  • 8. 시가 0
    '23.1.5 3:53 PM (110.70.xxx.162)

    친정 너 번돈 다들고 가면 우린 뭐먹고 사냐 해서 5천중 3천 드리고 결혼 했어요

  • 9. ㅇㅇ
    '23.1.5 3:55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확실히 집이 있으니 수월하게 애 키우고
    몫돈 모으고 도움이 되죠.
    근데 지금은 집 없이 시작한 제 친구들도
    이사다니면서 부동산테크해서 다 비슷하게 살아요.
    친정도 이후 핫한 동네로 이사가서 집값 오르니
    시모가 더이상 절 무시하지 않더라구요.
    전에는 수준이 맞아야 데리고 살지 어쩌고 하더니...

  • 10. ㅇㅇ
    '23.1.5 3:56 PM (121.161.xxx.152)

    확실히 집이 있으니 수월하게 애 키우고
    몫돈 모으고 도움이 되죠.
    근데 지금은 집 없이 시작한 제 친구들도
    이사다니면서 부동산테크해서 다 비슷하게 살아요.
    친정도 이후 핫한 동네로 이사가서 집값 오르니
    시모가 더이상 절 무시하지 않더라구요.
    전에는 수준이 맞아야 데리고 살지 어쩌고 하더니...
    양가 엄마들 전 다 싫더라구요.
    친정 잘 안가게 되고 시모 얼굴 보기도 싫고...
    남편만 절 아껴주네요.

  • 11. ㅇㅇ
    '23.1.5 3:58 P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20년전 결혼이 늦어 저축액이 좀돼서 친정에 2천 드렸어요
    엄마가 언니때 못한거 다하고싶다고 이웃들 친척들 집에서 접대도 했고요
    결혼식비용 신혼여행비용 반반 하고 혼수는 전액 내가 하고 집값1억2천중 남편6천 저4천 대출2천으로 시작했어요
    시부모님이 결혼전 독립해 사는 남편 8천 전세 얻어줬다는데 빚빼고나니 6천 결혼전 알았지만 어차피 내남편이고 감당할만한 금액이었고 좋으신 시부모님이라 결혼앞두고 안좋은 일 얘기드리고싶진 않았어요
    5~6년 지나 남편이 부모님께 스치듯 얘기하고 웃으며 넘어갔어요
    나중에 집 넓혀갈때 좀 보태주시더군요
    친정은 최근에 증여 조금 해주시구요
    양가부모님 다 생존해계시지만 현재까지 받은건 비슷비슷하네요

  • 12. 친정은
    '23.1.5 3:58 PM (39.7.xxx.210) - 삭제된댓글

    한푼도 못받았소 키워준 학비 따지길래 다 갚았고
    결혼 할때 남의딸 비교질하며 돈주고 간다 하며 돈번거 내놓고 가라고 의도해요.
    저도 뜯겼어요.

  • 13. 복없어서
    '23.1.5 4:00 PM (39.7.xxx.210) - 삭제된댓글

    친정시댁 한푼도 못받았소...둘이 번돈으로 시작했소.
    친정 키워준 학비 따지길래 다 갚았고
    결혼 할때 남의딸 비교질하며 돈주고 간다 하며 돈번거 내놓고 가라고 의도해요. 저도 뜯겼어요.
    시댁 다돌아가셨지만 일원도 안남겨 받은거 1원도 없었어요

  • 14. 본인
    '23.1.5 4:01 PM (117.111.xxx.177)

    본인들 결혼할때 왜 돈을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그것에서 모든 갈등이 파생되는 것 아닌가요?
    시댁 문제나 친정 문제도.
    주시면 감사하지만..

  • 15. 본인
    '23.1.5 4:02 PM (117.111.xxx.177)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감.

  • 16. 121님
    '23.1.5 4:04 PM (39.7.xxx.210) - 삭제된댓글

    8천 시부모가 남편 전세 얻어 빚 2천있었어도 6천해준건데
    적나요? 친덩에 2천 안드렸음 똑같이 해오는건데요.
    손해는 님남편이 본건데 집넓힐때 보태도 주셨네요. 부럽네요. 보탬되는 분들이라서요
    친정은 증여 끝났음 님이 주고온 2천 그거에서 천 더 얹어 3천정도 줬나요.

  • 17. ㅁㅇㅁㅁ
    '23.1.5 4:07 PM (125.178.xxx.53)

    하나도안해줬어요..
    제앞으로 축의금들어온거 주고
    예식비는 내줬어요


    제가 모은돈 6~7천으로
    혼수 예단 다 하고

  • 18. ㅡㅡㅡ
    '23.1.5 4:09 PM (58.148.xxx.3)

    서로 0원

  • 19. ㅇㅇ
    '23.1.5 4:14 PM (39.7.xxx.86)

    첨엔 혼수만 해주시고 시댁에서 전세금 해주심
    ㅡ이때 시어머니 눈치 엄청 주셨음
    2년정도 지나 집사라고 때마다 몇천씩 보태주셔서
    시댁하고 비등비등하게 해주심

  • 20. 97년
    '23.1.5 4:16 P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금융권 사내커플
    직딩3년 둘다 한 2천씩 적금 든거 깨지않고
    2천씩 4천 저리대출받아 한통장에 넣고
    혼수, 예단, 예식, 신혼여행 등등 싹 다 했어요
    집전세금 은행무이자 대출로 커버했고요

    양가 10원한장 받은 것 없고
    축의금 다 드렸어요

  • 21. 97년
    '23.1.5 4:18 PM (61.82.xxx.146) - 삭제된댓글

    금융권 사내커플
    직딩3년 둘다 한 2천씩 적금 든거 깨지않고
    2천씩 4천 저리대출받아 한통장에 넣고
    혼수, 예단, 예식, 신혼여행 등등 싹 다 했어요
    집전세금 은행무이자 대출로 커버했고요

    양가 10원한장 받은 것 없고
    축의금 다 드렸어요
    하다못해 버스대절비에 음식값도 다 드렸어요

    둘다 공평하게 한통장에 몰아넣고 쓰니까
    싸울일도 양가 눈치볼일도 전혀 없었죠

  • 22. 학생이라
    '23.1.5 4:22 PM (84.170.xxx.57)

    결혼할 때 학새이었어서 돈은 어떻게 돌아가고 결혼이 이루어지는 지도 몰랐어요.
    지금 생각하면 좀 그렇죠.
    돈에 대한 개념이 1도 없었어요.
    그냥 내가 결혼한다 하면 그 다음은 부모가 해줘야 하는 그런 걸로 생각...

  • 23. 50대되니
    '23.1.5 4:22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집 받은 경우가 흔합니다.
    저는 제가 벌어서 했구요. 아들은 집 딸은 혼수정도 보탠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었어요. 중요한건 남자직업이더군요.
    여자는 임신출산육아로 제한적인 위치에 놓이고 전업
    남자 처음 시작 빚 몇천있고 빌라에서 신혼시작 직업이
    국책은행이다보니 다 갚고 여의도 가장 핫한 재건축 아파트 강남에 주택보유 자산등등 엄청나게 불어났어요.
    남자가 제대로 된 직업이 없다면 여자쪽이라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집이라도 있으며 시작하는거 중요하죠. 없이 시작함 고생이 심하죠. 친정엄마들 키워줬으니 키워준 값 하고 가라! 이건
    참 우습게 왜곡된 풍습이였어요. 제가 20대만해도 있었죠.
    부모세대가 그 부모에게 몸으로 갈아넣어 줄줄이 동생들 돌보고 집안에 도움들 많이 되다고니 큰딸은 살림밑천이란 말 드러내고
    쓰던시대 그나마 나아져 번거 좀 놓고가라가 되었죠.
    집 받아 결혼시키는 부모 번거 좀 주고가라하는 부모 형편이나 의식따라 다양하죠. 아직도 아들은 집해주고 싶다는 부모들 많구요.

  • 24. 50대되니
    '23.1.5 4:24 PM (221.149.xxx.179)

    시댁에서 집 받은 경우가 흔합니다.
    저는 제가 벌어서 했구요. 아들은 집 딸은 혼수정도 보탠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었어요. 중요한건 남자직업이더군요.
    여자는 임신출산육아로 제한적인 위치에 놓일수 밖에 없어요.
    친구 전업 남자 처음 시작 빚 몇천있고 빌라에서 신혼시작 직업이 국책은행이다보니 다 갚고 여의도 가장 핫한 재건축 아파트 강남에 주택보유 자산등등 엄청나게 불어났어요.
    남자가 제대로 된 직업이 없다면 여자쪽이라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집이라도 있으며 시작하는거 중요하죠. 없이 시작함 고생이 심하죠. 친정엄마들 키워줬으니 키워준 값 하고 가라! 이건
    참 우습게 왜곡된 풍습이였어요. 제가 20대만해도 있었죠.
    부모세대가 그 부모에게 몸으로 갈아넣어 줄줄이 동생들 돌보고 집안에 도움들 많이 되다고니 큰딸은 살림밑천이란 말 드러내고
    쓰던시대 그나마 나아져 번거 좀 놓고가라가 되었죠.
    집 받아 결혼시키는 부모 번거 좀 주고가라하는 부모 형편이나 의식따라 다양하죠. 아직도 아들은 집해주고 싶다는 부모들 많구요.

  • 25. ..
    '23.1.5 4:31 PM (39.124.xxx.115)

    이십여년전 결혼할때 시댁에서 집 해주시고 친정에서 거의 받은거 없이 결혼했어요. (오빠들은 억단위로 전세금 해주심)
    그래도 키워주신 부모님 은혜 도리 강조하시고 남의집 효자 효녀 비교하는 장단에 맞춰 그럭저럭 지내왔는데
    몇년전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재산정리하면서 그래도 열심히 살아서 아들들한테 얼마를 남겨줄수 있을지 나 앞에 앉혀놓고 뿌듯해 하길래 왜 돈 줄때는 난 자식 취급도 안하냐 서운해하니 그런 이상한 소리 첨 들어본단 반응에 어이가 없어서 그길로 나와 연락 끊었네요.
    주기적으로 찾아뵙고 감정 쓰레기통 안해도 되고 친구처럼 밥먹고 용돈도 드리고 해왔는데 그거 안하는 것만으로도 홀가분하네요.

  • 26. ......
    '23.1.5 4:34 PM (211.49.xxx.97)

    50만원요.신혼여행비로 쓰라고 주시길래 그냥 받았어요. 결혼은 제가 번돈으로 소박하게 준비했습니다. 울엄니 이불하나도 안사주시던데요.시장에서 이뻐보인다고 반찬그릇 3개 사주셨어요. 없는집 장녀가 뭘 바랍니까.그냥 그러려니 아무 생각도 없어어요.우리가 열심히 모아 집사고 차사고 애들키우고 삽니다.

  • 27. ...
    '23.1.5 4:46 PM (182.231.xxx.124)

    아빠가 딸 사랑이 끔찍해 사위와 똑같이 해줬어요
    1억5천씩 양가 지원받아 거기서 둘이 불리고 불려 지금은 강남살고 있죠
    그런데 그런 아빠가 몇년전 돌아가셨고 케케묵은 친정엄마가 돈은 아들만 주는거라고 남동생 몰아주더니 그 남동생이 그이후 딸만 둘 낳았어요
    엄마얼굴이 죽상인데 진짜 고소해서 미쳐버리겠어요
    엄마가 정확한 워딩으로 "딸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그랬는데 올인했던 남동생이 딸만 낳았어요
    엄마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던 딸손녀만 있어서 어뜩해 그랬더니 요즈음은 딸 아들 구분없다라고 유체이탈하는 소리 하는데 아~손절하고 싶어요
    내 입장에서 이제 아쉬울게 없으니

  • 28. 39.7.xxx.210님
    '23.1.5 4:53 P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저는 6000 이 적다한적없구요
    윗글 요약
    시부모6000+남편0+집넓혀갈때 보탬
    친정0+저4000+혼수+증여
    어느게 더 많을거같으세요?
    2~3천가지고 증여라고 했을까요?

  • 29. 97년
    '23.1.5 4:57 P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통장에 1억 놓어 주셨고, 전세 6천, 혼수 예단 등 5천요.

  • 30. .....
    '23.1.5 5:04 PM (223.62.xxx.35)

    학교도 제가 벌어 다녔고 졸업전 취직해서 모은돈으로 결혼했어요. 우리 부모는 꽁으로 자식키웠네요 ㅜㅜ
    형제들 모두 각자 벌어 결혼하고..

  • 31. ....
    '23.1.5 5:05 PM (220.122.xxx.137)

    통장에 1억 넣어 주셨고, 전세 6천, 혼수 예단 등 5천요.

  • 32.
    '23.1.5 5:13 PM (58.120.xxx.107)

    전 제가 모은 돈으로 사집왔고 남편도 남편이 모은 돈 (시어머님이 남편돈 굴려서 모은 돈)으로 전세 얻었어요.

    양가 모두보태 주지는 못했지만 손 벌리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 너희만 잘 살아라 분위기니 가능했고요.
    지금도 양가에 뭐 하나만 사가도 사양하느라 바쁘시고 손사례 치시며 반찬이라도 싸주기 바쁘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물론 외식하면 우리가 내는데 주로 집밥이라 ㅎㅎ

    82에서 친정이나 시댁이 어려운데 사치하고 소고기 사먹자 하고 이런 이야기 읽으면 우주이야기 같아요.

    제 주변엔 잘사는 집이던 보통 집이던 월급 받으면 유흥비나 멋내는데 다 써버리고 부모에게 손 벌리는 여자들도 많고
    자기는 혼수만 딸랑 해 가면서 시댁에서 전세 해주고 집 안해준다고 욕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 33. ..
    '23.1.5 5:25 PM (221.159.xxx.134)

    전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해서 모아둔 돈 없어서ㅜㅜ
    가난햐 시가는 지원 0 대신 예물과 꾸밈비 결혼비용은 대주셨네요.
    예단비는 받으셨고 남편이 모은돈 3천정도 있었고 그걸로 대출 껴서 전세 얻었어요.
    결혼 23년차인데 그때만해도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하던 시절이라 혼수 해주셨어요. 가전제품이랑 이불은 가장 좋은걸로 해주셨고 부모님은 부모님시절 생각하시고 이사 자주 다닌다고 가구는 싼거 사주셨어요. 그러다 지금 살고 있는집에 붙박이 있어서 가구도 다 망가져서 버렸는데 부모님이 시집갈때 싼거 해줘서 마음에 걸렸다며 목돈 주셨어요. 시가에서도 자식들 결혼시킬때 하나도 못보태준게 마음 아프셨는지 시골땅이 개발돼 2천씩 나눠주셔서 받았어요.

  • 34. ㅇㅇ
    '23.1.5 5:57 PM (220.122.xxx.23)

    결혼할때 친정에서 얼마 받으셨나요? - 이거 궁금했는데 글 올라 왔네요

  • 35. ...
    '23.1.5 6:0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39.124님 그길로 친정 나와서 연을 끊으셨다고 하셨는데, 부모님은 영문을 모르고 자꾸 연락하진 않던가요? 저희 집이랑 무척 비슷하네요. 딸주는 건 너무도 아깝고 아들 집사준건 너무너무 뿌듯해하고 딸도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화가 나다가 요즘엔 지능이 낮은 건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딸을 준다는 건 생각도 못해본 듯 하구요. 아마도 딸한테 뭔가 주셔야 하는 날엔 원통해서 그 순간 하늘나라 가실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 36. 전설따라삼천리
    '23.1.6 12:30 A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86년도에 결혼
    결혼하기 전전날까지 직장 다녀 집에 생활비 내 놓았구요
    결혼비용, 혼수일체 제돈으로 했고 엄마한테 잔치할 돈도 내놨어요
    신혼여행 다녀와 친정에 가니 엄마가 다락에다 숨겨놓은
    빨래비누 3장이랑 양말 2켤레 꺼내 주시더군요
    그게..혼수였어요
    울언니도 결혼전 저렁 같은길을 걸었지만 그래도 언니는 엄마가 여기저기 심어 모아둔 목화를
    솜틀집에가서 틀어다가 이불 한채는 해주셨는데
    2년후 제가 결혼할땐 모아놓은 목화가 모자라서 이불도 안해 주셔서
    제가 동대문에 가서 제손으로 고르고 꿰매주는분들한테 맞겨서
    시부모님꺼 한채 제꺼 두세체랑 차렵이불이라는거까지 샀어요
    장롱이랑 문갑(그땐 그랬어요),장식장은 가구공장에서 구입 했는데
    어떤 라벨을 붙혀줄까요 하길래 우아미가구로 붙혀 주세요 해서 셋트로 했는데
    시어머니가 그거보고 사과궤짝을 사 왔다고..(뭔말씀? 이래뵈도 우아민데???)
    보증금30만원 월4만원짜리 단칸방에서 시작!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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