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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허드렛일 하는 부자들이 있긴 한거예요?

....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22-11-13 11:31:46
자기 건물 청소하는거 말고요.
남의 집 허드렛일요.
저는 믿을 수가 없어요.
사실 도우미 아줌마가 판자촌에 살던
갤러리아포레 살던 저는 관심 없어서
어차피 누구라고 해도 무시하듯 일시키지 않으니까요.
그런 말 하는것 이해도 안가고 관심도 없는데
왜 저런말 하나 할것 같지만
남의집 일이라는게 폐쇄된 공간이고
모르는 공간 들어가는것만 해도
저라면
스트레스일것 같은데
진짜 그런일을 할까요?
실제로는 부자일수는 있지만
남편이 생활비를 안준다던가
친정에 드는 돈이 많던가하는
속사정이 있을것 같아요.
부자들이 심심해서 일거리가 필요한데
남의집 일이요?
땅사서 텃밭을 일구든
조그맣게 자영업을 하겠죠.
당장 먹고 살기 바쁘지 않으면
선택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관절 덜 쓰고 보호해야할 나이에
육체노동을 한다는건가요?
살면서 뭔가 상식적이지 않거나
처음부터 주절주절 자기 얘기 늘어놓는 사람
문제 없는 경우 못봤어요.


IP : 182.209.xxx.171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3 11:33 A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최강희가 고깃집 설거지 알바를 했네요

  • 2. ...
    '22.11.13 11:33 AM (125.178.xxx.184)

    저도 궁금해요 ㅋ 부자가 허드렛일할정도면 본문에 쓰신대로 걍 자영업하는게 낫다 싶은데

  • 3. .....
    '22.11.13 11:34 AM (118.235.xxx.67)

    건물주 노인들이 폐지 주우러 다녀서
    진짜 힘든 노일들이 더 힘든다는 기사도 있었어요.
    한두명이 그러는게 아니니까 기사까지 낫겠죠?

  • 4. ,,,
    '22.11.13 11:34 AM (118.235.xxx.223)

    건물주 할머니가 폐지 주워 파는 건 본 적 있지만 저런 도우미를 하는 건 못 봤네요

  • 5. ....
    '22.11.13 11:35 AM (182.209.xxx.171)

    그러니까 최강희만큼 드문일일텐데
    그런일이 현실에는 너무 흔하니 재미있는거죠.
    최강희는 직업상 필요한 경험일수도 있고요.

  • 6. 지난주
    '22.11.13 11:36 AM (49.175.xxx.11)

    궁금한이야기에도 서울에 건물 두채 있는 남자가 폐지 줍는데 홀어머니 먹는것조차 아끼는 구두쇠더라고요. 뭐든 돈을 달라고 하는 돈에 미친남자요.

  • 7. ...
    '22.11.13 11:38 AM (122.38.xxx.134)

    허드렛일까지는 모르겠고 저희 집 근처 병원꽉 들어찬 건물앞에 맨날 담배꽁초줍고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차량 단속하고 박스 정리하는 분은 그 건물 건물주예요.
    건물 완전 깨끗

  • 8. 네. ㅠㅠ
    '22.11.13 11:38 AM (118.235.xxx.107)

    네. 제 주위에 있어요. 빌딩이랑 집이 너무 많아서
    자식들 50억씩 해주고 본인은 고물 주으러 다녀요.
    누가봐도 가난허 보이는 서울 건물주 할머니
    근데 정신병이에요. 강박성 인격장애
    돈 쓰거나 놀고 있음 불안하고 미칠 것 같대요.

  • 9. ㅇㅇ
    '22.11.13 11:38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도우미 오신 분들 중에
    절반 이상이 다 자기가 부자고 자식도 부자고 사모님 듣는 사람이라는 얘기했었어요.
    무시 당하기 싫어서 부풀리나보다 생각했어요.

  • 10. ㅇㅇ
    '22.11.13 11:39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도우미 오신 분들 중에
    절반 이상이 다 자기가 부자고 자식도 부자고 사모님 소리 듣는 사람이라는 얘기했었어요.
    무시 당하기 싫어서 부풀리나보다 생각했어요.

  • 11. 슬픔
    '22.11.13 11:39 AM (118.235.xxx.107)

    잠실 엘스 아파트 청소 아주 다니는
    리센츠 주민 할머니도 있고 ㅠㅠ

  • 12. ...
    '22.11.13 11:39 A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

    동네 건물주 할머니...건물이 한두채가 아닌데
    복지관가서 근로하고 천원짜리 밥먹고 그래요.
    허드렛일은 글쎄...하는 사람 못봣어요

  • 13. ...
    '22.11.13 11:39 A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친구 부부 있어요
    하지만 정말 어쩌다
    나들이삼아 한두번이에요
    시골에 밭일 하러가면 일당 5만원준다고
    공기좋은데 운동삼아
    한다고 신나서
    바람쐬러 가더라구요
    두세번 해보고는 땡
    빌딩 큰거 있어요 그런대로 먹고는 사는데
    평소에도 무지 알뜰하고 소박하고요
    빌딩에 대출이 반이에요
    남한테 자랑도 안하고 그냥 자기들은
    평범한 소시민으로 알고 살아요
    그게 맞는거지요

  • 14. .....
    '22.11.13 11:40 AM (118.235.xxx.248)

    아주 손꼽히는 부자 아니래도 건물 몇개랑 땅있는 부자들
    재산 빼돌려서 공공근로하는 노인들 많아요.

  • 15. 예전에
    '22.11.13 11:41 AM (210.204.xxx.17)

    사연이 있어서 일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30년전 옷 공장 경리볼때 대학교수 와이프가 미싱을 하던 분이 있었어요
    얼굴도 미인이고 성격도 좋았는데
    본인이 어디 돈을 꿔줘서 못받은 돈사고가 있어서
    미싱공장 다니신다고 하더군요.

  • 16. 그런경우는
    '22.11.13 11:43 AM (223.38.xxx.51)

    0.1프로임.

  • 17. 주변경우
    '22.11.13 11:44 AM (125.177.xxx.70)

    우리 원룸 건물 청소해주시는 60후반 부부가 서울 건물만 여러개 있는데
    동네 원룸 청소 이사 청소하세요
    직원있는 청소업체아니고 부부두분이 하루 3~4군데씩 돌고
    시간맞으면 원룸다가구 이사청소도해요
    폐지줍는 할머님도 1층 마트있는 200평상가 건물 갖고있어요
    재개발딱지 여러장갖고있어 노량진 흑석동에 본인 자식들 아파트 있고 건물있으신분도
    택시기사에요 집도 허름한 불법증축물에서 벌금내면서 살아요

  • 18. 우리
    '22.11.13 11:45 AM (112.214.xxx.184)

    어머니가 건물 있는데 항상 폐지 줍거나 무슨 병을 모아 팔거나 하세요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해도 말 안 듣습니다. 정작 진짜 돈 필요한 노인들 자리까지 뺐는건데 그런 의식이 아예 없더라고요.

  • 19. 주변경우
    '22.11.13 11:45 AM (125.177.xxx.70)

    근데 돈자랑안해요
    동네에서 오래사니 아는거죠

  • 20. 전쟁
    '22.11.13 11:45 A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전쟁 세대 할머니 중에
    팬티 고무줄도 아끼고 아껴
    부동산으로 불리고 불려 부자된 분들 중에는 그러신 분 계세요
    저희 친정 아빠도 1.4 후퇴 전쟁 겪고
    무지 가난했던 어린 시절 못먹고 못입고 돈 모아
    수십억 아파트 두채에 이천 땅 전원주택에 현금 주식
    암튼 근데도 놀면 뭐하냐
    퇴직 후 아파트 경비 10년을 나가셨어요

    근데
    현재 50-60대 분들 중에는 저런 사람 못봤어요
    저런 사고 방식은 몸에 새겨져야 되는건데
    전쟁 이후 세대는 저럴수 없죠
    본인이 서울예고 서울대 바이올린 전공해서
    심심해서 일하려면 많고 많은 카페 차려도 되고
    레슨만 해도 되는데
    도우미 나간다는거는
    가세가 기울었다는거
    돈이 필요하다는 거 뿐임

  • 21. ..
    '22.11.13 11:46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

    근데 정신병이에요. 강박성 인격장애
    돈 쓰거나 놀고 있음 불안하고 미칠 것 같대요.222

    ==> 저희 친척분. 건물때문에 건보료가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일단 요양보호사다니면서 4대 보험해결하고,
    그것도 3집이나 하는데 그건 '돈돈돈' 하는 습성을 못버려서.
    벌레먹은 쌀도 카트가져가서 남의집에서 가져다가 옥상에 널어서 벌레 날린 후에 떡해먹어요.
    타인한테 인색해요

  • 22. ...
    '22.11.13 11:46 AM (218.156.xxx.164)

    남편 대기업 이사로 퇴직한 집 언니 있는데 돈도 많아요.
    아들 둘인데 좋은 대학 가서 취직도 잘 했구요.
    심심하다고 같은 아파트 육아돌보미 3년 하셨어요.
    아침에 가서 애들 유치원 보내고 오후에 하원하면 부모
    올 때까지 간식 먹이고 씻기고 하더라구요.
    그집이 해외 발령나서 그만 두었는데 재미있었대요.
    근데 그 언니 빼곤 본 적이 없네요.

  • 23. 울남편회사
    '22.11.13 11:46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청소부 아줌마들 다 빌딩주인이래요
    남편이 맨날 호박 감 밤 집에 갖고와요
    아줌마들이 줬다고

  • 24.
    '22.11.13 11:47 AM (121.161.xxx.79)

    아까 글에도 적었지만 저희집 예전 도우미 아주머니요
    첫인상도 너무 깔끔 고상하신분이셨는데 나중에 알게됐는데 건물이 있더라고요
    더 투자하려고하는데 다른동네를 모르시니 상권알아볼겸 관심있는 동네에 일 잡으시는듯했어요

  • 25. 전쟁
    '22.11.13 11:47 AM (112.214.xxx.184)

    우리 어머니는 전쟁세대 맞아요 지금 80대시니 그 정도 연세대 분들은 월세로 얼마가 들어와도 나가서 일 하려고 하세요 폐지를 도대체 왜 주으러 다니는지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 26. ....
    '22.11.13 11:48 AM (182.209.xxx.171)

    바이올린 레슨 도우미 글보고 쓴 거라서요.
    못배우고 맨땅에 헤딩하듯 열심히산 분들 말고
    중산층 이상 배울만큼 배우고 상위 5프로 정도는
    돼 보이는 분들 중에서 말한거였어요.

  • 27. 전쟁
    '22.11.13 11:49 AM (210.96.xxx.10)

    전쟁 세대 할머니 중에
    팬티 고무줄도 아끼고 아껴
    부동산으로 불리고 불려 부자된 분들 중에는 그러신 분 계세요
    저희 친정 아빠도 1.4 후퇴 전쟁 겪고
    무지 가난했던 어린 시절 못먹고 못입고 돈 모아
    수십억 아파트 두채에 이천 땅 전원주택에 현금 주식
    암튼 근데도 놀면 뭐하냐
    퇴직 후 아파트 경비 10년을 나가셨어요

    근데
    현재 50대 분들 중에는 저런 사람 못봤어요
    저런 사고 방식은 몸에 새겨져야 되는건데
    전쟁 이후 세대는 저럴수 없죠
    본인이 서울예고 서울대 바이올린 전공해서
    심심해서 일하려면 많고 많은 카페 차려도 되고
    레슨만 해도 되는데
    도우미 나간다는거는
    가세가 기울거나
    돈이 필요하다는 것 뿐임

  • 28.
    '22.11.13 11:49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사람은 안움직이면 죽는 거예요
    그분들은 그걸 아시는 거죠 매일 골프 치는게 가능한 것도
    아니고 일상을 살아 내려면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걸
    해야 되겠죠
    저도 젊었을땐 왜 저런 힘든 일을 하실까 했는데
    부모님 두 분 돌아 가시고 가족이 아픈 걸 보면서
    죽을 때 까지 움직여야 그게 사는 거라는 걸
    이제야 느끼네요

  • 29. ..
    '22.11.13 11:50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저희 집에 오래다닌 도우미 아주머니는 아들은 한의사, 딸은 약사, 남편은 전직 경찰이었는데 남편이 하도 돈을 안주고 힘들게 살아온데다가 친정 오빠 도와줄려고 해도 수중에 돈이 없다고 나오셨어요.
    굉장히 곱상하고 교양있는 분이셨어요.

  • 30. .....
    '22.11.13 11:51 AM (211.221.xxx.167)

    맘까페 가보면 가끔 있어요.
    도우미분들이 자기들보다 더 좋은 차 타고 다니신다고

  • 31. 저는요
    '22.11.13 11:53 AM (220.121.xxx.70) - 삭제된댓글

    큰 부자는 아니지만
    집 두 채 있고
    애들 미국 유학시켰어요.
    집 하나는 강남에 있고 하나는 경기도에 있어요.
    50대 후반인데 운동하러 다닐까 하다가
    동네 영어 학원 정리, 청소 하러 다녔어요
    한달 60만원 정도받고 1년 다녔어요.
    지금은 안하고 놀아요.

  • 32. ㅇㅇ
    '22.11.13 11:54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 분들은 앉자마자 돈 자랑 집안 자랑 안 하죠.
    일만 하지.

  • 33. 그거
    '22.11.13 11:56 A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자랑해요. 미국 교포도 서버해도 아들 하버드 다니는 자랑한대요.
    자랑은 노인들 특기에요.

  • 34. 그거
    '22.11.13 11:58 AM (118.235.xxx.107)

    자랑해요. 미국 교포도 서버해도 아들 하버드 다니는 자랑한대요.
    자랑은 노인들 특기에요.
    돈 많아도 배움 짧은 분도 많고
    할머니 선생님 직원 선호하는 곳도 적어요.

  • 35. 친구
    '22.11.13 12:03 PM (117.111.xxx.36) - 삭제된댓글

    현악기 전공해서 대학원 나왔고
    강남 50평대 자가에 건물도 있는데
    요즘은 요양보호사 해요.
    가정에 파견 나가는거 같더라구요.
    레슨은 학생 때 좀 했는데
    하기 싫다는 애들 가르치는거 고역이래요.
    워낙 친정 부자이고 남편도 대기업이라
    돈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바지런하고 에너지 넘치는 타입이에요.

  • 36. 전 진짜
    '22.11.13 12:04 PM (116.34.xxx.234)

    봤어요. 부동산부자.
    정말 부자티 하~~~~~나도 안 나요.
    심지어 약간 사시에 평범한 티 정도가 아니라
    가난한 빈티가 줄줄 나는 아줌마셨는데
    아파트만 10채에 부산 근처에 땅부자..
    그 땅이 공장부지가 된 걸 시작으로 자산 일구셨음.
    식당에서 오전에 반찬 만드는 일이랑 설거지하셨어요.

  • 37. 그리고
    '22.11.13 12:04 PM (118.235.xxx.107)

    노안으로 악보가 안보여요

  • 38. 있어요
    '22.11.13 12:08 P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요. 지방에서 부동산으로 꽤 재력가시고 현금도 많으세요. 저는 전업이지만 부모님 증여 덕분에 아직도 다달히 작은 월급 정도의 세 받아요.
    의료보험 지역으로 내시다가 너무 비싸서 직장찾으시다가 청소일 하는 곳 찾아서 쭉 다니십니다. 무릎도 안좋으신데 제발 그만두시라 간청해도 일 하시는게 좋다고 하십니다.
    직원분들이 가끔 명절이라고 육칠천원짜리 저렴한 선물세트같은거 챙겨주며 생색낸다고 하시던데 청소담당 직원이 그사람들 한달 월급의 다섯배가 넘는 임대수익을 내는 사람이란거 상상도 못하겠죠

  • 39.
    '22.11.13 12:14 PM (211.234.xxx.63) - 삭제된댓글

    자산가분들은 그래도 직장의보가 지역의보보다 싸나보네요

    저는 직장의보인데도 요새 소득월액때문에
    (자산가는 아닌데 직장 외 수입이 꽤 있기는해요)
    소득월액 의보가 한달에 180만윈씩 나와서 미치겠어요

  • 40.
    '22.11.13 12:18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 상가 청소 월 30인데
    동네 어르신이 해요
    아파트 오피스텔 3개있어요
    아들 딸 사위 셋 박사 며느리 대학 교직원!
    상가 사장이 거짓인가싶어 좀보자 했더니 진짜 등기서류
    다 들고왔대요
    우리 아들과 그집 손자가 같은 학년이어서 확실해요
    남편회사와 딸 회사가 같았구요

  • 41. ...
    '22.11.13 12:26 P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

    다른 부자(또는 롤 모델) 노하우나
    그런거 배우고 싶을때
    하찮은 일(또는 자기가 하던 일보다 단계 낮은 일)
    이라도 해서 일부러 그 조직에
    들어가는건 봤어요.

  • 42. ...
    '22.11.13 12:27 P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

    같은 사회적 레벨로는
    상대 조직이나 노하우를 속속들이 알수 없어서
    다른 부자(또는 롤 모델) 노하우나
    그런거 배우고 싶을때
    하찮은 일(또는 자기가 하던 일보다 단계 낮은 일)
    이라도 해서 일부러 그 조직에
    들어가는건 봤어요.

  • 43. ...
    '22.11.13 12:40 PM (218.234.xxx.192)

    제 주위에는 먹고 살만한 50이후 분들 요양보호사나 각종 알바일 하세요

  • 44. 저도
    '22.11.13 12:50 P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들면 배달 하루 1-2시간 하려고요.
    헬스 다니면 그것도 비싼데

  • 45. 저도
    '22.11.13 12:52 P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들면 배달 하루 1-2시간 하려고요.
    헬스 다니면 그것도 비싼데 큰 언니 보니 골프치고 먹고 놀고
    자기 용돈 몇 백 쓰던데 저는 하루 종일 그렇게 무료하게 사는 것도 성격에 안 맞아요.

  • 46. 저도
    '22.11.13 1:04 PM (118.235.xxx.107)

    저도 나이들면 배달 하루 1-2시간 하려고요.
    헬스 다니면 그것도 비싼데 큰 언니 보니 골프치고 먹고 놀고
    자기 용돈 몇 백 쓰던데 저는 하루 종일 그렇게 무료하게 사는 것도 성격에 안 맞아요. 영어 되고 sky대 나와도 60, 70되는 사람은 큰의미 없어요.

  • 47. 근데
    '22.11.13 1:16 PM (112.150.xxx.87)

    최강희가 부자인가요? 정말 몰라서 궁금해서요

  • 48.
    '22.11.13 2:00 PM (121.159.xxx.222)

    골프도 한두번이고
    종교도 한두번
    뭘 배울래도 그걸로 취직할목적이면 너무 힘들고
    실컷 뭐배워 취직도안하고 직함도안달리면 공허함


    혼자는 심심하고
    구실붙여 매일 누구랑 좀 만날래도
    심심풀이로 누굴 취급하면 다들싫어함

    그렇다고 시녀를 거느리자니
    시녀급은 걔들 생계로 바쁘고 급안맞음 할이야기없음
    매번 내돈내고 같이다녀도 내가 호구같단자괴감
    아님 난괜찮아도 그쪽들이 맘이 무거워 연락끊음
    건강하고 유쾌할수없음

    최저시급으로라도 어딘가 취업하면
    (전문직은 책임도크고 힘드니까)
    웹드라마 출연하며 월급받는느낌으로
    부캐로 노는느낌으로 시간잘보내고 사람하고이야기하고
    돈도 생기고 그런맛으로다님

  • 49.
    '22.11.13 2:04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아는언니가 중소기업 자리만지키는수준 웹디다니는데
    친정시집 어마어마한 부자
    유학도다녀오고 해외대학출신이고 영어도잘하는데
    애다키우고 할일없으니
    어릴때 잠깐다니던 한국대학하나랑
    자격증하나 딱쓰고
    나머지경력하나도 제출안하고
    영어실력도 감추고
    시시덕거리고 점심시켜먹고
    수다떨고 그러려고 사무실다녀요

  • 50. 돈 들여
    '22.11.13 2:08 PM (175.223.xxx.132)

    운동하고 취미생활하느니
    재미로 하는겁니다
    제 주위 부자된 사람들 공통점이
    정리나 청소를 아주 열심히 해온 사람들이더군요.
    부자치고 집 더러운 사람 못봤어요
    그런 사람들이 자기 건물도 청소하고 주변도 정리하고..
    내친김에 남의 집도 해주고 그런거죠

  • 51. wii
    '22.11.13 2:21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서울대 교수 부인 병원식당 조리하러 다녔어요. 본인도 y대 출신 석사 하고 번역도 했는데 머리쓰는 일 하기 싫다고요. 양가 부모님 댁 드나들며 건사하고 애 키우고 남편이 부동산 투기 죄악시해서 전세 살았고. 애 기숙사 학교 가고 일시작했어요. 친정엄마 집에도 가서 일해주면 용돈 주셨고. 친정이 물려줄 재산이 있는 집안인데도 병원식당 다니면서 좋아하고 보람차 하다가 남편 안식년으로 독일갈 때 그만두면서 너무너무 가기싫어하면서 가는거 봤습니다.

  • 52. 있어요
    '22.11.13 2:29 PM (58.234.xxx.21)

    있을거 같은데요
    저도 운동하러 다니느니 그런 소소한 육체 노동 하고 싶다는 생각 들때 있어요

    중국에 엄청난 부자인 사람이 택배배달 하고 인생이 즐거워졌다는 기사를 본적 있는데 전 이해되고
    저도 하루에 우리단지 몇개동만 택배 배달하고 싶다는 생각 해봤어요 운동도 되고
    남편도 벌만큼 버는 사람인데 쿠팡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도 가끔해요 재밌다고
    시간이 많을때 늘어져있고 몸을 잘 안움직이니 그렇게라도 억지로 움직이는거죠
    지인도 살만큼 사는 부자인데 딸 대학가고 빈둥지 증후군에 시달리다가
    사우나 청소 다니던데요

    그 글 보면서 충분히 있을법한 얘기라고 생각했어요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은 남의집도 치워주고 싶어하더군요
    사교적인 사람은 사람 만나고 남의집 가는거 별로 꺼려하지 않아요

    적절한 육체노동은 운동보다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거 같아요
    생계로 얽맹서 하는것과 다름

  • 53. 우리 아줌마
    '22.11.13 2:44 PM (14.32.xxx.215)

    25년째 같은 아줌마 오는데
    집이 네채에요
    다 서울에 있으니 못해도 20억은 되겠죠
    아들 한채 주고 딸은 세 받게히고
    자기네는 그냥 연립 살지만 집은 네채이고
    아저씨도 막일 비슷하게 해요

  • 54. 그냥
    '22.11.13 3:02 PM (118.235.xxx.165)

    아는 분은 아들 셋 의사인데 혼자 없는 살림에 키우셨거든요.
    며느리들도 다 의사라 세집이 월 육백 맞춰 드린대요.
    집도 샀는데 회사 배식 알바 다니고요. 점심을 거기서 해결하시더라고요. 돈을 별로 안쓰는 것 같아요!

  • 55.
    '22.11.13 3:13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아 그놈의 카페해라 레슨해라 과외해라 소리ㅜㅜ

    일단 카페는 제주말이 너무 소중하구요
    알바쓰고 세금계산에 설거지 싫어요
    요식업 싫음 내밥도먹기싫음

    레슨ㅋㅋㅋㅋ
    우리애가 그방면 똥멍충이 재능적성흥미 전혀없음
    남의애도 가르치기싫고 학부모랑 어머님 말섞기싫음

    작은사무실다니는데 진짜편하고좋아요

  • 56. 제 언니
    '22.11.13 3:18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은행지점장 부인. 큰 부자는 아니지만 재테크를 잘 해서 형제 중 제일 알부자예요.
    근데 아이들 다 크고 심심하다고 베이비시터 일 합니다. 언니가 원래 아기 돌보는 것 좋아하고 가사일은 달인 수준이거든요.
    체면을 중요시하는 다른 형제는 이해 못하지만, 저는 그런 것 개의치않고 자기 적성 찾아 생산적인 일 하는 것 좋게 생각해요.

  • 57. ㅎㅎ
    '22.11.13 3:5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거의 없고 진자 부자중엔 진짜 소수일듯
    다만 먹고 살만하거나 여유있지만 단순 노동일하는경우는
    좀 있죠. 그런분들 몇시간씩. 근무하고 그런건 봤어요.
    좋은직장 정년퇴직하고 자기집 있고 연금받고 월세도 받는데 일다님. 시간제요.

  • 58. ㅎㅎ
    '22.11.13 3:53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재산많은 부자중엔 소수일듯하고
    먹고 살만하거나 충분히 여유 있지만 단순 노동일 하는 경우는
    좀 있죠.
    좋은 직장 정년하고 자기 집 있고 연금 잘받고 월세도 받는데 일다님. 주로 시간제요.

  • 59. 꿈다롱이엄마
    '23.8.4 9:34 PM (221.157.xxx.108)

    저요. 전 학원계에서 15년 있었어요. 한 삼천 가까이 모아서 적금도 해보고 이런저런일도 겪었지만 보람되었어요. 덕분에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케어하고요 돈 버는거 힘들다는거 알고 인간되어서 나왔어요. 진짜 씨유에서 2일 일하고 입에서 단내나서 죽을뻔했어요. 그담부턴 돈지랄안한다고 맹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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