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떡복이를 만들면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거든요...
요즘 같이 실온에 있으면 상하기 때문에 먹고 무조건 냉장고에 넣는 날씨 아니고
그냥 초가을이나 겨울이나 이럴때는 먹고 남은거 실온에 좀 나두면요
근데 다른분들은 도시락에도 넣어가시는거 보면
안그렇다는건데
제가 만든건 왜 딱딱해지는걸까요
안딱딱해지는게 비정상이일거에요
굳지말라고 첨가제.넣어서요
밥도 놔두면 굳어지는 게 정상인 걸요. 빵도.
모든 녹말은 익으면 호화되고(부드럽고 먹기 좋게 됨)
놔두면 노화됩니다.(굳어짐)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예요~
노화
근데 도시락에 떡볶이 사들고 다니는 분들은 ㅎㅎ 어떻게 조리를 하길래 싶어서요 ...
그래도 찬밥은 식탁위에 올려놓아도 밥을 아예 먹지 못할정도로 딱딱하게 굳지는 않잖아요.. 아침에 놔두고점심때쯤에 먹는다고 치면요 근데 떡볶이는다시 조리를 좀 해야 먹을수 있겠더라구요 그렇게 놔두면요
빠지잖아요.
저 학창시절에 울 엄마가 떡볶이를 반찬으로 자주 싸 주셨는데 딱딱해지지 않았어요
떡은 항상 우리집 쌀로 뽑은 쌀떡볶이긴 했는데...
점심 시간까지 괜찮았어요
떡집에서 산 떡볶이떡은 확실히 오래 말랑해요. 당일 사서 당일 해야해요
쌀떡은 딱딱하드라구요.
한번 냉동된 음식들은 따뜻할때 말랑말랑해져도 식으면 다시 딱딱해져요
마트 떡들은 전분같은거 넣는지 시간 조금 지나면 딱딱해져요
쌀이건 밀이건
우리 어릴때 밀떡은 안그랬죠
녹말의 노화라기에도 인위적으로 딱딱해져요
떡국떡도 직접 뽑은거랑 파는거랑 다르잖아요.탱글거리고 미끈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