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여아 왕따 당할때 대처방안은 다른 친구랑 사귀는것 말고는 다른방법은 없는건가요
1. 네
'22.8.12 11:0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피하는 수밖에요.
한방 먹여주고 다른 친구들이 실체를 알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건 드라마고요.
결국 피하는 수밖에요.
엄청 쎄게 뭘 한거 아니면 학폭으로 걸 수도 없고요2. 00
'22.8.12 11:50 AM (222.119.xxx.191)무조건 피하셔야 됩나다 그런 애는 그 엄마도 그런 사람일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라는 사람이 무리를 형성해서 타겟을 만들고 헛소문을 퍼뜨리며 고립시켜요 여자 애들 왕따 은따가 심해지면
아이의 생명을 뺏길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부산 해운대 양운중 사건이죠3. ..
'22.8.12 12:33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담임 상담신청해서 얘기하세요
4. .....
'22.8.12 2:43 PM (118.235.xxx.68)저는 그게 우리 아이 반에서 일어났어요...
우리 아이는 멋모르고 그 그룹이 멋져보여서 그 그룹에 끼어서 같이 놀고 싶어했는데, 우리 아이를 그 그룹에 끼워주지 않겠다는 말을 제가 아이에게 전해 듣고 알았어요..
끼워주지 않는 다는 말이.. 여기 다시 적기도 싫을 만큼 충격적인 말이었어요 ㅠㅠㅠㅠ
그걸 3학년 반모임 직전에 알았어요..
반모임에 가서 주동자 엄마에게 1:1로 말했어요.
주동자가 우리 아이에게 한 특정적 대화.. 굉장히 충격적인 대화내용 고스란히 얘기했어요..
그 엄마가 다른 학교 선생님이었던 게 저는 더 충격이었어요.
그리고 그 엄마가, 자기 아이가 그 전 해에 그런 그룹의 피해자 였다는 말에 제가 현타가 왔어요.
이게 아이들이 전 해의 피해자가 다음 해의 가해자가 된다는 게 정말 무서운 점이라는 걸...
우리 아이가 올 해 제대로 피해자가 되면, 내년에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올 해 이걸 뿌리 뽑아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엄마가 제발 담임에게만은 얘기하지 말아달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반모임에서 그렇지 않아도 그런 그룹 만들어진 걸 우려하는 다른 그 그룹 엄마들 얘기가 나왔길래 우리 아이가 그 그룹에 끼지 못해서 속상해 한다, 그 그룹 어떤 아이가 우리 아이를 못 끼게 대놓고 얘기했다.. 고 담담하게 말했어요.
그 그룹 이름이 하필 7공주였거든요.
다음날 등교하는 날인데
우리 아이가 끼어 놀지는 않더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 그룹을 제대로 와해를 안 시키면,
우리 아이가 제대로 피해자가 되어버리면
내년에 우리 아이가 가해자가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라고요.
물론 우리 아이는 완전 내성적이고 심약한 아이이긴 한데요..
그 주동자 아이 엄마 얘길 들으니 더 무서워져서요..
담임 선생님에게 저간의 사정을 자세하게 써서 장문의 카톡을 보냈어요..
전화통화하자니 바쁘실 수도 있을 것 같고..
찾아가자니 왠지 무서워서요..
담임 선생님이 답장을 주셨던가 통화를 주셨던가 해서
확실히 알아보고 근절시키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 후로 아이 말로는 그 그룹이 확실히 와해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엄마들이랑 선생님 양쪽에서 다같이 손잡고 무너뜨린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런 경우에, 그런 그룹에 절대 끼면 안되고, 그 그룹 아이들을 무조건 피해야 하더라고요.
절대 피해자가 되어서도 안 되요.
그게 피해를 당하면 그 피해을 학습하고 다음 해에는 가해자가 되는 코스더라고요...5. ...
'22.8.12 3:41 PM (61.35.xxx.9)경험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 리더격 아이의 엄마.. 그 엄마도 그런 류의 사람이에요...
신기하네요.
잘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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