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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식한테 명절 용돈 바라는 게 이해 안 돼요

ss 조회수 : 6,992
작성일 : 2022-09-13 09:17:22

저도 결혼 전에는 당연히 드렸거든요 상여금 80% 정도요
그땐 당연히 드려야 하는 줄 알았고
저희 부모님도 예쁜 봉투에 꼭 메시지 써서 다오
라고 당연하게 요구하셨는데요
결혼하고 보니 시가는 다르더라구요
니가 고생해서 받은 돈인데 왜 우리를 주냐…
양가 형편 비슷하고요
아이 키우다 보니 더더 우리 부모님이 이해가 안 되더군요
자식이 먼저 얼마 정도 줄 순 있지만
부모가 자식한테 뭐 맡겨놓은 듯
당연하게 바라는 것 자체가요
IP : 222.96.xxx.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22.9.13 9:18 AM (222.117.xxx.67)

    저는 다 필요없어요
    자기들 밥벌이만 하고 손안벌리면 끝

  • 2. 맞아요
    '22.9.13 9:18 AM (14.45.xxx.221)

    그냥 의무가 됐어요 ㅠ.ㅠ 싫어요

  • 3.
    '22.9.13 9:19 AM (172.226.xxx.41)

    저는 시가가 그러는데 말예요…
    애 키우느라 돈 늘 풍족하질 않는데
    참~~~ 그래요??

    가면 항상 용돈 주시는 친정 부모님이랑
    너무 비교가 됩니다.

  • 4. 거지도 아니고
    '22.9.13 9:20 AM (203.247.xxx.210)

    자식이나 부모나
    그러지 말아야....

  • 5. 양가
    '22.9.13 9:20 AM (221.165.xxx.250)

    안줘도되는데하고 안받으시려는 분과 왜 이것밖에안 넣었냐하시는 분 이렇게 나뉩니다

  • 6. ㅇㅇㅇ
    '22.9.13 9:24 AM (61.85.xxx.94)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생신 어버이날 명절애는 용돈 드려요

  • 7.
    '22.9.13 9:27 AM (223.38.xxx.246)

    결혼할때 번돈 안주고 간다고 뭐라하던 엄마에요
    용돈도 꼬박꼬박 잘받으시고..
    시어머닌 항상 받는만큼 돌려주시고...
    부모라고 다 같진 않아요

  • 8. 결혼하고나니
    '22.9.13 9:29 AM (49.164.xxx.143) - 삭제된댓글

    내가 능력 되면 더 드리고 싶어요
    부모님 아프다하면 드라마에 나오는
    좋은 병원
    일인실에 간병인두고 모시고싶고 그럽니다
    근데 현실은 아프다고하면서 나에게 기댈까봐
    회피하는 내가 싫습니다
    더나이들기 전에 좋은거 해드리고 싶은데
    돈 없는 내가 ...

  • 9. dlf
    '22.9.13 9:33 AM (180.69.xxx.74)

    첨부터 안줬어야죠
    80프로라니요

  • 10. 궁금이
    '22.9.13 9:33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혹시 양가에 얼마씩 드리나요.
    용돈이야 드릴 수 있는 건데, 저도 조금 버거워지려 해요.

  • 11. 결혼
    '22.9.13 9:36 AM (211.212.xxx.60)

    해서는 본인들 삶을 꾸려야 하니 줄여도 됨.
    형편이 쪼들리는 분들 아니면
    그거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인데
    자식의 마음을 받고
    형편 되는 분들은 더 챙겨주고 그러는 거죠.

  • 12. 나야나
    '22.9.13 9:49 AM (182.226.xxx.161)

    이번에 주식에 투자한게 잘못되어서 많은 돈을 잃었다고 하시고 금액을 줄이세요..설마 없는데 달라고 하시겠어요? 남편 모르게 투자했는데..엄청나게 손해봤다고 하시면 되지요..

  • 13. 00
    '22.9.13 9:49 AM (1.242.xxx.150) - 삭제된댓글

    모든 어르신들이 다 님 시가 어르신들 같으면 좋겠네요. 부러워요

  • 14. ㅇㅇ
    '22.9.13 9:50 AM (122.35.xxx.2)

    얼마나 드리길레 그게 아까울까요?
    1년에 명절 생신 , 어버이날 포함 30씩 120 드렸는데
    무리해서 드리면 힘들죠..
    120도 아깝다면 소득이 없으신건지...

  • 15. 다큐멘터리
    '22.9.13 9:53 AM (118.235.xxx.98)

    '가족'이란 프로그램 보니까 시골시부모님들이 힘들게 농사지어 자식한테 바리바리 싸 주시고 열심히 살고 계신데 자식이 도와주러 내려갔다 용돈 쥐어주고 가는거 보니 너무 정겹더라구요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 분들껜 더 드리고 싶을거 같애요
    정이란게 그렇게 오는 정 가는 정..그런거잖아요

    근데 진짜 염치가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본인은 게을러빠져서 돈 한푼 벌 궁리도 안하면서 자식돈으로 당연히 살려는 사람들요
    이런 사람한텐 100원도 아깝단 생각드는게 정상이죠

    여기도 보면 50 넘어서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하면서 할일 찾고 열심히 살려는 사람 많잖아요?
    근데 절대 남한테 아쉬운소리 할줄 모르는 사람은 자식돈 받아 쓰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게 자기 밥줄이라 생각해요
    그런부모 둔 팔자탓을 하거나, 알아차렸으면 냉정하게 끊거나 해야죠

  • 16. ....
    '22.9.13 9:54 AM (61.68.xxx.24)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공을 들이지 않은 사람이 낳아줬다 키워줬다 그러면서 오히려 더 바라는것 같아요. 주기적으로 뭔가를 해 주면 그건 당연히 생각하고 명절, 생일등은 더 큰 보너스를 바라는데 그냥 어느선에서 내가 우선이다 생각하고 그만 했습니다.

  • 17.
    '22.9.13 9:54 AM (58.140.xxx.157)

    자식이 주는돈 아깝고 마음아퍼서 못씁니다.
    추석때도 설날도 준만큼 용돈으로 돌려줍니다
    온것도 감사한일

  • 18.
    '22.9.13 9:54 AM (112.158.xxx.107)

    명절에 밥도 차려주시고 하니 용돈 드리는 거죠 뭐
    매달 생활비 바라는 부모야 나도 부모로서 참 자식 앞길 막고 뭐하는 짓인가 싶지만
    명절 생신 등에 30 정도 드리는데 그 정도야 뭐
    다들 얼마나 목돈을 드리기에 그게 아깝다고...

  • 19. ..
    '22.9.13 9:55 AM (117.111.xxx.12)

    모시고 사는데
    매달 용돈 드리고
    명절 음식도 백프로 내가 다하고
    명절이라고 돈 또 드리고
    몸은 몸대로 고생
    돈은 돈대로 나가고
    이게 뭐지 싶음

  • 20. 00
    '22.9.13 9:55 AM (222.119.xxx.191)

    자식들 종류도 다양하듯 부모의 종류도 마찬가지죠
    부모 자격 미달자가 부모가 되니까 자식을 밥먹고 똥싸고
    학교보내는 것도 다 짜증나죠 저것들만 없으면 그 돈
    다 내 밑으로 쓰는데 아깝죠 그러니까 자식 20살까지
    싫어 죽겠는 일 꾸역꾸역하면서 자식들한테는
    내가 이렇게 너를 키운다고 고생하니까 갚으라고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자식은 부모애세 부여받은 죄책감으로
    평생 효도를 결심하구요
    그런 뷰모가 자식 결혼때 월세라도구해 줄까요?
    자식들이 잘 사는 건 배아프고 당장 자기들에게 샐활비
    안준다고 지랄합니다
    자식사랑 보다 자신을 사랑하죠

  • 21. 저희
    '22.9.13 9:55 AM (112.155.xxx.85)

    남편이 결혼 전에 명절보너스 나오면
    시어머니에게 엄청 많이 드렸더라고요
    그러다 결혼하고 제가 그보다 적게 드리니
    저를 엄청 못마땅해하고 시집살이 시키셨어요

  • 22. 펭수맘
    '22.9.13 10:04 AM (223.38.xxx.20)

    결혼 전 여행 한번 못가보고 열심히 모아서 시집가는데 친척언니는 결혼하면서 모은 돈 친정엄마 주고 갔는데 넌 뭐냐며 따지던 친정엄마 여기도 있어요.
    집이 어려운줄 알고 맨날 알바하며 학비도 내고 용돈쓰고 학교다녔는데 한살 어린 여동생은 알바 한번 안하고 외국여행도 다니다 엄마돈으로 바라바리 싸서 시집 보내더군요.
    나이 들고 이제 다른집 딸처럼 가깝게 지내고 싶어하는데 어이없어요.
    기본만 하고 삽니다.

  • 23. 애들이
    '22.9.13 10:14 AM (118.235.xxx.109)

    용돈받고싶어하듯 그런거죠 내생활 침해될 정도면 줄이는게 맞고 적당선에서 명절 생신에는 드리는게 내맘도 편해요 내가 힘들어지면 못드려 죄송하다 하고 안드릴수 있는정도의 관계가 딱 좋은것같아요

  • 24. ...
    '22.9.13 10:15 AM (175.209.xxx.111)

    저희 시댁은 드린거 더 보태서 돌려주셨어요.

  • 25. 이상하게
    '22.9.13 10:51 AM (110.15.xxx.45)

    우리나라는 마음을 다 돈봉투로 표현하는게
    관례가 된것 같아요

    명절이라고 부모에게 용돈
    독립한 자식에게 수고했다고 용돈
    병문안 가서 돈봉투
    오랜만억 만난 조카들에게도 용돈

    이런거 안하면 인색한 사람으로 낙인찍고
    사람노릇 여부를 판단하죠

  • 26. 적정선이 중요
    '22.9.13 10:59 AM (58.120.xxx.107)

    얼마나 드리길레 그게 아까울까요?
    1년에 명절 생신 , 어버이날 포함 30씩 120 드렸는데
    무리해서 드리면 힘들죠..
    xxx2222

  • 27. 그게
    '22.9.13 11:39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금액은 둘째치고 명절 용돈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 돈 받는 걸 자신들의 권리인 것처럼 행동하는 부모들의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자식들 먹이느라 음식 장만하셨으면 그 비용과 수고 생각해서 드리겠지만, 자식이 식사 대접해드려도 돈봉투는 따로 계산해서 받길 원하는 부모들 적지 않잖아요.

  • 28. ..
    '22.9.13 11:41 AM (210.179.xxx.245)

    딸들이 결혼전 모은돈 친정주고 간다는말 듣고 충격받음.

  • 29. ...
    '22.9.13 12:13 PM (182.231.xxx.124)

    자식이란 존재는 참으로 이기적이네요
    명절 생신때 몇십 주는건 아까운데 결혼할때 집값 결혼비용은 왜 몇억 몇천씩 받아가요?
    부모한테 받는건 당연하고 주는건 이해안되고
    참 해도 너무 해요

  • 30. ,,,
    '22.9.13 12:59 PM (68.1.xxx.86)

    딸들이 결혼전 모은돈 친정주고 간다는말 듣고 충격받음.22222

  • 31. ..
    '22.9.13 1:50 PM (223.33.xxx.43)

    117.111.xxx.12
    시부모인지 , 친정부모인지 .. 진짜 징그럽네요. ㅠ

  • 32. 허허
    '22.9.13 1:51 PM (223.62.xxx.173)

    갑자기 시가는 받은 돈 다 돌려주고 친정은 모은 돈 내놓고 결혼하란 집만 모였네요
    우리 시가는 보태준거 한푼없이 월급 100일 때부터 고정 용돈 달라던 집이고 그 후에도 왜 금액 안올리냐고 난리라 쪼들릴 땐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 뽑아 드렸어요
    한번도 마다하신 적 없이 뭐뭐 사와라..
    친정은 그 반대고 그러니 친정엔 돈을 안 쓰게 돼요 파산날까봐...

  • 33. 댓글에
    '22.9.13 2:33 PM (211.206.xxx.180)

    결혼비용이나 자식에게 교육, 문화 많은 걸 해준 부모는
    오히려 나이들어서도 요구하지 않아요. 더 주려 하지.
    대부분 생계만 유지하며 성장하고
    대학도 대출로 스스로 갚아 가며 다닌 집들이 끊임없이 바랍니다.
    즉, 넉넉히 해줬던 부모는 끝까지 해주고
    그냥 키운 부모가 뭘 더 바라는 건 공통임.
    근데 또 부모 본인은 자신의 부모에게 그렇게 했나 보면 또 그건 아님.

  • 34. 00
    '22.9.13 2:49 PM (1.242.xxx.150)

    윗님말 맞는듯요. 부모 마인드의 차이라 늘 자식에게 베풀고 도와주는 부모는 봉투 바라고 요구하지 않을거예요

  • 35. dlf
    '22.9.13 3:16 PM (180.69.xxx.74)

    내가 적정선을 찾아야죠
    받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마다 할리가요
    90년대 중반에 남편도 월급 다 갖다줬는데
    형네 주고 한푼 안주대요
    친구남편도 마찬가지
    아 주는게 등신이구나 햤어요

  • 36. dlf
    '22.9.13 3:17 PM (180.69.xxx.74)

    애가 용돈 줘도 못쓸거 같아요 모았다가 돌려주져

  • 37. cls
    '22.9.13 5:15 PM (106.102.xxx.220)

    자식을 atm기계로 아는 뻔뻔한 부모들..
    생색은 더럽게 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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