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 과일가게에서 수박을 하나 샀어요.
아저씨가 장마오기전에 수확한거라 엄청달다길래
맛있는걸로 골라달라고해서
얼핏보기에도 검은줄이 선명하고 꼭지가 싱싱하며
배꼽이 작길래.. 골라주는걸로 가져와서
금방 시원해지라고 바로 썰어서 냉장고에 넣으려고
칼을 콕 찍었는데
0.5미리도 안들어갔는데 큰소리로 쩍! 소리나며 갈라지고
속이 새빨간게 너무 잘익었더라구요.
그래서 와 이수박 진짜 맛있나보다~~
기대가 컸는데
왠걸요? 막상 먹어보니 맛이 애매한게
단것도 아니고 맹탕도 아니고
달아지려다 만것같은 맛이에요.
모든 조건이 달수밖에 없었는데 이럴수도 있나요??ㅠ
수박이 조건만보면 엄청 달아야하는데 희안하네..
수박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22-08-16 10:01:54
IP : 106.101.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박도
'22.8.16 10:07 AM (121.155.xxx.30)후숙이 필요하던데요
놔누니 달아지더라구요2. ...
'22.8.16 10:11 AM (116.125.xxx.12)장마오기전에 딴거면
대체 몇일지난거에요?
물 많이 먹은거에요3. ㅠ
'22.8.16 10:12 AM (106.101.xxx.60)자른것도 후숙이 될까요?
4. 아니요
'22.8.16 10:16 AM (1.252.xxx.104)덜단거맞아요. 놔둔다해도 절대 달아지지않더라구요.
5. ㅎ
'22.8.16 10:27 AM (220.94.xxx.134)쩍소리나면 오히려 수분많이 먹은거라 별로란던데
6. ..
'22.8.16 10:46 AM (222.101.xxx.29)비 많이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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