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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딸 하나인데 나중에 후회할까요

- 조회수 : 8,957
작성일 : 2022-09-05 12:45:35
글은 지웁니다
요지는 여유있는 외동딸로 이쁘게 키우고싶은데
외동이신분들 만족하시나요? 하는 글이었어요

외동으로 키워야지 하는 마음이 더 컸고 외동으로 만족하며 사시는 분들의 얘기를 더 듣고싶었던 마음도 있었네요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IP : 59.28.xxx.17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5 12:47 PM (218.50.xxx.219)

    아니 회사여직원들은 지네가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오지랖 넓게 낳아라마라 주접이에요?

  • 2.
    '22.9.5 12:47 PM (175.119.xxx.79)

    백번생각해도 외동딸로 끝낸거 우리부부는
    대만족이고
    딸도 외동아들과 결혼해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 3. ..
    '22.9.5 12:49 PM (14.32.xxx.34)

    저희 딸은 직장인이고요
    저는 완전 만족합니다
    근데 저희 애는 자라는 동안
    한번도 동생을 원한 적이 없어서...
    온전히 사랑해주고 키우고
    온갖 거 다 누리게 해줬어요
    애는 밖에 나가면 외동같지 않다는
    칭찬인지 아닌지 그런 소리 듣고 다녀요
    저는 한번도 후회한 적 없었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죠

  • 4.
    '22.9.5 12:50 PM (211.206.xxx.180)

    실제 조사에선 외동들 삶 만족도가 높게 나왔음.

  • 5.
    '22.9.5 12:50 PM (220.117.xxx.26)

    동생이 여동생으로 나올지 남동생으로 나올지
    미지수고 의외로 외동인 애들
    만족감 높은 경우 많고요
    출산률 높은 세종시 이쪽인가요 ?
    외동 확률이 그렇게 낫지 않은데
    82 에서도 짐덩이 같은 형제 자매
    글 많이 올라오는데 엄마가 외동 싫어서
    합리화 하는거 아닌지요
    직장에선 원래 뭘 하든 오지랖 부려요
    지금 원글님 가정은 외동이 딱 같아요

  • 6. ...
    '22.9.5 12:50 PM (14.52.xxx.1)

    듣씹하시면 되요.
    엄마가 저에게 (참고로 저희는 자매) 애는 하나면 족해.
    예전에 동생이 제가 임신한 거 전하다가 동생이 둘째 임신한 걸로 잘못 듣고선 잔소리 잔소리.

    저도 엄청 바쁘고요. 돈은 넘치게 많고요. 하나로 충분하고. 하나도 버거워요(제가 바쁘고 하고 싶은 거도 많은 사람이라.)
    번잡한 거 딱 질색이고 아이한테 다 몰아 줄 수 있어서 좋아요. 바램이지만 만약에 아이가 결혼한다고 하면 외동 만났음 좋겠어요.

  • 7. 아이한테
    '22.9.5 12:51 PM (112.171.xxx.169)

    물어보세요 거의
    다 싫다고 해요.
    우리딸 외동인데 넘 만족합니다
    하나라 제 노후도 신경쓸수잇고요
    저도 남편도 친구 많지 않고요
    저 역시 동생있지만 버팀목은 남편이에요

  • 8. 결혼전
    '22.9.5 12:52 PM (113.199.xxx.130)

    생각대로 밀고 쭉 가세요
    더구나 가족계획을 남들에게 물어봐서 걸정한다는것도 무리이고요

  • 9. 아니요
    '22.9.5 12:52 PM (223.62.xxx.191)

    클수록 잘했다 생각들걸요
    애들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드는지

  • 10. 낳아요
    '22.9.5 12:53 PM (221.151.xxx.35)

    저는 왠지 님이 낳으실것같아요..
    저는 초등다니는 외동딸키우는데요.. 외동은 부모는 편하고 좋은데 자식입장에서야 형제자매가 있는게 낫겠죠.. 근데 저는 제가 더 중요해서요 지금너무 만족하고 한번도 더 낳아야겠다 고민한적 없어요^^;;
    제 주변에 보면 진짜 외동 확정인 사람들은 고민조차 안하거든요
    조금의 미련이 있는분들은 결국 터울지게나중에 낳더라구요.. 낳는거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 11. ..
    '22.9.5 12:54 PM (70.191.xxx.221)

    이것은 절대적으로 남편과 상의할 문제에요. 주변이 애 키워주지 않아요.

  • 12. ...
    '22.9.5 12:54 PM (118.37.xxx.38)

    저는 딸 둘 낳은게 평생의 업적이네요.
    대기업 다녔지만 재벌 돈 버는데 서류 심부름 밖에 더 했나요?
    물론 애들이 서로 친하고 사이 좋아야겠지만
    우리 딸들은 같이 홍대 나가서 쇼핑도 하고
    여행도 가고 서핑도 하러다니고 진짜 재미있게 지냅니다.
    저는 둘째 찬성이요.

  • 13. ㅇㅇ
    '22.9.5 12:55 PM (125.180.xxx.185)

    만족해요. 아이도 만족하고요.
    셋의 삶의 질은 높아요.
    여기서 아이가 더 있었다면 지금의 여유를 못 즐겼을듯 해요.
    형제 자매 있는 아이 친구들도 외동이고 싶다고 해요.

  • 14.
    '22.9.5 12:55 PM (119.67.xxx.249)

    형편 넉넉하고 나이 젊으시면 한명 더 낳는 것도 좋죠.
    저는 나이도 많고 경제적 능력도 외동 키울 정도 밖에 안돼서
    아들 하나 키우는데 형제 있는 집들 보면 부러워요.
    저희 아들은 외동이 좋긴 한데 매일 심심하다 그러네요 ㅋ

  • 15. ㅇㅇ
    '22.9.5 12:55 PM (110.9.xxx.132)

    형제자매는 어려서도 같이 놀면 재밌어서 좋지만 커서 더 좋아요.
    그. 치. 만. 각자 형편껏 하는 거죠
    원글님 소신대로 하세요
    저는 꼭 둘 낳을 거지만 원글님은 원래 하나가 목표셨다면서요
    외동이든 다둥이든 다 일장일단이 있어요.
    그래서 남의 말 휘둘리면 끝도 없죠
    4살이라 낳기에 큰딸이랑 차이도 적어 타이밍도 괜찮지만 남의 말에 휘둘려서 낳는 건 반대요

  • 16. 주변봐도
    '22.9.5 12:56 PM (175.119.xxx.79) - 삭제된댓글

    외동이면
    아이한테 초등도 300까지는 지원가능하더라고요
    애둘 셋에 들어가는 비용 온전히 한명에게 몰아주니.

    결혼자금도 외동이라면 5-7억은 해줄수있고
    (자식 둘셋몫)

    보통 다자녀 아이들처럼 키우면
    부부 노후가 풍족해지겠고요

    요새 세상에
    애키우는거 9할이 돈인 세상에
    참 큰 혜택이죠..물론 사랑도 듬뿍 더주고요

  • 17.
    '22.9.5 12:56 PM (111.99.xxx.59)

    아이들이 성장해서 의지할만한 관계가 될지도 미지수에요
    사이나쁜 형제자매들 꽤 많더라고요
    그런데 전 고르라면 외동할것같아요
    공평하고, 차별없이 사랑해준다고 해도 뭐든 동생이랑 나눠야하는 기회비용과 애정때문에 큰애가 약간 안쓰러울 때가 있어요

  • 18. 글쎄요
    '22.9.5 12:57 PM (59.7.xxx.151)

    형제 없어 별로일땐 부모님 아플때나 돌아가셨을때 빼곤 없을듯

  • 19. ..
    '22.9.5 12:58 PM (1.11.xxx.59)

    다른집 부러우시면 낳으세요. 그것만 보일걸요? 제주변 애하나 잘키운집 많은데 다 성인이죠. 대학가고 군대갔으니. 예전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외동이라고 한마디씩 하는시대에도 흔들림없었어요.애들한창클때 다들 둘셋 낳고 애키우기힘들다 사교육비에 허리가 휘고 신세타령해도 듣고 가만히 있고.

  • 20. 외동아들맘
    '22.9.5 12:58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후회 없고 대만족합니다
    대딩 아이는 가끔 불만을 얘기하기도 하는데
    도저히 포기못할 외동의 장점은 다 누리면서
    몇 안되는 외동의 단점을 말한다는 거 자기도 잘 알더라고요
    부모 입장에서는 외동키우는 단점 전혀 없어요
    일평생 한 존재 신경쓰기도 벅차요
    우리 엄마도 하나만 낳아 잘 키우라고 누누히 말씀하셨구요
    셋 낳아 다 잘 키웠지만 당신은 미진한게 많았던 모양이에요
    골고루 신경쓰는 걸 잘 못하셨다고 쿨하게 인정하셨어요

  • 21. ...
    '22.9.5 12:58 PM (14.52.xxx.1)

    참고로 전 자매지만, 다시 저한테 너 외동할래 자매할래 하면.. 전 외동할래요.

  • 22.
    '22.9.5 12:58 PM (211.109.xxx.17)

    애가 지금 대학생인데 둘이였다면 제가 감당이
    안되었을거 같아요. 하나도 겨우 키웠어요.
    전업인데도 함들었어요. 하나라서 더 버거웠을까? 라는
    의문이 들긴 하는데… 아이에게 온 신경과 뒷받침을
    해서 이것저것 하고 싶다는거 다 해주고 못해줘서
    미안하다 아쉽다라는거는 없어요.
    주위에 휘둘릴 필요없이 원글님의 상황에 맞추는게
    맞는거 같아요.

  • 23. 주변봐도
    '22.9.5 12:58 PM (175.119.xxx.79)

    외동이면
    아이한테 초등도 300까지는 지원가능하더라고요
    애둘 셋에 들어가는 비용 온전히 한명에게 몰아주니.

    결혼자금도 외동이라면 5-7억은 해줄수있고
    (자식 둘셋몫)

    보통의 다자녀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한명분의
    돈으로 외동하나 키우면
    부부 노후가 풍족해지겠고요

    요새 세상에
    애키우는거 9할이 돈인 세상에
    참 큰 혜택이죠..물론 사랑도 듬뿍 더주고요

  • 24. 맞아요
    '22.9.5 1:00 PM (125.178.xxx.135)

    애한테 물어보세요.
    지금 성인인 딸이 유치원생일 때
    친구들이 동생 낳아달라 하지 말라 했대요.
    경험인 거죠^^

    초중고 너무 만족하며 살았어요.
    지 입으로 그래요.
    친구들도 다 부러워했다고요.

    근데, 친구 잘 사귀는 성향이라 그럴 수 있죠.

  • 25. 여기서
    '22.9.5 1:02 PM (112.155.xxx.85)

    누가 정답을 말해줄 수 있을까요?
    아직 자식 다 키운 사람이 여긴 별로 없는걸요.

  • 26. 구글
    '22.9.5 1:02 PM (220.72.xxx.229)

    흠...이렇게 고민되면 낳으심이

    외동맘들은 고민 안하더라구요

  • 27. ㅁㅇㅇ
    '22.9.5 1:02 PM (125.178.xxx.53)

    이래도 저래도 후회할때가 있습니다

  • 28. 제아이는
    '22.9.5 1:03 PM (211.234.xxx.253)

    이제 수험생인데도 혹시 제가 둘째 낳을까봐 걱정해요.
    ㅎㅎㅎㅎㅎ(이젠 출산 불가능하다고해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나봐요)
    엄마한테 다른 자식이 있다는건 너무 슬플것같다고 합니다.
    마치 전생에 다산가정에 태어나 한번 고생했던 것처럼
    자기는 외동이어서 좋대요.ㅋㅋ
    자기한테만 집중해주고 얘기하고 사랑받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외로운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해요.
    사실 외로움은 상대적이라..다자녀가정이었던 제가
    더 느꼈던것 같거든요.

    저도 제게 다른 자식이 있어 사랑과 걱정을 나눠야한다면
    심적,체력적으로 힘들것 같아요.
    외동도 체질,가치관 이런게 중요한 요소더라구요.
    부부의견이 잘 맞아야하구요.
    저희는 부부와 양가어른들까지 외동좋다해서 더 편했어요.

  • 29. 저는
    '22.9.5 1:04 PM (61.254.xxx.115)

    둘인데 셋 낳을걸 하는데요 아롱이 다롱이라고 아이마다 다르고 하나보다 둘이 든든해요 보고있음 밥안먹어도 든든하고 사랑스러워요 저는 낳으실수 있으시다면 추천요 우리애 친구엄마가 외동이 키우는데 너무 심심하다고 애가 맨날 그소리라 (그엄마는 노산이라 더 못낳는상황) 정말 돈을 더블로 주더라도 남의애를 제주도 여행에 동행시키고 싶다고 할정도였음.둘이면 둘이 잘 놀죠 배려심도 나눔도 양보도 저절로 배우게 되고요

  • 30. 4살이면
    '22.9.5 1:0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게 가장 설득력있는 얘기기일까요?
    제 주변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딸이고 외동인 아이들이더라구요. ^^
    이제 4살이면 학습을 뭐라도 시작할텐데 임신과 출산을 하시고 안정되는 기간이 2년 정도면 그 기간동안 큰아이 못챙겨요. 애둘이면 전업도 아닌데 퇴근하고 아이 학습지 숙제 봐주기도 힘들어요. 저라면 외동으로 끝.

  • 31. ㅇㅇ
    '22.9.5 1:04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경제적 여유되면 둘이 외동보다 훨 낫죠.
    저도 어릴땐 모르다가 나이드니 동생 없었으면 삶이 참 외로웠을듯해요
    케바케라 사실..

  • 32. ㅡㅡㅡㅡ
    '22.9.5 1:0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건 정답이 없어요.
    남편분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시길.

  • 33. 저도
    '22.9.5 1:05 PM (49.174.xxx.190)

    고민하다가 큰애 5살인데 이제 임신중이요.. 낳으면 5살 차이. 저는 삼남매고 터울도 큰데 사이가 좋거든요 서로 의지도 많이 하고있고. 근데 저희 애도 동생있으면 어떨것 같아?하면 싫데요 ㅋ 장난감 다 망가트릴것 같다고.. 암튼 저는 결심한 계기가 최근에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사촌오빠가 늦둥이 외동이였고 큰엄마는 치매에.. 오빠가 혼자서 장례치르는데 너무 힘들고 정신없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형제들이 옆에서 다 도와줬거든요 그거보고 결심했어요. 근데 외동으로 키우는게 몸은 편하죠 5살 되니까 진짜 어디 데리고 다니기 너무 한가하고 제 몸도 편하더라구요

  • 34. 으음
    '22.9.5 1:05 PM (223.62.xxx.105)

    죄송하지만 주변에 외동딸 친구 많은데요. 자기 엄마아빠 맘고생하지 말라고 그 앞에선 외동이라 좋다고 하지만 외로움 많이 타요
    자기는 엄빠 돌아가시면 혼자여서 싫다고 결혼하면 꼭 형제 만들어줄거라고들 그래요. 결혼한 애들도 있는데 다둥맘들이구요. 너무 형제를 후려들 치시길래 저도 팩폭 해 봅니다
    베스트는 형제가 있는게 제일 좋죠. 근데 여건이 안되니까 서민들은 외동으로 끝내는 건데 형제 장점까지 후려쳐가며 만족하심 안되죠.
    어쨌든 애말만 믿고 외동이 최고라 하진 마세요. 자기 엄마한텐 괜찮다 말하고 친구들끼린 속내 말해요.

  • 35. 외동맘
    '22.9.5 1:06 PM (223.62.xxx.209)

    저는 5세 외동맘인데 이미 40대라 포기했지만 좀 아쉬워요… 특히 아들이 혼잣말 하면서 놀때요 ㅠㅠ

  • 36.
    '22.9.5 1:06 PM (211.244.xxx.144)

    외동아들 하나낳았는데..지금 대학생이거든요.
    제일 잘한일이라 생각해요.
    애 둘요? 낳지마세요.

  • 37. ..
    '22.9.5 1:08 P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아이낳고 둘째 고민한 적 한 번도 없이 외동아이 키워요.
    엄마로써 내 그릇이 아이하나라는 걸 진작 깨달았고ㅎㅎ
    아이도 본인이 외동이라 너무 좋아해요.
    일단 아이가 외로움 타는 성격이 전혀 아니어서
    만족도가 높은거 같아요.
    살아보니 3명 식구도 꽤 괜찮아요.
    저도 자매로 살았고 사이가 좋지만 다시태어나서
    자매할래 외동할래
    그럼 외동하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 38. ㅎㅎ
    '22.9.5 1:08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하나고 만족하고 둘은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자식욕심없고. 아이 생각함 안쓰럽고 미안도 하고
    책임감이 무겁단 이야기죠.
    다만 아이에게 형제가 있는게 나을까 이런 마음이 좀 들어요.
    근데 형제있다고 다른고민이 다 없어지는거도 아니고
    그거아님 전혀.
    경제력 안정이고요. 외동도 예전보단 있어요.

  • 39.
    '22.9.5 1:09 PM (67.160.xxx.53)

    저희는 현재 사이 원만한 자매라, 이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는 사이거든요. 여행도 같이 하고, 매일 소소하게 깔깔거릴 문자 주고받고. 주변에도 별로 문제 없는 집인 경우 남매 아니라 자매인 경우는 다들 많이 만족스러워 해요.

  • 40. ㅎㅎ
    '22.9.5 1:14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자매인데 안보고 사는집도 많고.저희도 그냥 그래요.

  • 41. 사실
    '22.9.5 1:14 PM (175.119.xxx.79)

    형제좋다는게
    어린시절 추억때뿐인거 같네요


    결혼하고나면 각자 뿔뿔이..

    아들아들은 우애는 커녕
    결혼하고나서 진짜 그집 어른이 중심 잘잡아줘야할꺼고요(특히 노후봉양, 재산문제있음 며느리들끼리 싸움 장난아님)

    아들딸은
    결혼하면 공감대가 거의 없죠
    특히 너무 친해도 시누이짓한다고 싫어하니
    적당히 거리둬야하고..

    딸 딸이
    결혼하고도 비슷한 지역살면서
    같이 육아하고 함께 늙어가면서
    잘 뭉치는데

    사실 사이안좋은 자매도 많습니다
    결혼도 엇비슷하게 해야
    돈독한 관계로 좋은 자매관계유지하는거지요

    형제자매 셋이상인집
    증여,상속 문제로 조용한집이 없습니다
    최근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
    자식들도 부모집에 민감합니다

    뭐든 장단이 있지요

  • 42.
    '22.9.5 1:15 PM (202.14.xxx.161)

    외동 장단점은 부모가 늙고 아파봐야 명확하죠
    부모 정정할때는 형제 중요한거 몰라요
    어릴때 외로운건 둘째치고요
    댓글 쓰신분들은 형제들이 있을테니 노부모 부담은 엔분의일
    자식은 하나이니 거기에 올인해서
    장점만 취하는 입장이고요
    원글님도 하나있는 오빠 죽었나살았나 데면데면할테지만 더 나이들고 내 부모 아프기 시작하면 오빠만큼 든든한 넘도 없어요

  • 43. ..
    '22.9.5 1:16 PM (118.235.xxx.95)

    둘째이놈자식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나 싶을정도로 너무 이쁜데..
    주변에 둘째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둘째 낳지말라고 합니다 ㅎㅎ
    이쁜건 이쁜거고 힘든건 힘든거니까요
    이놈 자식 존재가 있는 상태니까 없는세상 상상도 못하는거죠
    솔직히 두아이 흠뻑 사랑만 주고 키우기엔 체력적 금전적한계를 매번 껴요..

  • 44. ...
    '22.9.5 1:16 PM (112.154.xxx.59)

    이런 고민 하면 보통은 낳습니다. 외동인 경우는 부모 특히 엄마의 생각이 확고하거나 혹은 더이상 안생겨서 하나로 끝냈거나 그런 케이스들이 많죠. 워킹맘이라면 아이 둘과 하나는 너무 다른데... 이것 또한 해봐야 아는거라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원글님이 아이가 너무 좋다 아이 키우는게 별로 어렵지 않고 행복하다면 낳으시고 나는 내 커리어와 나에게 좀 더 집중하는 삶을 살고싶다면 일하는 엄마, 일로 성공하고 싶으신 엄마 입장에서는 외동이 낫습니다

  • 45. 안낳는게
    '22.9.5 1:16 PM (59.8.xxx.220)

    최고
    그래도 낳고 싶다면 하나
    최악은 둘 이상

    형제자매 많은집에서 자랐고
    자녀가 둘인데
    제가 멍청해서 둘이나 낳았어요
    바보 똥멍청이라..

    제가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돈이라도 왕창 물려주고 싶어요
    할수있는게 그거밖에 없네요
    지금 한 2,30억씩 줄수 있는데 백억쯤 주고 싶어요

    하나 낳은 동서 너무 부럽고
    셋 낳은 집 보면 제가 다 암담해요
    이 세상 안나오는게 행복이지

    똑똑하고 잘 나가는 사람들이 왜 애를 안낳겠어요
    그 뜻을 알면 나라가 이 모양은 아닐테지만

  • 46. 저라면
    '22.9.5 1:17 PM (1.232.xxx.29)

    돈 있으면 외동 이외에 다른 핏줄 하나 더 만들어 줄거에요.
    애를 못 낳는 이유는 대개가 경제적인 이유인데
    무슨 환경 어쩌고는 웃긴다고 생각하고요
    경제적인 게 해결된다면 생물의 본성은 종족을 늘리고 번식하는 게 역할이고 본질이기도 하고
    나중에 형제간에 사이가 나빠지고 어쩌고는 나중 일이고요
    커가면서 같은 부모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자식에게도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선 맨날 지지고 볶는 집을 예로 드니 그럴 바에야 하나한테만 모든 걸 주겠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게 복잡해서 다 준다고 다 행복하고 내면이 충족되지도 않고 내 뜻대로
    자식이 커가지도 않고 느끼지도 않더라구요.

  • 47.
    '22.9.5 1:17 PM (123.111.xxx.13)

    와 저랑 같은 고민 ㅠ
    아이 나이대도 비슷하네요
    진짜 맨날 고민합니다. 지금도 노산이라ㅠ

  • 48. 저도
    '22.9.5 1:18 P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똑같은 고민하다가 낳은 딸이 5세인데요
    저도 원글님은 결국 낳으실거 같은데 차라리 서둘러서 나이차 줄이시라 말씀드려요

    첫째 친구엄마가 이번에 8살 터울로 출산해서요ㅎ 그래도 이뻐 죽네요 그집 첫째도 동생 싫단 소리는 한대요 자기꺼 만진다고

    일단 딸이고 아들이고 둘째는 사랑 그자체구요
    단 딸 바라시고 자매원하는 마음 내려놓으세요
    8살 터울집은 딸 그리바랬는데 아들둘맘 됨ㅋ

    저는 첫째가 아들이라 남매맘인데
    딸.아들은 백점이라며

    암튼 경제적여유 되시는데 무슨망설임
    어서 가지세요!

  • 49. 동네아낙
    '22.9.5 1:18 PM (115.137.xxx.98)

    네. 후회해요. 애한테 잔소리 많이하는 시기가 올때 다른 자식이 있으면 이렇게 안달복달 안 할텐데. 애한테 미안했어요. 요즘 부모들 자기 마음을 애한테 다 표현 못해요. 속으로 앓는 거죠. 원글님은 전업이 아니니 좀 낫겠지만. 외동아이는 부모와의 거리유지가 쉽지 않아요. 둘이 있다고 크게 다르지 않지만 조금은 달라질 수 있거든요...

  • 50. 행복한세상
    '22.9.5 1:19 PM (27.118.xxx.61)

    하나 더 낳고싶단 생각이 왔다갔다 하는분들은 결국 낳더라고요..우리 아들 현재 34살이고 아직 미혼이지만 저때엔 둘도많다며 하나만 낳으라고 한창 홍보도 했을때인데..(그당시엔 임신중 아들딸 검사해서 딸이면 낙태도 많이하던시절 ㅠ)주위 친구들이나 저또래엔 모두 둘은 기본이라..저는 평생 전업이지만 아들이던 딸이던 하나만 낳아서 맘껏 누리게 해주자하는 마인드라..지금 생각해도 후회는 없어요.

  • 51. 외동 부럽다
    '22.9.5 1:23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형제들을 봐도...내형제 남편형제들을 봐도 외동이 낫겠다 싶슴니당

  • 52. 고민
    '22.9.5 1:25 PM (121.168.xxx.246)

    이시면 시도해보세요.
    저는 둘째 고민하다 뒤늦게 시도하니 안생겼어요.
    난임병원 다니고 시술하고 다했는데도
    선생님이 아이 하나 있으니 그만하라해서 그만두었어요.
    둘째는 진짜 이쁘더라구요.
    저희 아이 친구들도 대부분 동생이 있든 형 누나가 있어서 더 그런가봐요.
    저는 남동생과 남편은 시댁식구들과 사이 좋아요.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고 여행가고~.
    그래서 더 둘째 갖고싶었나봐요.
    아이 커서 외로울까봐.
    고민하면 노력해보세요.
    시간을 끌지마세요.

  • 53. ....
    '22.9.5 1:25 PM (118.235.xxx.60)

    보면 낳을까 말까 고민하는 엄마들은 백퍼 낳더라고요. ㅠㅠㅠ

    저는 직장맘으로 애 둘인데
    이모님 써서 키웠어요..
    돈이 많이 들었습니다..
    돈도 돈인데
    이모님은 애들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학원 보내고 까지는 되는데
    그 학원 어디 보낼 지 알아보고 입학 테스트 잡고 상담하고 이런 건 죄다 엄마인 제 몫..
    애가 둘이면 얘 챙기면 쟤가 빵꾸나고 쟤 챙기면 얘가 빵꾸나고..
    큰 애 공부 봐주는 동안 둘째는 엄마가 자기랑 안 놀아준다고 제 등뒤에 매달려서 꼭 끌어안느라고 제 목을 조르고 있었어요..
    둘째 등에 업고 큰 애 숙제 봐주고
    큰 애는 둘째는 놀아주기만 하고 자기는 공부만 시킨다고 울고 난리 ㅠ
    그게 퇴근해서 큰 애 숙제 봐주고 나서 둘째 씻기고 입히고 등등하려면 큰 애 놀아줄 시간은 없고 그런 식 ㅠ
    애들 키우다가 중간에 애들 놔두고 나 도망가고 싶다고 번아웃 오고..
    남편이 낌새를 차리고 어떻게 된 지 아세요? 정신차리고 내 육아를 나눠지는 게 아니라 애들 학원 다 끊고 방임 육아하라고 난리였네요 ㅠㅠㅠ

    큰 애 학습 습관 잡아주는 초등 초반에 둘째는 방임 육아였고
    둘째 초등 학습습관 잡아주는 동안 큰 애는 중등 선행이 무너졌더라고요.
    엉망진창 오늘도 난리 부르스 입니다 ㅠ

    장점이라면..
    코로나 동안 둘이 잘 놀았다는 거? ㅠ
    둘이 자매라 잘 놀아요.
    큰 애가 좀 배려심 깊고 착하고 내성적인 타입이라..
    약간 아웃사이더 타입..
    그래서 동생이랑 잘 놀아주는 착한 언니 타입.. 인 듯요..
    그런데 자매도 둘이 엄청 싸우는 케이스도 있어서 일반화는 곤란하고요..
    남매는 어차피 같이는 안 놀더라고요.
    자식 성별을 선택할 수는 없으니..

    니중에 아이들에게 물려줄 재산이 반반이 된다는 점이 제일 문제네요.
    결혼할 때 집한 채씩 해줄 순 절대 절대 없을 듯... ㅠㅠㅠ

  • 54. ..
    '22.9.5 1:25 PM (70.191.xxx.221)

    대부분 고민은 낳아야 끝나더라고요. 그런데 첫째 위해 둘째 낳는다는 건 개뻥이고 부모 욕심 만족이죠.

  • 55. 외동딸 후회안함
    '22.9.5 1:25 PM (223.33.xxx.189)

    부모 죽고나면 자기가정이 젤 우선이지 형제자매가 무슨소용이겠어요
    형제자매때메 속썪는 가정도 많잖아요.
    뭐 저부터도 자매들 다 손절하고 부모님하고만 보고 살아요
    외동키우는데 혼자 자립할 능력 키우라고 늘 얘기합니다.
    지금 대딩인데 자취집계약하는거 등등 알아서하고 공부 알바하고 스스로 잘 삽니다

  • 56. 저라면
    '22.9.5 1:27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당연히 둘째 낳습니다..
    왜냐면..

    둘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더더 이쁘니까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어렵다면

    낳지 말아야죠.

    아이를 낳는 다는 건

    그만큼 나를 희생하는 일이라는 걸 아시겠죠.
    큰 애가 있으니.

    근데, 아이가 또 다른 세상을 가져다 준다는 것, 내 삶의 의미가 목적이 새롭게 생긴다는 것도 아시겠죠.
    본인을 잘 살펴보면 결론이 나겠죠.

    전 둘째 유치원이후 10년째 워킹맘이구요~ 애들 어릴 땐 직접 키웠어요. 후회없어요

  • 57. 쓰니
    '22.9.5 1:27 PM (125.177.xxx.100)

    저희 부부는 만족했는데

    외동아들은 항상 자기는 아이를 많이 낳을거라고 외치고 있어요

    아이들 마음도 들여다봐야

  • 58. ....
    '22.9.5 1:30 PM (59.15.xxx.141)

    고민되면 낳으세요
    이건 정답이 없음
    집안 분위기 아이 성격 엄마 기질에 따라 결정할 일이에요
    저는 형제 많은 집 장녀로 자라서 힘들었어요
    아이를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고 제 삶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 하나만 낳았어요
    이제 대학생인데 저랑 성격 잘 맞아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쇼핑도 하고
    친구처럼 잘 지냅니다
    아이도 저도 이 생활에 아주 만족해요

  • 59. 저흰
    '22.9.5 1:31 PM (1.227.xxx.55)

    외동 아이, 남편, 저 모두 만족해요.
    아이는 지금 대학생.

  • 60.
    '22.9.5 1:34 PM (14.52.xxx.6)

    두 자녀 출가해서 자기 가정 꾸리는데요.
    그 애들이 자녀 낳으니 사촌이 되고 조카가 되고
    얼기설기 재밌게 지내던데요.
    우리 부부가 친척 없이 외로와서 그런가
    낳는게 좋겠습니다.

  • 61. 아무도 몰라요
    '22.9.5 1:35 PM (59.6.xxx.68)

    정답도 없고요
    외동인 사람은 형제 자매가 없어봤으니 그 장단점을 어찌 알아요
    외동 아닌 경우도 그 반대의 경우를 경험해보지 않아서 몰라요
    주변에서 하는 경험담이요?
    사람이 천차만별이고 소속된 가족이나 가정이 다 달라서 한가지 답이 나올 수가 없어요
    그냥 내 상황에서 가장 최선이다 싶은걸로 가는거죠
    외동도 여럿도 다 장단점이 있지 하나만 있지는 않아요
    나는 만족한다는 사람들이야 다 내가 한 선택이 옳거나 맞아야 내가 맘이 편하니 그렇게 받아들이는게 정신건강에 좋고요

  • 62. ..
    '22.9.5 1:36 PM (122.36.xxx.160)

    너무 외동 칭찬 일색이라 좀 그러네요.
    아이의 전체 삶을 고려해 보세요.
    성장시엔 외동이면 이기적인관점에선 부모사랑과 물질적인 면에선 풍요롭죠. 몰빵이니까요.
    그러나 나이들어 삶을 생각하면 형제, 자매가 있는게 좋아요.부모 부양도 짐을 나누고,특히 딸이면
    결혼 하면 시댁상황이 있어서 친정부모가 약해지고 돌봄이 필요하면 문제가 커져요.
    뿐만 아니라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외롭고 힘들어요.
    지인중에 독신인데 자매가 있어서 친구 역할을 해주니 함께 여행 다니고 부모를 돌보니 남편ㆍ친구 없어도 외롭지가 않다네요.
    장단점이 있는데 어느 가치를 우선시 하느냐에 따라
    달라 보이겠죠.
    제 부모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형제는 부모가 세상 떠난 후에 서로 의지하고 살라고
    세상에 남겨주는 친구라고 하셨어요.

  • 63. ㆍㆍㆍㆍㆍ
    '22.9.5 1:44 PM (211.208.xxx.37)

    제 주변 확고한 외동엄마들은 고민도 안하던데요. 아니야. 난 하나로 끝이야. 이러고 더 말 안합니다.
    외동의 장단점 그런거 고민도 안하더라고요. 단점 있겠지만 그래도 할수없지뭐 이런 반응이에요. 원글님은 둘째 낳고 싶은 것 같은데요. 낳을거면 더 늦기전에 낳으세요. 형제간 터울도 너무 크면 안좋아요.

  • 64. ...
    '22.9.5 1:46 PM (121.159.xxx.88)

    하나 키우는것과 둘 키우는것 셋키우기는 제곱으로 힘들지만 장점도 많아요.
    20대 아이들 키우면서보니 외로울때 서로 찾더라구요. 그것만으로도 잘했다 싶어요.

  • 65. ..
    '22.9.5 1:47 PM (118.235.xxx.200)

    아이구야,. 팩트를 말씀드릴께요.
    하나 더낳으라는 사람들은 지들만 고생한게 억울해서 그러는거구요,
    아이에게 필요한건 언니지 동생이 아니에요. 고로 큰애를 위해 들째를 낳는건 말안됨.
    제평생 제일 잘한일이 외동딸낳고 끝낸거.
    아이 대학생된후부터 인생이 여유 그자체입니다. 요즘애들은 본인이 외동인거 축복이라 생각하고 주변친구들도 부러워하기만해요.
    진심 조언입니다. 한명으로 끝내시고 걔한테 다해주세요. 나중에 엄청나게 잘했다고 느끼실꺼에요.

  • 66.
    '22.9.5 1:51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82 오래했으면 둘 낳고 후회하는 글도 엄청 많이 봤을텐데요
    제일 잘한게 둘 낳았다는 글이 전에는 많던데
    애들 크고 나서 후회하는 집이 많아졌다고 느꼈어요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데
    조용히 살고 싶으면 하나가 딱이에요

  • 67. 외동아들맘
    '22.9.5 1:56 PM (99.228.xxx.15)

    십년전즈음에 제가 여기다 똑같은 글 올렸었죠...
    나중에 후회할까요?? 하고 ㅎㅎ
    그때도 대동단결 비슷한 댓글받았고요. 생애 제일 잘한 결정이다 형제 다 필요없다 등등.
    아이 중학생이 된지금은 누가 낳아서 길러만줄수있었으면(잉?) 하나더 있었음 좋겠다 싶어요.
    애가 성격탓이겠지만 혼자 자라니 순해빠져 어디가도 쭈삣거리는게 마음 쓰이고요(자기또래 친구나 사촌 한명만 더 있어도 기가 산게 보이더라구요).
    크면서 아무리 부모가 친구처럼 최선을 다해 놀아주고 대화해주고 한다해도 형제자매간의 또래 세대들끼리만이 나눌수있는 교감을 해줄순없다는게 미안해요.
    또 나중에 노후에 대한 부담역시(저아래 글에도 있지만 아무리 저희가 경제적으로 철저히 준비한다해도 외동인 아이가 혼자 짊어질 마음의 부담이란게 있겠죠) 미안하고요.
    이게 현재 다 가지지못한 외동맘으로서의 아쉬움이고요.
    다만 다시 돌아간다해도 둘째를 낳아 기를 자신은 없어요. 제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 경제상황 등등을 고려했을때 이게 최선이었고 얻은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다 생각해요. 그동안 남들 허덕거리며 둘셋 낳아 키울때 상대적으로 편하게 살았고 애도 부모사랑 넘치도록 받았으니까요.

  • 68. 저는
    '22.9.5 1:58 PM (116.36.xxx.28)

    안좋은 생각을 먼저하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하나만 낳았다가 나중에 그 애를 앞세우는 상황이 발생하면 정말 못살꺼 같아요.

    다른 아이라도 남아있으면 그 애 때문에라도 살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 69. 100세시대
    '22.9.5 2:0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자식들은120세 시대가 될걸요?
    무슨 돈으로 그때까지 잘살수 있을지...
    지금 여기도 자식 집장만해주고 노후 대비하라고들 하던데
    자식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길게 잡아 한 20 30년정도인데...

  • 70. 참...
    '22.9.5 2:02 P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안좋은 생각을 먼저하는 타입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하나만 낳았다가 나중에 그 애를 앞세우는 상황이 발생하면 정말 못살꺼 같아요.

    다른 아이라도 남아있으면 그 애 때문에라도 살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

    이게 어찌보면 상당히 잔인한 얘기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매우 현실적인 얘기기도 합니다........

    외동 아이가 잘못되면 .... 부모가 못살죠..

  • 71.
    '22.9.5 2:03 PM (125.176.xxx.8)

    하나 낳은사람은 하나가 좋다고 하고 둘 낳은사람은 둘이 좋다고 하고 .
    정답은 없고 내가 어떤그릇이냐가 중요하죠.
    둘 키울수만 있으면 자녀들한테는 둘이 좋죠.
    커서야 각자 독립해 나가지만 크는동안에는 서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외릅지 않게 커나기죠.

  • 72. 그리고
    '22.9.5 2:05 PM (61.254.xxx.115)

    저는 자랄때 자매가 어느날 갑자기 죽었어요 키우다 죽는경우도 생겨요 교통사고니 병이나니 등등 앞일은 알수없는거니 저는 생산능력 있을때 둘은 낳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애 친구엄마 아들 군대가서 죽고 더못낳으니 입양해서 키우더라구요 돈은 억수로 많은데 자식이 없으니...하나로 딱 끝내시는분은 용감하기도 한것같고 요즘 살기가 팍팍하구나 싶기도 하고..

  • 73. 예전부터
    '22.9.5 2:09 PM (61.254.xxx.115)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 물놀이 사고. 중고등 수학여행사고. 성인되면 군대. 교통사고등 아이 미래가 오래살지 어쩔지도 모르는거에요 사건사고가 워낙많아서 ..

  • 74. ,,
    '22.9.5 2:12 PM (70.191.xxx.221)

    솔까 만일의 사고 때문에 자식 여럿 낳는다는 분들, 결국은 자식끼리 잘 지내기 바라는 것 보다 자식 욕심이 먼저라는 거죠.

  • 75. 뭐래
    '22.9.5 2:13 P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애를 스패어로 하나 더 낳아야 한단 말인가요?
    너무 어이없는 사고 방식이네요. ㅎㅎㅎㅎ
    그 하나 남은 애도 키우다 죽으면 어쩔건데요??

  • 76. 글고
    '22.9.5 2:15 PM (61.254.xxx.115)

    자매있음 평생 좋은 친구에요 자매있는집들은 친구도 별로 필요없어하단걸요 자기들끼리 친해서~

  • 77. ...
    '22.9.5 2:17 PM (118.35.xxx.17)

    82를 일찍 알았다면 외동만 가졌을거예요
    그때는 다 두명 낳으니 아무생각없이 둘째 가졌어요
    둘 키울 경제력은 되지만 두명한테 줄거 한 아이에게 다 주면 풍족할텐데 싶고

  • 78. ㅎㅎ
    '22.9.5 2:17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살수록 삶이 그냥그래서. 지겹고 지루. 노후는길거고 어휴
    하나라 다행같아요.
    경제력은 되니 물려주니 더다행이고요.

  • 79. ㅎㅎ
    '22.9.5 2:19 P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살수록 삶이 그냥그래서. 지겹고 지루. 노후는길거고 어휴
    하나라 다행같아요.
    경제력은되니 물려주니 더다행이고요.

  • 80. 자식없이
    '22.9.5 2:20 PM (61.254.xxx.115)

    사는것보단 자식이 있는게 삶도 풍요롭고 좋죠 사람이 사는게 뭔데요 자식 있음 너무 이쁘던데요 게다가 물려줄 재산도 있음 자식은 있는게 낫죠 자식없는 삶은 제기준엔 황량해요 딩크로 만족하시는분들은 그들대로 사는거고 제기준에 말씀드리는겁니다 아무리 돈많아도 자식없음 조카라도 데리고 살잖아요 이것저것 도와달라고.그 와카남에 나오는 카이스트 기부금 1위 내신 할머니를 봐도요 돈으로도 다 해결 안되는게 있어요 사랑도 주고 돈도 주고 나이들어 힘들어지면 자식도 부모 돌봐주고 서로서로 돕는거죠 사람 삶이라는게

  • 81. 도대체
    '22.9.5 2:27 PM (112.155.xxx.85)

    하나 더낳으라는 사람들은 지들만 고생한게 억울해서 그러는거구요,
    ---------------------------------------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본인처럼 다들 심술이 그득하다고 생각하나 보죠?
    이런 분은 아들 없어야 하겠어요.
    자기가 시어머니한테 당한 거 억울해서 며느리에게 시집살이 시키지 않겠어요?

  • 82. ??.
    '22.9.5 2:27 PM (211.58.xxx.161)

    신도시인가요?
    여긴 서울중심부인데 다 외동이에요
    한반에 반정도가 외동

  • 83. ....
    '22.9.5 2:39 PM (59.15.xxx.61)

    여기는 원래
    무조건 거품물고 낳지말라고해요ㅎㅎ
    여력이 되시면 무조건 한명이상이요

  • 84. ….
    '22.9.5 2:51 PM (223.38.xxx.113)

    제가 님처럼 어린이집 친구들 보고 울 애만 외동인가 싶어 네살 차이로 둘째 가졌는데 5세에 영유 보내고 반 친구들 보니 70프로가 외동이예요. 부모 직업들도 거의 전문직인데요.. 첫째 친구 엄마들 애 하나 왠만큼 키워놓고 여유롭게 사는데 전 돌쟁이 둘째 건사하느라 첫째 숙제도 겨우 봐주고 삽니다. 경제적인거 생각해도 둘째도 영유 보내면 한달에 원비만 400이예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85. ...
    '22.9.5 3:16 PM (211.34.xxx.29)

    전 딸 하나로 만족해요. 딸 셋에 첫째여서 뭔지모르게 힘들었어요. 동생 하나가 사고쳐서 그런것도 있고
    딸도 혼자가 좋다고합니다. 결혼도 외동아들과 하고 싶다고 해요. 단촐한 삶을 살고 싶대요.

  • 86.
    '22.9.5 3:22 PM (220.67.xxx.38)

    저도 외동딸있어요~ 아이 어릴땐 둘째낳을까 너무 고민이었는데 그냥 포기했어요..지금은 딸아이 하나 키우니까 넘 편하고 좋아요~ 근데 마음에 계속 걸리시면 둘재 낳으세요..형제 자매 있으면 의지되고 좋지요~ 전 그냥 재산이나 많이 물려주려구요 ㅎㅎ

  • 87. ...
    '22.9.5 3:34 PM (49.161.xxx.18)

    장녀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동생들이나 언니 있는게 좋지 언니들은 동생들 글쎄요... 뭐 사이가 엄청 좋으면야 모르지만 형제 사이도 복불복이라서요. 그냥 하나만 잘 키우시길요

  • 88. ..
    '22.9.5 3:46 PM (152.99.xxx.167)

    우리집 삼형제는 서로서로 없으면 어쩔뻔~ 이러고 살아요
    각자 행복하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아니면 싫겠죠

  • 89. ...
    '22.9.5 3:50 PM (180.70.xxx.60)

    원글은 지워져서 못봤는데요
    아이 입장은 별로 없네요
    저는 큰애 7세때 둘째 낳았어요
    큰애는 동생 있었음 좋겠다는 얘기 한 번도 한 적 없구요
    외동답지 않은 활발한 외동으로 7세까지 살았는데요 ㅎㅎ
    동생 생기고 나니 갑자기 파워 업 이 되더라구요
    드디어 자기편 생겼다는듯이...
    지금 고3이라 공부할때 동생이 들러붙어서ㅎ 좀 미안하긴 하지만
    큰아이가 심적으로 동생에게 의지하고 동생으로 인해 더 성장해요 좋은 본을 보이려고 하구요
    동생은 동생이니 당연히 언니에게 의지하구요
    제 친구는 7살터울 딸딸 인데
    걔네도 둘이 의지해서 잘 낳았다 해요

  • 90. ..
    '22.9.5 4:34 P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저한테도 외동아이 키우다 죽으면 어쩌냐고 했던 어떤 엄마 생각나네요. 여기도 그런 사람 있네요. 제발 그런 말들은 하지 마세요~~~~아이 하나 남았다고 덜 슬플까요? 너무 이상한 말인거 같아요. ㅜㅜ ㅜㅜ
    고민하시는거 보니 낳으셔야 후회 안하실 거 같아요.

  • 91. ....
    '22.9.5 5:27 PM (89.246.xxx.219)

    아이에게 필요한건 언니지 동생이 아니에요. 고로 큰애를 위해 들째를 낳는건 말안됨.2222


    동생있는 삶 보단 외동삶이 나아요. (물론 동생이야 언니 있음 더 낫겠죠.)

    전 장녀인데, 제 딸 장녀되는 거 생각하니 짠해서 둘째는 안 낳아요.

    아무리 동생들이 척척 잘 풀려도요.
    장녀는 짠해요,

  • 92. ...
    '22.9.5 7:25 PM (218.234.xxx.231)

    낼 모레 50인데 40까진 형제자매 고민 1도 안했어요. 후반 되어 가니 혼자인게 부담스러워졌어요. 외로움보다 상의할 대상없이 혼자 결정해야 하는 것, 부모님 부양 등...

  • 93. ..
    '22.9.5 11:08 PM (58.227.xxx.22)

    사고로 죽을까봐 하나 더 낳으라는 글 보니....둘도 불안하네요ㅠ

    셋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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