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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어 해석은 되는데 말이나 작문이 안되는 건

.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22-08-02 07:41:14
외국어 책이나 자막으로 보면 대충 해석은 됩니다. 근데 자막이 없으면 청취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말로 하라고 하면 버벅 거리고 작문도 잘 안됩니다..
문법이 약해서 그런걸까요?
기초 문법부터 해야 할까요?

들으면 귀가 뚫린다고 하는데, 나이가 50이 되니 아무리 유튜브나 티비를 계속 틀어놓아도
모르는 단어는 절대로 안 들려요..
아는 단어는 눈에 쏙 들어오는데...
머리가 나빠도 너무 나쁜가 봅니다..


IP : 153.134.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2.8.2 7:42 AM (70.106.xxx.218)

    회화는 어려서 배워야 되기도 하고 -언어가소성. 어린애들이 알파벳도 모르지만
    미국 유차원 다니면 금방 배우는 것처럼요-
    결정적으로는 모든게 부족해서에요 단어 문법 노출경험.

  • 2.
    '22.8.2 8:01 AM (67.160.xxx.53)

    그냥 듣기만 해서 귀가 뚫리는 건, 정말 하루에 잠자는 시간만 빼고 영어에만 노출되면서 무슨 부트캠프처럼 반년 내지는 1-2년 종일 영어를 읽고 쓰고 하는 학습이 동반돼야 할 거에요. 원글님처럼 전혀 다른 체계의 언어를 사용하며 문법과 독해, 단어 암기를 위주로 학습을 시작한 대부분의 성인 영어 학습자들에게 그냥 듣는다고 귀가 뚫리는 기적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문법 학습이 어느 정도 되어있으신 거면, 말씀 하신 다른 파트, 읽고(특히 억양 주의해서 소리내어 읽기) 쓰고 듣기를 모두 다 함께 학습 하셔야만 들리기 시작해요.

  • 3. ..
    '22.8.2 8:05 AM (125.184.xxx.69)

    제가 나이40에 영어회화 배우기 시작했는데
    처음 동네 애들 가르치는 학원에 갔어요
    낮에 어른들 모아 가르치는 곳
    간단한 생활영어 한권 다 외우기 훈련
    매일 기본 문장 만들기 연습
    일년가량 하니
    통문장이 입에서 나왔어요
    물론 그후 십여년 계속
    외국인 회화 학원도 다녔고
    팀짜서 공부도 하고
    문법도 했고요
    외국여행가서 두려움없이 현지인들과
    간단한 이야기 할정도는 된것 같아요

  • 4. 아주 기초적인
    '22.8.2 8:13 AM (116.45.xxx.4)

    문법책 거의 외우시면 어순이 떡하니 들어오고요.
    그담에 자꾸 작문을 해봐야 해요.

  • 5.
    '22.8.2 9:05 AM (210.217.xxx.103)

    대부분 그래요.
    한국인들이 수동적인 것을 잘 하죠.
    그 문장들을 그냥 자꾸 입으로 말 해야 해요. 쓰기도 연습. 말하기도 연습.

  • 6. 원글님
    '22.8.2 9:43 AM (223.38.xxx.200)

    설명하신것 보면 수준이 저랑 비슷하신것 같아요. 제가 조금 나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저는 외국회사에서 일해서 말하거나 쓸 일이 더 많아요) 그런데 저도 이십년째 늘지 않는 영어가 너무 답답한데 요즘 영어쉐도잉 시작했어요. 뭔지 모르게 도움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거든요. 유튜브에서 영어 쉐도잉 검색해서 시작해보세요.

  • 7. ....
    '22.8.2 11:30 AM (67.216.xxx.12)

    읽기 듣기는 인풋
    쓰기 말하기를 아웃풋이라고 하는데요

    한국 사람은 인풋은 되는데
    아웃풋은 안되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인 풋만 연습하고 공부해서 그래요

    아웃풋이 되게 공부하고 연습해야 해요

  • 8. 아마도
    '22.8.2 12:38 PM (71.202.xxx.97)

    그게 본인들은 해석은 된다고 생각은 하겠지만
    그것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제대로 해석 못하고 대충 때려맞추기 식으로
    단어 조합으로 뜻만 맞춘다고 생각하는 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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