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복이 없는 사람은 여자도 그런 여자 만나네요

... 조회수 : 6,353
작성일 : 2022-12-29 17:53:45
학교 선배가 부모님이 대학교때 돌아가시고
형이랑 둘이 살았는데
형이 사고뭉치라 형빚을 갚아준다고 결혼도 못하고 있었어요
형빚 7억을 다 갚고
아파트 한채 겨우 겨우 사고 혼자 40까지 살았는데
주변에서 여자를 소개해줬나봐요
만나니 괜찮아서 쭉 사귀다 결혼말 나오니
전남편과 애도 1명있고
여자가 빚이 3억이나 있다고 고백 했나봐요
이미 정이 너무 들어서 결혼 강행하나 본데
참 팔자가 그렇다 싶고 소개해준분도 여자 빚있는거 다 알면서
침묵 했다는게 참...결혼 얘기 나오니 자기는 그냥 술친구나
하라고 소개해줬다고 헐~
형빚 겨우 갚고 이젠 아내빚 갚아야 하네요
선한 사람이라 잘됐음 했는데 ㅜ
IP : 39.7.xxx.2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2.12.29 5:55 PM (39.118.xxx.220)

    안됐지만 호구인생이네요. ㅜㅜ

  • 2. 소개해준
    '22.12.29 5:57 PM (79.225.xxx.219)

    사람이 너무 나쁜 놈이죠.
    그러니 옛말에 뺨이 석대라고 했나봐요.
    남의 뺨을 석대나 치고픈 정도로 저런 일은 잘못 갖다 붙이면 평생 두고두고
    인생에 원수가 되는 골이죠.
    집안에 비슷한 일 있어서 좀 감정이입 했는데
    자기 일 아니라고 아무거나 갖다 붙여서 결국 결혼은 했는데 부모하고의 관계도 말아먹고
    거기서 또 애 태어나니 안타깝기만 해요.

    내가 저기 있다면 경험자로서 지금이라도 멈추는 게 인생 다 말아먹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고 싶네요.

  • 3. ...
    '22.12.29 5:5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들 같으면 정이 들더라도 그런결혼을 안하겠죠.... 그리고 그여자 제정신인가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도 짜증나네요 .... 어떻게 그 환경에 결혼을 해요
    총각이 아니라 자기랑 같은 이혼남 처지라고 해두요
    입장바꿔서 남자라고 해두요 ... 빚을 3억이나 들고 결혼은 말도 안되는것 같아요 ...

  • 4. ....
    '22.12.29 5:59 PM (222.236.xxx.19)

    보통 사람들 같으면 정이 들더라도 그런결혼을 안하겠죠.... 그리고 그여자 제정신인가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도 짜증나네요 .... 어떻게 그 환경에 결혼을 해요
    총각이 아니라 자기랑 같은 이혼남 처지라고 해두요
    입장바꿔서 남자라고 해두요 ... 빚을 3억이나 들고 결혼은 말도 안되는것 같아요 ...
    상대방 개고생 시킬일이 있나요

  • 5. 1111
    '22.12.29 6:00 PM (58.238.xxx.43)

    미친년
    그런 상태에서 결혼을 하자 하다니

  • 6. ker
    '22.12.29 6:03 PM (180.69.xxx.74)

    형 빚부터 끊어냈어야 인생이 피는건대요 ...
    어디 또 그런ㄴ이 걸리다니
    그것도 또 못 끊어내겠죠
    지금이라도 빨리ㅜ헤어져야죠

  • 7. ㅇㅇ
    '22.12.29 6:03 PM (39.7.xxx.186)

    에구 여자가 빚갚아줄 남자 구하려고 결혼했나보네요.
    남자가 돈은 잘 버는데 심정적으로 허하고 사람이 그리운가봐요?
    어쩌자고 그런 여자를 만났을꼬

    여자가 살면서 더 큰 빚을 만들지 않아야할텐데..

  • 8. ...
    '22.12.29 6:05 PM (121.65.xxx.29)

    아휴 미친....님이라도 하지 말라고 말려 주세요.
    얼굴도 모르는 남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빚3억에 애까지 결혼하려고 하니 터트리다니 샹 ㄴ 이네요.
    남초 사이트에서 얘기하는 퐁퐁의 정석 ㅠㅠ

  • 9. ....
    '22.12.29 6:06 PM (222.236.xxx.19)

    40살까지 형빚 7억을 갚아줬다는거 보면 돈은엄청 잘벌기는 하네요 .ㅠㅠ
    근데 그사람 왜 그렇게 호구 인생으로 살아야되는 팔자인건지....
    좀 괜찮은 여자 만났으면 형빚이야 어쩔수없었다고 해도 ...
    이젠 부터 살림 살이 나아졌을텐데 애도 하나 낳구요 ...
    왜 그런 선택을 계속해야 하는지 ..ㅠㅠㅠ

  • 10. . .
    '22.12.29 6:09 PM (49.142.xxx.184)

    빚도 많고 애도 있으면서 재혼하려는 여자는
    정말 아니지않나요?
    양심이 없는건데

  • 11. 성격이죠
    '22.12.29 6:3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자기.성격이 인생을 만드는것이 맞아요
    단호할때 단호하지 못하는 성격.

    그런 성격은 빚 안 갚아주면 그것 때문에 자책하면서 힘들어해요

    그 사람에게는 그게 가장 행복한 길일거예요
    너무 애면글면 하지마세요

    그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불행하다고 생각 안핳거예요

  • 12. 12
    '22.12.29 6:36 PM (175.223.xxx.250)

    내가 저기 있다면 경험자로서 지금이라도 멈추는 게 인생 다 말아먹는 것보다 낫다고 말하고 싶네요. 2222
    아휴 미친....님이라도 하지 말라고 말려 주세요.
    얼굴도 모르는 남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2222

    소개한 ㄴ은 천벌 받아야 할 나쁜 ㄴ
    혹시 소개한 사람이 남자라면 그 여자와의 관계도 조사해야 함. 사귀고 있거나 무슨 거래가 있거나... 더러운 관계일 듯.

  • 13. 12
    '22.12.29 6:41 PM (175.223.xxx.250)

    착한 사람인 것을 알고 그 소개한 ㄴ이 계획하고 소개한 것이고
    여자도 이미 성격이며 수입, 집안 이야기 다 듣고 작정하고 덤볐을 것.
    남자 부모라도 있었으면 말릴텐데 부모가 없는 것도 알았으니 먹잇감으로 삼은 것.

    원글님 말릴 수 있으면 말리세요. 한 사람 목숨 구해 주는 것이고 복 받을 거에요.

  • 14. ㅠㅠ
    '22.12.29 6:47 PM (118.235.xxx.13)

    정많고 외로워서 그래요.
    무서워서 저래요.
    자존감이 낮아서 저렇고
    자기의 가치를 낮게 평가해서 그래요.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몰라서 그래요.

    챙김을 받아본적이 없고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여자가 잘해주니
    마냥 고맙고 감사한거죠.

    에휴..ㅠㅠ

  • 15. 남자노후가
    '22.12.29 6:52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

    서지 않겠는데요. 아파트 하나 있는거 보고
    월급 달달이 나오겠다싶고 호구하나 물었네요.
    악어가 늪으로 물고늘어지며 빠져들어가는 모양새이네요.
    그 남자를 82에 가입시켜서 한 번 물어보고
    결혼을 하든하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말려주세요.
    3억을 어떡게든 처리하고 결혼을 생각한다해도 어렵겠구만
    정들게해 고백 미친여자네요.

  • 16. 지금이래도
    '22.12.29 6:52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헤어져야지 3억이 개이름도 아니고 우리 1억 빚 20년째 못갚고 있는데 3백도 아니고 3억에 정들었다고 인생 꼴릴 없다고 전해줘요.
    본인이 수렁 자처하는 이유가 있을테니 정신과 상담 받아보라고 꼭 전해주시고요.

  • 17. 남자노후가
    '22.12.29 6:53 PM (221.149.xxx.179)

    서지 않겠는데요. 아파트 하나 있는거 보고
    월급 달달이 나오겠다싶고 호구하나 물었네요.
    악어가 늪으로 물고늘어지며 빠져들어가는 모양새이네요.
    그 남자에게 온라인에 물어본다고 보여주고
    원글님이 말려봐 주세요.
    3억을 어떡게든 처리하고 결혼을 생각한다해도 어렵겠구만
    정들게해 고백 미친여자네요.

  • 18. 주변에
    '22.12.29 6:56 PM (221.149.xxx.179)

    제대로 멋진 여자분을 소개해주면 어떤가요?
    아이달린 결혼시 힘든 결과물 온라인 글들 마구
    보여줘요. 마음 되돌리게요. 여자가 이기적인거죠.
    빚3억 제하면 1억으로 뭐하라고?

  • 19.
    '22.12.29 7:29 PM (218.55.xxx.242)

    설거지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에요
    저런 어마어마한 설거지 처리하는데도 나이어린거 디폴트로 봐서 남자도 따진거라고 하려나

  • 20.
    '22.12.29 7:51 PM (121.159.xxx.222)

    형빚 갚아주는 첫단추부터 에러.
    보통남자는 형 죽든말든 상관안해요.
    여자가 빚...이야기하면 쌩 가구...
    자기방어력이 없다시피하네요.
    누구한테당해도 당하고 동네호주머니네요ㅜㅜ

    그나마 여잔 밥해주고 잠이라도 자주겠지만
    형은 뭘 해줬을까요 도대체. 진짜부질없음.

  • 21. 세상에나
    '22.12.30 1:08 AM (211.208.xxx.8)

    무슨 팔자가;;; 절연을 했어야 했는데 자기가 형이 필요한 거죠.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그 여자가 필요한 겁니다.

    마음이 약한 거죠. 자기 가족 야무지게 일구면 되는데..그게 안되는.

  • 22. ...
    '22.12.30 6:44 AM (58.140.xxx.12) - 삭제된댓글

    결핍 이죠... 인정, 사랑에 대한 결핍.

    정많고 외로워서 그래요.
    무서워서 저래요.
    자존감이 낮아서 저렇고
    자기의 가치를 낮게 평가해서 그래요.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몰라서 그래요.

    챙김을 받아본적이 없고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여자가 잘해주니
    마냥 고맙고 감사한거죠.

  • 23. ...
    '22.12.30 6:45 AM (58.140.xxx.12)

    결핍 이죠... 인정, 사랑에 대한 결핍.

    정많고 외로워서 그래요.
    무서워서 저래요.
    자존감이 낮아서 저렇고
    자기의 가치를 낮게 평가해서 그래요.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몰라서 그래요.

    챙김을 받아본적이 없고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여자가 잘해주니
    마냥 고맙고 감사한거죠.222

  • 24. 이런거보면..
    '22.12.30 8:58 AM (180.83.xxx.237)

    사람이 사는게 뭔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995 부모님이 집 팔아서 남동생 주신답니다 맏딸 13:25:32 28
1761994 추석연휴 조용히 쉬고 싶어 여행간다 거짓말하고 친정 안갔어요 5 ... 13:21:43 181
1761993 카카오톡 자산 연결 보기 안전 1 지카카오톡 13:18:09 107
1761992 조용필 콘서트 3 백만불 13:07:05 402
1761991 윤거니 부부를 위해 제주 다금바리 공수 10 12:59:42 732
1761990 (청원동의부탁)학교현장 악성민원방지법 부탁드려요 1 .., 12:56:49 109
1761989 연휴 극장가) 디카프리오 영화 꼭보세요 13 ㅇㅇ 12:46:00 1,355
1761988 점심 뭐 먹을까요? 2 ... 12:45:36 358
1761987 십일조 하시는 분들 순수입의10%? 5 .. 12:44:30 792
1761986 레딧(reddit)에 한국인을 위한 관문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3 깨몽™ 12:44:25 400
1761985 티비 스피커 어떻게 들으세요? 1 꽃말 12:41:09 123
1761984 명절 전화를 꼭 드려야하는건가요? 15 .... 12:40:43 838
1761983 농지에 나무 심으려는데 3 12:35:33 327
1761982 친정엄마들 과거에 서운했던거 얘기하면 화내나요 18 ㅇㅇ 12:31:50 1,100
1761981 약자 대하는 태도 다들 착각하는게 23 .... 12:31:22 1,199
1761980 정부 빚탕감에 대한 유시민 vs 전원책 차이 9 .. 12:28:57 585
1761979 싸구려 옷애기가 나와서 적어봐요 11 눈누 12:27:30 1,352
1761978 구피 기르는분 무슨재미로 기르시나요 2 ... 12:25:42 342
1761977 야간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알바비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8 힘들어요 12:21:16 578
1761976 시가 근처 스터디 카페에 왔어요 7 에휴 12:20:09 1,016
1761975 내란동조자들 빽빽거릴수록 깨소금 9 ㅎㅎㅎ 12:15:00 282
1761974 닥스레이디스 정도의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1 베베 12:14:37 397
1761973 거실에 선인장 두는거 5 .. 12:12:57 561
1761972 제가 이재명 일방적 찬양 비판하긴 하지만.... 15 12:12:17 802
1761971 싸구려만 사입었지만 행복한 이유 11 ㅎㅎ 12:09:58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