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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특히 엄마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상합니다

아...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22-10-17 08:50:45
일단 전 부모님에 대한 정이 그닥 없어요..
물론 교육도 다 시켜주고 사랑을 준건 확실하지만 차별을 분명히 느꼈고 결혼 후 힘든 순간에 전혀 위로가 안되다보니.. 오히려 상처를 받다보니 이제 전화에도 손이 잘 가진 않아요
특히 엄마는 너무나 철이 안드신 분이라..
부모님은 왜 가족인데 전화도 안하냐.. 지난 일은 다 잊어라..하지만 전 그게 안됩니다
오빠가 결혼전까지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결혼전까지 저축 한푼 안하고 부모님한테 도움받다가 부모님이 사준 집에서 이제 잘 살고 있어요. 직장은 꾸준히 잘 다니고 자상한 면은 있어서 잘 사는 것 같아요
결혼전에는 경제적으로 문제는 종종일으켰지만 결혼 후에는 지 용돈에서 맛난 것도 자주 사드리고 용돈도 자주 드리고 살뜰하게 잘 챙기는 것 같아요

저는 결혼전까지 잘 했고 결혼하며 얼마안되지만 돈도 드리고 왔어요 지금은 상황이 안 좋아 기본만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분이 상하는 포인트는 제가 힘들어지기 전까지 잘한것은 1도 기억이 나지 않고 늦결혼할때까지 속썩이다가 이제 최근에 잘하는 아들 자랑은 끊임이 없다는 점입니다
친척을 만나면 아들이 잘하고 착하다고...ㅎㅎ
제 칭찬은 1도 없네요
집도 사주고 다해줬고 그리 속썩였는데 그정도도 안하면 어쩌나요..
저에겐 결혼하고 힘들게 사는데 남들은 명품가방 사준다며 바라고 그러더니...
그랬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항상 기대치가 높고 좀 더 바라는게 많았어요
제가 심보가 나쁜건지 뭔지 짜증이 나는 이 맘은 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 만날때마다 기분이 너무나 상해요
생신이나 명절은 만나야겠지요..
친구분들과 여행다녀 오셨는데 전화를 안했어요 그랬더니 젆화한통 안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맘이 안가는데 어쩌나요..ㅠ
그냥 심란합니다..
IP : 106.102.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ㅏㅓㄴㄷㅁ
    '22.10.17 8:55 AM (175.211.xxx.235)

    아휴 그놈의 아들사랑
    엄만 노후에도 든든하겠어 오빠가 다 돌봐줄 테니까
    오빠가 다 해줄테니 나도 편해서 좋다 사랑과 돈받은 사람이 해야지뭐
    하고 끊임없이 이야기하세요

  • 2. 전요
    '22.10.17 9:01 AM (211.248.xxx.147)

    얼마전에 덕선이 계락후라이 분노영상 우연히 봣는데 거기 댓글들이 세상 차별당한 자식들 이야기들이 있어서 엄청 공감되더라구요. 차별해놓고 너가 욕심많아 그렇다, 피해망상 쩐다..이거 모든 차별당하는 자식들의 공통인가봐요. 제 나이 50다되가는데 부모님 안변해요. 한분은 심지어 돌아가시고 그 간호와 뒷처리 다해도 너가 할만하니 했지..형제고 부모고 끝나면 다 끝입니다.
    80세가 된 할머니들이 나의 20대에게 써보내는 편지를 읽는데 후회와 회한이 가득하더라구요. 내가 80세가 되었을때를 돌아보아 후회가 될 것 같은 일들, 내가 존중받지 못하는 자리에 이제는 가지 않으려 합니다.
    마음상하면 거리두세요. 우리가 부모의 절대적 영향력하에 있는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년이면 스스로 위로하고 스스로 사랑해주면 됩니다. 부모의 사랑을 요구하지 말고 성인대 성인으로 당신이 나를 그렇게 대한다면 나도 애써 노력하지 않겠다. 하세요. 관계의 주도권을 원글이 가지면 됩니다. 유명한 82명언 욕이 배밖에 뚫고 오지 않아요. 내가 불편해하는걸 알아야 상대도 조심합니다. 심지어 조심까지 안한다면 더더군다나 관계할 필요없구요. 우리나라 특유의 효사상?에 죄책감가지지 마시고 그냥 부모를 존중하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만큼만 하면 됩니다. 하고 후회없을정도요. 저는 그냥 저렇게 정리했어요.

  • 3. …:
    '22.10.17 9:05 AM (114.207.xxx.19)

    그놈의 인정욕구를 버리세요. 엄마한테 칭찬듣고 좋은 딸이라 인정받는 게 내 인생에 뭐 그리 중요할까 생각해보세요.
    엄마 기대치 무시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만큼만 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아요. 타박하는 말 나오면 건조하게 나 지금 바빠, 나 요즘 바빠 끊어버리고, 가고싶지 않으면 회사일 시댁일 핑계로 안 가고 하니 부모님이 내 눈치 살피게 되던데요.
    아들하고 잘 지내시고 딸은 좀 어려운 자식이 되어야 본인 아프고 아쉬울때도 아들 찾으시겠죠.

  • 4. 그냥
    '22.10.17 9:12 A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차별하는 분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자식이
    따로 있고 어떤 상황에서든 그 자식만 옹호해요.
    만약 원글이 과거 못하고 지금 잘하고
    오빠가 과거 잘하고 지금 못한다 해도
    오빠가 과거에 잘했다는 소리만 할걸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나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부모 칭찬을 갈구할 것도 없구요.
    내 마음이 부모에게 잘하고싶으면 잘하는거고
    아니면 내가 하고싶은 만큼 하는거예요.
    그래야 부모를 덜 미워하죠.
    아니면 잘하고도 내 마음이 지옥이 됩니다.

  • 5. 그냥
    '22.10.17 9:13 AM (124.57.xxx.214)

    차별하는 분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자식이
    따로 있고 어떤 상황에서든 그 자식만 옹호해요.
    만약 원글이 과거 못하고 지금 잘하고
    오빠가 과거 잘하고 지금 못한다 해도
    오빠가 과거에 잘했다는 소리만 할걸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나 하고싶은 대로 하세요.
    부모 칭찬을 갈구할 것도 없구요.
    내 마음이 부모에게 잘하고싶으면 잘하는거고
    아니면 내가 하고싶은 만큼 하는거예요.
    그래야 부모를 덜 미워하죠.
    아니면 잘하고도 내 마음이 더 지옥이 됩니다.

  • 6. ...
    '22.10.17 9:17 AM (222.121.xxx.45)

    지금부터는 작전을 바꾸세요.
    죽는 소리를 원글님이 먼저 꺼내세요.
    돈 없다. 돈 좀 마련해 달라...
    계속 이러면 오히려 엄마가 전화 회필할 듯요.

  • 7. ...
    '22.10.17 9:17 AM (221.140.xxx.68)

    부모와의 관계~

  • 8. 저기요
    '22.10.17 9:31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설득시키지 마세요 ㅋ 과거 일 꺼내서 엄마한테 서운하다고 말해봐야 오히려 엄마가 화내고 원글님은 더 상처받을겁니다 안바껴요 왜냐? 아들 딸 사랑의 그릇이 전혀 다르거든요 아들은 1을 해도 감격하고 이쁘지만
    원글님은 5를 해야 만족하는 애정도입니다
    본인들은 똑같다고 절대 인정하지 않죠
    내가 지금 오빠가 속썩일때 만큼 상황이 안좋다고 하세요
    내마음이 전에 오빠같은 상황이라 제대로 못하니까
    이해해 달라구요
    그래도 오빠는 무조건 서포트해주고 사랑해주는 부모가
    있어서 부럽다구 ㅋ웃으면서 갈구세요
    그래야 느낍니다 딸의 서늘한 감정을요
    그리고 내리사랑은 동물의 기본본능이에요
    부모가 차별하는데 기분 안나쁘고 잘 하는 자식은
    사실 세뇌된 인간이지 힘들고 기분나빠하는게
    당연한겁니다 90넘은 노인도 치매걸리지 않은 이상
    독립적으로 잘 삽니다
    거기다 두 분 전부 살아있는데 무슨 걱정입니까?
    부모는 행복하게 잘 사니까
    본인가정에 집중하세요
    부모때문에 감정상하지 마시구요

  • 9. 원글님
    '22.10.17 9:37 AM (106.101.xxx.64)

    위로드려요
    오빠는 집사주고 원글 결혼땐 뭐해주셨는데요?
    저도 아들딸 차별 심하게 겪고 지금은 그냥그냥 살아요

    출산육아가 전 참 힘들었어요
    내면적으로 부대낌이 크게와서 우울증 약도먹고 상담받고 이제는 성경에 의지해 아이들 키워요

    혹시 출산전이면 내면관리 해두면 좋아요
    전 애들 어릴때 하도 울고 우울해해서 그게 마음에 남아요
    내아이한테는 절대 차별은 안돼 좋은것만 주고싶은것도 강박으로 아이한테 다른 상처를 주더라구요
    온전한 회복만이 살길이다하고 내 위주로 살아요
    아이 키우면서 가짜는 불가하더라구요ㅠ

    토닥토닥 힘내요!

  • 10. ㅇㅇ
    '22.10.17 9:39 AM (211.36.xxx.185)

    저희는 딸만셋입니다.
    없는아들 없는 며느리를 아직도 욕망하십니다.
    주위며느리 얘기들으면 저한테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누구 며느리가 뭐사줬다더라 가 대부분 이예요.
    없는 며느리가 내탓도 아니고 난딸인데
    남의딸과 비교도 사십년넘게 들었고 이제 며느리와 비교를 당하니 지긋지긋 하더라구요.
    다른일들이 더있었으니 그동안 식을데로 식었긴했는데
    이제 그냥 옆집 할머니보다 조금더 친분있는정도로 맘을 내려놨어요.

    님과 제부모는 저희의 맘을 배려할 맘이 애초에 없는분이세요.
    더이상 힘빼지마시고 자식이니 이정도? 에서 벗어나시고
    님이 마음이 갈때 돈이건 행동이건 해드리고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나중에 억울하지않게 사세요.
    내마음의 상처는 나만 아니까
    부모에게 구걸하지도마세요.
    또 부모가 섭섭한건 그들 감정 이니 그또한 신경쓰지마세요. 몇번 연습하다보면 처음보다는 났더라구요

  • 11. 아휴~
    '22.10.17 10:06 AM (183.98.xxx.37)

    진짜 부모 자격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지금 원글님 상황 안좋은건 눈에 안보이시고,
    자식이 부모대접 안한다고 자식이 못사니 더~ 구박하는거예요.
    사람 안변해요. 괜히 구박받지 마시고 당분간 연락 끊으세요.
    그 상태에서 연락해봐야 자식 더 짓밟기만해요.
    원글님이 잘살아서 용돈 팍팍 드리고 맛난것도 자주 사드리고
    그럴수 있을때 연락하세요.
    그즘되면 원글님이 연락안해도 먼저 연락하십니다.
    잘지내냐? 걱정했다. 이게 몸에 좋단다 챙겨먹어라 등등
    세상 자상한 엄마 흉내낼겁니다.
    돈없는 못난이 자식이라 미운겁니다.
    미련갖지 마시고 연락 끊으세요.
    돈으로 척쳑 내밀어야 자식인거죠.

  • 12. 휴...
    '22.10.17 10:40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그게 참... 내 노력과 수고는 당연한 거고 ...
    저는 고 1 나이에 평생 결혼할때 다이아 못받았다고 평생 다이아 다이아 노래를 부른 엄마에게
    목걸이 하나 사라고 돈을 드렸었어요.
    저는 30만쯤 모았었는데 셋이 모아 하면 더 뜻깊겠지 하고 아빠에게 5만원 받고 동생에게 만원 받아서 36만원 드렸어요.
    며칠후에 방에 있는데 누군가에게 전화로 자랑을 하더라고요.
    남편이랑 아들이 목걸이 사라고 돈 모아서 줬다고요.
    기가 차대요.
    자랑은 하고 싶고 저에대해 좋은 얘기는 하기 싫고 그랬나봐요.
    그후로도 오랫동안 호구노릇 많이 하고 지금은 가족모임때만 만나고 말도 거의 안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일 큰 패착은 인정받고 애정받고 싶어하는 제 마음이었어요.
    정말 무가치하고 제 발목을 잡은 마음이었어요.
    내가 뭘 어떻게 하든 애정의 크기는 정해져 있는건데 그걸 바꿀려고 했던게요.
    시간을 돌려 다시 그때로 간다면
    저는 식모처럼 집안일을 나서서 하지 않을 것이고
    성적이 잘 나오거나 상을 타도 그걸 엄마에게 알려서 사람들에게 잘난척하고 우쭐대고 다니면서 저에게는 심통을 부리지도 못하게 할 것이고
    쓸데없이 잘보이겠다고 선물공세도 하지 않을 것이고
    오로지 제 앞날 미래만 생각해서 제 공부만 할 거에요.
    남은 못바꿔요.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이더라고요.
    해결책은 없어요. 그냥 내가 잘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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