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도 있습니다

조회수 : 27,632
작성일 : 2022-09-01 18:57:11
지금 제현실은 밑바닥 끝까지 내려온거같아요
예전엔 조바심 내며 아등바등 살아왔는데 밑바닥 까지 내려오고
나니 한편으론 그냥 무덤덤해지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게 또 포기는 아니에요
전기요금도 곧 전류제한 된다고 문앞에 종이붙이고 갔고
핸드폰도 수신발신 다 정지된 상황.
집엔 먹을게 없어서 남아있는 귀걸이 팔아 32,000원
받았어요
제가 이런 인생을 살게될줄은 정말 몰랐죠
어떻게 그렇게까지 되었냐고 질책하지 말아주세요
모든게 무너지고 없어지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더라구요
해결할 일이 많은데 사람이 이런 상황에 놓이다보니
무기력해지네요. 이게 더 무서운거 같아요
적지않은 나이. 몸도 안좋아요
팔까지 움직일수없게 아파서 그나마 멀쩡한 왼손을 버팀목으로
삼아 견디고 있어요.
참 한심하죠?
안좋은 일들은 어깨동무하고 온다더니 그말이 맞아요
지금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저를 위로삼으세요
저같은 인생도 있답니다
어쩔땐 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더 나아질거 같지 않은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또 한편으론 이렇게 죽으면 너무 억울할거같은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살다 죽으려고 태어난건 아닐텐데요
조금은 억울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살아봐야할거같아요
전기가 끊어지고 핸드폰이 해지가 되도 일단 하나씩 해결해
나가보자. 한번에 모든걸 다 해결할 능력이 안되니
하나씩 해결하다보면 그래도 길이 보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아보려구요
일어나서 빨래도 돌리고 집청소도 하고
일단 내일 당일알바를 해보기로했어요
미래가 보이지 않아 암울하지만 보이지 않는 미래를 보면서
절망적으로 사는게 아니라 내가 지금 내딛을수있는 한걸음만 보면서
살아보려구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엔 나도 어느 지점까진 가있겠죠
매일매일 누워서 내인생을 왜이렇게 됐을까 한탄하는것도
이젠 안할거에요
내년 이맘때쯤 이 글을 읽고 있을 그때쯤엔 지금보다 조금더
나아진 내 삶을 기대하면서 인생역전 해볼거에요
꼭 이 삶에서 이기고 싶어요
난 그럴 능력이 있다고 믿으면서요.
지금 힘든분들.
이런 저도 살려고 다시 일어서니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고
꼭 다시 일어섭시다.
버티고 견뎌내요 우리.
IP : 175.117.xxx.89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9.1 7:03 PM (59.14.xxx.159)

    위로 감사드립니다.

  • 2. .......
    '22.9.1 7:03 PM (118.235.xxx.203)

    응원합니다.
    바닥 치셨으니 올라오실 일만 남았습니다.
    내년 이맘 때에 꼭 지난 이야기 올려주세요.
    그 때는 그랬었다고 지난 이야기 하시면서 다른 분 들께 좋은 기운 나눠주실 수 있을겁니다.

  • 3. 도움받을
    '22.9.1 7:04 PM (223.38.xxx.143)

    가족없으신지요. 백만원이라도 도와주면 숨통이 트이실것 같아요.

  • 4. 화이팅
    '22.9.1 7:05 PM (58.237.xxx.8)

    하루하루 버티다 보면 좋은일도 한꺼번에 오게 되요.
    화이팅^^
    오늘을 추억할날이 곧 올꺼예요
    힘내고 또 한걸음 나아가야죠.

  • 5. ...
    '22.9.1 7:06 PM (116.34.xxx.114)

    같이 버텨봅시다.
    꼭꼭 약속하는겁니다.

  • 6. ㅁㅁ
    '22.9.1 7:06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일단 동사무소 복지센터를 찾아가보세요

  • 7. ...
    '22.9.1 7:09 PM (86.186.xxx.165)

    언젠가 웃으면서 지금 이순간 이랬었지 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힘내세요.

  • 8. 나이가?
    '22.9.1 7:09 PM (125.142.xxx.27)

    왠지 40대 중반정도일거 같은 느낌. 제주변에도 잘 살다가 이혼하고 대학 다시 들어간 친구들도 있어요. 저도 그렇고 다들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 9. ..
    '22.9.1 7:10 PM (1.235.xxx.131) - 삭제된댓글

    언젠가 웃으면서 지금 이순간 이랬었지 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힘내세요. 222222222222
    우리 같이 힘내봐요.

  • 10. ...
    '22.9.1 7:10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내일 주민센터부터 찾아가보세요. 긴급생활지원 같은거 받을수 있나 알아보세요.

  • 11. ..
    '22.9.1 7:10 PM (211.49.xxx.136)

    이 또한 지나갑니다. 지나가고 나서 어떻게 밑바닥에서 벗어났는지 글 올려주세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12. 안아드릴게요
    '22.9.1 7:12 PM (124.53.xxx.135)

    토닥토닥....

    그런데 복지 쪽 도움을 받으실 수는 없나요?
    내일 주민센터부터 찾아가 보시고
    꼭 글 또 올려주세요 알겠죠?

  • 13. ...
    '22.9.1 7:12 PM (223.38.xxx.30)

    원글님 하루 하루 견디다 보면 좋은 날 꼭 올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14. 인생이란
    '22.9.1 7:13 PM (121.170.xxx.205)

    저도 힘들어요
    준비된 고난이 시간이 지나가면 마치 저를 기다리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인생이 고해라는 것인가요?
    힘들지만 이겨내실려고 애쓰는 모습이 대견해요
    곧 좋아지셨음 좋겠어요
    어느 순간보면 또 상태가 좋아져있더라구요
    같이 이겨내요

  • 15. 힘드시겠지만
    '22.9.1 7:14 PM (223.38.xxx.157)

    한발내디실 용기를내신거 너무 대견하세요
    일단 급한불은꺼야하니까 당장 주민센터복지담당자찾아가서
    기초수급자자격되는지신청부터하시고 긴급셍활자금 받을수있는지 알아보세요 전기세나공과금 의료비혜텍되니까 한숨돌리고 뭐든 시작하실수 있을꺼예요
    나중에 상황괜찮아지면 신청취소되니 도움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16.
    '22.9.1 7:15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같이 힘내봐요.
    오늘 하루도 버텼으니 잘한겁니다.

  • 17. 동그라미
    '22.9.1 7:16 PM (211.226.xxx.100) - 삭제된댓글

    가까이 계시면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네요
    솔직히 존경하고픈 마음까지 생기네요.

    그 마지막바닦을 이제 디뎠으니 앞으로 올라갈일밖에
    안 남았네요. 혹시 댓글에 메일 잠깐만 올렸다가 지워시면
    안될까요?

  • 18. ..
    '22.9.1 7:17 PM (223.38.xxx.26)

    건강잘챙기시길..차차 나아질꺼에요

  • 19. ..
    '22.9.1 7:20 PM (211.243.xxx.94)

    이번 인생에서 꼭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응원해요.

  • 20. ㅇㅇ
    '22.9.1 7:21 PM (175.223.xxx.235)

    동사무소 같은 곳에 가서 도움 못받나요?
    한번 알아보세요

  • 21. ...
    '22.9.1 7:21 PM (59.5.xxx.231)

    아이고 얼마나 힘드시겠어요..바닥 쳤으니 올라올 일만 남았지요..원글님 부디 다시 일어서시길 기도할께요~ 행운이 함께 하시길..

  • 22.
    '22.9.1 7:23 PM (125.176.xxx.8)

    이제 올라갈일만 남았습니다.
    힘내시고 건강챙기세요.
    정보가 곧 돈이라고 어려우시면 정부기관에 도움 청하시고요.
    몇년뒤에는 또 지금 한고비 넝기고 잘 살고 계실겁니다.

  • 23. 닉네임안됨
    '22.9.1 7:24 PM (119.69.xxx.42)

    인생사 새옹지마 라고 했어요.

    힘내시는 원글님도 응원하고 저 스스로에게도 다시 한번 응원할렵니다.

  • 24. ..
    '22.9.1 7:31 PM (106.102.xxx.85)

    저 추석 알바 하고 왔어요
    다리가 너무 아프네요
    저도 아픈데 진통제 먹고 일했어요
    10년만 이렇케 일하면서 살아볼려구요

    늙어서 먹을게 없어 굶어죽을까봐 걱정입니다

  • 25. 응원합니다!
    '22.9.1 7:36 PM (182.210.xxx.178)

    많이 힘드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거 보면
    꼭 잘되실거예요.
    진짜 인생사 새옹지마입니다.
    건강하면 뭐든 해낼 수 있어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계속 생기길 기원합니다!!

  • 26. 기도
    '22.9.1 7:38 PM (118.235.xxx.52)

    원글님 글을 보니
    잘 헤쳐나가실 것 같아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응원이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27. ...
    '22.9.1 7:39 PM (166.104.xxx.100)

    긍정적이고 멋진 원글님,
    그래도 주민센터 꼭 가보세요.
    긴급복지지원이라는 바로 나오는 복지급여가 있어요.
    우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복지권이 있으니 당당하게 신청하세요.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행여나 싶어 답글 드립니다.

  • 28. ...
    '22.9.1 7:44 PM (106.101.xxx.191)

    다른분들 말씀처럼 주민센터 꼭 가보시고 도움 받으세요
    그리고 꼭 일어나시길 잘되셔서 내년엔 잘된 노하우를 풀어주시는 행복한 글을 쓰시길 바래요

  • 29.
    '22.9.1 7:4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사업이 망한거죠?
    힘내세요ㅠ

  • 30. ㄴㄷ
    '22.9.1 7:47 PM (211.112.xxx.173)

    전혀 한심하지 않아요. 살려고 이겨내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존경스러워요. 주민센터 사회복지과 꼭 가셔서 상담하시고 부디 힘내세요. 내년에 꼭 글 올려주세요. 응원합니다

  • 31.
    '22.9.1 7:50 PM (121.174.xxx.226)

    글 올리신것 자체가 희망입니다
    괜찬습니다
    한끼라도 챙겨드시고
    하루하루 견뎌보세요
    빠른시일에 이상황에서 벗어납니다
    기도드릴께요 ~

  • 32. 이뻐
    '22.9.1 7:53 PM (211.251.xxx.199)

    원글님 글대로 이루어질거에요
    윗님들 댓글처럼 지금은 사회복지과에서 도움 받을때입니다
    꼭 상담 받으시고 내년에 좋은글로 만나뵈어요 ^^

  • 33. 추가
    '22.9.1 7:59 PM (210.125.xxx.5)

    기운내세요~!

  • 34. ...
    '22.9.1 8:02 PM (175.117.xxx.251)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전화번호 129
    내일 꼭 전화해보세요.
    꼭이요.
    https://www.129.go.kr/

  • 35. ...
    '22.9.1 8:04 PM (175.117.xxx.251)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정보
    https://inforssi.tistory.com/526

  • 36. ....
    '22.9.1 8:20 PM (211.58.xxx.5)

    원글님 자체가 희망이고 빛입니다.
    바닥 치셨으니 올라가셔야죠!
    반드시 올라가실 겁니다..제가 장담해요!
    누군지 알면..가까이 살면....정말 밥 사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아셨죠??

  • 37. ...
    '22.9.1 8:30 PM (211.226.xxx.65)

    네이버에 라는 카페가 있어요.

    님과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고, 여러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38. 윗님 감사하네요
    '22.9.1 8:34 PM (112.167.xxx.92)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제도가 있어 님 해당사항 되니 129로 신청하거나 동사무소로 가 적극적이게 받아 융통해요 팔이 아프다는데 식당알바 등등 어떻게 하나요 일단 긴급지원급 받고 몸을 먼저 추수려요 밀린 공과금도 내고

  • 39. ..
    '22.9.1 8:38 PM (121.209.xxx.20)

    응원합니다. 좋은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어요..

  • 40. ...
    '22.9.1 8:39 PM (1.226.xxx.29)

    용기있는 분이시네요. 왠지 스칼렛이 떠올랐어요. 글에서 강인함이 느껴져요.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는 말처럼 지금 힘드신 상황 이겨내시고 나면
    높은 봉우리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시며 웃으시는 날 올 거예요.
    기운내세요!

  • 41. 복지제도이용
    '22.9.1 8:41 PM (211.215.xxx.144)

    꼭 하세요 최근 사건들보면 주민센터는 구청등에서는 도움요청한거없다고들 기사나오더라구요 빚있으면 파산신청도 하고 기초생활수급자도 알아보시고 도움요청하세요

  • 42. ㅁㅇㅇ
    '22.9.1 8:46 PM (125.178.xxx.53)

    응원합니다..

  • 43. 응원합니다
    '22.9.1 8:56 PM (14.42.xxx.85)

    잘 되실것 같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힘들고 어렵고 외로운 가운데서도
    늘 희망의 빛이 새어들어와 힘이 나게 되길
    건강이 회복되길 기도하겠습니다.

  • 44. 응원 빡!!!
    '22.9.1 9:22 PM (59.13.xxx.227)

    우리 내년엔 그 어느 지점에서 만나요
    저도 잘 버티고 있을께요!!!

  • 45. 원글님
    '22.9.1 9:23 PM (123.111.xxx.96)

    응원합니다. 한 발짝 가다 보면 훌쩍 많이 가 있을 원글님 응원합니다^^

  • 46. 아!감동
    '22.9.1 9:23 PM (223.62.xxx.80)

    일부러 로긴합니다.
    제가 너무너무 응원합니다.
    1년뒤 보란듯이
    희망의 메세지 적고 계실 모습이 상상됩니다.
    우리가 절망할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한줌도 남아있지 않을때 입니다.
    원글님의 글에서 패기까지 넘치네요..
    좋은 정보주신 댓글님둘도...
    넘 멋지세요♡
    저는 시어머님의 임종을 준비하러
    시댁에 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황에 막막함이
    눈을 가리고 있어요..
    원글님의 글 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머지막까지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찾게 되네요..
    저희 어머님이 진정한 평화와 안식을 얻으실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삶에 애착이 너무 많으신 분인데...
    이렇게는 못보내드릴것 같아요..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집니다..

    가시기 전에.몸과 마음 깊숙히
    사랑받고 충만한 마음으로 가셨으몀 좋겠어요..

  • 47. ...
    '22.9.1 10:39 PM (175.204.xxx.136)

    저도 응원합니다. 가끔 글 올려주세요. 저도 한끼라도 대접하고 싶습니다...

  • 48. 꼭..
    '22.9.1 11:16 PM (39.124.xxx.44)

    예전에 봉사할 때, 한 분이 어린아이를 키울때 전기가 끊긴 적이 있는데,
    동사무소에 지원 요청하는 걸 나중에 알게 되어,
    무척 안타까워하던 일이 있었어요.

    원글님, 부디 동사무소에 찾아가셔서 급한 불부터 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49. [[
    '22.9.1 11:26 PM (125.181.xxx.200)

    부탁드려요,
    너무 힘들때, 꼭 도움 요청 하세요,
    여기에라도 꼭 하셔야해요.
    세상,,혼자 사는거 아닙니다.
    같이가는거에요. 늘 들여다보겠습니다.
    점세개님 화이팅!!!

  • 50. ...
    '22.9.1 11:30 PM (222.236.xxx.135)

    고난이 원글님 기에 눌려 곧 도망가겠어요.
    원글님께 반하겠네요.
    우리 같이 일어나요!!
    저도 다시 시작하려고 아둥바둥하는 중입니다.
    제가 잘 될거라는걸 의심조차 안합니다.
    좋은 기운 팍팍 드릴게요
    저또한 기분좋은 용기 얻어갑니다.

  • 51. 의욕이라도있으니
    '22.9.2 12:01 AM (39.7.xxx.51)

    최악도 아니구만.

    아예 의욕조차 못내는 인생도 있는데..
    살다보면 좋은날 안오는 사람도 많아요.

    다들 해맑아서 좋겠어요.

  • 52. ..
    '22.9.2 12:02 AM (124.53.xxx.243)

    긍정의 기운으로 원글님 인생이 활짝 필거 같아요
    아자아자 화이팅

  • 53. ..
    '22.9.2 12:06 AM (211.226.xxx.100)

    보통 이정도의 댓글이 달리면 피드백이 되는데...음...

  • 54. 심바
    '22.9.2 12:28 AM (115.139.xxx.17)

    용기낸 원글님도 멋있고 응원하는 82님들도 멋있네요. 우리모두 화이팅!!!

  • 55. 로리
    '22.9.2 12:36 AM (58.124.xxx.107)

    내년에 님의 모습을 그려보시면서
    힘내세요ㆍ
    이젠 꽃길 걸을 일만 있으실거에요ㆍ
    용기잃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ㆍ
    응원할게요ㆍ

  • 56. ,,
    '22.9.2 12:44 AM (112.187.xxx.144)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 57. ...
    '22.9.2 1:13 AM (1.233.xxx.217)

    힘내세요
    죽을힘을 다해 용기 내신 님 응원할께요 화이팅!!!

  • 58. 원글
    '22.9.2 1:14 AM (175.117.xxx.89)

    이렇게 많은분들이 응원의 댓글을 달아주실줄 몰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앞으로 정말 작은땅이 있는데 이것마저 압류상태라
    기초수급자신청은 못할거같아요
    남편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알아볼수 있는건 이것저것 다 알아보겠습니다.
    오기로 일하고 차곡차곡 돈모아 일어설거에요
    이제서야 마음이 단단해지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무너지진 않을래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 59. 원글님
    '22.9.2 1:35 AM (39.118.xxx.118)

    꼭 어려운 현실을 박차고 나가시리라 믿습니다.응원합니다.

  • 60. ..
    '22.9.2 1:37 AM (124.51.xxx.60)

    성격이 긍정적이시라 잘일어나실거라 생각되어요
    저도 바닥치고 깊은수렁에 빠져있다 조금씩 조금씩 올라왔네요
    잘되실거에요 진짜여요

  • 61. ㅇㅇㅇ
    '22.9.2 1:41 AM (182.216.xxx.245)

    에효 저 우리애 어릴때 그렇게 된적 있었어요. 그리고 그게 한 십년 갔었어요 저는 애까지 있었고..전기 핸드폰 정지는 기본에 빚독촉도 받았어요. 그땐 카드사에서 사람이 왔어요.집에 누가 벨 누르면 무서워서 벌벌 떨었었죠..그 시절 다보내고 지금 사고 싶은거 사는 저는.이제 조금 나아졌어요..기나긴 인생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요. 그러나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극복은 되더라구요

  • 62. 원글님
    '22.9.2 2:22 AM (95.223.xxx.9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차마 자살은 못하겠고 집밖에 나가면 차가와서 절 치어 죽였으면 했어요
    근데 지금 아주 잘 살아요 불과 몇년만에

    저 원글님 잘 모르지만, 일하실 생각 있으심 쪽지 주세요
    재택으로 일할 직원 구하고 있어요

  • 63. 두드림
    '22.9.2 2:31 AM (218.55.xxx.236)

    기초수급자신청은 못할거같아요
    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동사무소 복지센타 찾아가셔서 두드려보세요.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지원제도 있을겁니다.
    안될거라 포기하지 마시고 꼬옥 찾아가세요

  • 64. ...
    '22.9.2 2:51 AM (106.102.xxx.137) - 삭제된댓글

    기초수급이 아니라 긴급복지지원을 받을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실제로 수입 없어 전기 통신 끊긴거 참작해서 한달 생활비라도 받을수 있을지 몰라요.

  • 65. 역전
    '22.9.2 5:47 AM (175.206.xxx.213)

    이제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반환점을 돌기위하여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인생은 새옹지마입니다.

    극한상황을 격고보니 삶에 내공이생겨 더욱 성숙해지는 생활에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 66. ㅅㅈ
    '22.9.2 6:24 AM (125.183.xxx.243)

    작은 거 하나씩 해결하시게요
    동사무소에 도움도 청하시구요.
    군 올려주셔어 감사하고 힘 내세요!!

  • 67. 마운트
    '22.9.2 8:08 AM (116.38.xxx.61)

    힘내세요. 힘든일 하나하나 다 잘 풀리시길 기도합니다^^

  • 68. ㅇㅇ
    '22.9.2 8:35 AM (218.50.xxx.6)

    댓글 보니 힘내신다고 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잘 이겨내실 분이네요

  • 69. ...
    '22.9.2 9:07 AM (1.234.xxx.165)

    기초수급과 긴급복지는 달라요. 핸드폰도 착수신 안되신다니 주민센터로 가보세요. 꼭요.

  • 70. ..
    '22.9.2 9:40 AM (118.221.xxx.136)

    응원합니다...동사무소에 가셔서 긴급복지 신청해보세요
    도움이 될거에요
    힘내시고 일년후에 꼭 잘이겨내고 게시다는 소식전해주세요

  • 71. 1년 후에
    '22.9.2 9:56 AM (180.71.xxx.10)

    이 글 보시며 내가 이랬던 적이 있었지...하며 감회에 젖으실 날 반드시 올 겁니다.
    원글님 응원드리며 저도 열심히 살게요.
    1년 후에 꼭 소식 전해주세요!

  • 72. 한걸음만...
    '22.9.2 9:58 AM (59.28.xxx.177)

    내가 지금 내딛을수있는 한걸음만 보면서
    살아보려구요 ~!!

    저도 이마음으로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납니다.

    삶을 놓을수도 이어갈수도 없는 극한의 고통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니 자연스레 오늘만 생각하게 되는...

    원글님 저는 50대예요... 저도 그럼에도 하늘 한번 쳐다 보며 힘을 내고 있어요

    우리 포기하지 말고 내게 허락된 시간들을 당당하게 살아가게요!!

  • 73. 저 위에
    '22.9.2 11:43 AM (175.213.xxx.163)

    도움 주시려는 마음은 제가 다 고맙지만 82 몇 년차이신지 쪽지 기능 없는 거 아직 모르시는 분이 있다는 게 답답하네요.

  • 74. 화이팅
    '22.9.2 12:21 PM (72.203.xxx.115)

    일년후에 꼭 좋아진 후기 써주세요.
    응원합니다!!

  • 75. 힘내자 힘
    '22.9.2 12:30 PM (221.138.xxx.14)

    원글님 참 강하고 멋진 분 같아요.
    저도 그런 담대함을 배우고 싶고 닮고 싶어요.
    원글님의 자랑글 기다리겠습니다~!

  • 76. 와우
    '22.9.2 1:18 PM (175.213.xxx.18)

    글을 읽어보니 현명하시고 똑똑하신분이시네요
    어려움 헤쳐나가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화이팅 원글님 응원합니다

  • 77.
    '22.9.2 1:49 PM (118.221.xxx.11)

    일년 후에 우리 좋아져서 만나요.
    힘냅시다.

  • 78. 원글님
    '22.9.2 2:07 PM (210.178.xxx.213) - 삭제된댓글

    읽다가 울고 울면서 읽었어요.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무기력하고 우울하다가도
    어차피 언젠간 죽을텐데
    죽음 앞에서 얼마나 속시원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글님은 자신을 믿는 단단한 사람 같아요.
    조금씩 나아지셔서 언젠가는 행복해지실 수 있을거 같아요.
    원글님... 기운 주셔서 감사합니다.

  • 79. 원글님
    '22.9.2 2:07 PM (210.178.xxx.213) - 삭제된댓글

    읽다가 울고 울면서 읽었어요.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무기력하고 우울하다가도
    어차피 언젠간 죽을텐데
    죽음 앞에서 얼마나 속시원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글님은 자신을 믿는 단단한 사람 같아요.
    조금씩 나아지셔서 조금씩 웃음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원글님... 기운 주셔서 감사합니다.

  • 80. 원글님
    '22.9.2 2:08 PM (210.178.xxx.213)

    읽다가 울고, 울면서 읽었어요.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무기력하고 우울하다가도
    어차피 언젠간 죽을텐데
    죽음 앞에서 얼마나 속시원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글님은 자신을 믿는 단단한 사람 같아요.
    조금씩 나아지셔서 조금씩 웃음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원글님... 기운 주셔서 감사합니다.

  • 81. ㅡㅡ
    '22.9.2 2:12 PM (211.202.xxx.183)

    응원합니다

  • 82.
    '22.9.2 2:12 PM (223.38.xxx.179)

    본인의 처지도 바닥인데 더한 분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잘 될겁니다!
    힘내요!

  • 83. ㅡㅡ
    '22.9.2 2:16 PM (211.202.xxx.183)

    살아보니 내가 포기만 않으면
    죽으란법은 없더라고요
    열심히살다보면 살길은 열려요
    좌절만 하지않는다면은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 84. ...
    '22.9.2 2:29 PM (218.152.xxx.154)

    남편에게 땅 있다고 미리 포기마세요.
    주민센터 꼭 가서 상담받으세요. 자격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민간지원해주는 곳과 연계될 수도 있어요.
    꼭이요.

  • 85. 꿀단지
    '22.9.2 2:37 PM (110.11.xxx.121)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꼭꼭 힘내세요^^

  • 86. 꿀단지
    '22.9.2 2:40 PM (110.11.xxx.121)

    저에게 쪽지 보내주시면 작은 도움 드릴게요. 힘내세요!

  • 87. 긴급복지지원
    '22.9.2 3:25 PM (112.220.xxx.154) - 삭제된댓글

    하기 링크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긴급복지지원 관련 내용입니다.

    https://www.mohw.go.kr/react/policy/index.jsp?PAR_MENU_ID=06&MENU_ID=06350101&...

  • 88. ..
    '22.9.2 4:14 PM (210.97.xxx.59)

    원글님 저도 수술 항암..치료받느라 잃어버린 몇년보내고.. 희망이 없구나하고 그러다가.. 너무 먼 미래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냥 오늘하루 지금 이 순간 되는대로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원글님은 그래도 아프셔서 일을 못할정도는 아니신것 또한 감사한 일이네요. 그렇게 하루하루 긍정의 나날이 채워지다가보면 언젠가 평범햐 일상을 보내실 날이 곧 올거에요. 조급해하지마시고 지금 당면한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해나가시길요. 응원합니다.

  • 89.
    '22.9.2 4:26 PM (58.226.xxx.56)

    원글님 꼭 일어서실 거예요. 글에서 그런 에너지가 보여요. 힘내세요!

  • 90. .....
    '22.9.2 4:32 PM (82.132.xxx.235)

    건강한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긴답니다.

    건승하세요...

  • 91. 생강
    '22.9.2 4:34 PM (222.117.xxx.132)

    맞아요 힘들게 되는건 순식간이더라고요,
    원글님 힘 내세요!
    희망적이신 글에 저도 힘을 내봅니다.
    꼭 이겨내시고 이곳에 글 써주세요

  • 92. 우선
    '22.9.2 4:36 PM (121.183.xxx.180)

    원글님 굳센 의지가 있어서 잘 해내실 거라고

    힘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원글님 글 읽고 힘내겠어요. 일년후 꼭 글 올려 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93. ...
    '22.9.2 4:47 PM (59.16.xxx.46)

    어쩌면 비슷해요
    같이 힘내요

  • 94. ..
    '22.9.2 6:07 PM (211.226.xxx.65)

    저위에 네이버 카페 가보라고 썼는데 괄호를 썼더니 통채로 날라갔네요.

    복지 아는게 힘이다

    라는 카페예요.

  • 95. ...
    '22.9.2 6:24 PM (61.105.xxx.94)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말씀해보세요. 님 은행계좌정보 다 들여다보고 수입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정방문도 할거예요. 긴급생활지원금 얼마정도 나오겠죠. 젤 중요한 건 일자리. 지속적인 수입을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 알아서 취직도 시켜주더라구요. 님의 건강상황을 잘 얘기해 보세요.

  • 96. 사람 일은
    '22.9.2 11:15 PM (118.33.xxx.85)

    몰라요
    원글님 글 읽으면서 어머나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제가 2010년에 땅 밑으로 바닥을 쳤고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됐을까 너무 기가 막혀서
    술 입에도 못대면서 소주를 병채로 마시면서 여기에 글을 올렸어요
    그때 많은 분들께서 힘을 주셨고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
    시간이 지나 제가 깨닫게 된건 삶은 내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고난은 언젠가 끝난다는 것이였어요
    원글님! 힘든 시간을 견뎌내시고 원글님도 저 처럼 보통의 삶처럼 살게 되실거에요

  • 97. ..
    '22.9.3 11:40 PM (125.128.xxx.54)

    상황은 정말 힘드시겠지만 전 님의 글에서 희망을 느꼈어요.
    꼭 다시 글 올려주시구요.
    행방불명 상태시면 이혼 되시지 않나요.
    긴급지원 꼭 알아보시길.
    정말 님께 행운이 오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65 조성진 임윤찬 공연 예매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성공하나요? 예매 15:43:56 17
1590764 스웨덴의 정치 청렴도 청렴 15:41:59 31
1590763 이갈이 고치신 분 있나요? 1 ㅇㅇ 15:36:15 56
1590762 남사친이랑 자버렸어요. 17 하;;; 15:35:10 974
1590761 우리나라 국민 96%가 잘못 알고 있는 5가지 3 ... 15:34:20 444
1590760 남편이 갑상선 암 수술 한 지 2년째입니다. 4 ........ 15:33:34 378
1590759 식구 많고 먹을 사람이 많으면 4 15:32:10 234
1590758 전 82가 좋은 것 중에 하나. ( 오산 독산성도 좋았습니다.. 진짜좋아 15:31:49 120
1590757 오염강박 치료.. 1 디리링 15:31:43 139
1590756 정말 몹쓸인간이다 싶어서 단절한 인간 있나요. 1 인간관계 15:31:17 167
1590755 금나나는 재벌가 2세랑 만날만도 한데 5 ... 15:30:33 462
1590754 혈세농단. 예비비를 해외순방에 쓴 정부 4 ㅁㄴㅇㄹ 15:27:46 153
1590753 푸바오는 이동 준비중인 것 같아요 3 ㅁㅁ 15:25:58 422
1590752 쇼핑몰 리뷰 너무 고맙습니다 1 .. 15:24:37 304
1590751 마트 컵커피 좋아하세요~~? 8 은근 15:20:32 412
1590750 김흥국 비례대표자리 하나 달라고 하네요 7 .. 15:19:12 1,037
1590749 금나나 건은 왜 터진 거에요? 5 의아함 15:16:24 1,210
1590748 원피스 단 수선이요 1 원피스 15:15:48 140
1590747 토,일,월 연휴 때 뭐 하세요? 어디 가세요? 4 15:14:28 523
1590746 고3담임이 고3 학부모. 8 고3맘 15:12:25 708
1590745 종합소득세 (수정) 1 ..... 15:12:03 411
1590744 대학생 딸에게 2 ㄷㄷ 15:10:49 430
1590743 야탑쪽에 전세가 3억중반대 아파트있을까요? 6 ... 15:10:26 437
1590742 선업튀) 내일 임솔 생일입니다. 수버미 15:08:54 202
1590741 77년 생이에요. 이빨, 잇몸 어떠세요? 6 .... 15:07:50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