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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아버지 세대때는 혼외자가 흔한일이였나요?

............. 조회수 : 4,941
작성일 : 2022-08-09 20:16:54
이병철,정주영 굴지의 대기업 회장들은 혼외자식이 엄청 많았다는데요

정몽준이 대표적으로 혼외자 출신이였고...

일반인들도 많지 않았나요?
IP : 121.133.xxx.17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9 8:18 PM (58.97.xxx.128)

    6.25 이전에는 많았던거같네요

  • 2. 저 50대인데
    '22.8.9 8:20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아뇨~흔하긴요 ㅠ
    제 주위는 제가 아는한 한명밖에 없어요

  • 3. ..
    '22.8.9 8:21 PM (218.50.xxx.219)

    제가 환갑인데요.
    제 동창 중에도 혼외자가 셋이나 있어요.
    둘은 대기업 총수 혼외자.
    그 중 하나는 세컨도 아니고 3rd 딸이에요.

  • 4. ㅇㅇ
    '22.8.9 8:23 PM (223.39.xxx.193)

    부자니까요

  • 5.
    '22.8.9 8:25 PM (122.37.xxx.185)

    우리 할아버지가 세집 살림을 했지만 혼외자는 만들지 않았어요.

  • 6. Rhah
    '22.8.9 8:29 PM (220.117.xxx.61)

    고모 할아버지 재벌
    혼외자 둘 입양

    내 친구 시아버지 기생에 딸 득
    뭐 주위에 많았네요

    내 친구도 첩딸

  • 7. 예전엔
    '22.8.9 8:29 PM (49.161.xxx.218)

    많았어요
    첩두고 산남자들 많았죠

  • 8. //
    '22.8.9 8:35 PM (121.159.xxx.160) - 삭제된댓글

    외할아버지 학교 교사였는데 같은 학교 사별하고 혼자살던 여선생이랑 눈맞아 혼외자가 두명...;

    근데 혼외자가 엄청 인물좋고 공부 잘해서 의사...

    하나 태어났었을때 땅 하나 주고 인연 끊으려고 했는데

    얘는 내가 남편삼아 살고 애 하나만 더 낳게 해주면 아들 삼아 살겠다 해서

    그날 밤 하나 더 만들어주고 (아이고 미친다) 왔다네요....

    우리 외할머니가 엄청 스트레스받아서 화병났는데

    외삼촌 어릴때 바보소리듣게 공부못했는데 엄청 두들겨 맞았대요

    첩년새끼 공부 잘해서 판사영감되는데 본처자식은 그집 똥장군지고 머슴할래 하고

    근데 맞으면서 공부 하고 하고 또해서 그래도 사대 가서 교사됐어요 ㅠㅠ

    말로는 아버지 뒤 이어 선생님한다 하고 미화가 그래도 되니....

    근데 그때 맞은 자국이 아직 엉덩이에 있다고 ㅠㅠ

  • 9. 66년생
    '22.8.9 8:36 PM (219.248.xxx.53)

    66년 생인데 재벌, 부자들 혼외자 많은 건 이미 여러 경로로 드러난 사실이고 의외로 부유하지 않아도 혼외자들 꽤 많더라고요. 도시 월급쟁이들은 딸 아들 구별말고 셋만 낳아 잘기르자>>둘만 낳아 잘 기르자 모토를 따르며 빡빡하게 살았지만 부유한 남자들, 조선시대 축첩 문화가 익숙한 사람, 책임감 없는 남자들 혼외자 꽤 있고 그로 인한 상처 호소하는 사람들 꽤 봤어요.

  • 10. ...
    '22.8.9 8:39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저흰 큰아버님이 독자셨는데 돌아가시자
    대를 이어야 해서 더이상 출산이 불가능한 할머님 대신
    큰고모님이 동갑인 친구분을 할아버님께 소개시켜 주셔서
    한 집 안에 처첩이 같이 지내셨어요 사이도 좋으셨대요
    대를 잇는 것은 성공하셨구요

  • 11. //
    '22.8.9 8:39 PM (121.159.xxx.160) - 삭제된댓글

    혼자살던 여선생이 임신해서 밀고 들어오려고 하는거

    외증조할머니가 내 며느리는 곧 죽어도 00어멈이고 어딜 첩년이 기어들어오느냐
    나는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제사를 지낼테니
    저년을 데리고 나가거라
    나는 애들이랑 00어멈이랑 이집에서 같이 살다가 이집에서 죽겠다. 너만 나가면 된다.
    하고 호령을 해서 ㅠㅠ

    그 뒤 중풍걸려서 몇 년 수발을 그래도 온전히 다 받아내고 돌아가셔도
    외할머니가 싫은내색 한 번을 안했다고

    역시 사람은 처신을 잘해야한다 싶어요.

  • 12. 노인네들
    '22.8.9 8:43 PM (220.117.xxx.61)

    늙으면 판단이 흐려져
    처신이 엉망인데
    윗님 어르신 대박이셨네요

    의리~~~

  • 13. 뭐더라
    '22.8.9 8:43 PM (122.34.xxx.114)

    그, 김수현드라마 심은하 나오던거요. 거기도 전광렬이 혼외자죠.

  • 14. //
    '22.8.9 8:44 PM (121.159.xxx.160)

    노인네들님 죄송해요 제 댓글을 지워서 ㅠ
    우리 외할머니가 처신을 잘 하시긴 했죠
    돈 잘 버는 첩년을 쫒아내고 그러니 수발받아 마땅하시죠ㅠㅠ

  • 15. //
    '22.8.9 8:45 PM (121.159.xxx.160)

    지울거면 안써야하긴 하는데....
    어휴 저도 외삼촌이 너무 맞아서 트라우마도 있고
    혹자는 맞아서 우둔했던 머리가 깨여서 됐다고도 하는데
    (그래도 교사되고 나서 동백장도 받고 존경하는 스승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참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라고 말하고 싶기도 하고
    말하기에는 참 너무 아픈 상처기도 하고 그래요....

  • 16. ㆍㆍ
    '22.8.9 8:50 PM (223.62.xxx.135)

    전광렬 심은하 드라마는 청춘의덫

  • 17. 시아버지-첩 자식
    '22.8.9 8:52 PM (220.122.xxx.137)

    남편이 의사인데 남편과 시집에서 의사라고 유세 엄청 했어요.
    결혼 후 알게 된 사실-시아버지가 첩의 아들(시할머니가 첩이죠)이네요.

  • 18. 그거
    '22.8.9 9:11 PM (218.237.xxx.150)

    저희오빠가 70년말 제가 80초반생인데
    외할아버지가 두집살림하셨어요 첨엔 몰랐죠
    시골에 땅있어서 농사지으시느라 거기 사시는 줄 알았어요

    친한언니도 70년대 중반인데 할머니인가 돌아가시고
    서류 떼다가 할머니 이름 밑으로 모르는 이름들이 있어서
    뭔가했더니 첩자식들


    또 다른 언니도 고모네집에 첩자식이 있고 고모가 키웠다고
    해요 그 오빠만 미워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첩자식이었다고 해요


    아주 드문 일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 19. ㅇㅇ
    '22.8.9 9:2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시절 정치인들도... 야여 가릴 거 없이 이름 날리던 사람들도 혼외자 스캔들 있잖아요,,
    끝까지 버틸 수 있으면 인정을 절대 안 하고 버티려는 걸로 봐서
    떳떳한 일은 아니면서도, 뒤로는 이미 엎어진 물이고 남자가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싶었던 시대상?.......

  • 20. 외할아버지
    '22.8.9 9:30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개화기니 옛날이긴 하지만
    신여성 첩을 들였다 한 몫 줘서 내보내기를 반복
    다행인지 첩자식은 없어서. .
    맘 잡고 아내에게 잘하리라 잘하던 몇년만에
    돌아가셨대요

  • 21. ㅇㅇ
    '22.8.9 9:35 PM (185.232.xxx.90)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시절 정치인들도... 여야 가릴 거 없이
    이름 날리던 인물들도 혼외자 스캔들 있잖아요,,
    끝까지 버틸 수 있으면 인정을 절대 안 하고 버티려는 걸로 봐서
    떳떳한 일은 아니면서도, 뒤로는 이미 엎어진 물이고 남자가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싶었던 시대상?.......
    할머니께 듣기로 그 깡촌에도 첩 둔 사람들 있었다는 거 보면 부자 아니어도 가능했나봐요..
    아들 욕심에 두번째 부인을 뒀다 하기도 하고..
    조혜ㄹ 아버지도 씨받이를 두기도 했다잖아요... 그 아버지가 30~40년대 사람일 텐데.

  • 22. ㅇㅇ
    '22.8.9 9:44 PM (119.193.xxx.95)

    천경자 화백도 첫결혼에 실패한 뒤 두번째는 본부인과 자녀도 있는 남자의 첩이었어요.

  • 23. ㅇㅇ
    '22.8.9 9:59 PM (69.243.xxx.152)

    잘 사는 집들이 그랬죠.

  • 24. 잘살지
    '22.8.9 10:15 PM (124.54.xxx.37)

    않은 집도 그러던걸요..지금도 알게모르게 혼외자들 많을겁니다..

  • 25. 저어
    '22.8.9 10:21 PM (211.58.xxx.161) - 삭제된댓글

    저 79년생인데 동네 친구가 혼외자였어요
    어릴때도 뭔가좀 이상하네싶었는데 모르고지나갔고요
    나중에 크고나서 엄마가 실수로 흘렸는데 캐치하고 집요하게 물어봤더니 동네어른들은 많이 알고있었나봐요
    근데웃긴건 그아빠가 진짜돈없고 동네허드렛일해주는 사람이었는데 키크고 잘생겼었어요 첩인엄마랑 아빠랑 그친구랑 서울에서 살고 본처는 시골에 있고..본처는 시골에 딸하나 더있었어요
    나중에 첩인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는 본처한테 돌아갔다고..
    거의30년을 밖에있다가 ..

  • 26. ..
    '22.8.9 11:04 PM (125.186.xxx.181)

    축첩제를 폐지하는 게 사회운동이었죠.

  • 27. dd
    '22.8.10 12:01 AM (118.37.xxx.224)

    첩도 흔했고 그게 묵인되었으며
    혼외자도 흔했던 시절
    해방 후에 만연했던 것 같네요

  • 28. ...
    '22.8.10 1:53 AM (221.151.xxx.109)

    여기서 봤는데 고건도 첩자식이고
    김무성도

  • 29. ㅡㅜㅜ
    '22.8.10 2:18 AM (211.58.xxx.161) - 삭제된댓글

    진짜요? 고건???믿을수가없음
    김무성씨는 그 누구지 박보검아빠역할그분?

  • 30.
    '22.8.10 6:49 AM (173.206.xxx.38) - 삭제된댓글

    얼굴도 모르는 작은 아버지가 있어요. 할아버지의 혼외자. 할아버지는 살아계셨다면 90은 되었을걸요. 잘난거 하나 없는 할아버지도 이정도 였으니 잘만 남자들은 세컨에 서드에 엄청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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