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지갑 되찾으신 분 계신가요?
마지막 결제한 곳하고 버스까지 확인했는데 분실물 습득된 건 없다고 하네요..당근 동네에도 올렸는데 아뮤헝 댓글도 안 달리고 ..절망..
차라리 누가 주워서 카드 결재라도 하면 위치가 뜰텐데..
이러다 어디 파출소 같은데서 뙇! 하고 오는 겅우가 있을까요?
그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1. 음
'22.8.9 8:13 PM (180.65.xxx.224)저는 늘 돌아오긴했어요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찾아온적도 있구요. 명품이 아니라서 그랬을까요 ㅜ
2. ..
'22.8.9 8:13 PM (218.236.xxx.239)근데 한번 잃어버렸다 찾은 지갑은 또 잃어버리더라구요. 맘비우시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3. 저요
'22.8.9 8:15 PM (211.36.xxx.123)여러번 잃어버린 경험있으나
운좋게 모두 찾았어요
우연히도 같은 지갑이였어요
이젠 낡았지만 안버리고 가지고 있어요
기다려보세요 며칠 지나서 연락도 와요
전 은행에서도 오고 카드 회사에서도 오고
경찰서에서도 오고
주운분이 직접도 연락왔어요
좋은 소식 오길 바랍니다4. ㄱㄴ
'22.8.9 8:18 P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아들이 학생증과 카드 든 고야드 카드지갑
집 앞에서 누가 주워서
아파트입구 출입 비번찍는곳 옆에 세워 놨더라고요.
아마도 우리동 앞 근처에서 주웠나봐요..
너무 고마워서 저도 그곳에 누군지 모르니
고맙다 복받으시라는 글 적어 하루동안 놔뒀는데..
내 글 아래 네^^라고 답 적혀있어서
그때 떼었네요...5. ㄱㄴ
'22.8.9 8:20 PM (125.189.xxx.41)아들이 학생증과 카드 든 고야드 카드지갑
집 앞에서 누가 주워서
아파트입구 출입 비번찍는곳 옆에 세워 놨더라고요.
아마도 우리동 앞 근처에서 주웠나봐요..
저녁늦게 아들이 들어오면서 놀래며
찾아왔더라고요..
너무 고마워서 저도 그곳에 누군지 모르니
고맙다 복받으시라는 글 적어 하루동안 놔뒀는데..
내 글 아래 네^^라고 답 적혀있어서
그때 떼었네요...그니까 종일 아무도 손 안대고
우리가 찾을때까지 그 자리 있었던거죠..6. 흐엉..
'22.8.9 8:20 PM (211.221.xxx.43)희망적인 댓글들 달아주신 님들...고맙습니다!!!
7. 며칠 기다려
'22.8.9 8:2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보세요. 몇달전 대딩녀석 서울 한복판에서 지갑 잃어버리고 면허증.주민증 재발급 신청하고 난리 피던 와중에 현관앞에 경찰서에서 보낸 택배가^^ 지갑 얌전히 들어있었어요
8. 두번
'22.8.9 8:23 PM (211.250.xxx.112)싼 지갑이었는데 한번은 코스트코에서, 한번은 은행 ATM이었는데 경찰서에서 찾아왔어요
9. 몇달
'22.8.9 8:24 PM (1.225.xxx.157)몇달도 기다려 보세요 딸이 두번 잃어버렸는데 더 좋아했던 첫번째 지갑은 안 돌아왔고 두번째 지갑은 경찰서에서 집으로 우편으로 부쳐 줬더라고요. 돈은 없었지만 카드랑 신분증은 고스란히 있었어요
10. 캐나다
'22.8.9 8:26 PM (118.137.xxx.11)저희 아빠 캐나다 록키산맥여행가서 잃어버린 지갑
일년만에 받으셨어요 .
돈도 그대로 있고 ㅎㅎㅎ11. andyqueen
'22.8.9 8:31 PM (211.237.xxx.39)얼마전 저희 딸아이 버스에서 내리다 떨어트린 지갑 찾았어요 경찰청 홈페이지 보시면 분실물이 들어와있으면 올라와있더라구요 내용물 어떤건지...보관중인 경찰서명과 함께 ...바로 다음날 찾았어요
12. 남편
'22.8.9 8:32 PM (116.121.xxx.197)남편 명품 지갑 안에 내용물까지 그대로 택배로 받았어요. 고마운 경찰. 주워서 신고해준분도 고마우신분
13. 막대사탕
'22.8.9 8:38 PM (61.105.xxx.11)저도 잃어버린 지갑이
내용물 그대로
얼마전 택배 로 왔어요
주우신분 이 우체통에
넣으신듯 넘 감사하신분 ㅠㅠ
좀 기다려 보세요
꼭 돌아올거에요14. 감동
'22.8.9 8:40 PM (211.221.xxx.43)와..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시민의식이 이 정도일 줄이야
네!! 여러분의 경험담에 힘입어 희망을 잃지 않겠습니다!!15. …
'22.8.9 8:41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뉴욕 지하철에서 전철 기다리면서 옆의자에 뒀다가
깜박하고 쇼핑가방만 들고 탔어요
호텔 도착해서 알았어요. …내 지갑!!!!!
뉴욕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지갑이 다시 돌아올 확률 ????
0.0000000001% ????? 다시 가면 뭐하나 !!!
역시 없었죠.
혹시 몰라 분실물센터 가서 지갑 들어온거 없니 ??물었더니
무슨색이니 ??? 키 2m 쯤 되는 흑인아저씨가 물어요.
핑크도 아니고 빨강도 아닌 불그락죽죽 그런색!!
이거 맞니 ??? 그러면서 지갑을 줬어요. 헉!!!
안에 있을꺼 다 있니 ??? 그러길래
세상에 ~아무것도 안없어졌다 …
너 운이 좋다 .. 잘가라 .. 쭐래쭐래 신나게 들고왔어요.16. ..
'22.8.9 8:43 PM (223.62.xxx.225)뉴욕 지하철에서 전철 기다리면서 옆의자에 뒀다가
깜박하고 쇼핑가방만 들고 탔어요
호텔 도착해서 알았어요. …내 지갑!!!!!
뉴욕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지갑이 다시 돌아올 확률 ????
0.0000000001% ????? 다시 가면 뭐하나 !!!
역시 없었죠.
혹시 몰라 분실물센터 가서 지갑 들어온거 없니 ??물었더니
무슨색이니 ??? 키 2m 쯤 되는 흑인아저씨가 물어요.
핑크도 아니고 빨강도 아닌 불그락죽죽 그런색!!
이거 맞니 ??? 그러면서 지갑을 줬어요. 헉!!!
안에 있을꺼 다 있니 ??? 그러길래
세상에 ~아무것도 안없어졌다 …
너 운이 좋다 .. 잘가라 .. 쭐래쭐래 신나게 들고왔어요.
어떤 좋은 분이 줏어서 원글님아이에게 꼭 돌아가길 …17. ㅇㅇ
'22.8.9 8:45 PM (112.161.xxx.183)울딸 입학하면서 선물받은 명품지갑 학교에서 잃어버렸는데 에타에 학생이 올려서 찾았구요~~^^그담번엔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생각이 안난다는거 다녔던 곳 다 다시 찾아가서 찾았어요 첨에 없다 한곳에 전번 적어주고 왔는데 사장이 나와서 있다고 전화줬어요 꼭 찾으시길 바래요
18. 전
'22.8.9 8:47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독일 BMW 박물관 화장실서 핸드폰이랑 잃어버렸는데 숙소로 돌아와서 박물관 안내로 전화했더니 보내주겠다고 해서 다음 묵는 이태리 숙소로 페덱스인가로 돌려받은 적있어요. 그것두 공짜로 ㅎㅎㅎ
우리나라선 돌려받은 덕 없고 매번 모자, 지갑, 키, 핸드폰 등 잃어버리고 다니고 있어요. 정신머리 ㅠㅠ19. 제주도
'22.8.9 8:52 PM (211.227.xxx.172)울딸 제주도 여행 성산일출봉 올라가다 분실한 지갑 서울 자취방 앞에 경찰서에서 보내준 택배로 고대로 받았어요.
20. 제아들이요
'22.8.9 8:56 PM (61.109.xxx.141)3개월전 여친이 생일선물로 준 생로랑 지갑을 잃어 버렸다고 난리가 났어요 초급장교인데 휴일에 배낭메고 어디 다녀오다 택시비 내고 배낭옆 그물모양 주머니에 넣는데 없어졌대요 군부대 근처이다보니 숙소에 cctv가 없어서 더 절망하더라구요 여친에개 미안하다 싹싹 빌고요... 근데 어느날 한밤중에 찾았다고 뒤집어지는 거예요
짐정리 하다 똑같은 모양 군배낭 옆주머니에 있었어요 같은 배낭이 두개라 착각했던 거였어요 그렇게 찾았는데 이제야 나타나서...
심지어 그 지갑은 일어버린게 두번째랍니다. 누군가가 경찰서에 가져다 놨더래요21. 제아들이요
'22.8.9 9:00 PM (61.109.xxx.141)대학생딸도 술먹고 지갑을 하도 잃어버려서 초등생 목걸이 천지갑을 가지고 다녔는데 그나마 그지갑도 잃어버려서 포기했는데요
한참 지나고나서도 지하철분실물센터 경찰서 통해서 결국 다 돌아 오더라고요22. ..
'22.8.9 9:24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택시 안에서 잃어버린 샤넬지갑 찾았어요
현금은 손이 탔지만
경찰서에서 분실물 연락왔을때 뛸듯이 기뻤어요
지금도 잘쓰고있답니다23. ..
'22.8.9 9:25 PM (1.225.xxx.203)두달만인가? 우체국 등기로 왔더라구요.
지갑 안에 들어있던 주민증에 주소가 옛날주소라 그랬는지
지갑을 보낸 곳이 잃어버렸던 곳 근처가 아니라
옛날에 살았던 지방의 경찰서라 깜짝 놀랐어요.24. 진주귀고리
'22.8.9 9:53 PM (39.117.xxx.4)https://m.lost112.go.kr/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분실물 센터에요. 여기서 몇달전 잃어버린 지갑을 찾았다는 분을 본 적이 있어요.25. 딸
'22.8.9 10:00 PM (211.248.xxx.231)체크카드가 있었는데 해당 은행에서 연락왔어요 습득자에게 전번 알려준다구요 가지러 가려했는데 지나갈 일 있다고 저희집 우체통에 넣었더라구요 스벅 기프티콘 쐈어요
26. 돈
'22.8.9 10:13 PM (39.7.xxx.31) - 삭제된댓글돈들어 있음 돈만 빼가요.
저도 배재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올 6월에 생활비 하려고 30만원 찾아 핸드폰겸 지갑에 넣어둔걸 깜박하고 그냥 나왔다가 30분후 가봤더니 여자대학생 도둑년이 들고가서 돈만 빼고 배재대 앞 피자마루 버스정류소 앞 우체통에 넣어놓은거 위치추적으로 찾았는데 우체통에 넣어놔서 엄청 고생하며 우체국가서 확인서 까지 쓰고 찾아왔는데
그도둑년에게 악담만 나오더라고요.
경찰에 신고했어도 화장실 앞 cctv 가 작동안돼서 못찾고 어떤냔이 가지고 갔는지 모르니 못찾고 2달 넘었어도 이타구타 경찰관 말도 없어요.
돈없음 지갑이나 물건들은 대부분 돌아올거에요.27. 돈
'22.8.9 10:15 PM (39.7.xxx.31) - 삭제된댓글돈들어 있음 돈만 빼가요. 천원짜리링 만원짜리 한두장 있음 착한척 하느라고 고대로 오겠지만 큰돈은 안돌아와요.
저도 배재대학교 여자화장실에서 올 6월에 생활비 하려고 30만원 찾아 핸드폰겸 지갑에 넣어둔걸 깜박하고 그냥 나왔다가 30분후 가봤더니 여자대학생 도둑년이 들고가서 돈만 빼고 배재대 앞 피자마루 버스정류소 앞 우체통에 넣어놓은거 위치추적으로 찾았는데 우체통에 넣어놔서 엄청 고생하며 우체국가서 확인서 까지 쓰고 찾아왔는데
그도둑년에게 악담만 나오더라고요.
경찰에 신고했어도 화장실 앞 cctv 가 작동안돼서 못찾고 어떤냔이 가지고 갔는지 모르니 못찾고 2달 넘었어도 이타구타 경찰관 말도 없어요.
돈없음 지갑이나 물건들은 대부분 돌아올거에요.28. .....
'22.8.9 10:24 PM (39.7.xxx.42)대딩 때 명품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정말 수개월이 지난 뒤
파출소도 아니고 서대문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어요
찾으러 오라고요..
난생처음 가봤는데 무서웠어요 창이 벽 맨 위에 달려있고
형사가 건네줬는데 아마 누가 지하철에서 제 가방 속에서
슬쩍 했나보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제 남친은 예전에 버스에 지갑 놓고 내린 적 있는데
1년 반 뒤에 우체국에서 집으로 배달이 오더래요
돈은 없어졌는데 나머지는 다 그대로요29. ..
'22.8.9 10:34 PM (122.11.xxx.196)정말 한국인이라는게 괜히 뿌듯하네요
대통령만 뭣같은거 뽑아 놓은거 빼고는...30. 푸켓
'22.8.9 10:34 PM (121.129.xxx.5)푸켓 여행가던 날 아침
공항버스 타고 가던 신랑이 배 아프다고.. ㅜㅜ
바로 내려서 젤 가까운 지하철 역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다시 버스 타려고 보니 지갑이 없는겁니다.
평소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화장실에서 일 보려고 변기 뒤에 지갑 빼두고 그냥 나왔대요.. 아오C
비행기는 타야하니 카드분신신고만 하고 공항으로 갔는데 분실 한시간 후에 경찰에서 분실한 지갑 들어왔다고 연락주더라고요.
돈도 카드도 그대로 였어요.31. .....
'22.8.9 11:10 PM (49.1.xxx.78) - 삭제된댓글울 고딩 아들도 지갑 잃어버렸는데
3주만에 파출소에서 연락이 와서 찾았어요
아들 말로는 길가 풀숲 같은곳에 떨어진것 같대요
버스타고 내린다음에 집에 오니 없었거든요
누군가 주워서 파출소에 자져다 주신것 같아요
현금도 있었는데 현금도 그대로였어요32. 돈도
'22.8.10 8:56 AM (39.7.xxx.224) - 삭제된댓글엑땜이라고 ,
지갑이라도 돌아왔다고 좋은건 아니지요.
왜 넘 돈을 빼가요? 건들지 말고 통째로 돌려줘야지요.
평생 도둑질이나 헤처먹고 살아라 범죄자야
평생 재수 옴붙어라
평생 되는일이 없어라 하고 저주 받아요.33. 진짜
'22.8.10 9:13 AM (182.228.xxx.42)희망적인 얘기 해드릴게요. 저랑 제 친구 샤넬카드지갑 잃어버린거 다 돌아왔어요. 클래식라인이라 피 엄청 붙는건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